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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예 방300

가회 윤영화, 연호 이경덕 작품 등 樂 (락) - 가회 윤영화 소창다명 사아구좌 (小窓多明 使我久坐) - 가회 윤영화 "작은 창으로 들어오는 빛이 나를 오래도록 앉아있게 한다." 추사 김정희 선생이 제주도 유배하던 당시에 남긴 말이다. 비록 몸은 갖혀 있지만, 자신의 내면에 광활한 자유의 광명을 누리고 있음을 나타낸 말이다. 日日是好日 (일일시호일) 매일 매일 좋은 날 - 가회 윤영화 행복 / 연호 이경덕 선생 작품 寬則得衆(관즉득중) - 己亥夏(기해하, 1995년 여름) - 연호 이경덕 사람에게 관대하면 인심을 얻는다. 최치원 선생 시 - 연호 이경덕 숲과 나무를 함께 보라 - 연호 이경덕 ===================================================================================.. 2020. 3. 27.
동명 노동우 달마도 작품 등 동명(東明) 노동우(盧東佑) 작품 달마도 노동우(盧東佑, 1931-2014.12.1) 아호(雅號) : 매산(梅山), 동명(東明) / 경남 김해 출생 / 동의대 행정대학원 수료 부산연산로터리클럽 회장(1995년), 명예회장 제17회 대한민국서예대전(예협) 특선 (서예) 호남미술대전(서예부문) 특선 3회 대한민국서예대전(예협) 종합대상 대한민국서예대전(예협) 초대작가 대한민국서화예술대회 초대작가 대한민국서예대전(예협) 심사위원 제29회∼제32회 대한민국서예대전 심사부위원장 仁惠濟衆 (인혜제중) - 盧東佑(노동우) / 어진 은혜는 대중을 구제한다. 새우그림을 그리는 이유 새우나 게의 집개 손은 맞물리면 그 결속이 단단하여 부부간 백년해로 기원의 뜻이 있고, 새우의 수염은 길게 난 만큼 오래오래 장수하라는 축원.. 2020. 3. 27.
思親(사친) - 신사임당(申師任堂) 사임당(師任堂) 신인선(申仁善)의 사친시(思親詩) - 祐齊(우제) 梁倂秀 (양병수) 作品(작품) 思親(사친) - 신사임당(申師任堂) 시(詩) / 辛卯 立冬 千里家山萬疊峯 (천리가산만첩봉) 산이 겹친 내 고향 천리언마는 歸心長在夢魂中 (귀심장재몽혼중) 자나깨나 꿈 속에도 돌아가고파 寒松亭畔孤輪月 (한송정반고륜월) 한송정 가에는 외로이 뜬 달 鏡浦臺前一陣風 (경포대전일진풍) 경포대 앞에는 한줄기 바람 沙上白鷗恒聚散 (사상백구항취산) 갈매기는 모래위로 해락 모이락 波頭漁艇每西東 (파두어정매서동) 고깃배들 바다위로 오고 가리니 何時重踏臨瀛路 (하시중답임영로) 언제나 강릉길 다시 밟아가 綵舞斑衣膝下縫 (채무반의슬하봉) 색동옷 입고 앉아 바느질할고 =====================================.. 2020. 3. 27.
추사 김정희 인장 추사 김정희(1786-1856) 인장 경기도 ​과천의 추사박물관에는 추사 김정희의 인장이 전시되어 있다. 추사는 인장을 새기는 전각(篆刻에 조예가 깊었고, 호는 100여개 에서 최대 503개 정도로 알려져 있는데 그에 따른 인장도 많은 것 같다. 추사의 서명은 주로 편지에 쓴 이름과 자(字), 그리고 수결(手決: 사인)이고, 편지봉투에 찍은 봉함인(封緘印)도 있다. 인장의 종류에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성명인(姓名印)을 비롯하여 추사, 완당, 노과 등의 호인(號印)​, 자신의 서적, 서화에 찍은 수장인(收藏印), 감식을 나타낸 심정인(審定印)​, 유명한 시문 구절이나 명언을 새긴 명구인(名句印), 바람이나 길조를 뜻하는 길상인(吉祥印) 등이 있다. 제주도 유배시절에는 제자 박혜백이 추사의 인장을 새겼다고 전.. 2020. 3. 12.
한자서체 종류 및 변천 한자서체(漢字書體)의 종류와 변천사 중국 한자의 서체 변천을 간략하게 정리하는 것은 어렵다. 문자이다 보니 그 변천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한자 서체는 갑골문, 금석문(금문,석문), 간문(죽간,목간), 백문(비단글씨), 전서(소전), 예서, 해서, 간체자(간화자)의 순서로 변천이다. 한자 서예는 "전예해행초(篆隷楷行草)" 곧 전서(篆書)ㆍ예서(隷書)ㆍ해서(楷書)ㆍ행서行書)ㆍ초서(草書)로 분류한다. 행서와 초서는 예서와 해서의 필기체 일종으로 보완적 서체이다. 일반적인 순서는 대략 갑골문, 금석문, 전서(소전), 초서, 예서, 해서, 행서, 간체자(간화자)의 변천이다. 전서는 갑골문, 금문, 석문 등과 대비하여 전문(篆文) 이라고도 하고, 예서, 해서, 행서, 초서 등과 대비하여말할때는 전서라고 한다. 일반.. 2020. 3. 12.
세한도 전각 등 주요작품 - 청계 안정환 문화재(文化財)란 문화적 가치를 가지는 사물, 보존할 만한 가치가 있는 민족의 문화유산을 일컫는 말로 크게 유형(有形)과 무형(無形)으로 나눌 수 있다. 晴溪(청계) 安定煥(안정환)은 부산시 무형문화재 제24호 전각장(篆刻匠)이며, 서화가(書畵家)이다. 본관은 광주(廣州)이며, 경남 김해군 진례면 시례리 (김해 예동) 출생이다. 전각장(篆刻匠)이란 전통기법으로 나무, 돌, 금속, 갑골 등 단단한 물질에 글자나 문양을 새기는 장인을 말한다. 약력(略曆) 및 경력(經歷) 동경 아세아 미술대전 초대작가 동 초대작가상 일본 동화미술대전 추천작가 동 추천작가상 한중일 초대전 초대작가 SEOUL 미술대상 대한민국 서예전 초대작가 晴溪居士 (청계거사) / 서예가 安定煥 (안정환) / 김해시 진례면 시례리 출생 別號 .. 2020. 3. 6.
계산무진, 군거효렴 - 추사 계산무진(谿山無盡) - 김정희 (金正喜. 1786~1856) 19세기, 종이에 먹, 165.5x62.5cm, 간송미술관 소장 谿山無盡(계산무진) 시냇물도 산도 다함이 없어라. / 계산(김수근 호 지칭)이 끝없이 펼쳐진다. 谿 시내계(=溪) / 山 메산 / 無 없을무 / 盡 다할진 “계산은 다 함이 없다”는 의미로 계산(谿山) .. 2020. 3. 4.
인(忍),불(佛) - 청계 안정환 인(忍), 불(佛) - 晴溪 安定煥(청계 안정환) 忍 (인) - 晴溪 安定煥 (청계 안정환) 百行之本 忍之爲上 (백행지본 인지위상) / 모든 행실의 근본은 참는 것이 으뜸이다. 戊子之秋(무자지추) 晴溪 書 (청계서) / 무자년(2008년) 가을에 청계 쓰다. 출전 : 明心寶鑑(명심보감) 戒性篇(계성편) 佛 (불) - 晴溪 安定煥 (청계 안정환) 佛在靈山莫遠求 (불재영산막원구) 부처는 마음에 있으니 멀리서 구하지 말라 靈山只在汝心頭 (영산지재여심두) 영산은 그대의 생각하는 마음에 있을 뿐이라 戊子秋(무자추) 禮堂(예당) / 무자년(2008년) 가을에 예당 쓰다. (예당 : 안정환 별호) 위 시구는 부처를 그 먼 영취산에서 구하지 말고 바로 내 마음 속에 있다 라는 것을 알려 주는 禪詩(선시)이다. 영산 (.. 2020. 3. 2.
잔서완석루, 아거객래, 불이선란도 - 추사의 걸작 추사 김정희의 걸작 잔서완석루(殘書頑石樓), 김정희(金正喜,1786-1856), 조선 19세기, 종이에 먹,31.8×137.8cm 추사 김정희 글씨 잔서완석루(殘書頑石樓) 잔서완석루(殘書頑石樓)는 "희미한 글씨가 고집스럽게 남아있는 돌이 있는 누각" 이다. 오래된 글이 남아있고 흔한 돌이 있는 서재, 낡은 .. 2020. 3. 1.
낙화암 (落花巖) - 청계 안정환 낙화암(落花巖) - 청계 안정환 (晴溪 安定煥) / 1986년 SEOUL 미술대전 서예부문 대상 國破山河異昔時 獨留江月幾盈虧 국파산하이석시 독류강월기영휴 落花巖畔花猶在 風雨當年不盡吹 낙화암반화유재 풍우당년부진취 晴溪 安定煥 청계 안정환 --------------------------------------------------------------.. 2020. 2. 29.
도덕신선(道德神僊), 침계(梣溪) - 추사 김정희 도덕신선(道德神僊) 도덕신선(道德神僊)은 "도와 덕을 갖춘 신선" 이라는 뜻이다. 침계 윤정현이 판서에 오르자 추사는 이를 축하하기 위해 '도덕신선'이라는 횡액글씨를 선물했다. 공송침계상서(恭頌梣溪尙書)라고 “침계 상서(판서)를 받들어 칭송함" 이라는 제(題)까지 써주었는데 도학.. 2020. 2. 28.
연호사만물지종 - 추사 김정희 “연호사만물지종(淵乎似萬物之宗)”이란 노자의 도덕경에 나오는 말이다. 연호사만물지종(淵乎似萬物之宗)은 추사 김정희(1786~1856) 선생이 종이에 먹으로 쓴 글씨로 “도(道)의 호수는 그 깊이를 알 수 없으니, 만물의 종조와 같다는 뜻이다”. 쉽게 설명하면 "道(도)는 그 깊이를 알 수 .. 2020. 2. 28.
구수만년 - 청계 안정환 구수만년 - 청계 안정환(晴溪 安定煥) 구 (龜) 구수만년 (龜壽萬年) 금정산주인 안 청계 서 (金井山主人 安 晴溪 書) 거북이는 만년을 수(壽)한다. / 장수하기를 기원한다. 龜(구) 거북 구 / 거북 귀, 壽(수) 목숨 수, 萬(만) 일만 만, 年(년) 해 년 落款(낙관) : 安定煥印(안정환인) 晴溪(청계) / 號(호) 청계 頭印(두인) : 靑風明月(청풍명월) * 낙관에는 이름(성명인), 아호인, 두인 이렇게 3가지를 찍는데 반드시 갖추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시작점에 낙관을 찍는것을 두인(頭印)이라고 하고 특별한 틀에 메이지않고 찍는것을 유인(遊印이라 한다. 流印(유인)은 작품 전체의 균형을 위해서 넣는다고 하고, 개수와 내용은 제한이 없다. 아호인 역시 2개를 찍는 사람들도 가끔 있는데 문제가 되.. 2020. 2. 26.
시이불견(視而不見), 출세간안(出世間眼) 시이불견(視而不見), 출세간안(出世間眼) ○ 시이불견(視而不見) : 보아도 보이지 않음 한자 뜻과 음 : 볼 시, 말 이을 이, 아닐 불, 볼 견. 풀이 : 보고도 못 본 체함. 눈길이 그것에 향하여 있어도 마음이 다른 것에 사로잡혀 있으면, 그것이 눈에 들어오지 않음. 視而不視(시이불시). 출전 大.. 2019. 12. 6.
산토고륜월 강함만리풍 - 이이 산토고륜월 강함만리풍 (山吐孤輪月 江含萬里風) 산은 둥근 달 하나를 토해 냈고, 강은 만리의 바람을 머금었도다. 이이(李珥) 선생이 8세 때 지은 ‘화석정(花石亭)’ 시의 경련(頸聯) 제 5ㆍ6의 두구(頭句) ※ 경련(頸聯) : 한시(漢詩)의 율(律)ㆍ배율(排律) 화석정 정자 내부에 여덟의 나이.. 2019. 8. 5.
춘풍추상 - 대인춘풍 지기추상(待人春風 持己秋霜) 대인춘풍 지기추상(待人春風 持己秋霜) 남을 대할 때는 봄바람(春風)처럼 너그럽게 하고, 자기 자신을 지키는 것은 가을 서리(秋霜)처럼 엄하게 하라는 뜻이다. 춘풍추상(春風秋霜)이라는 말은 명대(明代)의 홍자성이 지은 채근담(菜根譚)에 나오는데 박정희 전 대통령의 휘호집 “위대한 생애” (1989년, 민족중흥회 발행, 비매품)에도 수록되어 있다. 持己秋霜 待人春風 一九七六年 丙辰 元旦 大統領 朴正熙 지기추상 대인춘풍 1976년 병진 원단 대통령 박정희 채근담(菜根譚)을 지은 홍자성(洪自誠)은 1600년대 전후 중국 명나라 신종대의 사람으로, 생몰연대가 확실하지 않고 경력이나 인물됨에 대해서도 알려 진 바 없으며 스스로 ‘환초도인(還初道人)’이라 불렀다는 사실만 알려져 있다. 대인춘풍 지기추상(待人春風 持己.. 2019. 1. 13.
子欲養而親不待 (자욕양이친부대) - 어버이날 어록 어버이 날을 맞이하여 어버이날을 맞으신 우리의 부모님들.... 항상 건강하시고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사랑합니다....^^* 樹欲靜而風不止 子欲養而親不待 (수욕정이풍부지 자욕양이친부대) 나무는 가만히 있고자 하나 바람이 그치지 않고 자식이 효를 다하고자 하나 부모는 기다려주지 않.. 2018. 5. 7.
家人有過(가인유과)거든 家人有過(가인유과)거든 (집안 사람에 허물이 있거든) 春風解凍 和氣消氷 (춘풍해동 화기소빙) 하라 잘못을 나무랄 때는 마치 봄바람이 언 땅을 녹이듯이 하라. 채근담(菜根譚)전집 제96장 봄바람에 얼음을 녹이 듯 따뜻한 마음으로 타이르는 것이 집안을 다스리는 훌륭한 방법이다. 채근담(菜根譚)은 중국 명나라 말기에 문인 홍자성(홍응명(洪應明),환초도인(還初道人))이 저작한 책이다. 책의 구성은 전편 222조, 후편 135조로 구성되었고, 주로 전편은 사람들과 교류하는 것을 말하였고, 후편에서는 자연에 대한 즐거움을 표현하였다. 그리고, 인생의 처세를 다룬다. 채근이란 나무 잎사귀나 뿌리처럼 변변치 않은 음식을 말한다. 유교, 도교, 불교의 사상을 융합하여 교훈을 주는 가르침으로 꾸며져 있다. 서양에 삶의 명.. 2018. 2. 7.
참다운 선(禪)은 이름을 붙일 수 없고 禪 (선) 禪可禪非眞禪 (선가선비진선) 色可色非眞色 (색가색비진색) 眞禪無名 眞色無色 (진선무명 진색무색) 此是 眞空妙有 禪也 (차시 진공묘유 선야) 선(禪)을 선이라 하면 참된 선이 아니요. 색(물질)을 색이라 하면 참된 색이 아니다. 참다운 선은 이름을 붙일 수 없고, 진정한 색은 색이 없는 것이다. 이것이 텅빈 가운데 묘(妙)함이 있는 선(禪)이니라. ---------------------------------------------------------------- 晴溪居士 (청계거사) / 서예가 安定煥 (안정환) 詩禮山房主人 (시례산방주인) / 김해시 진례면 시례리 출생 別號 : 禮堂. 詩庵, 金井山主人, 詩禮山房主人 약력(略曆) 및 경력(經歷) 동경 아세아 미술대전 초대작가 동 초대작가상 일본 .. 2018. 2. 6.
꽃자리 / 詩人 구상 꽃자리 / 詩人 구상 반갑고 고맙고 기쁘다 앉은 자리가 꽃자리니라 네가 시방 가시방석처럼 여기는 너의 앉은 그 자리가 바로 꽃자리니라 앉은 자리가 꽃자리니라 앉은 자리가 꽃자리니라 네가 시방 가시방석처럼 여기는 너의 앉은 그 자리가 바로 꽃자리니라 나는 내가 지은 감옥 속에 갇혀 있다 너는 네가 만든 쇠사슬에 매여 있다 그는 그가 엮은 동아줄에 엮여 있다 우리는 저마다 스스로의 굴레에서 벗어났을 때 그제사 세상이 바로 보이고 삶의 보람과 기쁨을 맛본다 앉은 자리가 꽃자리니라 네가 시방 가시방석처럼 여기는 너의 앉은 그 자리가 바로 꽃자리니라 구상 구상 시인은 '꽃자리' 라는 시에서 반갑고 고맙고 기쁘다. 앉은 자리가 꽃자리니라! 네가 시방 가시방석처럼 여기는 너의 앉은 그 자리가 바로 꽃자리니라. 이는 .. 2017. 10. 18.
논어 위정편 공자 인생관 論語 爲政篇(논어 위정편) 爲政 第二 제4장 공자의 인생관 <원문> 子曰, 吾十有五而志于學, 三十而立, 四十而不惑, 五十而知天命, 六十而耳順, 七十而從心所欲不踰矩. 자왈, 오십유오이지우학, 삼십이립, 사십이불혹, 오십이지천명, 육십이이순, 칠십이종심소욕불유구. (해석) 공자께.. 2017. 8. 29.
염치없는 사람과 면목없는 사람이란 우리는 주위에서 염치없는 사람이라는 표현을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그 뜻을 살펴 본다. 사전적 의미를 찾아보면 廉(렴)은 정직하다. 결백하다. 곧다 / 恥(치)는 부끄러워하다 염치(廉恥)[명사] : 체면을 차릴 줄 알며 부끄러움을 아는 마음. [비슷한 말] 염우. 라고 나옵니다. *** 체면(體面) :.. 2017. 3. 12.
추사 김정희 친필 서첩 등 고문헌 일본서 발견 추사 김정희 친필 서첩 등 고문헌 일본서 발견 기사입력 2017-02-27 15:55 노설첩·내사기 동국여지승람·경세유표 가장본 등 400여종 추사 김정희 친필 서첩 '노설첩'(노舌帖)지난 12~19일 일본 교토대 서고에서 발견된 '노설첩' 표지와 내용 일부[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제공] (세종=연합뉴스) .. 2017. 2. 28.
일근천하무난사 백인당중유태화(一勤天下無難事 百忍堂中有泰和) 一勤天下無難事(일근천하무난사) 한결같이 부지런 하면 천하에 어려운 일은 없다. 이 문장은 남송의 대유학자로 우리나라에서 주자로 불리는 주희의 시에 나오는 한 구절인데 중국의 속담처럼 알려져 있다. 百忍堂中有泰和(백인당중유태화) 백 번 참으면 집안(당)에 크게 화평이 있다. .. 2016. 12. 16.
청심과욕 (淸心寡欲) 옛 선비는 이로움(利)의 관점이 아닌 마음을 맑게 하고 욕심을 적게 갖는 “청심과욕(淸心寡欲)”을 중시 했다. 『갱장록』의 전학(典學)은 훌륭한 국왕이 되려면 항상 학문에 힘을 쓰라는 의미이다. 실제로 조선의 국왕은 어릴 때부터 집중적인 교육을 받으면서 학자로서의 소양을 갖추.. 2016. 10. 25.
초체룡만관(迢遞龍灣館) - 상촌선생(象村先生) 시(詩) 상촌선생집 제9권 시(詩) 오언율시(五言律詩) 1백 23수 용만관에 머물러 체소를 송별하면서 그의 운에 차하다 [龍灣館留別體素次其韻] 2수. 이공 춘영(李公春英)이다 나그네의 뜻 정히 흔들리는데 / 客意正搖落 (객의정요락) 타관에서 또 떠난 이를 보내노니 / 殊方又送行 (수방우송행) 슬프.. 2016. 10. 13.
퇴계선생 수신 십훈 (退溪先生 修身 十訓) 退溪先生 修身 十訓 (퇴계선생 수신 십훈) 1. 立志 : 當以聖賢自期 存毫髮退托之念 (당이성현자기 존호발퇴탁지념) 입지 : 뜻을 세움에는 마땅히 성현을 목표로 하고 털끝만큼도 못났다는 생각을 해서는 안 된다. 2. 敬身 : 當以九容自期 不可有斯須放倒之容 (당이구용자기 불가유사수방도.. 2016. 10. 12.
방은자불우(訪隱者不遇) - 낙화유수(落花流水) 유래 방은자불우(訪隱者不遇)의 뜻은 은자(隱者)를 찾아갔으나 만나지 못하다. *** 은자(隱者) : 은인(隱人), 산야에 묻혀 숨어 사는 사람 전당시(全唐詩) 권오백구십팔(卷五百九十八)에 실려 있는 원문은 다음과 같다. 落花流水認天臺(낙화유수인천대) 꽃이 떨어지고 물이 흐르니 세상의 넓음을 .. 2016. 10. 10.
야부도천(冶父道川) 선시(禪詩) 다음은 불교의 게송(偈頌)이며, 선불교의 선시(禪詩)로 유명한 송나라 야부도천(冶父道川, 야보도천) 선사의 작이다. * "야보도천"으로 읽는 견해도 있지만 관용발음을 존중하여 "야부도천"으로 기록한다. 冶父道川 (야부도천, yě fù dào chuān) 참고로 야부(冶父)선사 또는 야보.. 2016. 8. 23.
서울대 "대학생 권장도서 100선" 서울대는 기초교육 강화, 종합적 판단력과 비판적 사고력 함양을 위해 대학생이 읽어야 할 인문.사회.자연과학 분야 권장도서 100선을 선정, 발표했다. '권장도서 100선'은 1993년 서울대가 발표한 '동서고전 200선'을 바탕으로 각 전공분야를 대표하는 교수 20여 명이 1년여 동안 선정작업을 .. 2016. 8.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