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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가잡흥(田家雜興)-한장석(韓章錫) '전가잡흥(田家雜興)은 한장석의 문집 미산집(眉山集)에 실려 있는 한시이다.園陰濃翠積(원음농취적)梧葉大於氈(오엽대어전)靜裏林逾響(정리임유향)千禽間一蟬(천금간일선) 동산엔 나무그늘 짙푸르게 쌓였는데오동나무 잎사귀는 방석보다 크구나고요할수록 숲속 자연의 소리는 더욱 크고온갖 새들 합창 속에 한 매미가 독창을 하는구나韓章錫詩 田家雜興(한장석시 전가잡흥) 조선 후기의 문신이자 학자인 미산(眉山) 한장석(韓章錫)의 한시 전가잡흥(田家雜興, 농가의 여러 흥취) 중 일부 구절을 적은 작품이다.=============田家雜興 節錄(전가잡흥 절록) - 韓章錫(한장석) 농촌 풍경 園陰濃翠積(원음농취적)동산엔 나무 그늘 짙푸르게 쌓였는데梧葉大於氈(오엽대어전)오동나무 잎사귀는 방석보다 크구나.靜裏林逾響(정리임유향)고요할수록.. 2026. 8. 17.
소정희작(炤井戲作)- 이규보 고려 시대의 대문호 이규보(李奎報, 1168~1241) 선생의 한시 소정희작(炤井戲作)은 동국이상국전집 제18권에 수록되어 전해져 오는 작품입니다.소정희작(炤井戲作)은 "우물에 비친 모습을 보고 재미로 지어봄" 이다.不對靑銅久 (불대청동구)吾顔莫記誰 (오안막기수)偶來方炤井 (우래방소정) 似昔稍相知 (사석초상지) 오래도록 거울을 안보았더니내 얼굴도 이젠 알수 없네우연히 우물에 비친 내 모습을 보니전에 어디선가 본 듯한 녀석일세 白雲居士詩(백운거사시) 無圓學人(무원학인) ---------------이규보(李奎報) 1168년(의종 22)-1241년(고종 28) 고려시대 동지공거, 수태보 문하시랑평장사 등을 역임한 문신이자 학자이다본관은 황려(黃驪), 초명은 이인저(李仁氐), 자는 춘경(春卿), 호는 백운거사(.. 2026. 8. 15.
해탈시(解脫詩)- 청허선사 불교의 무상함과 해탈의 경지를 담은 가장 대표적인 선시(禪詩)로, 조선 시대 고승인 서산대사(휴정)의 해탈시(解脫詩) 또는 임종게(臨終偈)로 널리 알려진 구절이다. 불교의 핵심 가르침인 공(空)과 무상(無常)을 하늘의 뜬구름에 비유하여, 삶과 죽음이라는 거대한 집착에서 벗어나 마음의 평안과 자유를 얻으라는 깊은 지혜를 담고 있다.生也一片浮雲起 (생야일편부운기)死也一片浮雲滅 (사야일편부운멸)浮雲自體本無實 (부운자체본무실)生死去來亦如然 (생사거래역여연) 생이란 한 조각 구름이 일어남이요 죽음이란 한 조각 구름이 사라짐이라뜬구름 자체 실체가 없는 것이니나고 죽고 가고 오는 것 모두 이와 같도다淸虛禪師句(청허선사구) 無圓學人(무원학인) 청허선사(서산대사 휴정)의 구절※ 불교 의식집이나 다른 고승의 어록에도 등장.. 2026. 8. 13.
品茶聽雨 (품다청우), 名花送香氣 (명화송향기) 品茶聽雨 觀風雲 (품다청우 관풍운) 차 한 잔을 마시며 빗소리도 듣고 바람과 구름이 흐르듯 세상 변화를 초연히 관조한다(바라본다)無圓學人(무원학인) ※ 관조(觀照)'는 단순히 눈으로 사물을 보는 것을 넘어, "마음을 비우고 고요한 심경으로 사물의 본질과 세상의 흐름을 냉철하게 바라보며 깨달음을 얻는 것"을 뜻하는 철학적 용어이다.品茶 (품다): 차의 맛과 향을 음미하다.聽雨 (청우): 떨어지는 빗소리를 듣다.觀風雲 (관풍운): 바람과 구름(세상 흘러가는 형세)을 바라보다. 따뜻한 차 한 잔의 맛과 향을 음미하고 창밖에 내리는 고요한 빗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바람이 불고 구름이 흐르듯 끊임없이 변하는 세상사를 초연하고 맑은 눈으로 바라본다는 뜻을 담고 있다. --------------------名花送香氣 .. 2026. 8. 10.
會當凌絕頂 (회당릉절정) - 두보(杜甫) 망악(望嶽) 중국 당나라의 시인 두보(杜甫)의 대표적인 한시 망악(望嶽)의 마지막 구절이다.會當凌絕頂 (회당릉절정)一覽眾山小 (일람중산소) 반드시 이 산 정상에 올라, 주변의 작은 산들을 굽어보리라杜甫 句 (두보 구) 無圓學人(무원학인) "기필코 태산의 맨 꼭대기에 올라, 발아래 펼쳐진 수많은 작은 산들을 한눈에 내려다보겠다" ==============望岳(망악) 태산을 바라보며 – 두보(杜甫) 岱宗夫如何(대종부여하)齊魯靑未了(제노청미료)造化鍾神秀(조화종신수)陰陽割昏曉(음양할혼효)盪胸生曾雲(탕흉생층운)決眥入歸鳥(결자입귀조)會當凌絶頂(회당릉절정) 一覽眾山小 (일람중산소) 태산, 저 어떠한 모습인가제(齊)와 노(魯) 땅에 그 푸르름 끝이 없구나.조물주는 온갖 빼어난 기운 이곳에 모아놓았고양지와 음지는 저녁과 새벽을 나.. 2026. 8. 9.
筆歌墨舞 (필가묵무), 送柳淳 (송유순) 筆歌墨舞 (필가묵무) 求索出新 (구색출신) 붓은 노래하고 먹물은 춤춘다구하고 찾아서 새로움을 드러 내겠네(낡은 것을 밀어내고 새로운 것을 내놓는다.)無圓學人(무원학인)=========== 求索出新 (구색출신) "치열하게 탐구하고 모색하여 완전히 새로운 것을 창조해 낸다.“중국의 위대한 시인 굴원이 말한 '구색(求索, 진리를 끊임없이 탐색함)'과, 전통을 타파하고 혁신을 이룬다는 '추진출신(推陳出新)'에서 온 '출신(出新, 새것을 창조함)'이 결합한 현대 예술·학문계의 핵심 가치이다. 推陳出新(추진출신)은 "낡은 것은 밀어내고, 새로운 것을 드러낸다"라는 뜻을 지닌 전통 성어이다.推 (밀 추): 밀어내다, 배척하다, 낡은 체제를 타파하다.陳 (묵을 진): 묵은 것, 오래된 관습, 진부한 전통이나 고정관념... 2026. 8. 8.
설매(雪梅) - 노매파(盧梅坡) 시(詩) 노매파(盧梅坡)의 유명한 한시 설매(雪梅) / 눈속의 매화有梅無雪不精神 (유매무설부정신)有雪無詩俗了人 (유설무시속료인) 薄暮詩成天又雪 (박모시성천우설)與梅幷作十分春 (여매병작십분춘) 매화가 있는데 눈이 없으니 뭔가 부족하고,눈 있는데 시가 없으니 사람을 속되게 하네.저물녁 시가 이루어지고 어- 하늘에서 눈이 내리니,매화와 더불어 완전한 봄이로구나.宋人 盧梅坡 詩(송인 노매파 시) 無圓學人(무원학인)=============== 有梅無雪不精神 (유매무설부정신)매화가 있어도 눈이 없으면 생기가 없고,有雪無詩俗了人 (유설무시속료인)눈이 내려도 시가 없으면 사람이 속되어지네.日暮詩成天又雪 (일모시성천우설)* 판본에 따라 薄暮(박모) 대신 日暮(일모)로 표기, 뜻은 '날이 저물 무렵' 같다.저물녘 시를 완성하니 하.. 2026. 8. 4.
애련설(愛蓮說) - 주돈이(周敦頤) 북송 시대의 유학자 주돈이(周敦頤)가 지은 명문 ‘애련설(愛蓮說)’의 유명한 구절을 적은 작품이다.이 구절은 진흙탕 같은 세상에 살면서도 불의나 욕심에 물들지 않고 고결함을 지키는 군자의 기상을 연꽃에 비유하여 예찬하고 있다.愛蓮說(애련설) -연을 사랑함 / 주돈이 (북송)원문(原文)水陸草木之花(수륙초목지화) 可愛者甚蕃(가애자심번)물이나 육지의 풀과 나무의 꽃으로서 사랑스러울 것이 많은데,晉陶淵明(진도연명) 獨愛菊(독애국)진나라 도연명은 유독 국화를 사랑하였고, 自李唐來(자이당래) 世人甚愛牡丹 (세인심애목단)당나라 이태백 이래로 세상 사람들은 목단을 많이 사랑하였다. -----------------작품 설명두인(頭印) : 장강(長江)予獨愛蓮之出淤 泥而不染 濯淸漣而不妖(여독애연지출어 니이불염 탁청련이불요).. 2026. 8. 3.
하일산중(夏日山中) - 이백(李白) 시 중국 당나라 시인 이백(李白)의 시 '하일산중(夏日山中)'을 초서체로 쓴 작품이다.더운 여름날 숲속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쉬는 모습을 뜻합니다.嬾搖白羽扇 (난요백우선)裸袒靑林中 (나단청림중)脫巾挂石壁 (탈건괘석벽)露頂灑松風 (노정쇄송풍)李白詩 夏日山中(이백시 하일산중) 부채질도 나른해숲속에 앉아 윗통 벗고두건 벗어 돌 위에 걸치니이마의 땀 솔바람이 씻어주네無圓(무원) 시원한 백우 부채 슬슬 부쳐 가며, 푸른 숲 속에 들어가 벌거숭이가 되네.두건 벗어 돌벼랑에 걸고, 이마 드러낸 맨 머리로 솔바람을 쐬어 보노라. 백우선 부치기도 나른하여알몸으로 푸른 숲에 들었네망건은 바위 벽에 걸어두고맨머리에 솔바람 쏘이네 * 嬾(난) 게으를 난* 白羽扇(백우선) 하얀 깃털로 만든 고급스러운 부채* 袒(단) 옷 벗어 .. 2026. 8. 1.
止宿鴛鴦鳥(지숙원앙조) - 한산시(寒山詩) 한산시(寒山詩)큰글씨銜花相共食 刷羽每相隨 (함화상공식 쇄우매상수)서로 꽃을 물어다 함께 나눠먹고 / 깃을 비비며 언제나 함께 다니네 止宿鴛鴦鳥 (지숙원앙조)나란히 앉아 쉬는 다정한 원앙새一雄兼一雌 (일웅겸일자)수컷 한 마리에 암컷도 한 마리銜花相共食 (함화상공식)서로 꽃을 물어다 함께 나눠 먹고刷羽每相隨 (쇄우매상수)깃털을 다듬으며 언제나 함께 다니네戲入煙霄裡 (희입연소리)하늘에선 희롱하며 구름 속을 날고宿歸沙岸湄 (숙귀사안미)돌아오면 맑은 물가 모래밭에서 잠자네自憐生處樂 (자련생처락)스스로 자신이 사는 곳의 즐거움을 사랑하여不奪鳳凰池 (불탈봉황지)봉황이 깃드는 곳을 빼앗으려 하지 않네--------------------◇ 止宿(지숙): 어떤 곳에 머물러 잔다(묵는다)◇ 鴛鴦(원앙): 중국 고대 문학작품.. 2026. 7. 29.
필묵함 용문양, 사은연 벼루 소개 입체적인 용문양(목각)이 정교하게 조각된 필묵함(벼루함)의 뚜껑(오동나무 원목 케이스)이다. 외관 및 조각: 뚜껑 전면에 구름(운문) 속을 유영하는 용의 모습이 깊은 양각(서각) 기법으로 표현되어 있어 고풍스럽고 입체감이 뛰어납니다. 1980년대 전후로 한국 및 아시아권에서 기념품, 서예 애호가용, 혹은 고급 문방사우 세트용으로 널리 제작되던 전형적인 원목 함의 형태를 띠고 있다.원목 함 내부에는 함 모양에 맞춘 용문양 석벼루, 서예용 붓, 먹, 연적, 문진 등이 흔히 짜임새 있게 들어 있다. 특정 연도에 대량 또는 소량 제작된 빈티지 제품군이다. ---------------------------------필묵함(筆墨函)은 붓, 먹, 벼루, 연적 등 서예 및 문방사우를 보관하는 전통 수납함이다. 실용적인.. 2026. 7. 27.
蝶欲試花猶護粉(접욕시화유호분), 法(법) 문루망유안가림원병중유기(聞魯望游顏家林園病中有寄)는 당나라의 시인 피일휴(皮日休)가 동시대의 절친한 시인이자 동반자였던 육구몽(陸龜蒙, 자 노망)에게 보낸 칠언율시(七言律詩)이다..시의 제목은 "노망(육구몽)이 안씨 집안의 정원을 유람했다는 소식을 듣고, 병중에 마음을 담아 보내다"라는 뜻이다. 아래 작품은 칠언율시중 두소절인 14자를 적은 작품이다蝶欲試花猶護粉(접욕시화유호분)鶯初學囀尚羞簧(앵초학전상수황)나비는 꽃에 앉아보려 하지만 (날개의) 고운 가루가 다칠까 조심스러워 하고,꾀꼬리는 이제 막 우는 소리를 배우는 터라 아직 부끄러운 듯 수줍어하네. 나비가 꽃에 않으려 하나 꽃은 아직 수줍게 몸을 닫고 꾀꼬리 갓 소리를 배우는 터라 아직 부끄러움이 많네----------------------- 문루망유안가.. 2026. 7. 27.
중대재해처벌법 1.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약칭: 중대재해처벌법) 이 법은 사업 또는 사업장, 공중이용시설 및 공중교통수단을 운영하거나 인체에 해로운 원료나 제조물을 취급하면서 안전ㆍ보건 조치의무를 위반하여 인명피해를 발생하게 한 사업주, 경영책임자, 공무원 및 법인의 처벌 등을 규정함으로써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시민과 종사자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함을 목적으로 한다. 1. “중대재해”란 “중대산업재해”와 “중대시민재해”를 말한다. 2. “중대산업재해”란 「산업안전보건법」 제2조제1호에 따른 산업재해 중 다음 각 목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결과를 야기한 재해를 말한다.가. 사망자가 1명 이상 발생나. 동일한 사고로 6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가 2명 이상 발생다. 동일한 유해요인으로 급성중독 등 대통령령으로.. 2026. 7. 26.
霜葉紅於二月花(상엽홍어이월화) 霜葉紅於二月花(상엽홍어이월화)서리 맞은 단풍잎 봄꽃보다 붉어라無圓學人(무원학인) 霜(서리 상) 시련과 역경을 의미.葉(잎 엽) 우리의 삶이나 인간을 상징.紅於二月花(홍어이월화) 이월(봄)에 피는 꽃보다 더 붉다는 뜻으로, 시련을 겪고 난 뒤의 성숙함과 깊이가 젊음의 아름다움을 뛰어넘음을 비유한다. ------------------ 중국 당나라의 대표적 시인 두목(杜牧)의 명시 산행(山行)의 마지막 연이다.고난(서리)을 이겨낸 가을 단풍이 봄꽃보다 훨씬 더 아름답고 붉다는 인생의 깊은 경지를 노래한 시구입니다. 遠上寒山石徑斜(원상한산석경사)白雲生處有人家(백운생처유인가)停車坐愛楓林晚(정차좌애풍림완)霜葉紅於二月花(상엽홍어이월화) 멀리 찬 산 돌길을 비스듬히 올라가니,흰구름 피어나는 곳에 인가가 있네.수레를 멈.. 2026. 7. 24.
瞋是心中火(진시심중화) 瞋是心中火(진시심중화)燒盡功德林(소진공덕림)欲行菩薩道(욕행보살도)忍辱護眞心(인욕호진심)성내는 마음은 마음속의 불,공덕의 숲을 태워버린다.보살의 길을 행하고자 하거든,욕을 참으며 곧은 마음을 지녀라寒山詩一首(한산시 일수) 無圓學人(무원학인) 중국 당나라 시대의 전설적인 선승(禪僧)이자 시인인 한산(寒山) 스님이 남긴 한산시(寒山詩)의 한 구절이다. 성냄은 마음속의 불꽃이니,공덕의 숲을 모두 태워버린다.보살의 길을 행하고자 하거든,인욕(참음)으로써 참된 마음을 지켜라. 2026. 7. 24.
天行健(천행건) - 易經句(역경구) 天行健(천행건)天行健 君子以自强不息 (천행건 군자이자강불식)易經句(역경구) 하늘이 쉼없이 움직이듯 군자는 이를 본받아 스스로 굳세게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無圓學人(무원학인)---------------------유교의 대표적인 경전인 주역(周易)의 '건괘(乾卦)'에 등장하는 유명한 구절이다.이 문장은 어려움 속에서도 자신의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정진하고 스스로를 단련하라는 의미로, 예로부터 수많은 학자와 지도자들이 삶의 지침으로 삼아온 경구입니다. 天行健(천행건) 君子以自强不息(군자이자강불식)하늘의 운행은 굳세고 쉼이 없으니, 군자는 이를 본받아 스스로 굳세게 힘쓰고 쉬지 않고 노력한다.---------------------하늘의 도 (天行健 천행건)사계절이 순환하고 밤낮이 바뀌듯 하늘의 움직임은 단.. 2026. 7. 24.
유객청평사, 국화, 효망, 죽, 정호 釜山醉墨會 作品展(부산취묵회 작품전) 2026. 7. 9.
釜山醉墨會 作品展(부산취묵회 작품전) - 제31회 釜山醉墨會 作品展(부산취묵회 작품전) - 제31회- 전시일시 : 2026. 7. 12(일) - 7. 18(토)- 전시장소 : 시민회관 1전시실난정기 - 해정 신주철우제, 무위 - 해정 신주철무진장, 소동파 사 - 무원 이돈섭증기봉, 춘산야월, 무제 - 무원 이돈섭유객청평사, 국화 - 청계 안정환효망, 죽, 정호 - 청계 안정환 2026. 7. 9.
무진장, 소동파 사, 증기봉, 춘산야월, 무제 釜山醉墨會 作品展(부산취묵회 작품전) 2026. 7. 9.
一葉知秋 (일엽지추) 一葉知秋(일엽지추)山僧不解數甲子 一葉落知天下秋(산승불해수갑자 일엽낙지천하추)산속의 스님은 날짜를 헤아리지 않고서 낙엽 하나 지는 것을 보고 천하에 가을이 왔음을 안다. 산의 중은 여러 갑자년을 풀지 못하지만, 나뭇잎 하나가 지는 것으로 가을이 돌아왔음을 안다. 문록(文祿)이라는 책에 당(唐)나라 무명 시인의 시구(詩句)로 전해지지만, 당나라 소이(蘇頲)의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작은 것으로 큰 것을 알고(以小明大), 가까운 것으로 먼 것을 알수 있다(以近論遠)작은 조짐을 보고 큰일을 미루어 짐작하고 앞으로의 형세를 살필 수 있다. ============ "회남자" 설산훈(說山訓) 편에 일엽지추(一葉知秋)관련 구절이 있다.見一葉落而知歲之將暮(견일엽락이지세지장모)睹甁中之氷而知天下之寒(도병중지빙이지천하지한).. 2026. 7. 6.
연꽃 - 곰내연밭 기장군 철마면 웅천리 곰내연밭 곰내연밭은 부산에서 여름에 가볼 만한 곳으로 연꽃으로 인기가 많은 곳이다.철마중리연꽃공원이라고도 불린다.연밭은 부산 기장군 철마면 웅천리 곰내재 입구 옆에 연꽃밭이 있다. 주소: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웅천리 254-4연꽃의 개화 시기인 7월초부터 8월 사이에 방문하면 가득 핀 연꽃을 볼 수 있다.연꽃, 연잎과 함께 개구리나 다양한 곤충들도 볼 수 있다.----------------------------입구 전망대(아래사진) 가운데 자리 잡았던 오래된 멋진 소나무는 고사하여 베어지고 없다.두구동 연꽃 소류지 - 부산 금정구 두구동 연꽃 소류지 - 부산 금정구7월, 8월에는 연꽃이 피어나는 계절이다. 부산시 금정구 두구동 1117번지에 연꽃 소류지가 있는데, 선두구동 행정복.. 2026. 7. 4.
筆下淸風起 (필하청풍기) 筆下淸風起 (필하청풍기) 筆下淸風起 (필하청풍기) 붓 아래에서 맑은 바람이 일고窓前幽竹生 (창전유죽생) 창문 앞에는 그윽한 대나무가 자라네無憂日日續 (무우일일속) 근심 없는 날들이 날마다 이어지니此地卽仙鄕 (차지즉선향) 이곳이 바로 신선이 사는 별천지라 1구 (筆下淸風起): 먹을 갈아 붓으로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릴 때, 그 붓끝의 움직임에서 마치 청량하고 맑은 바람이 일어나는 듯한 문사의 고결한 정신세계를 표현합니다. 2구 (窓前幽竹生): 방 안에서 창밖을 내다보면 선비의 지조와 군자의 덕을 상징하는 대나무가 그윽하고 푸르게 자라고 있어 공간의 운치를 더해줍니다. 3구 (無憂日日續): 세상의 복잡한 번뇌와 걱정거리(憂)가 없이 평온하고 안락한 나날들이 매일같이 평화롭게 이어지는 상태입니다. 4구 (此地.. 2026. 7. 2.
탐춘 - 대익 시(詩) 중국 송나라 때의 시인 대익(戴益)이라는 분의 “탐춘(探春)” 시(詩)이다.戴益(대익) 生沒年(생몰년) 未詳(미상) 字: 汝諧(여해), 號: 鳳池(봉지)盡日尋春不見春(진일심춘불견춘) 芒蹊踏遍隴頭雲(망혜답편롱두운) 歸來適過梅花下(귀래적과매화하) 春在枝頭已十分(춘재지두이십분) 종일토록 헤맸으나 봄을 찾지 못하고짚신 신고 산과 구름 속 두루 다니다가그냥 돌아와 매화나무 밑을 지나려니봄은 매화 가지에 이미 무르익었더라 --------------------------종일토록 봄을 찾았으나 봄을 보지 못하고짚신 신고 롱산 기슭 구름속을 두루 헤메었는데돌아오는 길에 매화나무 밑에서 자책하는데봄은 벌써 나무가지 끝에 이미 왔구나 어떤 사람이 봄을 찾으러 이곳 저곳으로 헤매 다녔다. 결국 봄을 발견하지 못하고 지친 .. 2026. 6. 25.
희로재심 언출어구 불가불신 - 채웅 明心寶鑑(명심보감) 正己篇(정기편)에 실린 후한의 학자 채백개(蔡伯喈)의 명언이다. 喜怒在心(희로재심): 기쁨과 노여움은 마음에 있음言出於口(언출어구): 말은 입에서 흘러나옴不可不愼(불가불신): 신중하게 조심하지 않을 수 없음喜怒在心 言出於口 不可不愼(희로재심 언출어구 불가불신)기쁨과 노여움은 내 마음속에 있고, 말은 입에서 나오니 삼가지 않을 수 없다. 채백개(蔡伯喈) / 채옹(蔡邕, 133년~192년)후한 말기의 학자로, 자는 백개(伯喈)이며 연주 진류군 어현(圉縣) 사람이다. 전한의 개국공신 채인의 14세손으로, 학문과 글씨에 뛰어난 재주를 가져 명성이 높았다. 서예의 기법인 영자팔법의 고안자라고도 알려져 있다. 채백개왈(蔡伯喈曰) 희노(喜怒)는 재심(在心)하고 언출어구(言出於口)하나니 불가불신(不.. 2026. 6. 16.
접시꽃, 산수국, 수련 - 꽃모음 접시꽃 (Alcea rosea) 접시꽃은 역사가 오래된 꽃으로 아욱과(Althaea rosea)의 여러해살이풀이다.봄이나 여름에 씨앗을 심으면 그해에는 잎만 무성하게 영양번식을 하고 이듬해 줄기를 키우면서 꽃이 핀다.접시꽃은 아시아 중국·시리아가 원산지이며 4m까지 자란다. 심장 모양인 잎은 크고 솜털이 났으며, 가장자리가 여러 갈래로 갈라지고 톱니가 있다. 여름에 꽃이 피며, 주로 울타리나 담을 따라서 심는다. 꽃은 둥글고 넓은 접시 모양이며, 꽃 색깔은 다양해서 흰색, 노란색, 분홍빛이 섞인 붉은색, 자주색을 띤다.관상용으로 많이 심으며, 꽃·뿌리는 약용으로 쓴다. =========================산수국 (山水菊) 산수국은 한자의 뜻처럼 산에서 물을 좋아하는 국화처럼 풍성한 꽃이라는 뜻이.. 2026. 6. 7.
신외무물(身外無物) 신외무물(身外無物)신외무물(身外無物)의 뜻은 "이 세상에서 자기 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즉 "몸(身) 밖에 다른 것은 없다(外無物)"세상의 그 어떤 부귀영화나 재물보다도 자신의 건강과 몸이 가장 소중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좋은 글이다. 노자의 도덕경 44장에서 강조하는 "명예와 몸 중 어느 것이 더 소중한가" 名與身孰親(명여신숙친)이라는 구절과 맥락이 닿아 있다. 물질적인 성공이나 외부의 가치에 얽매여 건강을 해치는 것을 경계하고, 내 몸을 가장 먼저 아끼고 돌보아야 함을 일깨워주는 경구로 많이 쓰이고 있다.또한 겉치레를 지나치게 사랑하면 반드시 큰 대가를 치르게 되고, 재물을 많이 쌓아두면 반드시 크게 잃게 된다고 강조한다. 참된 평안을 원한다면 자신의 만족을 알고 그칠 줄 알아야 함을 일깨워 .. 2026. 6. 2.
심매 (尋梅) - 고계(高啓) 시 雨後欲栽花(우후욕재화)釀熟(양숙)비 온 뒤 꽃을 심을까 했더니술이 익어버렸네 비 온 뒤에 꽃을 심으려 하니술이 익었구나 이 시는 유쾌하고 풍류 넘치는 일상을 담고 있다.봄비가 내린 뒤 꽃을 심으려고 뜰에 나가려던 참에,마침 좋은 벗인 술이 먼저 찾아와 취해 버렸다. 위 작품 시와 비슷하게 아름다운 경치를 묘사하는 데 자주 등장하는 글귀는 다음과 같다. "비가 온 후 꽃을 심으려면 술이 처음 익는다 (雨后欲栽花 酒初熟 우후욕재화 주초숙)“비가 온 후 공기가 신선하고 흙이 촉촉하여 꽃과 나무를 심기 좋은 때에 좋은 술이 처음 익어서 친구들과 함께 마실 수 있다. ------------------------- 이른 봄에 처음 피어나는 매화를 찾아 나서는 것을 심매(尋梅) 또는 탐매(探梅)라고 한다.매화와 .. 2026. 5. 30.
고지청포(高志淸抱) 고지청포 (高志淸抱) 고지청포(高志淸抱)는 “높은 뜻을 품고 맑은 마음을 안는다”는 의미의 한자어이다.속세를 떠나 깨끗한 지조와 큰 이상을 간직하고자 하는 선비 정신을 잘 나타내는 아름다운 표현이다.高 (높을 고): 크고 원대한 뜻, 이상志 (뜻 지): 마음속에 품은 방향이나 목표淸 (맑을 청): 티 없이 깨끗하고 순수한抱 (안을 포): 마음이나 생각에 깊이 간직하다.글자 그대로 세상을 향해 큰 뜻을 펼치고 속세를 벗어나 깨끗한 마음을 지키고자 하는 선비의 굳은 의지와 고결한 심성을 나타낸다. 淸心高志(청심고지)"맑은 마음을 가지고 높은 뜻을 품는다"는 의미의 “한자성어”이다.淸 (맑을 청): 깨끗하다, 맑다, 사사로운 욕심이 없다.心 (마음 심): 생각, 영혼, 중심.高 (높을 고): 고상하다, 뛰어나.. 2026. 5. 29.
할미꽃 할미꽃은 30~40cm까지 자라는 여러해살이 풀이다. 학명은 Pulsatilla koreana이며, 한국 토산종이다.동강할미꽃이라는 종은 미선나무와 함께 우리나라에서만 볼 수 있는 한국특산종 중 하나다. 일찌감치 환경부에서 보호종으로 묶어서 관리하고 있다.동강할미꽃은 일반 할미꽃과 달리 땅을 보지 않고 하늘을 향해 피고, 척박한 바위틈에서 자라며 3월 말에 만개를 한다. 강원도 동강 근처 바위나 절벽에 자생한다.할미꽃은 한자어로는 백두옹(白頭翁)이라 하며 겉에 백색 털이 있다. 이 백색 털로 덮인 열매의 모습이 할머니의 흰머리 같기 때문에 할미꽃이라 부르며, 이러한 형태적 특성에 기인하여 다음과 같은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옛날 어느 산골 마을에 한 할머니가 두 손녀를 키우고 있었다. 큰 손녀는 얼굴은 .. 2026. 5. 10.
안김 촌로공파 정기총회, 회장 이취임식 안산김씨 촌로공파 종친회 정기총회 및 회장님 이취임식 ( 2026. 3. 28)이임하시는 김제욱 회장님 인사말씀2026년3월 28일 촌로공파의 종친회 정기총회와 회장님 이취임식을 하였습니다. 종친 여러분 안녕하신지요?봄의 길목에서 이른 꽃들이 마중하듯 고운 자태를 보이더니 들판의 새싹과 어우러져 우리곁에 성큼 다가와 있습니다. 제7대 김제욱 회장님께서는화수회의 숙원 사업인 추모공원을 명문가의 풍모에 맞게 훌륭하게 준공하시는등 3년 임기동안화수회를 위하여 큰 업적을 남기셨습니다.제7대 김제원 총무님 추모공원 준공에 친히 관리감독 하신다고 수고가 대단히 많으셨습니다.김기항 신임회장님(좌측) / 이임하시는 김제욱 회장님(우측)제7대 김제욱 이임회장님.제8대 김기항 신임회장님. 참석 하시는 종인분이 해마다 늘어.. 2026. 5.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