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 예 방/무원 이돈섭

고지청포(高志淸抱)

by 연송 김환수 2026. 5. 29.

고지청포 (高志淸抱)

고지청포(高志淸抱)높은 뜻을 품고 맑은 마음을 안는다는 의미의 한자어이다.

속세를 떠나 깨끗한 지조와 큰 이상을 간직하고자 하는 선비 정신을 잘 나타내는 아름다운 표현이다.

高 (높을 고): 크고 원대한 뜻, 이상

志 (뜻 지): 마음속에 품은 방향이나 목표

淸 (맑을 청): 티 없이 깨끗하고 순수한

抱 (안을 포): 마음이나 생각에 깊이 간직하다.

글자 그대로 세상을 향해 큰 뜻을 펼치고 속세를 벗어나 깨끗한 마음을 지키고자 하는 선비의 굳은 의지와 고결한 심성을 나타낸다.

 

淸心高志(청심고지)

"맑은 마음을 가지고 높은 뜻을 품는다"는 의미의 한자성어”이.

淸 (맑을 청): 깨끗하다, 맑다, 사사로운 욕심이 없다.

心 (마음 심): 생각, 영혼, 중심.

高 (높을 고): 고상하다, 뛰어나다, 높다.

志 (뜻 지): 뜻, 지향하는 바, 목표.

욕심 없는 깨끗한 마음: 사리사욕이나 부정적인 생각에 흔들리지 않는 순수한 정신 상태

고상하고 원대한 목표: 개인의 이익을 넘어 세상에 기여하거나 스스로의 인격을 도야하려는 높은 이상

삶의 좌우명: 청렴한 태도를 유지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지키겠다는 다짐을 할 때 사용하는 문구

 

抱志淸心 (포지청심)

뜻을 품고 마음을 맑게 한다

 

靑雲之志 明鏡止水(청운지지 명경지수)

높은 뜻을 품고, 맑고 고요한 마음을 지닌다.

 

----------------------------

 

통도사 (2026.5.24) 부처님 오신 날

2026.5.24 (음력 4.8) 부처님 오신 날 통도사 모습

통도사는 우리 나라 3대 사찰 중 하나로 신라 선덕여왕 15(646)에 자장율사가 세웠다.

지금 건물은 신라 선덕여왕 때 처음 지었고, 임진왜란 때 불에 탄 것을 조선 인조 23(1645)에 다시 지은 것이다.

대웅전은 원래 석가모니를 모시는 법당을 가리키지만, 이곳 통도사의 대웅전에는 불상을 따로 모시지 않고 건물 뒷면에 금강계단(金剛戒壇)을 설치하여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시고 있다.

통도사라는 절 이름도 금강계단을 통하여 도를 얻는다는 의미와 진리를 깨달아 중생을 극락으로 이끈다는 의미에서 통도(通度)라고 하였다.

통도사 사자목 오층석탑에서 내려다 보이는 금강계단 사리탑

통도사 사자목 오층석탑

통도사에는 사자목이라 불리는 작은 언덕이 있는데,그 곳에는 오층석탑이 조성되어 있다.

석탑은倒壞(도괴:넘어지거나 부서짐)되어 있었으나,주변에散材(산재)되어 있던 일부 탑재들과 신부재들을 보강하여1991년에 복원이 되었다.

복원이후 신라 황룡사 구층 목탑터에서 나온 사리의 일부를 모시고 있다.

통도사성보박물관에“太康11년(1085년)”이라는 명문을 가진 배례석을 소장 중인데,배례석은 대개 석등이나 석탑 앞에 배치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사자목 오층석탑은1085년에 세우진 석탑이다.

통도사의 사방산천을 비보하기 위해 그 땅의 경계에 세운 국장생표가1085년에 조성되었는데 이는1085년에 통도사가 비보사찰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비보사탑(裨補寺塔)은 지덕(地德)이 쇠약한 곳에 사찰과 탑을 세워 국토의 기운을 보완하고 국가의 안녕을 기원하던 고려 시대의 풍수지리·불교 사상으로 통도사의 오층석탑은 양산천 주변의 홍수피해 예방과 풍수적 좋은 기운을 보완한다는 뜻이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