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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추만세 , 길양, 길상, 만추 - 전각 천추만세 (千秋萬歲) - 전각 천추만세 (千秋萬歲) - 청계 안정환 刻(각) 천추만세는 "오래 살기를 비는 말이다." 축수(祝壽)하는 말이다. ※ 祝壽(축수) : 오래 살기를 빎. 천추(千秋)는 길고 오랜세월(천만년)의 뜻으로 千年萬年(천년만년) 영구한 세월을 말한다. 千秋萬歲 (일천 천, 가을 추, 일만 만, 해 세) ◇ 아주 오랜 세월 / ◇ 오래오래 살다 / ◇ 오래 살기를 비는 말. 壽 (수) - 청계 안정환 刻(각) 장수(長壽) / 오래 살다 / 축수(祝壽 : 오래 살기를 빌다) 壽(수)자는 ‘목숨’이나 ‘수명’, ‘장수’라는 뜻을 가진 글자이다. 壽자는 士(선비 사)자가 부수로 지정되어 있지만 ‘선비’와는 아무 관계가 없다. 왜냐하면, 壽자의 금문을 보면 밭을 가리키고 있는 노인이 그려져 있었.. 2020. 5. 9.
복천 박물관 - 동래읍성 부산 복천박물관은 사적 제 273호인 복천동고분군에서 발굴된 각종 유물들을 전시하여, 관람객에게 전통문화의 우수성과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고대 부산지역의 가야 문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1996년 10월 5일 개관하였다. 교통편은 명륜역 2번 출구에서 걸어가기 또는 동래 1-1번 버스(동래문화회관), 동래 6번 버스(복천박물관)를 이용 / 입장료 : 없음 동래읍성에 동래읍성 역사박물관, 복천박물관, 복천동 고분군이 함께 모여 있다. ​ 복천동고분군은 1996년, 한국전쟁 이후 판자집이 빼곡히 들어서 있던 복천동.칠산동 일대에서 주택공사 중 우연히 확인되었으며 2008년까지 40여 년간 수차례에 걸쳐 발굴조사가 실시되었다. 조사 결과 덧널무덤(목과묘), 구덩식돌덧널 무덤(수혈식석곽묘), 앞트기식돌방무덤(황.. 2020. 5. 7.
매화수하(梅花樹下) - 사명대사 유정 梅花樹下(매화수하)는 사명대사 유정 글씨로 ‘매화수하’는 부처를 상징하는 매화나무 아래에서 가르침을 얻는다는 뜻이다. 매화수하(梅花樹下) 종이에 먹 34.2x80.3cm - 사명대사 유정 행서횡액 梅 : 매화나무 매 / 花 : 꽃 화 / 樹 : 나무 수 / 下 : 아래 하 매화수하(梅花樹下)는 조선조의 사.. 2020. 5. 7.
해녀 할매집 전복죽 - 기장 연화리 부산 기장군 연화리 "해녀할매집" 전복죽 전복죽 먹고 싶으면 기장 연화리부터 떠올리게 되는데 이집은 맛있다고 30분이상 기다려야 하는 맛집이다. 4인용 테이블 6개, 방 1개 규모가 작은 편이기도 하지만, 주방에서 음식을 제공하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바쁘신 분들은 이 동네가 해.. 2020. 5. 6.
용소웰빙공원 – 부산 기장군 용소웰빙공원 – 부산 기장군 용소웰빙공원은 규모는 작은 편이지만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부산 기장의 용소골 저수지를 끼고 있는 공원으로 산책길, 화장실, 공연장, 놀이터 등 편의시설들이 잘 갖추어져 있다. 주소: 부산 기장군 기장읍 서부리 223-6 2020. 5. 3.
흑염소 요리 전문점 규가 - 부산 연산교차로 흑염소 요리하면 금정산성마을(부산시 금정구 금성동) 흑염소 불고기촌을 연상하지만, 부산시내에서 산성마을까지 가지않고 흑염소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이 부산 연산동 교차로 근처에 있는 "규가"라는 음식점인데 연제초등학교 입구에 위치하고 있다. 애호가를 제외하고는 일반인들.. 2020. 5. 3.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모든 것은 오로지 마음이 지어내는 것임을 뜻하는 불교용어이다. 모든 일은 마음먹기에 달려있다. 모든 것은 마음먹은 대로 이루어진다. 一切唯心造 (일체유심조) (一 한 일, 切 모두 체, 唯 오직 유, 心 마음 심, 造 지을 조) 우리의 행복과 불행은 자신의 마음에서 .. 2020. 5. 1.
마하사(摩訶寺) - 부산 금련산(金蓮山) 마하사(摩訶寺) 마하사는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의 금련산(金蓮山)에 있는 절이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4교구 본사인 범어사의 말사(末寺)이다. '마하'라는 명칭은 산스크리트를 한자로 음사(音寫)한 것으로서 '훌륭한'이라는 뜻이다. 1965년 시작된 보수공사 때 대웅전과 .. 2020. 4. 23.
낙화유정 - 무원 이돈섭 낙화유정(落花有情) - 무원(無圓) 이돈섭(李敦燮) 流水無情送落花 落花有意隨流水 (유수무정송낙화 낙화유의수류수) 강물은 무정하여 떨어진 꽃을 흘려 보내고 꽃잎은 유정하여 물을 따라 흐르네 선문(禪門) 역대 조사(祖師)들의 어록을 기록한 속전등록(續傳燈錄) 제29권에 나오 는 구절이다. 落花有意隨流水 (낙화유의수류수) 떨어지는 꽃은 뜻이 있어 흐르는 물을 따르고 流水無情戀落花 (유수무정연낙화) 흐르는 물은 무정해도 떨어진 꽃 그리워 하네 자료에 따라 流水無情戀落花(유수무정연낙화)는 流水無情送落花(유수무정송낙화 : 흐르는 물은 무정하게 떨어 진 꽃 떠나 보내네)로 나온다. "낙화유의 수류수(落花有意 隨流水)나 유수무정 송낙화(流水無情 送落花)라" "떨어진 꽃잎은 뜻이 있어서 흐르는 물을 따라 감이나 흐르는 .. 2020. 4. 21.
월지(月池) - 월림 이길환 월지(月池) - 한유(韓愈) 시(詩) 월지(月池) - 월림(月林) 이길환(李吉煥) 寒池月下明(한지월하명) 맑고 차가운 못물은 달빛에 반짝이고 新月池邊曲(신월지변곡) 초승달은 연못 따라 구비구비 흘러가고 若不妒淸姸(약불투청연) 아름다운 둘에게 미워하는 맘 없다면 却成相映燭(각성상영촉) 촛불처럼 서로를 비춰줄 수 있으리. 월림 이길환 德之不修 (덕지불수) 學之不講 (학지불강) 聞義不能徙 (문의불능사) 不善不能改 (불선불능개) 是吾憂也 (시오우야) 덕을 닦지 못함과 배움을 익히지 못함과 의를 듣고도 실천하지 못하는 것과 착하지 않음을 고치지 못하는 것이 곧 나의 근심이다. -----------------------------------------------------------------.. 2020. 4. 21.
김정희 필 난맹첩(金正喜 筆 蘭盟帖) 김정희 필 난맹첩(金正喜 筆 蘭盟帖) 조선시대 서화가 김정희의 묵란화(墨蘭畵) 16점과 글씨 7점을 수록한 서화첩이다. 보물 제1983호이다. 상·하 두 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상권에는 글씨 4면과 그림 10면, 하권에는 글씨 3면과 그림 6면에 관인이 찍혀 있다. 크기는 상권 가로 27.0㎝ 세로 22.8㎝, 하권 가로 27.6㎝ 세로 23.4㎝이다. 서화첩은 총 23면에 글씨 7면과 그림 16면이 수록되어 있는 것으로 현재 전하는 김정희의 유일한 묵란화첩이다. 이 서화첩에는 모두 22종 31방의 김정희 인장이 찍혀져 있으며 상권 서문에 유재소의 병인(甁印)과 이름 도장이 있다. 이 서화첩에는 혜란(蕙蘭)과 춘란(春蘭) 등 다양한 묵란의 모습이 포함되어 있으며 추사체로 쓴 서문과 발문, 제시가 있다. .. 2020. 4. 21.
차호호공(且呼好共) 등 - 추사 작품 차호호공(且呼好共) 등 - 추사 예서(隸書) 작품 차호호공(且呼好共) 김정희 필 차호호공(金正喜 筆 且呼好共)은 서울특별시 성북구 간송미술관에 있는 조선시대의 서예 작품이다. 2018년 4월 20일 대한민국의 보물 제1979호로 지정되었다. 且呼明月成三友 (차호명월성삼우) / 잠시 밝은 달을 .. 2020. 4. 18.
정조필 파초도, 국화도 정조필 파초도 (正祖筆芭蕉圖) 보물 제743호인 정조필 파초도 (正祖筆芭蕉圖)는 보물 제744호인 정조필국화도(正祖筆菊花圖)와 재질이나 크기가 같아서 처음부터 쌍폭으로 그린 것으로 보인다. 정조필국화도(正祖筆菊花圖) 51.3 x 84.2cm. 종이에 수묵. 보물 제743호. 동국대학교 박물관 소장. .. 2020. 4. 14.
無涯 (무애) - 남천 이 작품 無涯(무애)는 학문 또는 앎의 열정에는 끝이 없다는 뜻이다. 要線祖德須爲善 慾振家聲在讀書要線祖德須爲善 慾振家聲在讀書 無涯 (무애) - 李南泉 (이남천) 吾生也有涯 (오생야유애) / 우리의 삶에는 끝이 있으나 而知也無涯 (이지야무애) / 앎에는 끝이 없다. 以有涯隨無涯 已殆 (이유애수무애 태이) / 유한한 것으로써 무한한 것을 좇음은 위태롭다. * 莊子 句 * 無涯를 몇구절 가려쓰다. (李 南泉) --------------------------------------------------------------------------------- 莊子 內篇(3) 養生主-1 (장자 내편(3) 양생주-1) 이 편은 사람이 몸을 기르고 생명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서 말하고 있는데 이는 죽음에 대해 초월적인 자.. 2020. 4. 14.
자강불식(自强不息), 전각(篆刻) 작품 - 청계 자강불식(自强不息) 전각(篆刻) 전각은 칼로 돌, 나무 및 금속 위에 문자를 새긴 다음 인주나 잉크를 묻혀 종이에 찍어내어 나타내는 인영을 감상하는 예술이다. 전각은 주어진 돌 등에 포자를 하여 글씨를 새기는 것이 중요하고 자기만의 서체가 있어야 한다. 포자에는 자법(字法), 장법(.. 2020. 4. 14.
산사 - 사재백운중 / 이달(李達) 사재백운중(寺在白雲中) - 절은 흰 구름 속에 있는데. 山寺(산사) / 이달(李達) : 조선 중기 명종 때 시인. 寺在白雲中 (사재백운중) / 절은 흰 구름 속에 있는데, 白雲僧不掃 (백운승불소) / 흰 구름을 스님들은 쓸어내지 않네. 客來門始開 (객래문시개) / 손님이 찾아와 비로소 문이 열리는데.. 2020. 4. 13.
사서루(賜書樓) - 추사 사서루(賜書樓)는 조선 금석문 연구의 선구자 영재(泠齋) 유득공(柳得共, 1748~1807)이 정조(正祖) 이산(李祘, 1752~1800)이 하사한 서적을 보관하기 위해 마련한 서재이다. 김정희 “賜書樓(사서루)”, 19세기 중엽, 종이에 묵서, 26×73㎝, 개인 소장 사서루(賜書樓)는 정조 대왕께서 하사하신 서.. 2020. 4. 12.
[조선의 아버지들] 조선 최고 서예가 김정희 조선의 아버지들 [조선의 아버지들] 조선 최고 서예가 김정희 문자향(文字香) 일깨운 지극한 서자 사랑 신동아 기사입력 2016-10-31 09:57 제자 허련이 남긴 초상화를 보면 김정희는 풍채 또한 좋은 걸물이었다. 추사체(秋史體)라는 독특한 서법으로 후세의 칭송을 받는 그는 어떤 아버지였을.. 2020. 4. 11.
추사 김정희 간찰, 암행어사 보고서 추사 김정희 간찰 (簡札) 추사 김정희(金正喜, 1786-1856) 간찰(簡札) 33.0✕25.3(cm) 경주김씨 용산참판공 직손종회장 김광호 기증 예산군 추사고택 소장 내용으로 보아 제주도 유배기에 추사 김정희가 본가에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편지이다. 전송 과정의 애로와 다양한 물품을 보내줄 것으로 요청한 내용들로 이루어졌는데, 요청 물품에 포함된 비연호(코담배병)는 청나라에서 수입해 온 것으로, 추사 김정희가 담배를 즐겼음을 확인해주고 있다. 대감께선 평안하시고 온 집안도 모두 잘 계시느냐? 몹시 그립구나. 이곳은 지난번과 다름없다. 최생(崔生)으로부터 네 번 답장을 받았는 바, 내일 보내겠다고 한 물품이 아직까지 아무 소식이 없으니 매우 의아스럽구나. 그래서 심부름꾼 하나를 보내니 하나하나 잘 거두.. 2020. 4. 8.
수선화부 (水仙花賦) - 추사 김정희 추사 김정희 수선화부 (水仙花賦) 趙彛翁以雙鉤作水仙, 今乃易之以禿潁亂抹橫蔬, 其揆一也. 憨翁 조이옹이쌍구작수선, 금내역지이독영란말횡소, 기규일야. 감옹 중국 원나라의 조맹견(彛齋 趙孟堅)이 쌍구로써 수선화를 그렸는데, 지금 모지랑 붓으로 바꿔 되는 대로 그렸으나 그 법도.. 2020. 4. 8.
백이연전전려묵존 - 우봉 조희룡 백이연전전려묵존 (百二硏田田廬墨存) 우봉 조희룡(趙熙龍, 1789-1866) 서화첩(書畵帖) / 종이에 먹 / 19.0✕29.0✕2.0(cm) / 예산군 추사고택 소장 「백이연전전려묵존(百二硏田田廬墨存)」은 추사 김정희(金正喜, 1786-1856)의 제자 우봉 조희룡(趙熙龍, 1789-1866) 서화첩이다. 내지 첫 면과 끝 면에 .. 2020. 4. 8.
조춘청향 (早春淸香) - 선(扇 :부채) 화제(畫題)는 문인들이 그림의 여백에 시나 좋은 글귀를 쓰는 것을 말한다. *** 화제(畫題) : 그림의 이름이나 제목 또는 그림 위에 쓰는 시문(詩文) 부채는 한자로 선(扇) 또는 선자(扇子) 라고 하는데 예전에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린다 하는 선비들은 부채(扇선)에 글이나 그림을 써놓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부채의 선(扇)자는 뜻을 나타내는 지게 호(戶) 부수에 "날개"의 뜻인 羽(우)로 이루어진 회의(會意)자이다 부채는 크게 나누면 두 가지인데 방구 부채와 접부채이다. 방구 부채란 부채살에 깁(紗사 : 엷고 가는 견직물)이나 비단 또는 종이를 붙여 만든 둥근 형의 부채로, 일명 둥근(둥글) 부채라고도 하며, 둥글부채는 고대 중국에서 선(扇)이라는 형태로 존재했으며, 단선(團扇) 또는 원선(圓扇)이라.. 2020. 4. 6.
추사(秋史) 김정희 선생의 묵난화(默蘭畵) 추사(秋史) 김정희 선생의 묵난화(默蘭畵) 山中覓覓復尋尋 覓得紅心與素心. 欲奇一枝嗟遠道 露寒香冷到如今 居士 산중멱멱부심심, 멱득홍심여소심, 욕기일지차원도, 로한향냉도여금. 거사 [해설] 산중을 찾고 또 찾아서 붉은 난초 꽃과 흰 난초 꽃을 찾았도다. 한가지 임에게 보내고자 하.. 2020. 4. 6.
부불우심인자효 - 명심보감 성심편 명심보감(明心寶鑑) 성심편 상(省心篇 上) / 마음을 살피는 글 살아가면서 한번쯤 자신의 마음을 되돌아보는 것도 좋은 일이다. 오늘 남천(南泉) 선생님께서 선물로 주신 명심보감 성심편에 있는 좋을 글을 포스팅 합니다. 父不憂心因子孝 夫無煩惱是妻賢 (부불우심인자효 부무번뇌시처현) 言多語失皆因酒 義斷親疎只爲錢 (언다어실개인주 의단친소지위전) 庚子年 淸明節 明心寶鑑 省心篇 – 李南泉 書 (李聖勳) / ※ 落款(낙관) : 勛 공 훈 (勳의 古字) 경자년 청명절 명심보감 성심편 – 이남천 서 (이성훈) / ※ 경자년 청명 2020. 4. 4 (음력 3.12) 아버지가 근심하지 않음은 자식이 효도하기 때문이요, 남편이 번뇌가 없는 것은 아내가 어질기 때문이다. 말이 많아지고 말을 실수함은 모두 술 때문이요, 의가 .. 2020. 4. 6.
부산 우암사 부산광역시수영구 망미1동 금련산에 자리잡은 광산촌 마을에 우암사가 위치하고 있다. 우암사는 일제 강점기 시대에 구리를 채굴하던 광산중 하나였는데 사찰로 승화한 곳이다. 우암사 아래 광산촌 마을은 일제 강점기 시대 금과 구리 등을 캐기 위하여 형성된 마을로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산동네가 되었는데, 다닥다닥 붙은 집 사이사이로 좁은 골목길이 인상 깊다. 부산 망미동에 소재한 우암사 위치는 도시철도 3호선 배산역 3번 출구에서 부산여상으로 올라가다가 부산여상 정문에서 오른쪽 길로 오르막 길을 10분정도 올라가면 우암사가 보인다. 우암사는 부산여상 뒷편에 있다고 보면 됩니다. 부산여자상업고등학교 정문 우암사 http://우암사.com 우암사에는 2개의 갱도 동굴안에 부처님을 모셔놓고 기도하는 법당으로 사용하고 있.. 2020. 4. 1.
사계시(四季詩) - 주희(朱喜) 사계시(四季詩) - 주희(朱喜) 曉起坐書齋<효기좌서재> 새벽에 일어나 서재에 앉으니 落花推滿俓<낙화추만경> 떨어진 꽃 무더기 오솔길에 가득하다. 只此是文章<지차시문장> 다만 이것이 문장이니 揮毫有餘興<휘호유여흥> 붓을 휘두름에 흥취 남아 도노라. 古木被高陰<.. 2020. 4. 1.
남천 이성훈 작품 "한자·한문전문지도사(훈장)"이신 남천 이성훈 선생님 작품사진입니다. 남천 이성훈 (南泉 李聖勳) / 雅號 : 南泉, 昔山 - 한자·한문전문지도사 훈장 (漢字·漢文專文指導師 訓長) - 대한민국 서예 미술대상전 초대작가 - 동학 미술대전 초대작가 - 부산 서예대전 초대작가 - 부경 서도대전 초대작가 - 부산 미술대전 초대작가 - 부산 미술협회 회원 - 한자, 한문, 서예, 문인화 강사 2020. 3. 30 부산시청 앞 명문당에서 - 남천 선생님과 함께 - ------------------------------------------------------------------------------------ □ 한자·한문전문지도사 자격증 ○ 한자·한문전문지도사는 1999년부터 대한검정회 주관으로 시행된 자격 .. 2020. 3. 30.
한자 기초필법 (基礎筆法) ◇ 한자의 기본 필법은 항상 위에서 아래로 쓴다 : 三, 工, 言, 客 ◇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쓴다 : 川, 州, 側, 外 ◇ 가로 획과 세로 획이 교차될 때, 가로 획을 먼저 쓴다 : 十, 春, 支 예외) 세로획부터 쓴다 : 田, 角, 推 ◇ 좌우 삐침과 파임이 교차할 때, 좌삐침부터 쓴다 : 人, 父, 合 ◇ 左(좌) 右(우) 대칭일 때, 가운데, 좌, 우순으로 먼저 쓴다 : 小, 水, 樂 예외) 가운데를 나중에 쓴다 : 火, 性 ◇ 몸과 안쪽이 있을 때, 몸쪽을 먼저 쓴다 : 內, 因, 同, 司 예외) 우측이 터진 경우는 다르다 : 區, 匹, 臣 ◇ 가로획이 길고 왼쪽 삐침이 짧으면 왼쪽 삐침부터 쓴다 : 右, 布, 希, 有 ◇ 가로획이 짧고 왼쪽 삐침이 길면 가로획부터 쓴다 : 左, 友, 在 ◇ .. 2020. 3. 30.
산중문답, 장진주, 월하독작 - 이백(李白) 산중문답(山中問答) -이 백(李 白) 問余何事棲碧山(문여하사서벽산) / 묻노니, 그대는 왜 푸른 산에 사는가. 笑而不答心自閑(소이부답심자한) / 웃을 뿐, 답은 않고 마음이 한가롭네. 桃花流水杳然去(도화유수묘연거) / 복사꽃 띄워 물은 아득히 흘러가나니, 別有天地非人間(별유천지비인간) / 별천지 따로 있어 인간 세상 아니네. -------------------------------------------------------------------------------------- 산중문답(山中問答)은 두 사람 사이의 문답 형식으로 생각되지만, 이 시에서는 자문자답으로 풀이하여 감상하면 시적인 정취가 더욱 깊어진다. 여(余) : '나'라는 말로 이 시는 흔히 문답의 형식으로 볼 수 있지만, 스스로 자문자답하.. 2020. 3. 30.
추사 대웅전 탁묵, 불광 - 은해사 영천 은해사 소장 ‘대웅전’ 대형 탁묵(拓墨)은 추사 김정희 선생의 작품이다. 大雄殿(대웅전) - 추사 김정희 추사(秋史) 김정희(1786~1856)는 여러 곳의 사찰에 글씨를 남겼지만, 영천 은해사만큼 많이 남긴 곳도 없다. 은해사에만 ‘불광(佛光)’ ‘대웅전(大雄殿)’ ‘보화루(寶華樓)’ ‘.. 2020. 3.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