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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인연방/사찰순례

부산 우암사

by 연송 김환수 2020. 4. 1.

부산광역시수영구 망미1동 금련산에 자리잡은 광산촌 마을에 우암사가 위치하고 있다.

우암사는 일제 강점기 시대에 구리를 채굴하던 광산중 하나였는데 사찰로 승화한 곳이다.

 

우암사 아래 광산촌 마을은 일제 강점기 시대 금과 구리 등을 캐기 위하여 형성된 마을로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산동네가 되었는데다닥다닥 붙은 집 사이사이로 좁은 골목길이 인상 깊다.

 

부산 망미동에 소재한 우암사 위치는 도시철도 3호선 배산역 3번 출구에서 부산여상으로 올라가다가 부산여상 정문에서 오른쪽 길로 오르막 길을 10분정도 올라가면 우암사가 보인다.

 

우암사는 부산여상 뒷편에 있다고 보면 됩니다.

부산여자상업고등학교 정문

 

우암사 http://우암사.com

 

우암사에는 2개의 갱도 동굴안에 부처님을 모셔놓고 기도하는 법당으로 사용하고 있다.

 

대웅전 옆에 위치한 아랫쪽 작은 동굴 갱도는 들어가는 입구 바위에 부처님 좌상을 조각해 놓았고 그 깊이는 대략 60m정도로 보이고 동굴 끝에 부처님이 모셔져 있는데 동굴 높이가 낮아 허리를 숙여야만 머리를 다치지 않는다

 

대자대비전이 위치한 윗쪽 동굴(대자대비전)입구에는 돌탑이 몇기 보이고 동굴의 규모는 20m 깊이로 동굴의 높이는 높은 편이다.

입구에서 조금 들어간 20m 지점에 법당을 만들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 더 이상 들어가지 못하게 막아놓았다.

 

대웅전 옆에 위치한 아랫쪽 동굴 입구 - 오른쪽 바위에 부처님 좌상 조각이 보인다.

윗쪽 광산 동굴(대자대비전)입구에 쌓은 돌탑이 보인다.

윗쪽에 위치한 대자대비전 동굴입구 모습

쪽에 돌미륵 부처(소원들어주는 돌)가 보인다.

동굴속 소원 염원 돌미륵 부처님에게 소원을 비는 방법은

 

1. 일단 아무생각없이 한번 들어보고 무게를 감지한다.

2. 조심스럽게 내려 놓는다.

3. 돌미륵 부처님을 쓰다듬으면서 한가지 소원을 세번 말한다.

4. 다시 한번 들어보고 안들리거나 무겁게 들리면 소원이 이루어지고 가볍게 들리면

    안 이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