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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영산(八影山) - 전남 고흥 팔영산(八影山) - 전남 고흥 전남 고흥의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속하는 팔영산(608m)은 기암괴석이 많고 산세가 험준해 연중 등산객이 많이 찾아오고 있다. 2011년 도립공원에서 국립공원으로 승격되었다. 위왕이 세숫대야에 비친 것을 보고 찾아 나선 신하들이 발견했다고 해서 팔전산이라고 부르던 것을 그림자 영(影)자로 바꿨다고 하며 또 일설에는 팔영산의 그림자가 한양까지 드리워져서 이렇게 불렀다고 한다. 제1봉인 유영봉, 성주봉, 생황봉, 사자봉, 오로봉, 두류봉, 칠성봉, 제8봉인 적취봉까지 이어지는 바위 능선 종주 코스가 유명하고, 최고봉은 적취봉에서 500m쯤 떨어져 있는 깃대봉(제9봉·608.6m)이다. 등산 코스는 여러 곳이 있지만 대부분의 등산객들은 팔영산 야영장에서 출발해 흔들바위와 유영봉(제.. 2021. 11. 7.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 습지공원 대한민국 제1호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 습지공원은 서로 연계되어 있어 둘 중 한 곳에서 입장권을 구입하면 당일한정 다른 곳에 무료입장이 된다. 스카이큐브 통합권(순천만습지+순천만국가정원+갈대열차)을 구입하여 구경할 수 있습니다. 2021. 11. 7.
우두산 의상봉, 출렁다리 - 경남 거창 우두산(牛頭山)은 경남 거창에 있는 1046m의 산으로 산의 형세가 소머리를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다른 이름은 유별나게 아름답다 하여 별유산이라기도 부른다. 우두산은 9개 봉우리로 우두산 상봉(上峰, 1046m)이 가장 높은 주봉(主峰)이지만, 주변 나무들에 가려 제2봉 의상봉(義湘峰, 표지석 1038m, 지도상 1032m)이 인기있는 봉우리이다. 의상봉을 오르는 가파른 급경사 계단은 고소 공포증이 있는 분은 힘들겠지만, 오르면 나면 후회없는 멋진 조망을 볼 수 있다. 우두산 상봉을 지나 마장재까지의 산능선 암릉구간은 멋진 절경을 자랑하며 저멀리 가야산 조망이 가능하다. 의상봉 1038m 우두산 상봉(정상) 1048m 의상봉은 신라 문무왕 때 의상 대사가 참선하던 곳으로 의상봉 산 중턱에 고견사.. 2021. 10. 30.
덕유산 자연휴양림 국립 덕유산 자연휴양림 덕유산 국립공원 인접지역으로 무주구천동 계곡 입구 가까이에 있다. 낙엽송 및 잣나무 조림목이 울창하고 주변경관이 수려하여 휴식공간 최적지로서 휴양림내 임도는 숲속 자전거 타기를 즐길 수 있고 인근지역에 무주리조트, 덕유산 국립공원, 나제통문, 무주양수발전소, 적산산성 등 관광명소가 있어 사계절 이용 가능하다. 국립덕유산자연휴양림 바로가기 www.foresttrip.go.kr›indvz 주소 : 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 구천동로 530-62 박달나무집 11인실, 3명이 사용 해보니 넓고 좋다. 전자레인지가 없어 조금 불편하지만, 대형냉장고 2개 비치되어 있다. 안쪽으로 주방이 분리되어 있다. 작은 방이 하나 있는데 탈의실 용도나 여성 전용이나 아이들방으로 사용하면 되겠다. 왼쪽 이불장.. 2021. 10. 21.
나제통문, 수심대, 파회 무주구천동(茂朱九千洞) 나제통문(羅濟通門) 덕유산 자락에는 무주 구천동계곡이 있다. 구씨와 천씨가 많이 살았다고 구천동이라는 말도 있고, 성불한 불자가 구천 명이라 해서 구천동이 됐다는 말도 있다. '아홉'은 많다는 뜻이고 천(千) 또한 많다는 뜻이니 굽이가 험하고 깊은 골짜기라는 말도 된다. 이곳에 있는 나제통문의 높이 5~6m, 너비 4~5m, 길이 30~40m의 인공동굴로 무주구천동(茂朱九千洞) 입구에 위치하며 덕유산국립공원에 있는데 이 문이 무주구천동 33경 중 제1경이다. 이곳은 삼국시대 신라와 백제의 국경을 이루던 곳으로 추정되고 굴이 생기기 전에 석모산에는 무풍면과 설천면을 오가던 사람들의 넘어 다니던 고갯길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일제 강점기에 금광 개발 등을 위해 길을 만들기 위해 굴을 뚫.. 2021. 10. 21.
덕유산 향적봉, 곤돌라 - 무주구천동 덕유산 향적봉은 국내 최고의 눈꽃 산행지다. 덕유산 향적봉의 높이는 남한에서는 네 번째로 높은 1614m이다. ※ 우리나라 높은 산 순위 : 본문 하단 참조 이 높은 봉우리를 손쉽게 오를 수 있는데 무주리조트에서 운영하는 곤돌라가 향적봉 바로 아래까지 운행되기 때문이다. 이 곳에서 600m를 올라가면 고산의 풍모가 물씬 풍기는 향적봉 정상에서 산아래 조망을 즐길 수 있다. https://blog.daum.net/yescheers/8598336 2021. 10. 21.
적상산 안국사, 향로봉 - 무주구천동 무주 적상산 향로봉 적상산(赤裳山) 기봉(赤裳山. 1,034m)은 홍수예보 및 통신시설 운용으로 탐방객의 출입이 통제되어 적상산의 주봉은 다른 봉우리인 해발 1,024m의 향로봉을 주봉 정상으로 하고 있다. 적상산의 이름은 단풍에 물든 산의 바위 모습이 여인의 붉은 치마와 닮았다 해서 붙여졌는데 정상부에는 양수발전소 상부댐인 적상 산정 호수와 적상산 사고가 있고 그 위에 안국사까지 차량이 올라간다. - 등산코스 : 안국사 → 안렴대 갈림길 → 서창공원 갈림길 → 향로봉 정상 → back → 안렴대 갈림길 → 안렴대 → 안국사 원점회귀 (3.9km, 2시간) 안국사로 올라가는 도로는 약 10km의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야 한다. 적상산성 적상산 기봉(1034m) 통신시설이 들어서 있다. 안렴대 옆 통신시설 2021. 10. 20.
백운산(白雲山) - 밀양 밀양 백운산(白雲山)의 높이는 지도상에는 해발 891m, 정상 표지석에는 해발 885m이다. 사방에 더 높이 솟아 있는 영남알프스 가지산(1241), 운문산(1195), 천황산(1189)에 비해 덜 알려져 있지만, 암릉을 즐길 수 있고 사방의 영남 알프스 산들을 조망할 수 있는 명산이다. 얼음골 호박소 방향에서 백운산 정상으로 오르는 길은 로프와 철 계단 등 안전시설이 설치되어 있어 큰 어려움 없이 오를 수 있고, 백운산 중턱의 수직암벽 백호바위는 영남 알프스 9봉의 그 어떤 경관보다 더 멋진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얼음골 케이블카 정상(천황산)에서 바라본 백운산 (백호바위) 등산코스 밀양 케이블카 승강장을 지나 조금 더 가면 호박소 주차장이 나오는데 이곳에 주차를 하고 출발한다. 반대편에서 올라가려면 .. 2021. 10. 9.
노무현 대통령 봉하마을 생가, 묘소, 정토원 노무현 대통령 생가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은 진영읍내에서 동부쪽으로 4.5km 떨어진 봉화산(해발 140m) 아래에 위치하고 있으며 진영단감과 벼농사를 주로 하고 있는 전형적인 농촌마을이다. 봉화산(烽火山) 봉수대 아래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봉하(烽下)마을"이라고 불리고 있으며, 1946년 9월 1일(음력 8월 6일) 노무현 전 대통령이 태어난 곳으로 대통령의 지인이 터를 매입하고 김해시에서 기부하여 원래 모습으로 복원해 놓았다. 대통령 사저 바로 앞에 위치해 있으며 집 내부는 본채와 아래채로 구성되어 있으며, 옛날 집기들과 사진들이 비치되어 있다. 생가 바로 옆에는 대통령을 추억할 수 있는 노트, 책, 티셔츠 등을 판매하는 기념품 가게가 있다. 노무현 대통령 생가 뒷편 대통령 사저 (대통령의 집) 묘.. 2021. 10. 1.
금련산, 황령산 - 부산시 금련산(金蓮山) 부산광역시 수영구에 있는 해발 415m의 산으로 산의 모양이 연꽃과 비슷하여 금련산으로 이름지었다는 설이 있고 부처님께 금련화를 봉양했기 때문이라는 설도 있다. 오래전 금련산에는 반야암과 바라밀다라는 이름의 사찰이 있었다고 전해지며 현재 사찰터의 흔적만 남아있고, 산중에는 청소년수련소, KBS방송국, 부산시장관저, 부산시공무원교육원이 자리잡고 있다. 부산도시산업도로가 산허리를 가로질러 달리고 부산지하철 2호선이 지난다. 산 정상부에는 KT 중계소 송신탑이 있고 부산항과 광안리해안가 일대를 바라보는 전망이 뛰어나다. 식수 적합 판정을 받은 약수터가 여러 곳에 설치되어 있으며, 운동시설도 다양하게 갖추어져 있다. 부산에 사는 사람들은 산을 엄밀하게 구분해야 하는 상황이 아니면 일상적으로 금련.. 2021. 9. 5.
운달산 성주봉(聖主峰) - 문경시 문경시에 있는 성주봉(聖主峰, 912m)은 운달산(雲達山 1,097m)의 지봉(枝峰)으로 높이 솟은 암벽의 바위산으로 아마추어 산꾼들의 암릉 산행지로 손꼽는 바위 명산이다. 운달산 서쪽에 솟은 성주봉은 암봉으로 치솟은 기세가 당당하여 마을주민들이 신성시 여겨왔고, 기세등등한 장군이 자리를 잡고 버티고 서 있는 형상을 하고 있다. 이곳 당포리 일대 주민들은 성주봉을 ‘장군봉’이라 부르기도 하고 성주산이라 부르는 이도 있다. 성주봉 정상은 10평정도의 공간에 바위와 흙이 반반씩 있는 봉우리로 주변에 숲이 우거져 조망은 좋은 편은 아니다. 모산인 운달산은 육산(肉山,흙산)으로 동쪽에 우뚝하고 서남쪽으로 문경읍과 주흘산이 시원하게 조망된다. * 육산(肉山) : 산의 돌은 사람 뼈에, 산의 흙은 사람의 살에 비유.. 2021. 8. 28.
담박과 영정 - 부채작품 담박(澹泊)과 영정(寧靜)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고사성어 가운데 ‘담박(澹泊)’이라는 말이 있는데, 담박이라는 말은 諸葛亮 誡子書(제갈량 계자서) 라는 글에서 유래되었다. * 諸葛亮(제갈량) = 제갈공명(諸葛孔明) 계자서(誡子書)는 중국의 유명한 재상이며, 정치가로 알려진 촉한(蜀漢)의 승상 제갈량(諸葛亮)이 54세가 되던 해에 8살 된 아들 첨(瞻)에게 가르치기 위해 지은 글이다. 중국에서 계자서는 자식을 올바르게 훈육하기 위한 가르침 가운데 가장 인기 있는 지침서이다. 제갈량은 계자서에서 “무릇 군자(君子)는 고요함으로 자신을 수양하고, 검소함으로 덕(德)을 키운다. 담박하지 않으면 뜻을 밝힐 수 없고 고요하지 않으면 먼 곳에 이르지 못한다. 非淡泊無以明志 非寧靜無以致遠 (비담박무이명지 비녕정무이치원).. 2021. 8. 19.
相愛(상애), 義(의) - 부채작품 相愛 (相愛也, 상애야) / 서로 사랑하자 / 無圓(무원) 李敦燮(이돈섭) 義(의) / 見利而 讓義也(견리이 양의야) / 利(이)를 앞두고 讓步(양보)하는 것이 義(의)다. / 無圓(무원) 李敦燮(이돈섭) ☆ 見利(견리) : 이익(利益)을 봄 ☆ 讓義(양의) : 양보하는 것이 의롭다(옳다). 상 (相) 애 (愛) 의 (義) 2021. 8. 18.
다대진 동헌(多大鎭 東軒) - 수호각(睡虎閣) 1972년 6월 26일 부산광역시 지정 유형문화재 제3호로 지정될 당시 다대포 객사라는 이름이 사용되었다가 2020년 7월 29일 부산시 문화재 위원회 심의에서 다대진 동헌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1894년에 편찬된 다대진지의 경우 객사는 회원관(懷遠館)이고, 진헌은 수호각(睡虎閣)으로 기록되어 있다. 동헌(東軒)은 조선시대 지방관서에서 첨사가 정무를 보던 건물로 아사(衙舍)·군아(郡衙)·현아(縣衙)·시사청(視事廳) 등으로 부르기도 하였고 다대진성 내에 있던 관아건물 중에서 유일한 건축유구(建築遺構)로 지금은 몰운대 내의 부산광역시 사하구 몰운대1길 73(다대동 산144)에 옮겨져 있다. 원래는 관아 일곽의 하단 구역에 위치했던 동헌 건물로 수호각(睡虎閣)이라 불렀다. 다대진이 혁파된 후 공가(公家)로 .. 2021. 8. 14.
배산(盃山)- 부산 연제구 부산광역시 연제구에 있는 해발 256m의 산으로 산의 모양이 술잔을 엎어 놓은 모양으로 생겨 배산이라고 불렀다. 주봉인 배산 정상부를 포함해 산의 대부분이 연제구 연산동에 포함되고, 일부분은 수영구 망미동과 인접해 있다. 주변에 다른 산능선이 없고 도심의 주택가 한가운데 솟아 있는 나즈막한 산이다. 배산에서 고분군이 발견되었고 배산성이라는 성터가 있는데 거칠국의 유적지로 추측하고 있다. 주변 주민들의 등산로로 인기가 높다. 배산 256m 한가운데 금련산, 우측 황령산 광안대교 연산동 고분군 2021. 7. 11.
왕산, 필봉산, 구형왕릉 - 산청 왕산(王山), 필봉산(筆峯山) - 산청 지리산 천왕봉의 한 맥이 북서쪽으로 뻗어 왕산과 함께 인근의 필봉산을 일으켰다. 왕산은 경남 산청군 금서면에 있는 높이 925.6m의 산이고, 그 옆에 필봉산은 858.2m이다. 필봉이라는 산 이름은 붓을 가리키는 것으로서 풍수적인 형국명과 관련되어 있는 이름이다. 조선시대에는 (문)필봉이 있으면 과거급제자나 문사(文士)가 난다고 하여 귀하게 여겼다. 가락국의 멸망을 지켜본 구형왕의 능과 삼국통일의 주역 김유신이 활쏘기를 했다는 사대(射臺)가 있는 왕산과 선비의 고장인 산청을 상징한다는 필봉산은 산청군 금서면 일대에 높이 솟아 있다. 이런 사연이 있어 왕산이다. 왕산은 정상에서의 조망과 필봉산으로 이어지는 날등의 철쭉과 억새밭이 좋은 산이다. 산자락에는 가락국의 마.. 2021. 6. 26.
단석산(斷石山) - 경주 단석산은 경북 경주시 서쪽에 있는 높이 827.2m의 산으로 경주에서는 가장 높은 산이다. 신라 화랑들의 수련장소로 이용되었던 단석산(斷石山)은 바위를 잘랐다는 뜻으로 김유신이 화랑이던 17세 때 이 산의 어느 동굴에서 수련하던 중 깨달음을 얻어 바위를 칼로 내리쳐 쪼갰다는 이야기가 삼국사기, 동국여지승람, 동경잡기에 기록되어 있으며, 김유신이 쪼갰다는 바위는 지금도 단석산 정상에 있다. 단석산 정상(827.2m)최단코스 - 산행일 : 2021년 06월 20일 일요일 - 코스 : 신선사 600m아래 주차장 - 신선사 - 마애불 - 단석산 정상 - 원점회귀 (3.7km) - 소요시간 : 3시간 경주 단석산 신선사 마애불상군 안내도 "단석산 신선사 마애불상군(斷石山神仙寺磨崖佛像群)은 경상북도 경주시 건천읍(.. 2021. 6. 20.
단석산 신선사 마애불상 - 경주 단석산 신선사 마애불상군(斷石山 神仙寺 磨崖佛像群) 신선사 마애불상군내에 있는 금석문에 의하면 신선사는 7세기경 잠주대사가 창건한 것으로 확인된다. 김유신이 17세때 신선사 석굴법당에서 기도중 난승도인으로 부터 신검을 받아, 삼국을 통일 하였다고 전해진다. 1969년 한국일보사 주관 '신라오악 조사단' 에서 금석문 분석등 신선사 마애불상군에 대하여 면밀한 조사를 시행한 결과, 불보살상의 정확한 크기와 공양상의 자세한 설명이 첨부될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신선사는 7세기경 '잠주' 라는 스님이 창건하고, 창건초기 대가람이었을 것이라고 추정하기도했다. 지금은 미륵전(국보 199호 신선사 마애불상군), 대웅전, 산령각, 요사채 등이 있는 작은 암자로 되어있다. 미륵전(국보 199호 신선사 마애불상군)은 서쪽을.. 2021. 6. 20.
정향 (靜香) - 무원 靜香(정향) - 無圓 李敦燮(무원 이돈섭) 啼鳥雲山靜 落花溪水香 (제조운산정 낙화계수향) 새는 울어도 산은 고요하고 / 떨어진 꽃잎에 냇물은 향기롭네. 啼鳥雲山靜 (제조운산정) / 출전(出典) : 대숙륜시(戴叔倫詩) 啼鳥雲山靜 落花溪水香 (제조운산정 낙화계수향) 지저귀는 새소리에 구름 낀 산은 더욱 고요하기만 하고 꽃잎이 시냇물에 떨어져 떠 내려가니 물도 향기롭구나! 당(唐)나라 대숙륜(戴叔倫)의 시(詩)중의 한 구절이다. 대숙륜(戴叔倫, 732~789)의 자(字)는 유공(幼公)으로 윤주금단(潤州金壇) 현재의 江蘇省(강소성)사람이다. 무주(撫州)지사를 지냈으며 시집은 300수가 있다. 2021. 6. 9.
곡즉전 (曲則全) - 해정 곡즉전 : 노자의 도덕경에 나오는 말 - 해정 신주철 // 굽어서 온전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語見老子 二十二章 (어견노자 22장) 曲則全 枉則直 窪則盈 幣則新 少則得 多則惑 (곡즉전 왕즉직 와즉영 폐즉신 소즉득 다즉혹) 굽히면 온전해지고, 구부리면 곧아지며, 패이면 채워지고, 낡으면 새로워지며, 덜어내면 얻어지고, 많으면 미혹된다. 辛丑 肇春之吉 (신축 조춘지길) 九十二叟(구십이수) 海丁(해정) ===================================================================== 曲則全 (곡즉전) - 蓮松 (연송) 2021. 6. 9.
법성게 각 (法性偈 刻) - 청계 法性偈刻 (법성게각) / 청계 안정환 字曰 法性偈 刻印 釜山市 無形文化財 篆刻匠 安定煥 (자왈 법성게 각인 부산시 무형문화재 전각장 안정환) 의상대사(義湘大師) 법성게(法性偈) 신라의 의상(義湘, 625~702) 대사가 중국에 가서 화엄경(華嚴經)을 공부한 후 화엄경의 핵심내용을 7언 30구 210자로 표현한 게송이 "법성게"이다. 그리고 이 30구의 게송을 도표화 한 것이 화엄일승법계도(華嚴一乘法界圖)이고, 줄여서 법계도(法界圖)라고도 한다. 30구의 게송을 54각(角)의 네모꼴로 도표화한 도인(圖印)이다. 이를 해인도(海印圖)라고도 한다. 2021. 6. 9.
후지산(富士山) 일출 - 2014.8.20 후지산(富士山, 부사산)은 일본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해발고도 3776 m인 성층화산이자 활화산이다. 일본의 상징이자 일본인의 영산(靈山)으로 꼽히고 후지 하코네 이즈 국립공원의 일부인데, 일본 최초의 국립공원이다. 후지(富士)라는 이름의 어원을 두고 여러 설이 있다. 첫번째 타케토리모노가타리(竹取物語) 또는 카구야히메 이야기로부터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다. 카구야 공주가 달로 떠난 뒤에 카구야 공주에게 받은 불사약을 지금의 후지산에서 태워 없애게 하여 '후시산(不死山, 불사산)'이고, 두번째는 같은 이야기로부터 후지산에서 태워 없앴다고 하여 'ふしの山(불의 산)이며, 세번째는 무지개의 발음인 '후시(フシ)'로부터 설이 있다. 일본인들은 후지산을 성지로 취급하여 '후지사마(후지님)'로도 부르고 있다. 2021. 6. 8.
국제 서화 디자인 / 2021전 제10회 (사)대한민국서화 디자인 협회전 10주년 기념 국제서화 디자인 - 2021전 - 일시 : 2021. 6. 7(월) - 6. 13(일) - 장소 : 부산광역시청 제 1, 2, 3전시실 부산시장 축사 출품작가 / 초청작가 大韓獨立萬歲(대한독립만세) / 율산 이홍재 대한독립만세 3.1절 102주년 세계평화기원 대한국인 - 율산 이홍재 봄 / 국당 조성주 어느 봄날 국당 봄을 쓰다. 대한민국 출품자 금샘 / 매암 공희순 금정(金井)은 금빛의 샘 즉, 암상금정(巖上金井)에서 비롯되어 금정산이란 지명이 유래된 것으로 보인다. 금정산성 북문에서 고당봉 쪽으로 300여m쯤 오르면 고당샘이 나오고, 이곳에서 다시 오른쪽으로 100여m쯤 내려가면 바위군 맨 끝에 우뚝 솟은 바위 정수리에 언제나 금빛 물이 고여 있.. 2021. 6. 7.
금정산 고당봉, 금샘, 장군봉 - 부산 금정산 고당봉, 금샘 금정산(金井山)은 주봉인 고당봉(姑堂峰, 801.5m)을 중심으로 북쪽으로는 장군봉(將軍峰)·계명봉(鷄鳴峰)이, 남쪽으로는 원효봉·의상봉·파리봉·계봉 등의 많은 봉우리가 솟아 있다. 금정(金井)은 금빛의 샘 즉, 암상금정(巖上金井)에서 비롯되어 금정산이란 지명이 유래된 것으로 보인다. 금정산성 북문에서 고당봉 쪽으로 300여m쯤 오르면 고당샘이 나오고, 이곳에서 다시 오른쪽으로 100여m쯤 내려가면 바위군 맨 끝에 우뚝 솟은 바위 정수리에 언제나 금빛 물이 고여 있다는 금샘이 있다. 금정산의 계명봉이 고유어로 쇠울이 즉, 금정으로 해석되므로 금정산의 어원이 계명봉에서 비롯된다고 보는 학설도 있다. 금정산 금샘(金井)은 2013년 9월 25일 부산광역시의 기념물 제62호로 지정되었다... 2021. 5. 30.
2013년 금정산 고당봉, 금샘, 내원암 금정산 고당봉 및 금샘 산행 길에 소원을 비는 돌탑사진을 찍어 봅니다. 갈때마다 느끼는데 바위 위에 자리잡은 소나무 참으로 신기합니다. 금정산 북문 모습 금정산 산신각 고모영신당 (고당봉 정상 아래 소재 고모당이라 부름) 현판(懸板)에 金井山 山神閣 姑母 靈神堂 (금정산산신각고모영신당) 내부위패(位牌)는 山王大神(산왕대신) 姑母靈神(고모영신)이다. 고모당(姑母堂)은 400여년 전 밀양(密陽) 사람인 박씨가 범어사 *화주보살이 되어 신명을 바쳐 사부대중의 칭송이 대단하였는바 제가 죽으면 화장을 하고 고당봉에 고모영신(姑母靈神)을 모시는 산신각을 지어 고당제(姑堂祭)를 지내주면 수호신이 되어 범어사를 돕겠습니다. 라고 큰 스님에게 유언하였다. 하여 산신각을 짓고 해마다 정월 대보름과 단오날 두 차례 제사를 .. 2021. 5. 30.
백화산(白華山) 한성봉, 주행봉 백화산 정상 한성봉(漢城峰)은 충북 영동군 황간면과 경북 상주시 모동면의 경계에 위치하고 있는 해발 933m의 산이다. 백화산 정상가는 길목에 있는 주행봉(舟行峰,일명 쌀개봉)은 해발 874m로 한폭의 그림과도 같은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는 산으로 칼바위 능선이 두 곳이나 있어 조심해야 하지만 멋진 산이다. 백화산 산행코스는 여러 곳이 있지만, 대표적인 코스는 두 곳이다. - 상주시 모동면 수봉리에서 영동군 황간면 우매리(반야사) 방향으로 내려오는 코스 - 영동군 황간면 우매리(반야사) 반야교 앞 들머리에서 올라가는 코스가 대표적이다 ○ 산행 : 황간면 우매리 등산로 입구(반야교) - 부들재 - 백화산 한성봉(정상) - 주행봉 - 반야교(원점회귀) 약 11km 소요시간 7시간 30분 ○ 산행시작 .. 2021. 5. 23.
대운산(大雲山) - 양산시 대운산(大雲山)은 경남 양산시 삼호동과 용당동에 걸쳐 있는 높이 742m의 산이다. 양산시 삼호동과 용당동에 걸쳐 있는 산으로, "명경지수와 같은 저수지, 울창한 산림 등 주변의 수려한 자연 경관과 골짜기를 항상 휘감고 구름이 어울려 한 폭의 그림을 연상할 정도로 아름답다."라는 기록이 일부 문헌에 남아있다. 《동국여지승람》에는 '불광산'으로 되어 있으나 언제부터 지금의 이름으로 변하게 되었는지는 정확하지 않다. 이름은 다르지만 두 이름 모두 광명한 산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빼어난 절경을 가진 산은 아니지만 적당한 능선의 기복과 오르내림이 있어 산행의 재미가 있는 산이다. 대운산 산행 대표적인 코스 / 산행거리 약 9km / 산행시간 4시간 내외 상대마을 제3주차장~애기소~삼거리~대운산 치유의 숲~제1.. 2021. 5. 16.
작약 꽃 작약 꽃모란(목단)과 작약 구분하는 법모란을 목작약이라고 부르고, 작약을 초목단이라고도 할 정도로 모란과 작약은 서로 비슷하다. 꽃만 보면 모란과  작약을 구별하기가 쉽지 않은데, 쉽게 설명하면 작약은 풀이고, 모란은 나무이다. 모란은 작약과의 낙엽 활엽 관목(목본)이고, 작약은 작약과의 여러해살이풀(초본) 이다.모란과 작약의 개화 시기는 모란은 4~5월에 꽃이 피고, 작약은 5~6월에 꽃이 핀다. 목단화(牧丹花) - 운석 김도영 (daum.net) 목단화(牧丹花) - 운석 김도영목단화(牧丹花) 화제(畫題) 두인(頭印) : 長樂(장락) 小園一闢花王國(소원일벽화왕국) / 작은 정원이 한번에 꽃 왕국을 열었고, 綠葉紅朶錦繡成(녹엽홍타금수성) / 푸른잎과 붉은 꽃송이 비단수를blog.daum.net모란 꽃 (.. 2021. 5. 9.
수락사 제벽 매월당 - 남천 題壁(제벽) - 매월당 김시습 시(梅月堂 金時習詩) 題壁(제벽) : 시문(詩文)을 벽에 쓰다. / 벽에 쓰다. 水落山中尋古寺(수락산중심고사) 수락산에 있는 옛 절 찾아 前年街錫又今年(전년가석우금년) 지난해 석장(錫杖) 올해 또 짚었네 *** 錫(석) = 석장(錫杖 : 승려가 짚고 다니는 지팡이) 頭邊日月跳丸過(두변일월도환과) 머리 위 세월 빠르게 지나가고 眼底星霜飛鳥遷(안저성상비조천) 눈앞의 세월 새처럼 떠나가네 破屋何妨容此幻(파옥하방용차환) 허름한 집 모습이야 괴이한들 어떠랴 淡餐且可樂吾天(담찬차가락오천) 담백한 음식만 허락되면 천성대로 즐기리 興來支杖經行處(흥래지장경행처) 흥에 겨워 작대기 짚고 거닐었던 길 風樹鳴蜩咽似絃(풍수명조인사현) 풍수의 매미소리 현악기를 닮았구나 錄 梅月堂 先生 詩 題壁(록 .. 2021. 5. 4.
녹죽상중하 탄허선사 - 남천 呑虛禪師(탄허선사)의 禪詩(선시) 綠竹霜中夏(녹죽상중하) 綠竹霜中夏 (녹죽상중하) 푸른 대나무는 서리 속에서도 여름이요,(여름처럼 푸르고) 靑松雪裏春 (청송설리춘) 푸른 솔은 눈 속에서도 봄이로구나.(봄날같이 파랗도다) 人能持此節 (인능지차절) 사람이 이 절개를 가지고 있다면, 何慮撼風塵 (하려감풍진) 어찌 바람과 티끌에 흔들릴까 염려하겠는가. 錄 呑虛禪師(록 탄허선사)의 禪詩(선시) 綠竹霜中夏 靑松雪裏春(녹죽상중하 청송설리춘) 李南泉(이남천) 書(서) / 낙관 李聖勳印(이성훈인) 南泉(남천) 녹죽(綠竹)은 상중하(霜中夏)요 / 푸른 대나무는 서리 속에서도 여름이요, 청송(靑松)은 설리춘(雪裏春)이라. / 푸른 솔은 눈 속에서도 봄이라. 이 세상 설핏 살아도 푸르게만 살리라. ===============.. 2021. 5.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