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 생가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은 진영읍내에서 동부쪽으로 4.5km 떨어진 봉화산(해발 140m) 아래에 위치하고 있으며 진영단감과 벼농사를 주로 하고 있는 전형적인 농촌마을이다.
봉화산(烽火山) 봉수대 아래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봉하(烽下)마을"이라고 불리고 있으며, 1946년 9월 1일(음력 8월 6일) 노무현 전 대통령이 태어난 곳으로 대통령의 지인이 터를 매입하고 김해시에서 기부하여 원래 모습으로 복원해 놓았다.
대통령 사저 바로 앞에 위치해 있으며 집 내부는 본채와 아래채로 구성되어 있으며, 옛날 집기들과 사진들이 비치되어 있다. 생가 바로 옆에는 대통령을 추억할 수 있는 노트, 책, 티셔츠 등을 판매하는 기념품 가게가 있다.
노무현 대통령 생가 뒷편 대통령 사저 (대통령의 집)
묘역 앞의 수반(작은 연못) : 마음을 비추는 거울로 묘역에 들어가기 전에 마음가짐을 정돈하는 장소
추모글이 세겨진 1만 5천여개의 박석이 추모비를 대신하고 있다.
자신의 박석이 어디에 있는지 찾을 수 있도록 사람사는 세상 홈페이지에서 박석찾기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묘역입구에서도 안내 받을 수 있다.
노무현 대통령 묘소 헌화대 (참배공간)
노무현 대통령 묘 / 너럭바위 : 지하의 안장시설을 덮고 있는 남방식 고인돌 형태의 낮은 바위
묘역 뒤의 붉은 벽은 곡장 : 묘역과 자연의 경계를 구분하는 벽으로 일정기간 녹이 슬고 나면 보호막이 형성되어 부식을 막아주는 내후성 강판으로 제작됨.
봉화산 왼쪽 부엉이 바위, 오른쪽 사자 바위(정상에는 봉수대)
장군차 밭
장군차 밭
봉화산 마애불 바로 아랫쪽에 작은 폭포가 있다.
봉화산 마애불 / 오래전부터 옆으로 누워 있었다고 전한다. / 힘들면 눕기도 해야지 ㅎㅎ
호미든 관음상
호미든 관음상은 1959년(단기4292년) 을해년에 농촌발전의 기원을 담아 부처님의 뜻을 전하고자 젊은 불교학도 31명이 봉화산 정상(220m)에 봉안한 불상이다.
봉화산 정상에 조성된 호미든 관음성상은 1959년 4월5일 동국대 총학생회장을 지낸 선진규 법사가 동국대 기숙사인 기원학사에 소속된 불교학과 재학생 30명과 함께 부처님의 가르침에 농민 운동을 상징하기 위해 조성한 것이다.
높이 7.3m 크기에 왼손에는 중생의 고통을 없애는 정병(淨甁)을, 오른손에는 농기구인 호미를 든 파격적인 성상은 이렇게 탄생했다.
정병(淨甁)은 맑은 물을 담아두는 병으로, 본래 승려가 지녀야 할 열 여덟 가지 물건 중 하나였다.
대승불교권 어느 지역에서도 시도된 적이 없는 초유(初有)의 일로 회자된 호미든 관음성상 조성을 시작으로 기원학사의 불교학도들은 심신, 사회, 경제, 사상 등 네 분야의 발전을 위한 노력을 자체적으로 전개했다.
여름과 겨울마다 단체 수련회와 운력을 실천했다. 특히 선 법사는 1992년 정토원에 청소년수련원을 건립해 한문서당, 예절서당 등 각종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불교운동, 농촌 계몽 운동, 청소년 교육 등을 펼치는 데 앞장섰다.
당시(1959년)의 인조석 불상은 훼손되어 1999년(단기4332년) 10월 30일에 다시 세웠는데, 오른 손에는 호미를 왼손에는 정병(물병)을 들고 있다.
봉화산 정토원
정토원 수광전(법당) 김대중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 영정사진
자암 봉수대 / 고려시대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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