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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교,건강,사랑방/가볼만한 곳(등산)

단석산(斷石山) - 경주

by 연송 김환수 2021. 6. 20.

단석산은 경북 경주시 서쪽에 있는 높이 827.2m의 산으로 경주에서는 가장 높은 산이다.

신라 화랑들의 수련장소로 이용되었던 단석산(斷石山)은 바위를 잘랐다는 뜻으로 김유신이 화랑이던 17세 때 이 산의 어느 동굴에서 수련하던 중 깨달음을 얻어 바위를 칼로 내리쳐 쪼갰다는 이야기가 삼국사기, 동국여지승람, 동경잡기에 기록되어 있으며, 김유신이 쪼갰다는 바위는 지금도 단석산 정상에 있다.

 

단석산 정상(827.2m)최단코스

- 산행일 : 2021년 06월 20일 일요일

- 코스 : 신선사 600m아래 주차장 - 신선사 - 마애불 - 단석산 정상 - 원점회귀 (3.7km)

- 소요시간 : 3시간

 

 

 

경주 단석산 신선사 마애불상군 안내도

 

"단석산 신선사 마애불상군(斷石山神仙寺磨崖佛像群)은 경상북도 경주시 건천읍(乾川邑) 송선리(松仙里)에 있는 6세기경 신라시대의 마애불상군으로 1979년 5월 22일 국보 제199호로 지정되었다. 이 유적은 단석산(斷石山) 중턱에 위치하여 김유신(金庚信) 장군과 관계가 있는 화랑(花郞)의 유적으로 추정되며, 높이 30m의 거대한 암석이 ㄷ자형으로 솟아 석실을 형성하고 있다. 북쪽 바위 2개 중 구석 바위에는 거대한 여래상(如來像)을 주존(主尊)으로 하였고, 동쪽 바위에는 보살상을, 남쪽 바위에는 보살상과 명문(銘文)을 조각하여 3존(三尊)의 형식을 이루었다. 북쪽의 또 한 바위에는 위쪽에 여래와 보살 4구를, 아래에 공양상(供養像) 2구와 여래상 1구를 조각하여 도합 10구의 상을 조각하였다. 동쪽 바위에는 '경주 상인암 조상명기(慶州上人巖造像銘記)'라는 400자 가까운 명문이 음각되었고, 북쪽 바위에는 다른 여래입상 ·보살상과 함께 반가사유상이 조각되었다. 반가상을 제외하고는 모두 왼손을 들어 주존 앞으로 인도하는 형상이며, 반가상은 고신라기의 마애상으로서는 유일한 것이다. 이 불상들 밑의 주존 쪽 가까이에 공양상 2구가 주존을 향하고 있으며, 암면(巖面) 하단 가까이에 작은 여래입상이 있다.

 

석굴내 남벽면에 기각된 "상인암조상명기" 명문은 약 30행으로서 매행 19자인데 그 중 약 2백여 자가 현재까지 판독되고 있다. 그리하여 처음으로 寺名뿐 아니라 主尊名을 알 수 있었다. 사명에 대해서는 "인령허 명신선사"(因靈虛 名神仙寺)라고 명기하였고, 존명에 대해서는 "작미륵석상일구 고삼장 보살이구"(作彌勒石像一軀 高三丈 菩薩二軀)라 하였으니 주실의 봉안상 이야말로 미륵삼존으로서 고신라 최대의 조상임을 알 수 있었다.

 

다시 명문중에 "잉어산암하 창조가람"(仍於山巖下 創造伽藍)이라 하였는데 이 가람이야말로 바로 이곳 自然石窟인 상인암 대법당을 포함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하여 미륵삼존석굴의 조성인연에서 사명을 신선이라 한 것을 알 수 있다.이에 간여한 인명으로는 오직 "보살계 제자 잠주"(菩薩戒 弟子 岑珠)만이 알려졌을 뿐이다.

 

삼국 최대의 거상을 봉안한 우리나라 초기의 석굴법당으로 추정됨에 따라서 당대의 미륵신앙과 이에 귀의하여 스스로 용화향도(龍華香徒)라고 일컷던 화랑도와 연관지어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최근에 강원대의 신종원교수는 조상명기(造像銘記) 中 앞의 "잠주"(岑珠)를 "잠탁"(岑喙)으로 판독함으로써, 기왕에 인물로 알려져 왔던 내용을 신라육부(新羅六部)중의 하나이며 中古期에 왕비족(王妃族)으로서 기능하였던 잠탁부(岑喙部)로 읽고 신선사마애조상군 (神仙寺磨崖造像群)이 이들과 관련이 깊을 것으로 추정하였다. 이러한 주장은 지금까지의 석굴조성이 화랑집단과 관련되어서 논의되어 온 것과는 성격이 매우 다른 것이어서 주목되고 있다.

 

단석산 신선사 마애불상 - 경주 (daum.net)

 

단석산 신선사 - 경주

단석산 신선사 마애불상군(斷石山 神仙寺 磨崖佛像群) 신선사(神仙寺)는 경북 경주시 건천읍 송선리 단석산(斷石山)에 있는 사찰이다. 대한불교법화종에 소속된 절이다. 7세기에 활동하던 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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