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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인연방/불교용어

불교교단 구성원 - 사부대중

by 연송 김환수 2014. 6. 7.

불교교단 구성원

 

명 칭

설      명

비 구

출가한 성년의 남자스님(인도어 비크슈)-250계의 구족계 수지

비구니

출가한 성년의 여자스님(인도어 비크슈니)-348계의 구족계 수지

사 미

출가하여 구족계를 받지 않은 20세 미만의 남자-10계를 지님

사미니

출가하여 구족계를 받지 않은 18세 미만의 여자-10계를 지님

식차마나

18-20세 사이의 여성출가자(정학녀)-6법계를 지님

우바새

재가의 남자신자(청신사)-인도어 우파사카

우바이

재가의 여자신자(청신녀)-인도어 우피시카

 

 사부대중(四部大衆)

    비구, 비구니, 우바새, 우바이를 합친 모두를 말한다.

 

    일부에서 사대부중(四大部衆)이라고도 하는데 바른 표현은

    사부대중(四部大衆) 이다. (같은 뜻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불교에서 사부대중(四部大衆)은 비구, 비구니, 우바새, 우바이 라고 구분하는데 사람들 모두를 뜻합니다.

 

사부대중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는 출가한 남자인 비구, 출가한 여자인 비구니, 재가 남자 신도인 우바새, 재가 여자 신도인 우바이를 통틀어 사부대중 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 분들이 하는 일은 때때로 보살의 화현이라고 보셔도 되고 일체 세간이 모두 부처님이라는것입니다. 스스로를 깨우치는 부처님이라는 것입니다.

 

 

사부대중 (四部大衆)

불교 교단을 구성하는 네 무리.

 

사중(四衆) 또는 사부중이라고도 한다. 사부는 출가와 재가, 남자와 여자에 따른 구분인데, 우선 출가의 두 무리와 재가의 두 무리로 나뉜다.

 

출가의 두 무리는 비구(比丘)와 비구니(比丘尼), 재가의 두 무리는 우바새(優婆塞)와 우바이(優婆夷)이다. 비구와 비구니는 각각 남자와 여자를 지칭하며 출가자로서 구족계(具足戒)를 받은 자이며, 우바새와 우바이는 각각 남자와 여자를 지칭하며 재가의 불교 신자로서 삼보(三寶)에 귀의해 오계(五戒)를 받은 자이다.

 

이 네 무리의 명칭들은 산스크리트의 음사에서 유래한다. 교단은 재가자가 출가자의 의식주를 해결해줌으로써 유지된다. 사부대중의 형성은 이미 석가모니 생존 당시에 이루어졌으나 그것이 일시에 조직적으로 구성된 것은 아니다.

 

비구, 우바새와 우바이, 비구니의 순으로 성립되었는데, 석가모니는 여성의 출가를 허락하지 않았다가 마지못해 승낙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는 출가한 여성이 엄격한 수행생활을 견디지 못하고 낙오된다면 여성 자신의 파멸이 될 것이며, 또 한편으로 여성의 출가가 자칫하면 금욕의 비구 사회에 성적 동요를 일으킬 우려가 있음을 염려했기 때문인 것으로 이해된다. 나중에는 출가자 집단에 세 무리가 추가됨으로써(비구 이전의 1단계, 비구니 이전의 2단계) 칠부대중이 형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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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대중(四部大衆)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스님을 비롯해 사부대중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행사 개최와 관련한 기사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단어 가운데 하나가 사부대중이다. 여기서 사부대중이란 교단을 구성하는 비구, 비구니, 우바새, 우바이 전체를 말한다.

 

비구는 출가한 남자 수행승을 말하며, 비구니는 출가한 여자 수행승을, 우바새는 남자 재가신도를, 우바이는 여자 재가신도를 말한다. 때로는 교단을 이렇게 사부중으로 구분하지 않고, 칠부중(七部衆)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는데, 사미와 사미니, 식차마나를 포함시키는 경우다.

 

사미와 사미니는 20세 미만의 남녀 출가자를 일컬었으나 최근에는 출가했지만 아직 비구계와 비구니계를 받지 않은 경우에 말한다. 식차마나는 비구니계를 받기 직전의 사미니를 말한다.

 

참다운 불자가 되기 위해서는 삼보(三寶)에 귀의해야 한다. 삼보란 세가지 보배라는 말로, 부처님(), 부처님의 가르침(),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는 제자()을 말한다. 여기서 승보가 바로 사부대중이 화합하여 성립되는 승가를 말한다.

 

불교교단 구성원 일컫는 말

출가와 재가의 남녀로 구성

 

사부대중 가운데 출가 승려인 비구 비구니는 재가의 애욕생활을 떠나서 출가하여 독신으로 걸식하며 사는 것을 이상으로 삼는다. 탁발로 목숨을 유지하고 늘 삼의일발(三衣一鉢 ) 이외에는 아무것도 지니거나 저축하지 못하였으며, 암자나 큰 나무 아래서 좌선하기도 하고 산속 동굴에 머물면서 정사를 지어 집단생활을 하기도 했다.

 

재가신도인 우바새, 우바이는 출가수행자들을 위해 의복과 음식, 약 등을 제공해 수행자들이 수행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와주게 된다. 직접 생산활동에 참여하는 우바새, 우바이와는 달리 마음의 밭을 갈며 풍요로운 정신적 수확을 얻은 출가수행자는 경제적 보시 대신 중생들의 정신적 갈구를 채워주게 괸다. 서로가 세상의 일을 함께하고 화합하며 서로 위로하고, 자비스러운 마음을 갖고 사는 것이 사부대중의 화합된 모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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至心歸命禮 十方三世 帝網刹海 常住一切 僧伽耶衆

(지심귀명례 시방삼세 제망찰해 상주일체 승가야중)

 

옮김

시바과 삼세, 제망과 찰해에 항상 계시는 일체 승가에게 지극한 마음으로 귀의하며 이 목숨 바쳐 귀의하며 예배드리옵니다.

 

풀이

시방 세계에 두루 계시고 과거 현재 미래에 항상 계시는 모든 승가께 귀의합니다. 제석천궁(帝釋天宮)의 그물에 달린 구슬처럼 중중무진(重重無盡)한 모든 부처님의 가족 사부대중(四部大衆)에게 지극한 마음으로 이 목숨 다해 귀의하며 받드옵니다.

 

해설

마지막 일곱 번째의 <지심귀명례>도 승가에 대한 것입니다. 여기서는 불교를 좋아하는 모든 부처님의 가족에 대한 예배입니다.

 

<승가>는 다시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는 단순히 출가 승려만을 지칭하는 경우입니다. 다른 하나는 불교에 귀의하는 사대부중을 통칭하는 경우 입니다. 사대부중이란 출가 승려인 비구, 비구니는 물론 재가 신자인 청신사, 청신여를 모두 합한 것입니다. 결국 <승가>는 불교 단체, 불교 집단을 일컫는 말입니다.

 

<승가>는 대중이 모인 단체이기는 하지만 그냥 막연하게 모인 것이 아닙니다. 부처님과 진리를 따라 올바른 수행을 하는 사람들이 모인 화합된 단체입니다. 그래서 <승가><화합중(和合衆)>이라 말하기도 합니다.

 

경전에서는 <승가>에 대해 나무를 들어 비유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승가>는 큰 나무가 무더기로 모인 수풀과 같습니다. 비록 개개의 나무는 수풀이라 하지 않지만 그 나무가 없으면 수풀도 또한 없는 것입니다. 수풀은 개개의 나무가 무성할때에 무성한 수풀이 되는 것입니다. 또 무성한 수풀이 될 때 개개의 나무도 무성하게 자라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대중이 여법(如法)하게 화합할 때 비로소 진정한 <승가>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승가>란 진리와 더불어 살려는 어진 이들의 집단입니다. 개인의 생시해탈은 물론이거니와 남도 그렇게 하여 하나로 화합될 때 바람직한 <승가>가 되는 것입니다.

 

<승가>와 떼어서 생각할 수 없는 것이 바로 계율입니다. 만약 <승가>에서 계율이 없어진다면 그것은 <승가>의 기능을 상실한 것과 같습니다. 계율에 대해서는 앞에서도 살펴보았듯이 형식적인 계율 자체에 얽매일 것이 아니라 자기 수양의 밑거름으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승가>의 의미와 함께 계율이란 강압적이며 구속적인 것이라기보다는 자율적인 행위의 덕목으로 삼아 수행을 도와주는 것으로 받아들여야 할 것입니다.

 

부처님의 근본 사상에 비추어 볼 때 모든 사람은 예배를 받아 마땅한 존재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방과 삼세에 두루 넓게 펼쳐져 있는 부처님의 모든 가족들에게 지극한 마음으로 귀의하고 예배드리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