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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의 자음, 모음, 받침을 알아본다.

by 연송 김환수 2014. 4. 2.

한글의 자음, 모음, 받침

 

자음(consonant, 子音) 사람이 날숨으로 소리를 낼 때, 목 안 또는 입 안에서 장애를 받고 나는 소리. 닿소리라고도 하며 모음의 상대어이다.

자음(14) : ㄱ,ㄴ,ㄷ,ㄹ,ㅁ,ㅂ,ㅅ,ㅇ,ㅈ,ㅊ,ㅋ,ㅌ,ㅍ,ㅎ

 

 언어음은 모음과 자음의 두 가지로 크게 나눌 수 있지만, 음성학적으로는 모음과 자음 사이에 그리 큰 차이가 없고 경계선이 불명확하다.

 

이 경계영역에 있는 음을 반모음이라고 하며 대개는 자음에 속한다고 본다.

 

언어음을 발음할 때, 폐에서 나온 공기가 아무런 장애도 받지 않고 자유로이 통과하되 단지 혀나 입술의 움직임에 의해 여러 소리로 변화하는 소리를 모음이라고 하는 데 대하여, 조음기관을 통과할 때, 완전 또는 불완전한 장애를 받는 소리를 자음이라고 한다.

 

모음(vowel, 母音) 발음할 때 성대를 진동시키고 나온 호기(呼氣)가 조음기관에 의하여 폐쇄 ·마찰 등의 장애를 받지 않고 나는 음(音). 홀소리라고도 한다.

모음(10) : ㅏ, ㅑ, ㅓ, ㅕ, ㅗ, ㅛ, ㅜ, ㅠ, ㅡ, ㅣ

 

자음이 조음기관의 어느 일정한 위치에서 장애를 받음으로써 특정한 음색(音色)을 지니는 것에 비하여, 모음은 구강(口腔:空鳴腔)의 모양에 따라 특정한 음색이 결정된다. 자음에 대립되며, 유성음(有聲音)이다.

 

자음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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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의 자음, 모음 그리고 받침

 

한글(/정음)의 구성: 기본 자음 14개와 모음 10개

 

기본 자음(14) : ㄱ,ㄴ,ㄷ,ㄹ,ㅁ,ㅂ,ㅅ,ㅇ,ㅈ,ㅊ,ㅋ,ㅌ,ㅍ,ㅎ

 

기본 자음 : ㄱ [기역] ㄴ [니은] ㄷ [디귿] ㄹ [리을] ㅁ [미음] ㅂ [비읍] ㅅ [시옷] ㅇ [이응] ㅈ [지읒] ㅊ [치읓] ㅋ [키읔] ㅌ [티읕] ㅍ [피읖] ㅎ [히읗]

 

복합 자음 : ㄲ [쌍기역] ㄸ [쌍디귿] ㅃ [쌍비읍] ㅆ [쌍시옷] ㅉ [쌍지읒]

 

 

기본 모음(10) : ㅏ, ㅑ, ㅓ, ㅕ, ㅗ, ㅛ, ㅜ, ㅠ, ㅡ,ㅣ

 

모음 : ㅏ [아] ㅑ [야] ㅓ [어] ㅕ [여] ㅗ [오] ㅛ [요] ㅜ [우] ㅠ [유] ㅡ [으] ㅣ [이]

 

복합 모음 : ㅐ [애] ㅒ [얘] ㅔ [에] ㅖ [예] ㅘ [와] ㅙ [왜] ㅚ [외] ㅝ [워] ㅞ [웨] ㅟ [위] ㅢ [의]

 

 

 

 

* 한글 자모자 사전 배열 순서 *

 

자음과 모음의 쌍자음과 받침

<자음자(19)>

ㄱ, ㄲ, ㄴ, ㄷ, ㄸ, ㄹ, ㅁ, ㅂ, ㅃ, ㅅ, ㅆ, ㅇ, ㅈ, ㅉ, ㅊ, ㅋ, ㅌ, ㅍ, ㅎ (첫 소리)

 

<모음자(21)>

ㅏ, ㅐ, ㅑ, ㅒ, ㅓ, ㅔ, ㅕ, ㅖ, ㅗ, ㅘ, ㅙ, ㅚ, ㅛ, ㅜ, ㅝ, ㅞ, ㅟ, ㅠ, ㅡ, ㅢ, ㅣ (가운뎃 소리)

 

받침(27)

ㄱ, ㄲ, ㄱㅅ, ㄴ, ㄴㅈ, ㄴㅎ, ㄷ, ㄹ, ㄹㄱ, ㄹㅁ, ㄹㅂ, ㄹㅅ, ㄹㅌ, ㄹㅍ, ㄹㅎ, ㅁ, ㅂ, ㅂㅅ, ㅅ, ㅆ, ㅇ, ㅈ, ㅊ, ㅋ, ㅌ, ㅍ, ㅎ

 

받침 없는 글자 : 19 X 21 = 399개

받침 글자 : 19 X 21 X 27 = 10,773개

 

이론적 생성 가능글자 : 399+10,773 = 11,172개

 

※11,172개의 글자 중 현재 사용하지 않는 글자들이 있어 사용

   하는 글자는 약 1만개 정도로 추정. 단어가 아닌 글자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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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를 위한 4천만의 국어책

닿아서 나는 소리, 홀로 나는 소리

 

우리글은 소리글자라고 여러 번 이야기했지요? 소리글자는 자음과 모음으로 이루어집니다.

 

자음은 우리말로 '닿소리'라고 하고, 모음은 '홀소리'라고 부르지요. 닿소리란 닿아서 나는 소리를 말하고, 홀소리란 홀로 나는 소리를 말해요.

 

우리가 하는 말은 혀와 입술이 입 안의 여기저기에 닿아 그곳을 막아서 소리를 냅니다. 이렇게 해서 나는 소리가 닿소리, 바로 자음입니다.

 

입 안을 좁히거나 넓히거나 모양을 달리하거나 하면 바람이 입 안을 통과하면서 여러 소리를 만들어 내지요. 이렇게 해서 나는 소리가 홀소리, 곧 모음이에요.

 

설명을 듣고 보니 자음과 모음이라는 말보다 닿소리와 홀소리라는 말이 훨씬 소리의 성질을 정확하게 표현하고 있지요?

 

닿소리(자음)는 'ㄱ, ㄴ, ㄷ, ㄹ, ㅁ, ㅂ, ㅅ, ㅇ, ㅈ, ㅊ, ㅋ, ㅌ, ㅍ, ㅎ' 14개와 'ㄲ, ㄸ, ㅃ, ㅆ, ㅉ' 5개 이렇게 모두 19개가 있습니다.

 

이 말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이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닿소리를 19개 소리로 듣고 인식한다는 의미예요. 무슨 말이냐고요?

 

영어에서 [v] 소리와 [b] 소리는 다른 소리이지요?

 

그런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두 소리 모두 [ㅂ] 소리로 들어요. 마치 우리가 수많은 색으로 되어 있는 무지개를 빨, 주, 노, 초, 파, 남, 보 이렇게 일곱 가지 색깔로 보는 것처럼요.

 

홀소리(모음)는 단모음과 이중모음으로 나누어져요.

 

단모음은 'ㅣ, ㅔ, ㅐ, ㅏ, ㅜ, ㅗ, ㅓ, ㅡ, ㅟ, ㅚ' 이렇게 10개가 있습니다.

 

단모음은 발음을 처음 시작할 때 나는 소리와 끝날 때 나는 소리가 같은 모음을 말합니다. 'ㅏ'소리를 내 보세요. 처음에도 [ㅏ]이고, 끝날 때의 소리도 [ㅏ]이지요? 그래서 'ㅏ'는 단모음입니다.

 

이중모음은 'ㅑ, ㅕ, ㅛ, ㅠ, ㅒ, ㅖ; ㅘ, ㅝ, ㅙ, ㅞ; ㅢ' 11개가 있습니다.

 

이중모음은 단모음과 달리, 발음을 처음 시작할 때 나는 소리와 끝날 때 나는 소리가 다릅니다. 'ㅑ'를 천천히 슬로 모션으로 발음해 보세요. 처음에는 [ㅣ]소리가 나다가 맨 마지막에는 [ㅏ] 소리만 들리지요? 그래서 'ㅑ'를 이중모음이라고 하는 겁니다.

 

이렇게 우리말에서 자음은 19개, 모음은 21개, 합해서 총 40개입니다.

 

♣ 24개야, 40개야?

어떤 책을 보면 우리말 자음과 모음의 개수를 24개라고 하고, 또 어떤 책을 보면 우리말 자음과 모음의 개수를 40개라고 말하는 책도 있어요. 어느 말이 맞는 걸까요?

 

둘 다 맞습니다.

뭐 이런 황당한 대답이 있냐고요?

 

우리말에서 글자로 표기하는 자음과 모음은 40개입니다. 그런데 이 중에서 기본이 되는 자음과 모음은 자음 14개, 단모음 10개 이렇게 24개예요. 나머지 16개의 자음과 모음은 기본이 되는 자음이나 모음을 결합해서 만든 소리랍니다.

 

된소리인 'ㄲ, ㄸ, ㅃ, ㅆ, ㅉ'는 각각 기본 자음인 'ㄱ, ㄷ, ㅂ, ㅅ, ㅈ'을 합해서 만든 글자이고, 이중모음 11개도 두 개의 단모음을 합해서 만든 글자라는 것이지요.

 

그러니까 자음과 모음의 개수가 24개라고 하는 것은 기본이 되는 자음과 모음의 개수가 그렇다는 것이고, 자음과 모음의 개수가 40개라고 하는 것은 우리말에서 표기하는 자음과 모음의 글자 수가 40개라는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