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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방/생활정보

핑 PING (packet Internet grouper)

by 연송 김환수 2014. 3. 25.

PING (packet Internet grouper) 이란 ?

 

특정 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는지 검사하기 위한 프로그램 으로 컴퓨터가 올바르게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는지 알고 싶으면 핑 소프트웨어를 이용하여 자신의 IP 주소를 추적하여 다른 컴퓨터의 주의를 끌게 한다.

 

만약 목표 컴퓨터가 바르게 연결되어 있지 않을 경우 핑은 그 상황을 말해준다.

 

핑은 TCP/IP 관련 프로그램의 문제점들을 추적해주는 편리한 도구로 IP 기반의 네트워크에 연결된 호스트끼리의 접속성 확인에 사용되는 것이 많다.

 

응답이 돌아올 때까지 반환 시간을 조사하는 기능을 가진 것도 있고, 상대방 도달 경로의 혼잡 상황을 알아낼 수도 있다.

 

핑 (ping)에 대한 다른 사전적 의미로는

 

다른 호스트에 IP데이터그램 도달 여부를 조사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PingTCP/IP 프로토콜을 사용하는 응용 프로그램으로 다른 호스트에 IP 데이터그램이 도착할 수 있는지를 검사하는 것을 의미한다.

 

Ping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은 ICMP echo request라는 메시지를 원격 호스트로 보내 응답하는가를 기다린다.

 

즉 송신한 ICMP echo request를 받은 호스트가 동작 중이면 응답할 것이고 호스트가 동작하지 않으면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ICMP echo reply가 돌아오는 지의 여부에 따라 원격 호스트가 동작 중인지 아닌 지를 검사할 수 있다.

 

'Ping'이라는 이름은 'Packet Internet Groper'의 약자로 물체의 위치를 찾는 음파탐지기로부터 유래되었으며 Mike Muuss에 의해 개발되었다.

 

일반적으로 어떤 호스트에 Ping을 수행할 수 없다면 그 호스트에 대해서는 FTPTelnet을 실행할 수 없다.

 

다시 말해 어떤 호스트에 Telnet을 실행할 수 없는 경우, ping은 어떤 문제가 발생했는지의 여부를 결정하는 시작점이 된다.

 

, Ping은 어떤 호스트까지의 왕복 시간을 측정해서, 그 호스트까지의 거리를 알려준다.

 

이와 같이 Ping은 진단용으로 네트워크 또는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했는 지의 여부를 조사하는데 사용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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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항공기 실종 미스터리 '위성이 풀었다!'

이청원 기자2014.03.25 21:38:08

 

 

실종된 말레이시아 항공 소속 여객기 MH370편이 최종 남인도양에서 추락된 것으로 결론 났다.

 

24일 말레이시아 총리는 새로운 위성의 새로운 데이터 분석 결과 실종된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MH370는 남인도양에 추락했다고 전하며 깊은 슬픔과 유감을 표명한다고 했다.

 

또 총리는 “(실종 여객기 공식발표는) 이동경로를 데이터 분석 기술을 이용해 분석한 결과라고 전하며 “MH370편은 남쪽 항로를 따라 날아갔고 마지막 위치는 인도양 한가운데 추락했다고 설명했다.

 

이같이 결론 낼 수 있었던 까닭은 영국 인공위성 업체 인마샛 소속 전문가들의 분석작업을 통해 실종된 여객기의 최종 경로를 알아냈기 때문이다.

 

인마샛 분석에 따르면 실종기는 지난 8일 당일 오전 111분부터 811분까지 인공위성으로 총 8번의 Ping 신호를 보냈다.

사라지기 직전 해당 여객기의 ACARS 등 통신 장비는 꺼졌지만, 인공위성으로 최소한의 ping 교신을 보낸 것이다.

 

다만, 8시간 동안 해당 여객기가 보낸 ping 수신은 1시간에 1번 이뤄져, 해당기의 신호 위치를 정확히 잡아낼 GPS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다.

 

우선 인마샛은 실종 여객기 뿐 아니라 동시간대 다른 비행기들이 보낸 수신호와 궤적을 분석한 끝에 비정상적인 항로에서 수신호를 보낸 여객기가 남인도양 퍼스에서 2,500km 인근 부근에 추락했다는 결론을 얻어냈다.

 

이 결과를 얻어내기까지 전문가들은 음파를 내는 물체와 관측자의 운동관계를 나타내는 도플러효과를 바탕으로 이 같은 결과값을 얻어냈다.

 

인마샛은 인공위성을 이용해 선박의 위치를 확인하고, 긴급한 상황에서 선박과 통신한다는 목적으로 지난 1979년 국제해사기구(IMO)가 설립했다. [폴리뉴스=이청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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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항공 여객기 실종 왜 정반대 방향 갔을까 '의문'

 

실종 말레이 여객기 '남인도양 추락' 결론났지만

    평균수심 3800m 블랙박스 찾기 어려워

 

한국일보 박민식기자 입력 2014.03.25 21:53

 

말레이시아 수사 당국이 실종된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가 남인도양에 추락한 것으로 결론 지었지만, 풀어야 할 숙제는 산더미다. 아직도 사고기 잔해를 건져 올리지 못하고 있는데다, 사고 원인에 대해선 그 어떤 단초도 찾지 못하고 있다.

 

사라진 여객기

 

실종된 말레이시아항공 소속 여객기 MH370(기종 보잉 777-200)8일 오전 041분 쿠알라룸푸르 공항을 이륙했다.

 

중국인 153, 인도네시아 38명을 포함한 승객 227명과 승무원 12명을 태운 이 여객기는 오전 119분 쿠알라룸푸르 관제탑에 보낸 '괜찮다. 좋은 밤이다'라는 무선을 마지막으로 연락이 두절됐다.

 

잠시 후 121분 무선응답기가 꺼지고, 130분 전후로 레이더망에서도 사라졌다. 오전 240분쯤 여객기 실종 사실을 인지한 말레이시아항공은 중국 베이징공항에 도착 예정시간인 오전 630분을 넘어서도 어떤 연락도 없자 실종 사실을 발표했다.

 

예정된 비행항로와 연락이 두절된 시점 등을 고려해 남중국해상에서 추락한 것으로 보고 그 일대를 중심으로 수색에 나섰으나 잔해를 찾지 못했다.

 

도플러 효과로 인도양 추락 결론

 

24일 영국 정부산하 항공기사고조사기구(AAIB)와 국제해사기구가 설립한 통신업체 '인마샛(Inmarsat)'의 분석결과, 실종된 여객기는 호주 서부 퍼스에서 남서쪽으로 약 2,500떨어진 지점에서 비행이 종료되며 추락한 것으로 결론이 나왔다.

 

인마샛은 여객기가 실종된 8일 오전 111분부터 811분까지 레이더망에서 사라진 후 인공위성에 보낸 8번의 통신신호를 단서로 삼아 추적했다.

 

인공위성이 매 시간 한 차례씩 수신한 이 신호에는 시간이나 거리 등 여객기의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위성항법장치(GPS)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다. 대신 소리를 내는 물체가 관측자에 가까워지면 고음이 나고, 반대로 멀어지면 저음이 나는 도플러효과를 이용해 분석했다.

 

열차가 다가올 때 열차의 기적소리가 높게 들리다가 멀어지면서 낮게 들리는 현상이 그 예다.

 

인마샛은 도플러 효과를 이용해 실종 여객기뿐 아니라 당시 비행했던 다른 비행기들의 이동경로까지 비교 분석한 끝에 인도양 남부해역에 실종기가 추락한 것으로 결론 내렸다.

 

최종 위치에서 수백안에 항공기가 착륙할 수 있는 육지가 없어 탑승자 생존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봤다.

 

크리스 맥로린 인마샛 대외담당 수석부사장은 "계산해낸 비행경로의 오차는 ±160정도"라며 "불행히도 인도양 상공에 설치된 위성은 1990년대식이라 GPS가 없어 추락지역의 정확한 위치까지 계산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풀리지 않는 의문들

 

왜 여객기가 예정된 항로를 벗어나 남쪽으로 비행했는지가 가장 큰 의문이다. 예정 항로와 정반대로 방향을 튼 점으로 볼 때 기장과 부기장이 직간접적으로 개입됐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따라서 왜 인도양으로 비행했는지, 기장 및 부기장이 의도적으로 방향을 튼 건지 아니면 누군가의 강압에 의해 기수를 돌린 건지, 납치나 기내 난동 행위는 없었는지 등을 밝혀야 한다.

 

자료를 분석한 인마샛의 크리스 맥러플린 부사장은 인디펜던트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실종기가 어떤 속도로 비행했는지, 언제 연료가 떨어졌는지, 바다에 그냥 곤두박질한 것인지 아니면 활공하다 떨어졌는지, 화재 연기 때문에 평소보다 천천히 날았는지 등은 알 수가 없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항공 사장도 25일 가장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를 묻는 질문에 "지금 상황에서는 아무 것도 추측할 수 없다"고 말했다.

 

수색 난항

 

이러한 의문점을 해소하려면 정확한 사고 지점을 확인하고, 사고 전후 상황이 기록됐을 블랙박스를 이른 시간 내에 수거해야 한다. 중국 프랑스 등 국제수색팀이 항공기 잔해로 추정되는 물체를 여러 개 발견했으나 25일에도 "아직 사고 여객기와 관련됐다고 확인된 것은 없다"고 재차 확인했다.

 

특히 인도양은 평균 수심이 3,800m 내외로 매우 깊어 잔해나 블랙박스를 찾아내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설상가상으로 25일엔 비와 흐린 날씨 때문에 수색 작업이 중단됐다.

 

미국 국방부는 블랙박스 탐지기와 4,500심해에서 고해상도 촬영이 가능한 무인 탐사정을 1,2일 내 호주로 급파해 수색에 참여시킬 예정이다. 미국 해군은 "이 블랙박스 탐지기는 해저 6,000내의 블랙박스 신호를 찾아낸다"고 밝혔다.

 

프랑스는 2009년 프랑스항공 AF 447기가 원인불명 사고로 대서양에 추락한 뒤 장기간 탐사 끝에 2011년 사고기 블랙박스를 해저에서 건져낸 적이 있다.

 

박민식기자 bemyself@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