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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인연방/사찰순례

부처님 오신 날 - 통도사 풍경

by 연송 김환수 2013. 5. 17.

부처님 오신 날

2012. 5.17 영축산 통도사

 

 

사월초파일은 불교의 개조(開祖)인 석가모니(釋迦牟尼)의 탄생일을 말하며, 이날을 "부처님 오신 날", "연등회" 라고도 부른다.

 

석가탄신일은 음력 48일(2013. 5.17)이며, 불교의 연중행사 가운데 가장 큰 명절이다.

 

이 날은 불교인이 아니더라도 오래 전부터 우리 민족이 함께 즐긴 민속명절로 전승되어 왔다.

 

이 날은 연등행사(燃燈行事)와 관등(觀燈)놀이를 중심으로 한 갖가지 민속행사가 행해진다.

 

이 날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로는 사월초파일을 기념하는 법회를 비롯하여 연등(燃燈) 관등(觀燈)놀이(제등행렬), 방생(放生), 물놀이, 성불도놀이, 탑돌이 등이 있다.


연등놀이는 석가 탄생을 축하하여 등공양(燈供養)을 하던 풍습에서 나온 것이다.


인도를 비롯하여 중국, 한국, 일본 등에서 널리 행하는 행사이다.


사월 초파일에 연등을 밝히는 이유는 연등을 통해 지혜를 밝힌다는 상징성이 있다.


사월초파일 연등에 관한 최초의 기록은 고려 의종 때 백선연(白善淵)이 4월 8일에 점등했다는 것으로, 당시 초파일 연등을 1번 밝히면 3일 낮과 밤 동안 등을 켜놓고 미륵보살회를 행했다고 한다.


연등을 만들 때 그 모양은 수박, 거북, 항아리 모양 등으로 매우 다양했다.

이렇게 만든 등은 등대(燈臺)를 세워 걸어놓거나 연등을 실은 배를 강에 띄워 놓았다.


관등놀이는 일반 사람들이 연등행사에 참여하는 것을 말한다.


이 관등놀이는 일제강점기에 금지되었다가 8.15해방 후 제등놀이로 부활되었다.


방생은 다른 이가 잡은 물고기, 새, 짐승 등의 산 것을 사서 산이나 못에 놓아 살려 주는 일을 말한다.


물놀이는 아이들이 등대 밑에 자리를 깔고 느티떡과 소금에 볶은 콩을 먹으며 등대에다 물을 담아놓은 다음 바가지를 엎어 놓고 이를 두드리며 노는 놀이를 말한다.


이렇듯 많은 놀이가 성행했음은 초파일 행사가 불교신자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의 민속놀이와 결합되어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영축총림 통도사 (靈鷲叢林 通度寺, 영취총림 통도사)

 

영취산(靈鷲山)은 풍수형국표기이며, 영축산(靈鷲山)은 불교 발음에 해당된다.

 

 

 

삼보사찰(三寶寺刹) = 3대사찰

3대사찰은 삼보사찰(三寶寺刹)을 지칭하는 다른 표현이다.

 

요약

불(佛)·법(法)·승(僧)의 세 가지 보물을 간직하고 있는 사찰.

 

본문

삼보는 불교에서 귀하게 여기는 세 가지 보물이라는 뜻으로, 불보(佛寶)·법보(法寶)·승보(僧寶)를 가리킨다.

 

불보는 중생들을 가르치고 인도하는 석가모니를 말하고,

법보는 부처가 스스로 깨달은 진리를 중생을 위해 설명한 교법, 승보는 부처의 교법을 배우고 수행하는 제자 집단,

 

즉 사부대중(四部大衆)으로, 중생에게는 진리의 길을 함께 가는 벗이다.

 

삼귀의(三歸依)가 모든 사부대중에게 삶의 지침이 되는 것처럼, 이 세 가지는 불교에서 가장 근본이 되는 믿음의 대상이다.

 

한국에서는 통도사(通度寺)·해인사(海印寺)·송광사(松廣寺)가 삼보사찰에 속하며, 이들 세 사찰을 일컬어 3대사찰이라고 부른다.

 

오대적멸보궁(寂滅寶宮)의 하나인 양산 통도사는 부처의 법신(法身)을 상징하는 진신사리를 모시고 있어 불보사찰이라고 한다.

 

7세기 중엽 신라의 고승 자장(慈藏:590∼658)이 당나라에서 문수보살의 계시를 받고 불사리와 부처의 가사 한 벌을 가져와, 사리는 3분하여 황룡사와 울산 태화사(泰和寺)에 두고 나머지는 통도사를 창건하여 금강계단(金剛戒壇:국보 290)에 가사와 함께 안치하였다.

 

이로써 통도사는 불보 종찰(宗刹)이 되었다. 본당인 대웅전에는 따로 불상이 없고 불단만 있는데, 법당 안에서 정면을 향하면 바로 사리를 모신 보궁이 보이게 되어 있다.

 

합천 해인사는 부처의 가르침을 집대성한 《고려대장경(高麗大藏經)》(국보 32)을 모신 곳이라고 해서 법보사찰이라고 한다. 고려대장경을 모신 해인사장경판전(海印寺藏經板殿:국보 52)은 사찰의 가장 중요한 전각이다.

 

승주 송광사는 고려 중기의 고승 보조국사(普照國師) 지눌(知訥)이 당시 타락한 고려 불교를 바로잡아 한국 불교의 새로운 전통을 확립한 정혜결사(定慧結社)의 근본도량이다.

 

그 뒤 지눌의 제자 혜심(慧諶)을 비롯하여 조선 초기까지 16명의 국사를 배출했다고 해서 승보사찰이라고 불렸다. 이들 국사의 진영은 송광사국사전(松廣寺國師殿:국보 제56호)에 모셔져 있다.

 

근세 이후 부휴선수(浮休善修)·효봉(曉峰)·구산(九山) 선사를 배출하는 등 한국 전통 불교의 승맥을 잇는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영산회상(靈山會上) 불교에서 법화경을 설법할 때의 모임을 말하며, 영산회상도는 영축산에서 석가모니불이 법화경을 강설하는 법회장면을 나타낸 불화이다.

 

선덕여왕의 왕명으로 당()에서 귀국한 자장율사가 당나라 청량산의 문수보살로부터 받았다는 석가여래의 정골(頂骨) 사리와 여래가 입던 금란가사를 받고 해동 영축산 구룡소(九龍沼)를 지시받아 당으로부터 귀국하여 영축산 통도사(靈鷲山 通度寺)를 창건했다.

 

신라 땅에 모셔진 석가의 진신사리는 이적(異蹟)을 숭상하던 당시의 신라 풍토에서 부처 그 자체로 숭앙받기 충분하였다. 그와 함께 인도 마가다(Magadha)국 왕사성(Jagrha)의 동쪽에 있던 기사굴산의 모습과 닮았다하여 영축산이라 이름붙인 것으로도 통도사는 영산회상의 장소가 될 수 있었다.

 

영산회상 변상도(靈山會上 變相圖)가 많은 사찰의 후불탱화로 그려진 것으로 볼 때, 영산회상은 한국 불교의식 중 크게 성행하였던 의식이다.

 


 

 

영취산문(靈鷲叢林) 불교에서는 영축산문으로 읽는다. 

영축산문이라는 현판 달고 있는 산문은 통도사 입구 매표소이다.

 

영축산문(영취산문), 영취산(취서산)에 대하여


취서산(鷲栖山:1081m)이다. 


 독수리 취(鷲), 깃들일 서(栖), 독수리 둥지라는 산이다. 정상봉우리(1081m)를 독수리 머리로 보면 앞쪽으로 뻗어 내린 산줄기는 부리가 되고 양쪽 날개를 활짝 펼친 독수리 모습이 연상되는 그런 산이다.


이곳 취서산을 영취산(靈鷲山)으로 부르기도 하는데 영령스러운 독수리산이라는 뜻이다.


영취산은 어떤 산과 통(通)했는데 그것은 인도(度)의 영축산으로 영취산에 절(寺)을 지으니 통도사(通度寺)가 되었다.


통도사 출입문 지붕 위쪽으로는 독수리 머리인 영취산 정상이 보인다.

그곳 정상에서 보면 통도사 출입문은 우측에 있고 독수리 우측 날개 속에 통도사 들어 있다는 것이다.


출입문에는 영취산문(靈鷲山門)이라는 현판이 걸려있는데 이곳 사람들은 영축산문(靈鷲山門)으로 읽는다.

이같은 현상이 벌어졌던 것은 이곳에서 풍수와 불교가 만났던 역사 때문이다.


본래 영축산이란 인도에 있는 산으로 석가 생존 시 왕사성 동쪽에 있던 산이다. 독수리들의 서식지인 그곳에서 석가세존은 법화경(法華經)을 설했다. 

 

석가세존이 열반하자 그 산은 영산(靈山)성지가 되었다. 인도 영축산이야기는 중국 당나라로 전해지고 당시 당나라로 유학갔던 자장(慈藏)은, 인도순례는 물론 영축산을 본 적도 없었지만, 영축산의 영산회상(靈山會上)이야기는 들을 수가 있었다.


귀국 후 자장은 인도영산회상과 같은 사찰을 우리 땅에다 짓고 싶었는데

기왕이면 인도 영축산과 닮은 곳에다가 짓고 싶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동물 중에는 인도 독수리 종류가 없었고 당시 신라에는 토종형국이라는 것은 있어 자장은 독수리형국을 한 이산에다가 646년 사찰을 택지했다.

 

이렇게 해서 영취산(靈鷲山)은 풍수형국표기로 영축산(靈鷲山)은 불교 발음에 해당하게 된다.


식자들은 영축산 통도사의 통도(通度)를 두고 <차산지형 통어인도 영축산형(此山之形 通於印度 靈鷲山形)>이라고 했다.  ‘이산의 모양이 인도영축산과 통한다’라는 뜻이다.

 

인도의 영축산 불교와 한국의 영취산 풍수 그리고 이곳 통도사는 그렇게 서로 통했다.

 

 

토종형국 

 

형국론(形局論)은 우리나라 풍수의 뚜렷한 특징 중 하나이다.

 

형국론은 산을 바라볼 때 거시적 안목에서 접근하여 어떤 지형의 전체적인 윤곽의 특성을 잘 파악하여 터 잡기(혈처나 심혈尋穴)를 위한 보조적인 수단으로 사용한다.

엄격하게 말하면 이처럼 산세의 형국을 판단하여 혈처를 찾는 이론은 형상학이라 불러야 한다.

 

우리나라는 산악국가라는 풍토에 의해 장풍(藏風)을 중시하는 풍수가 자생하고 있었는데 그 특성은 토종형국에서 찾을 수 있다.

  * 장풍(藏風)이란 바람을 거둔다는 뜻이며, 장풍득수(藏風得水)

     감출장()에 얻을득()을 사용하여 바람은 감추고 물은 얻는다 는

     뜻이다.

  * 토종(土種) : 본토박이 / 형국(形局) : 어떤 일이 벌어진 형편이나 국면

 

중국에는 중국풍수가 있었고 한국에는 자생풍수가 있었다.

 

토종형국은 풍수의 인걸지령(人傑地靈)과도 연결되어 있다.

 

하다 못해 논두렁 정기라도 받아야 면장질도 할 수 있다라는 속담은

  면장(人傑)과 논두렁(地靈) 등식관계를 성립시킨다.

 

 자장의 인걸지령은 사찰을 창건케 하는데 그것이 영축산 통도사(646년)이다.


영축산 통도사의 통도(通度)를 두고 <차산지형 통어인도 영축산형(此山之形 通於印度 靈鷲山形)>이라고 했다. ‘이산의 모양이 인도영축산과 통한다’라는 뜻이다.

 

영축산에는 영산회상의 지령이 통한다하여 그곳에 입지시킨 것이 영축산 통도사라는 사찰사적기를 보아도 알 수 있다.

 


 

 

 

 

 

입구의 매표소를 통과하면 자동차가 통행하는 왼쪽 길과 보행자를 위한 오른쪽 길이 있는데 어느 길을 택하더라도 잘 자란 아름드리

소나무 숲의 행렬이 이어지고 계곡에 흐르는 물은 깨끗하다.

 

 

 

 

 

 

 

 

 

 

 

 

 

 

 

 

 

 

 

 

 

 

 

 

 

 

 

 

 

 

 

 

 

 

 

불교에서는 ‘영축총림(靈鷲叢林)’이라 부릅니다. 영취총림(靈鷲叢林)

하마비

 

 

 

 

 

 

 

영축총림(靈鷲叢林)

 

 

 

 

 

성보 박물관

 

 

 

 

 

 

 

 

 

 

 

 

 

영취산 통도사

 

 

범종루 1층에는 큰 종 2층에는 큰 북이 달려 있다.

 

 

천왕문

 

 

 

 

 

 

 

 

 

 

 

불이문

사찰에서 본당에 들어서는 마지막 문으로 진리는 둘이 아니라는 뜻에서 유래한다.

 

 

 

 

 

 

개산조당 (창건주 자장율사 진영)

세존비각  (통도사 창건 내역)

본당인 대웅전에는 따로 불상이 없고 불단만 있는데, 법당 안에서 정면을 향하면 바로 사리를 모신 보궁이 보이게 되어 있으나 불단이 높고 대형 유리창문이 높아서 적멸보궁 쪽 하늘만 보이므로 적멸보궁 개방시 또는 담너머로 사리탑을 보아야 한다.

 

 

 

 

 

 

대웅전은 원래 석가모니를 모시는 법당을 가리키지만, 이곳 통도사

대웅전에는 불상을 따로 모시지 않고 건물 뒷면에 금강계단을

설치하여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시고 있다.

 

금강계단 이건물 뒷쪽에 사리탑이 자리잡고 있다.

건물 뒷쪽에 있는 현판은 적멸보궁 이다.

 

 

 



 

 

 

 

 

 

 

 

 

 

 

 

 

 

 

 

 

 

 

 

 

 

 

 

 

 

 

 

 

 

 

 

 

 

 

 

 

 

 

점심공양 : 비빔밥, 열무김치국 맛있게 먹었습니다.

 

불자님들 점심공양을 위해 많은 분들이 수고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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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 가는 길 입구쪽에 개업하신 분이 연예계 종사자인 듯

유명가수분들 화환이 보여서 ..... 한컷....

 

 

 

 

 

 

통도사 입구 도로옆 휴식처.... 멋진 장소입니다.

 

몰라몰라 .....   어디 사는지도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