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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인연방/사찰순례

부산 기장군 불광산 장안사

by 연송 김환수 2011. 11. 20.

 

불광산 장안사

 

 

* 규 모 : 크기(정면 3칸, 측면 3칸)

* 유 래

신라 문무왕 13년(673년)에 원효대사가 창건하여 쌍계사라 했다가 애장왕 때 장안사라 개칭하였다고 함.

 

1592년 임진왜란으로 불탄 것을 1631년 태의대사가 중건하였고, 1948년 각현스님이 중건하였다고 한다.

 

 

 -  위 치 :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장안리 598

 -  교통정보

* 자가용 : 국도14호선(울산 ↔ 반송) → 하근마을 → 장안사

* 열 차 : 좌천역 하차

* 시외버스 : 하근마을 하차(해운대↔울산노선)

* 마을버스 : 기장9번 마을버스 이용 장안사 하차

 

 

불광산(659m) 자락에 있는 고찰로 범어사(梵魚寺)의 말사이다. 673년(신라 문무왕 13) 원효대사가 창건하여 쌍계사라 부르다가 809년 장안사로 고쳐 불렀다.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 때 모두 불에 탄 것을 1631년(인조 8) 의월대사가 중창하고, 1638년(인조 16) 태의대사가 중건하였다. 1654년(효종 5) 원정·학능·충묵이 대웅전을 중건하고, 1948년에는 각현이 대웅전과 부속 건물을 중수했으며 1987년 종각을 세우고 요사를 중창하여 오늘에 이른다.

 

경내에 대웅전(부산기념물 37)·명부전·응진전·산신각과 석가의 진신사리 7과를 모신 3층석탑이 있다. 입구에는 5기의 부도가 있고 법당 앞에는 가지들이 엉켜 올라가는 모습을 한 높이 2.5m의 단풍나무가 서 있다.

 

사찰 뒤쪽에는 원효대사가 수도중에 중국 중난산 운제사의 대웅전이 무너지는 것을 알고 소반을 던져 대웅전에 있던 1,000여 명의 중국 승려들을 구했다는 전설이 전하는 척판암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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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사는 절 앞에 계곡이 양 갈래로 흐르고 있어서 쌍계사라 하였다. 신라 효소왕때 기장산에 숨어있던 독룡이 곰으로 화신하여 주민들에게 해를 입히고 있었다.

 

당시 혜통국사가 기장산의 독룡을 퇴치하려고 기장현에 오셨다. 혜통국사는 독룡이 청룡등에 숨어 있는 것을 알고 밀단법으로 독룡을 설유하였다. 그러면서 독룡이 다치지 않고 도망칠 수 있도록 청룡등의 기슭을 헐어 주었다.

 

혜국통사가 청룡등의 기슭을 헐자 두갈래 쌍계는 한갈래 계곡으로 변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쌍계사를 장안사로 고쳤고, 장안사는 독룡의 피해를 벗어나고 동해용왕의 가호를 받아 번성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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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이 예쁘게 물들었는데 날씨도 흐리고 스마트폰의 한계를 느끼게

됩니다.

자주 가는 곳이라 그런지 디카는 항상 갖고 가지 못하네요. ㅎ

촬영일 : 2011. 11. 19

 

 

불광산 장안사 입구

 

 

절의 수호신 4대 금강 (동판으로 제작되어 있음)

 

 

 

사리탑 및 대웅전

 

 

 

장안사 주차장

단풍이 예쁘게 물들었는데 폰의 한계 입니다.

 

장안사 입구

 

 

 

 

장안사 입구 비가 와서 그런지 계곡물이 제법 흐릅니다.

 

 

 

 

경내에 있는 감나무

기념품 파는 곳

오른쪽 작은 전각안에 모셔둔 부처님 모습 : 아래 사진 참조

 

 

 

명부전

 

극락전

극락전의 와불 모습

극락전 앞에서 바라본 명부전(왼쪽)과 대웅전(산아래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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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판암 (擲板庵)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장안리 불광산(佛光山)에 있는 절.

이칭별칭 : 담운사(談雲寺)

유형 : 유적

시대 : 고대/삼국

성격 : 절, 암자

건립시기/연도 : 673년(문무왕 연간)

소재지 :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장안리 587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본사인 통도사(通度寺)의 말사이다.

673년(문무왕 13) 원효(元曉)가 창건하여 담운사(談雲寺)라 하였

다.

 

그 뒤 원효는 당나라 태화사(泰和寺)에서 공부하는 1,000명의 승

려가 장마로 인한 산사태로 매몰될 운명에 놓인 것을 알고, ‘曉擲

板而救衆(효척판이구중)’이라고 쓴 큰 판자를 하늘로 날려보내어

그 절 상공에 뜨게 하였는데, 이것을 보고 놀란 대중이 일제히

법당에서 나와 쳐다보는 순간에 뒷산이 무너져서 절이 매몰되었다.

 

이에 1,000명의 승려들이 우리나라로 원효를 찾아와서 가르침을

받고 모두 도를 깨쳤다고 한다.

 

이 때의 이적을 기리기 위해 절 이름을 척판암으로 고쳐 부르게

되었다. 그 뒤 이 절은 원효의 이적지로 중요시되어 많은 참선수

행 승려들이 머물렀다.

 

그러나 중건 및 중수의 역사는 자세히 전하지 않으며, 1938년에

경허(擎虛)가 중수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5칸의 인법당(因法堂)과 3칸의 칠성각(七星

閣), 3칸의 심우장(尋牛莊)이 있으나, 대지가 협소하여 150m 간

격으로 떨어져 있다.

 

법당 앞에는 1972년에 의운(意耘)이 세운 높이 3m의 삼층석탑이

있다. 탑 안에는 석가모니불의 사리 5과가 봉안되어 있는데, 이

사리는 일본에서 고물상을 경영하는 한 신도가 고철불(古鐵佛)의

복장(腹藏)에서 53과의 사리를 발견하여 이를 제주도의 관음사(觀

音寺)에 봉납하였다.

 

이것을 덕명(德明)이 관음사 주지 향운(香雲)에게 얻어 탑을 건립

하고 봉안한 것이라고 한다.

 

탑의 비문은 운허가 찬하고 무불(無佛)이 썼다. 얼마 전까지 장안

사(長安寺)의 부속암자였으나 현재는 독립사찰이다.

 

참고문헌

『송고증전(宋高憎傳)』

『명산고찰(名山古刹) 따라』(이고운·박설산, 신문출판사, 1987)

 

 

장안사에서 도로를 따라 30분정도 천천히 산으로 올라가면 척판암이 있습니다. 지름길인 산길로 가시면 20분정도면 갈수 있고 조금 가파르기는 해도 승용차로 갈수도 있습니다.

 

 

 

 

 

 

척판암 입구

 

불광산 척판암

 

사진 앞쪽이 척판암 입구

 

척판암 올라가는 입구

척판암의 깍아지른 절벽밑에 산신각 : 나반존자를 모심

2010년에 폰으로 찍은 사진이 있네요.

 

 

 

 

 

8865

 

몇년전에 장안사 입구에 조성해 놓았던 달마대사상은 없어진지가오래 되었고 달마대사상은 최근에 기장고개 근처에 불교석물 파는곳에서 보았습니다.

 

 

예전 달마대사상 등이 조성되어 있던 모습

 

장안사 입구 공터가 달마대사상 등이 조성되어 있던 곳 ('11.11.19)

 

 

그리고 장안사 명물이었던 당나귀도 얼마전까지 보였는데 오늘은보이지 않네요.

 

 

 

 

 

참고로 예전에 조성되어 있던 아래 사진을 보시기 바랍니다.

어디 찾아 보면 사진이 있을텐데 편의상 넷상 이미지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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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