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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인연방/사찰순례

마이산 탑사

by 연송 김환수 2011. 8. 15.

마이산 높이는 서봉(암마이산) 685m, 동봉(수마이산) 678m이다.

 

소백산맥과 노령산맥의 경계에 있으며, 동봉과 서봉의 모양이 말의 귀처럼 생겼다 하여 마이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지질은 백악기의 역암(礫岩)이다. 남쪽 비탈면에서는 섬진강 수계가 시작되고 북쪽 비탈면에서는 금강 수계가 발원한다.

 

신라 때는 서다산(西多山), 고려시대에는 용출산(龍出山)이라 불렸고, 조선시대부터 마이산이라 불리기 시작하였다.

 

동봉과 서봉 사이에 448개의 층계가 있고, 동봉 중턱의 화암굴에서는 약수가 솟는다.


산 전체가 거대한 바위인 탓에 나무는 그리 많지 않으나 군데군데 관목과 침엽수활엽수가 자란다.

 

4월에는 공원 입구에서 3㎞에 걸쳐 벚꽃이 만발해 진안군에서 주최하는 벚꽃축제가 열린다. 동봉은 오를 수 없다.

 

또 계절에 따라 불리는 이름이 다른데,

 

봄에는 안개 속에 우뚝 솟은 두 봉우리가 쌍돛배 같다 하여 돛대봉,

 

여름에는 수목 사이에서 드러난 봉우리가 용의 뿔처럼 보인다 하여 용각봉(龍角峰),

 

가을에는 단풍 든 모습이 말 귀처럼 보인다 해서 마이봉,

 

겨울에는 눈이 쌓이지 않아 먹물을 찍은 붓끝처럼 보인다 해서 문필봉(文筆峰)이라 부르기도 한다.

문화재로는 마이산탑(전북기념물 35), 마이산줄사철나무군락지(천연기념물 380)를 비롯하여 은수사(銀水寺)금당사(金塘寺) 등의 고찰이 있다.

 

금당사에는 괘불탱(掛佛幀:보물 1266), 목불좌상(전북유형문화재 18), 석탑(전북문화재자료 122) 등의 문화재가 있다.

 

1979년 10월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2003년 10월 국가지정 문화재인 명승 12호로 지정되었다.

 

마이산 탑사  http://www.maisantapsa.co.kr/

 

2011. 8.13

 

 

 

 

멀리서 바라본 마이산 

북부 주차장에서 마이산으로 오르는 계단 마이산 중턱을 넘어 은수사와 탑사를

보시면 되고

계단이 힘드신 분은 남부주차장에서 탑사, 은수사로 코스를 잡으시기 바랍니다. 

 

 

 

 

은수사에서 바라본 마이산 

 

마이산 탑사 

 


 

 

 

제 1 대 탑의 축조자 이 갑룡

 본명: 경의           
 호: 석정

 전북 임실 태생 1860~1957 (98세) 

 ▧ 전주이씨 효령대군 16대손

 25세때 마이산에 입산하여 수도중

     중생의 죄업을 씻고자 고행탑, 중생탑을 축조(1886~1928)

     저서: 신서30여권

 

 

 

제 2 대 이 도생

 본명: 기동          
 호: (쌍암)

 전북 진안 마이산탑사 태생 1912~1985

 전주이씨 효령대군 17대손

  부친의 업적을 지키고 난항을 견디어 지금의 탑사를 이루는데 크게

     공헌함.

     저서: 쌍암집

 

 

 

제 3 대 이 혜명

 본명: 왕선          
 호: (원암)

 전북 진안 마이산탑사 태생

 전주이씨 효령대군 18대손

  득도: 1971년 신벽산큰스님으로부터 출가

 직책: 현 마이산탑사 조실

 저서: 전북사찰록집, 한국 불가사의 마이산탑사 등 다수

 ▧ 포상: 문화부장관상, 검찰총장상, 총무원장상등 감사패 및 공로패,

     30여개

 

 

 

제 4 대 이 진성

 본명: 재동          
 호: (도암)

 전북 진안 마이산탑사 태생

 전주이씨 효령대군 19대손

  득도: 1985년 신벽산큰스님으로부터 출가

 직책: 현 마이산탑사 주지

현재 이곳에 주석(최고직위, 조실)하고 있는 혜명스님은 바로 이갑룡 처사님의 3대손이다. 혜명스님위로 2대손인 도생 처사님이 이곳에서 수도하였고 지금은 혜명스님과 4대손인 진성스님이 함께 마이산 탑사를 지키고 있다.

 

***  조실 (祖室) : 사찰에서 최고 어른을 이르는 말.

절의 규모가 커서 종합수도원인 총림(叢林)을 갖추고 있을 경우에는 방장(方丈)이라 부르고, 총림 아래 단계의 절에서는 조실이라 부른다. 우리 나라에는 현재 대한불교조계종의 경우, 영축총림(靈鷲叢林)이 있는 통도사, 가야총림(伽倻叢林)이 있는 해인사, 조계총림(曹溪叢林)이 있는 송광사, 덕숭총림(德崇叢林)이 있는 수덕사, 고불총림(古佛叢林)이 있는 백양사를 제외한 모든 절에서 가장 큰 스님을 부르는 용어로 쓰인다.


 


 

탑 축조자 이갑룡 처사 존영 

 

 

 

 

 

왼쪽 절벽에 푸르게 자라고 있는것은 1983년 4월 주지 이혜명 스님이 식수하신 능소화

 

 

 

 

 

 

 

 

마이산 화엄굴

 

수마이산의 가파른 등산로를 100여m가량 따라가면 화엄굴이 나오는데, 여기서 흐르는 석간수가 아들 낳는 특효약이라는 소문이 예부터 파다했다.

 

지금은 화엄굴로 향하는 등산로는 철조망으로 잠겨 있다.

 

수마이산보다 완만한 경사를 이뤄 한때 등산로를 개방했었던 암마이산은 식생의 훼손을 이유로 지난 2004년 10월부터 외부인을 받지 않고 있다.

 

암마이산의 등산로는 식생복원사업의 종료시점인 오는 2014년 10월에 재개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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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갑룡 처사 묘 : 진안 마이산 용두봉(540m)

 

孝寧大君 十七世 壬坐 全州李公 處士 甲龍 之 墓

(효령대군 17세 임좌 전주이공 처사 갑룡 지 묘)

 

암마이봉 서쪽에 봉황의 머리 모양을 한 바위산인 봉두봉(鳳頭峰, 540m)이 있고 그 서쪽에 비룡대(飛龍臺)가 있다.

 

봉두봉에는 이갑룡 처사가 스스로 잡은 묘가 있고 후손에게 석물을 쓰지 말라 하였다고 한다.

 

 

그는 자신이 죽을 시각을 알고 자기가 묻힐 곳까지 지정해 주었다고 한다.


사람들이 그를 매장하기 위해 지정해 준 장소로 가 보니
사방이 온통 바위여서 다른 장소를 잡아 매장하려고 하였다.

 
그러나 상주를 비롯하여 그를 잘 아는 사람들이
그분이 자신의 묏자리를 아무 곳에나 정하실 분이 아니라면서
그 바위 틈새를 비집고 파보니 오색찬란한 흙이 나왔다.


후에 내노라하는 유명한 지관이나 풍수관들이 그의 묘를 보고
과연 이갑룡 처사가 정할만한 명당이라고 입을 모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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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 안내도

 

2011.8.13 - 8.14

 

대천해수욕장 

 

무창포해수욕장  http://www.muchangpo.or.kr/
 
 

무창포 해수욕장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현대판 '모세의 기적'이라 불리고 있으며 바닷길이 열리는 무창포 해변에서 석대도까지의 1.5km의 물갈라짐 현상을 모티브로 바닷길이 활짝 열리는 7월말에서 8월초에 매년 개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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