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族譜)를 보는 방법을 몰라 자녀들에게 집안의 내력을 설명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것은 젊은세대들이 족보(族譜)에 관심이 없는 것도 있겠으나, 정작 낡은 유물이
나 봉건사상쯤으로 도외시하는 한자(漢字)와 고어(古語)등 교육의 부재에도 문제가
있다 할 것이다.
조상의 얼이 담겨있는 귀중한 보첩(譜牒)을 경건한 마음으로 모셔야 하고, 소중히
간직하기 위해서는 족보 편수하는 방법이나 구성, 체재 등 열람하는 방법을 숙지
하여야 한다.
세와 대의 구별(예) 및 호칭
1세(世) |
현조(玄祖) |
5대조(五代祖) |
2세(世) |
고조(高祖) |
4대조(四代祖) |
3세(世) |
증조(曾祖) |
3대조(三代祖) |
4세(世) |
할아버지(祖) |
2대조(二代祖) |
5세(世) |
아버지(父) |
1대조(一代祖) |
6세(世) |
↑
본인(己)
↓ |
본인(己)↑
------------
시조(始祖)↓ |
7세(世) |
아들(子) |
1세손(一世孫) = 1대손(一代孫) |
8세(世) |
손자(孫) |
2세손(二世孫) |
9세(世) |
증손(曾孫) |
3세손(三世孫) |
10세(世) |
현손(玄孫) |
4세손(四世孫) |
11세(世) |
래손(來孫) |
5세손(五世孫) 예) 본인(己) |
12세(世) |
곤손(昆孫) |
6세손(六世孫) |
13세(世) |
잉손(仍孫) |
7세손(七世孫) |
14세(世) |
운손(雲孫) |
8세손(八世孫) |
世 와 代의 基 準 表
세 와 대의 기준표
나(己)와 관계 |
본인(己) 기준관계 |
호칭 |
후손관계(차례) |
선조관계(차례) | ||||
始祖 (시조) |
始祖 (시조) |
始祖 (시조) |
始祖 (시조) |
始祖 (派祖) |
始祖 1世 |
始祖 1代 |
始祖 |
始祖 |
1世孫 |
1代孫 |
26代祖 |
26世祖 |
아들 |
2世 |
2代 |
27世 |
27代 |
2세손 |
2대손 |
25대조 |
25세조 |
손자 |
3세 |
3대 |
26세 |
26대 |
3세손 |
3대손 |
24대조 |
24세조 |
증손자 |
4세 |
4대 |
25세 |
25대 |
4세손 |
4대손 |
23대조 |
23세조 |
고손자 |
5세 |
5대 |
24세 |
24대 |
5세손 |
5대손 |
22대조 |
22세조 |
|
6세 |
6대 |
23세 |
23대 |
6세손 |
6대손 |
21대조 |
21세조 |
|
7세 |
7대 |
22세 |
22대 |
7세손 |
7대손 |
20대조 |
20세조 |
|
8세 |
8대 |
21세 |
21대 |
8세손 |
8대손 |
19대조 |
19세조 |
|
9세 |
9대 |
20세 |
20대 |
9세손 |
9대손 |
18대조 |
18세조 |
|
10세 |
10대 |
19세 |
19대 |
10세손 |
10대손 |
17대조 |
17세조 |
|
11세 |
11대 |
18세 |
18대 |
11세손 |
11대손 |
16대조 |
16세조 |
|
12세 |
12대 |
17세 |
17대 |
12세손 |
12대손 |
15대조 |
15세조 |
|
13세 |
13대 |
16세 |
16대 |
13세손 |
13대손 |
14대조 |
14세조 |
|
14세 |
14대 |
15세 |
15대 |
14세손 |
14대손 |
13대조 |
13세조 |
|
15세 |
15대 |
14세 |
14대 |
15세손 |
15대손 |
12대조 |
12세조 |
|
16세 |
16대 |
13세 |
13대 |
16세손 |
16대손 |
11대조 |
11세조 |
|
17세 |
17대 |
12세 |
12대 |
17세손 |
17대손 |
10대조 |
10세조 |
|
18세 |
18대 |
11세 |
11대 |
18세손 |
18대손 |
9대조 |
9세조 |
|
19세 |
19대 |
10세 |
10대 |
19세손 |
19대손 |
8대조 |
8세조 |
|
20세 |
20대 |
9세 |
9대 |
20세손 |
20대손 |
7대조 |
7세조 |
|
21세 |
21대 |
8세 |
8대 |
21세손 |
21대손 |
6대조 |
6세조 |
|
22세 |
22대 |
7세 |
7대 |
22세손 |
22대손 |
5대조 |
5세조 |
|
23세 |
23대 |
6세 |
6대 |
23세손 |
23대손 |
고조부 |
고조부 |
24세 |
24대 |
5세 |
5대 | |
24세손 |
24대손 |
증조부 |
증조부 |
25세 |
25대 |
4세 |
4대 | |
25세손 |
25대손 |
조부 |
조부 |
26세 |
26대 |
3세 |
3대 | |
26세손 |
26대손 |
아버지 |
아버지 |
27세 |
27대 |
2세 |
2대 | |
27세손 |
27대손 |
나 |
나 |
28세 |
28대 |
1세 |
1대 | |
28세손 |
28대손 |
자 |
자 |
29세 |
29대 |
2세 |
2대 | |
29세손 |
29대손 |
손 |
손 |
30세 |
30대 |
3세 |
3대 | |
30세손 |
30대손 |
증손 |
증손 |
31세 |
31대 |
4세 |
4대 | |
31세손 |
31대손 |
4세손 |
4대손 |
현손 |
32세 |
32대 |
5세 |
5대 |
32세손 |
32대손 |
5세손 |
5대손 |
|
33세 |
33대 |
6세 |
6대 |
33세손 |
33대손 |
6세손 |
6대손 |
|
34세 |
34대 |
7세 |
7대 |
34세손 |
34대손 |
7세손 |
7대손 |
|
35세 |
35대 |
8세 |
8대 |
世와 代 기준표 설명
위 도표를 보면 약간 어렵게 보이지만 우리가 일상에서 많이 사용
하는 세(世)나 대손(代孫)으로 쉽게 풀어보면 아주 간단합니다.
세나 대로 표시할때는
시조부터 1世(=代), 2세, 3세 .... 20세(대) ...........
대손이나 세손으로 표시할때는
시조를 제외하고 1대손(=세손), 2대손, 3대손... 19대손(세손) ...
아래 도표를 보시면 쉽게 이해됩니다.
(쉬운 것을 어렵게 설명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도표를 그립니다)
세 = 대 (世 = 代) |
시조 1세 |
2세 |
3세 |
4세 |
- - - |
15세 |
본인 (16세) |
17세 |
- - - |
시조 1대 |
2대 |
3대 |
4대 |
- - - |
15대 |
본인 (16대) |
17대 |
- - - | |
대손=세손 (代孫=世孫) |
시조 |
1대손 |
2대손 |
3대손 |
- - - |
14대손 |
본인 (15대손) |
16대손 |
- - - |
시조 |
1세손 |
2세손 |
3세손 |
- - - |
14세손 |
본인 (15세손) |
16세손 |
- - - |
필수요소
먼저 '자기(나)'가 어느 파(派)에 속해 있는지 알아야 한다.
파를 알지 못할 경우에는 조상이 어느지역에서 살았고, 그 지방에 어떤 파(派)가 살았던가를 확인해야 한다.
그래도 파(派)를 모를 때는 부득히 씨족 전체가 수록되어 있는 대동보(大同譜)를 일일이 찾아 확인하는 방법 이외에는 다른 도리가 없다.
예) 파(派)의 명칭은 흔히 파조(派祖)의 관작명이나 시호또는 아호(雅號)와 세거지명등을 따서 붙인다. 족보(族譜)에서 파(派)를 찾으려면 계보도 [系譜圖(손록孫錄)] 외에 세계도(世系圖)를 보아야 한다. 세계도에는 대략 분파 계도를 그려 놓고 무슨 파(派)는 몇 권(卷) 몇 면(面)이라고 표시되어있다.
시조(始祖)로부터 몇 세손(世孫)인지 알아야 한다.
족보(族譜)는 횡으로 단을 갈라서 같은 세대에 속하는 혈손을 같은 단에 횡으로 배열함으로써 자기 세(世)의 단만 보면 된다.
항렬자(行列字)를 알아야 하고, 족보에 기록된 이름(譜名)을 알아야 한다.
예로부터 집에서 부르는 이름이나 호적에 올린 이름에는 항렬자를 넣지 않았더라도 족보에 실을 때는 반드시 항렬자를 넣은 이름을 기재했으므로 이를 알아야 한다.
족보 보기 예시
실제 우리 가정에 있는 인쇄물 족보를 펴보자.
|
①족보를 펴면 오른쪽에 세로로 표시되어 있는 게 시조(始祖)로부터의 세(世)를 나타낸다. 같은 단의 횡으로는 세가 같은 혈손들이며 오른쪽으로부터 장남, 차남 등의 순서로 기록된다.
②"자 희인(子 希仁)"을 기두(起頭)라 한다. 오른쪽의 작은 글씨 ③은 "희인"의 아버지와 할아버지를 비롯한 윗대를 표시 한 것이다.
④(見上十三)는 윗대를 보려면 앞의 13쪽을 보라는 뜻이다. 이 경우에는 같은 책의 13쪽을 말하며 '見三之十三'이라면 3권의 13쪽을 보라는 뜻이된다. 아래의 ⑩을 보면 다른 권의 쪽수를 나타내고 있다.
⑤와 같이 이름 아래 작은 글씨는 아명(兒名), 자 또는 호(號)를 표기한다. 여기서는 자는 '구숙'이며 호는 '강호'라고 표기되어 있다.
⑥의 '계자(系子)'는 그 윗대인 19세 [경(鏡)]이 아들이 없어서 '감(堪)'을 양자(養子)로 맞았음을 나타낸다. 이같이 양자를 세운 경우에는 ⑦처럼 생부(生父)를 표기해 주는데 여기에서 생부는 '령(鈴)'이라고 되어 있다. 그림에서는 생부인 '령(鈴)'과 그 아들인 '감(堪)'의 관계가 나타나 있지 않은데 이것은 세(世)에 따라 다른 쪽을 찾아보면 나타나 있을 것이다.
⑧에서 그 관계를 찾을 수 있다. 즉, 20세손 '감(堪)'은 네 아들을 두었는데 첫째 아들[장{樟)]은 '감(堪)'의 계를 잇고, 둘째 아들[석(晳)]은 양자로 보냈다. 이를 출계(出系)라고 하며 '출후(出后)'라고 써서 나타내고 있다.
아울러 ⑨를 보면, '감(堪)'의 세째 아들 '순(栒)'은 이후로 아들이 없었으며 또한 양자도 들이지 않았다. 이른바 손(孫)이 끊긴 것으로 이것을 '무후(无后)'라고 표기한 것이다.
|
|
족보 보는법
1. 파의 이름이다. 파의 명칭은 대부분 파조(派祖)의 관작명, 시호, 아호(雅號)등
을 따서 정하게 마련이다. 이 예시에서는 파조 익달(益達)이 직제학(直提學)
벼슬을 지냈으므로 '제학 공파'라 한 것이다. 이 파를 찾으려면 족보 계보도
(系譜圖)외에 세계도(世系圖)를 보아야 한다. 세계도에는 대략 분파 계도를
그려놓고, 무슨 파는 몇 권 몇 쪽에 있다고 표시되어 있다. 이 표시를 과거에
는 천자문(千字文)의 순서대로 한 장에 한 장 씩 붙였는데 요즘은 대개 숫자순
으로 쓰고 있다.
2. 7世는 시조 또는 1세조(派祖)로부터의 세수를 표시한 것이다.
3. '석(錫)'을 기두(起頭)라 한다. 오른쪽의 작은 글씨는 '석'의 아버지를 표시 한
것이다.
4. 上一은 석의 上系, 즉 언묵(彦默)이 본 책의 앞 1쪽에 있다는 표시다. 몇 권이
라는 표시가 따로 없는 것은 그 책의 1쪽이라는 뜻이다.
5. 보명(譜名) 이라 한다.
6. 자(字) 또는 관명이라 함. 호(號)가 있을 경우는 자 다음에 호를 기록한다.
7. 출생 연대이다. 앞의 륭경(隆慶)은 중국연호이다. 조선조때는 이렇게 중국
연호를 먼저 쓰고 간지를 썼으나 요즘은 서기와 간지(干支)를 함께 쓰고
있다.
8. 전의 행적 및 관직을 기록한 것이다. 끝으로 죽은 후 추증직을 적고, 묘의
위치, 비문을 지은 사람의 이름이다.
9. 배우자의 성, 본관, 생몰년, 부친, 조부와 증조의 이름 및 관직이다.
10. 배우자 외조부의 성과 본관, 이름이다.
11. 사망한 연대와 사망한 나이이다.
12. 출가한 딸의 배우자, 즉 사위의 성명이다.
13. 사위의 본관이다.
14. 남정(南挺)의 하계(下系), 즉 아들 이하는 하권 377쪽에 나타나 있다는 표시
이다. 이럴 경우 하권 377쪽을 보면 '필광'이 기두로 되어 계속된다.
15. 둘째 아들이다.
16. 셋째 아들이다.
17. 누구에게 양자를 갔다는 표시이다. 이를 출계(出系)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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