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친교,건강,사랑방/가볼만한 곳(등산)

봉화재에서 바라본 와신불상 (여인상)

by 연송 김환수 2015. 11. 11.

 

2015.11.11 06시 30분 이른 아침에 김천시 봉화재 정상에서 바라본 구미시 금오산 와신불상(臥身佛像 : 부처님의 누운 모습)의 모습이다. 

 

자연이 만든 세계 최대의 금오산 와불상(臥佛像)으로 와불, 와상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일명 여인상이라고 부르는데 오른 쪽은 머리 / 중간은 가슴, 임신한 배 /  왼쪽은 다리 모습을 하고 있는데 얼굴형태의 이목구비(耳目口鼻) 중 귀를 제외하고 눈, , 코가 뚜렷하게 보인다.

 

와신불상(와불상)은 임신한 여인의 모습을 닮아서 아기를 갖고자 하는 여인들이 소원을 비는 곳이기도 한다. 

앞으로 혁신도시 김천의 관광지 조성 사업이 이루어 질 장소로 필자가 예상하는 곳이다.

 

 

경북 김천혁신도시는 자연친화적인 계획도시로 북쪽으로 봉화재(343m), 동쪽으로 운남산(376m)이 있다.

 

봉화재(지번 경북 김천시 아포읍 대신리)는 김천혁신도시 한국도로공사 뒷편 등산로를 30분정도 오르면 되는데 봉화재산 정상은 약40평 규모의 평지로 중간에 묘(墓)가 자리잡고 있다.

 

봉화재는 1970년 이전에는 매년 삼월삼짓날에  인근지역의 처녀총각들이 진달래꽃으로 머리에 꽃단장을 하고 사랑을 속삭이던 만남의 장소였다고 전한다.

 

봉화재는 말 그대로 연기를 내서 지역간의 의사를 소통하던 곳인데 지금 그 흔적을 찾기는 어렵다.

 

 

 

 

 

===========================================================================

 

금오산 와불상은 구미 동쪽지역에서 보면 부처나 거인이 누워 있는 옆 얼굴의 형상을 띠고 있다.

옆으로 누운 부처상과 비슷하다고 해서 와불상이란 별칭이 붙어 있는데 이 때문에 '와불상'이나 '와인상'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주민들은 와인상의 정기를 이어받은 큰 인물이 구미에서 나올 것이란 전설이 전해진다고 입을 모았다.

(구미=연합뉴스) 경북 구미의 금오산이 해가 지면서 사람의 옆 얼굴 형태가 명확하게 나타나고 있다. 금오산은 옆으로 누운 부처상과 비슷하다고 해서 와불상이란 별칭이 붙어 있다. 2012.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