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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교,건강,사랑방/가볼만한 곳(등산)

불광산과 대운산

by 연송 김환수 2013. 6. 8.

불광산 (佛光山)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과 경상남도 양산시 경계에 있는 산.

높이 659m

 

기장군의 군립공원으로 장안사(부산기념물 37)를 끼고 있으며 장안천(박지천)의 발원지이기도 하다. 팔기산이라고도 하며, 대운산·삼각산·웅산으로 이어진다.

 

산기슭에 있는 장안사는 673(신라 문무왕 13) 원효대사가 척판암과 함께 창건한 사찰이다.

 

장안사와 척판암 예전 포스팅 자료

http://blog.daum.net/yescheers/8598121

 

처음에는 쌍계사라고 부르다가 809년 신라 애장왕 때 장안사라고 고쳤다고 한다.

 

임진왜란 때 모두 소실된 것을 1631(인조 8) 의월대사가 중창하였고, 대웅전·명부전·응진전·산신각 등이 있다.

 

 

불광산 장안사 계곡은 부산, 울산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계곡이다

계곡의 폭이 좁고 수량도 많지 않지만 가족들과 보내기에는 더없이 좋은 환경으로 피서철에는 자리잡기가 힘들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시명산 일주코스 왕복 9.1km 박치골 계곡의 시원한 물소리를 들으며 좋은 시간을 보냈다.

 

 

 

 

 

이녀석 산 타는데 일가견이 있는데 요즘 그 넘의 살인 진드기 때문에 넘의 신세지고 업혀 다니네요. ㅎㅎ(폰카로 누가 찍었네요)

 

 

시명산 정상 675m

장동건의 드림마운틴

계획에 없던 산행으로 운동화를 신고 시명산을 올랐는데 많이 불편했다.

산행시 안전을 위해서 등산화 착용은 필수사항이다.

 

 시명산 정상 옆의 오래된 소나무 한그루 모습

 

불광산 정상 660m (사전에는 산의 높이 659m 어느 것이 맞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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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운산(大雲山)

경상남도 양산시 삼호동과 용당동에 걸쳐 있는 산.

위치 경상남도 양산시 삼호동, 용당동

높이 742m

 

경상남도 양산시 삼호동과 용당동에 걸쳐 있는 산으로, "명경지수와 같은 저수지, 울창한 산림 등 주변의 수려한 자연 경관과 골짜기를 항상 휘감고 구름이 어울려 한 폭의 그림을 연상할 정도로 아름답다."라는 기록이 일부 문헌에 남아있다.

 

동국여지승람에는 '불광산'으로 되어 있으나 언제부터 지금의 이름으로 변하게 되었는지는 정확하지 않다. 이름은 다르지만 두 이름 모두 광명한 산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빼어난 절경을 가진 산은 아니지만 적당한 능선의 기복과 오르내림이 있어 산행의 재미가 있는 산이다.

 

산에는 673(신라 문무왕 13)에 원효대사가 창건한 장안사를 비롯하여 원효대사가 수도했으며 중국의 해동고승전에도 그의 일화가 전해오고 있는 척판암·내원암 등이 있다.

 

장안사는 동국여지승람에도 기록된 신라시대의 고찰이며 내원암은 장안사의 암자이다. 척판암에는 원효의 사적비와 좌선대가 있다.

 

산에 오르는 길은 여러 갈래이나 장안사에서 시작하여 척판암을 통해 정상에 오르는 길이 많이 알려져 있다. 능선길에는 정비된 이정표가 곳곳에 있어 산행의 어려움은 없다. 철쭉·진달래·억새 군락이 많아 제철에 산행을 하면 색다른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산 정상에 서면 서쪽으로 원효산과 천성산이 가까이 보이고 그 너머의 취서산·신불산·운문산·가지산 등 영남알프스의 고봉들을 볼 수 있다.

 

북쪽으로는 울산광역시와 문수산이, 남쪽으로는 달음산의 독특한 산세와 금정산, 동쪽으로는 동해바다가 조망되는데 날씨가 좋은 날은 멀리 대마도까지도 보인다.

 

하산은 대개 산 정상에서 시명산·시명계곡을 거쳐 명곡으로 내려오는데 중간중간에 전망대 구실을 하는 곳이 더러 있다. 산행시간은 5시간 안팎이 걸린다. 산에서는 식수를 구하기 어렵기 때문에 초입에서 식수를 충분히 준비해야 한다.

 

 

 

대운산 제2봉 670m

 

구룡폭포

 

명상계곡

 

대운산 정상 표지석 742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