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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인연방/사찰순례

천성산(千聖山) 미타암 (彌陀庵)

by 연송 김환수 2014. 12. 28.

양산시 천성산(千聖山) 미타암 (彌陀庵)

 

경상남도 양산시 소주동 원효산(元曉山=천성산千聖山)에 있는 절.

 

미타암은 646년(선덕여왕 15) 원효대사가 창건한 것으로 전하며, 원효대사가 창건한 89암자 가운데 하나로 본다. 920년(경명왕 4)에 지공대사가 중창하였다. 1376년(우왕 2)에 중창했으며, 1888년(조선 고종 25)에 다시 정진(正眞)이 중창하였다.

 

중요 문화재로는 보물 제998호로 지정된 양산미타암아미타여래입상이 있다.

 

바로가기 미타암 http://www.미타암.com/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본사인 통도사(通道寺)의 말사이다. 원효산은 천성산(千聖山)으로도 부른다. 신라 초기 원효(元曉)가 창건하였으며, 1376(우왕 2) 중창하였다.

 

 

그 뒤 1888(고종 25) 정진(正眞)이 중창하였고, 구한말에 우리나라의 선() 사상을 부흥시킨 경허(鏡虛)의 제자 혜명(慧明, 18611937)이 주석하였고, 현재 그의 비석이 세워져 있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법당과 산신각·요사채 등이 있으며, 중요문화재로는 보물 제998호로 지정된 양산미타암아미타여래입상이 있다.

 

 

 

이 불상은 퇴적암으로 된 미타굴 안에 봉안되어 있는 화강암으로 만든 불상이다. 주형(舟形)의 광배(光背)와 원형의 연화좌대, 불신(佛身) 등이 모두 단일석으로 되어 있다.

 

불상의 머리에는 육계(肉髻)가 있고, 두 귀는 어깨까지 늘어졌으며, 통견의(通肩衣)를 입었으며, 오른손은 시무외인(施無畏印), 왼손은 여원인(與願印)을 취하고 있다. 신라시대에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우수한 작품이다.

 

미타암이 갖고 있는 보배는 제3의 석굴암이라 불려지는 아미타불입상이다. 아미타불처럼 희뿌옇고, 깨끗하게 보전되어 있다.

 

심산유곡의 암산절벽 석굴의 아래 낭떠러지 208m, 위의 봉우리 70m에 파묻혀 있는 아미타불입상의 석굴은 길이 30m, 높이 2~3m, 3~5m의 부정형으로 되어 있으며 인공을 가한 동굴로 추측되고 있다.

 

 

 

석굴의 입구는 동쪽을 바라보고 뚫어져, 아침 해가 떠오를 때면 아미타불은 밝은 햇살을 듬뿍 받게 되는데 이것이 경주 석굴암의 경우와 같다.

 

 

미타암은 천성산(원효산) 정상 아래의 높은 터에 자리한 암자로 석굴 안에 봉안된 아미타불상은 신라 문성왕(文聖王, 839-856)의 왕비가 병을 얻어 백약이 무효일 때 스님의 말을 좇아 석굴법당에서 정성스런 백일기도 후 병을 고쳤다는 일화도 전해지고 있다.

 

 

현재 석굴에 모셔져 있는 아미타여래입상(阿彌陀如來立像)은 그 은덕을 갚고자 문성왕비가 조성한 불상이라 전해온다.

 

 

예전에는 오르는 길이 비포장 도로여서 암자까지 향하는 길이 매우 위험하고 어려웠으나 최근에 시멘트 포장을 하여 수월하게 미타암 근처까지 갈수 있지만, 500m는 걸어 올라가야 한다.

 

포장된 도로이지만 경사와 커브길이 심하니 조심해서 운전을 해야 한다. 시간이 넉넉하다면 미타암 아래에 있는 불광사 근처에 차를 세워두고 1km이상 걸어 올라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미타암 올라가는 산행길 500m는 처음부터 끝까지 연등이 안내를 한다.

 

 

 

 

 

이곳에서 미타암까지 300m를 더 올라가야 한다.

 

 

 

 

 

 

 

 

 

 

 

미타암 범종루

 

 

 

 

미타암 관세음보살 옥불

 

 

 

 

 

 

 

현재  미타암 석굴 법당 신축 불사가 한창 진행중이라 꽃피는 봄에 둘러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공사를 위해 설치한 간이 모노레일 석재를 운반한다.

 

 

미타암 석조 아미타여래입상(阿彌陀如來立像)

 

 

 

 

미타암 석굴 법당 신축 불사 이전의 모습

 

 

미타암에서 양산시 덕계동 일대의 벌판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인다.

시간이 된다면 양산시 천성산 미타암을 꼭 한 번 찾아보면 좋겠다.

 

 

 

 

 

 

 

미타암 모노레일 운전기사 포함 5인승이다. 뒷쪽에는 짐을 실을수 있다.

 

 

미타암은 큰짐을 나르는 곤도라가 있고 승객과 물건을 운반할 수 있는 모노레일이 있는데 모노레일을 이용하려면 종무소에 연락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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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제2석굴암

 

군위 아미타여래삼존석굴, 제2석굴암으로도 불리운다.

 

군위 아미타여래삼존 석굴(軍威 阿彌陀如來三尊 石窟)은 경상북도 군위군 부계면 남산리의 팔공산 연봉 북쪽 기슭에 있는 석굴 사찰이다.

이곳 석굴암은 7세기경 조성되었으며 경주 석굴암보다 약 1세기 정도 앞선 선행양식으로 토함산 석굴암 조성의 모태가 되었다.

 

1927년경 한밤마을 주민에 의해 삼존석굴이 발견되면서 1962년 정부로부터 국보 제109호로 지정받았다.

경주의 석굴암이 인공으로 석굴을 만들고 그 안에 부처를 모셨다면 이곳은 자연석굴을 그대로 이용한 것이 특징이다.

 

지상으로부터 약 6미터 높이의 천연적인 암벽을 뚫어 만든 석굴에 안치된 이 석불은 중앙의 본존좌상(本尊坐像)이 높이 2.88미터, 오른쪽으로 향한 관음입상(觀音立像)1.8미터, 왼쪽으로 향한 세지보살(勢至菩薩)이 높이 1.8미터이다.

 

팔공산 제2석굴암

 

경북 군위군 부계면 남산리 산 15번지에 소재한 군위 제2석굴암 삼존석불은 신라 불교의 초기 때인 소지왕 15년(493년) 극달 화상이 창건했다고 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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