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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방/불사사의,기타

중앙대 청룡상의 비밀

by 연송 김환수 2014. 1. 12.

중앙대학교 청룡연못 청룡상의 비밀이 깨어난다.

 

1938 5월 비만 오면 물이 차서 장화를 신고 다녀야 하는 동네에 서양식 신축 건물하나가 새롭게 들어섰다.

 

 

 

임영신 할머니의 남다른 열정에 이름 모를 노란 머리 외국인들이 힘을 보태서 만든 건물이 영신관이다. 

 

1918년 중앙유치원부터 시작되었던 중앙대의 역사가 새로운 출발을 하는 계기가 된 시발점이었다.

 

 

중앙대의 역사는 19184월 유치원 교사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서울 종로구에 있었던 중앙교회의 중앙유치원부터 시작되었고 2018년에 개교 100주년이 된다. 

 

1968년에 개교 50주년을 기념하여 만들었던 청룡이 개교 100주년에  다시 깨어나게 되어 있다.

 

 

중앙대의 청룡연못은 오래전부터 자리잡고 있었던 자연못으로연못이 제대로 된 모습을 갖춘 것은 1968년이다.

 

 

개교 50주년을 기념하며 1968년 연못을 재조성하고, 중앙대의 상징인 청룡상을 세우게 된 것이다.

 

 

중앙대학교 청룡상

장소 : 중앙대학교 본관 앞

 

<작품 설명> 본교의 대표적 상징물인 청룡상은 설립자 고 승당 임영신 박사가 흑석동 221번지 현 위치에 학교 부지를 매입할 때 꿈 가운데 나타난 청룡을 학교의 상징으로 정한데 근거하여 동창회 기금으로 건립된 뜻깊은 기념물이다.

 

청룡상은 용이 축복을 받으며 지구를 감싸고 승천하여 외기권을 향한 우주에의 달관을 뜻하고 있다. 신성, 위엄, 번영의 상징인 청룡은 대학의 신성상과 권위 및 자유를 나타내며 중앙대학교의 영원무궁한 번영을 뜻한다. 또한 청룡상의 각 부분은 우주개척이라는 원대한 이상, 진리탐구와 수업연마, 학교 발전과 번영의 원천을 뜻한다.

 


 

청룡상에는 특별한 비밀이 숨겨져 있는데 바로 청룡상 안에 숨겨둔 중앙대학교의 타임캡슐이다.

 

중앙대학교 공식적인 상징으로 청룡연못이라고 하지만 내부적으로는 그렇게 부르는 사람은 별로 없고 청룡탕이라고 부릅니다.

 

 

위에 보이는 저 청룡이 휘감고 있는 지구본 안에는 타임캡슐이 들어있으며 개교 100주년이 되는 2018년에 개봉하기로 되어 있다.

 

청룡상은 1968년에 제작되었고 청룡 자체는 황동으로 만들어졌으며 지구모형은 콘크리트 구조물인데 그 안에 중앙대학교에 큰 힘이 될 보물이 들어있다고 설립자인 임영신 여사가 말했다고 전하는데 과연 무엇이 들어있을지 궁금하기는 합니다.

 

 

 

전해지기로는 1968년 당시에 청룡상을 제작하면서 동상 안에 임영신 박사의 유품 등 중앙대의 보물이 담긴 타임캡슐을 넣었다고 합니다.

 

원래 청룡연못은 지금보다 수심이 깊고 물고기도 많이 살아 팔뚝만한 잉어도 종종 볼 수 있었는데 이후 수심이 계속 유지되다가 2010년에 연못을 재정비하면서 바닥에 돌을 깔아 정리하고 수위도 낮추었다고 알려져 있다.

 

1970년부터 80년대에 중앙대학교를 다녔던 학생들은 청룡연못에 많이 빠지곤 했는데 생일을 맞이한 친구를 빠뜨리거나 연못 주위에서 술자리를 가졌다가 흥에 겨워 연못에 들어가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사실 이때만 해도 중앙대학교의 인지도는 지금보다는 조금 낮은 시절이기는 했습니다. 그때만 해도 서울의 스카이대(서울,고려,연세) 외에는 서울지역 대학보다 지방 국립대를 선호하던 시절이었으니까요. 요즘은 누구나 인 서울(in seoul)을 외치고 있으니 지방대는 설 곳을 잃고 있는 듯 합니다.

 

 

 

 

겨울철에 중앙대 수위아저씨 몰래 얼어있는 연못에서 썰매를 타고 여름에는 청룡연못 주변에서 술을 마시곤 했던 추억들이 서려있는 중앙대는 서울의 흑석동에 위치하고 있는데  당시 서울에서 약간 외곽에 위치 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그 당시에 이곳 보다 낙후되어 배추밭이 있던 곳이 지금의 강남구, 서초구로 장족의 발전을 했으니 참으로 아이러니 합니다.

 

 

중앙대학교(中央大學校, Chung-Ang University)는 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과 경기도 안성시 대덕면에 있는 대한민국의 사립 대학이다.

 

19184월 유치원 교사 양성을 목적으로 서울 종로구에 있는 중앙교회에 중앙유치원을 설립하였다. 1932년 임영신이 중앙보육학교를 인수하여 1940년 중앙보육학교에 부속유치원을 개원하였다.

 

19532월 종합대학으로 개편하여 문리대학법정대학경상대학약학대학 등 4개 단과대학과 대학원을 설치하였다.

 

1991년 법인명을 중앙문화학원에서 중앙대학교로 개칭하였다.

 

2008년 법인이 두산그룹에 인수되어 박용성 회장이 이사장에 취임하였다. 20093월 법학전문대학원의학전문대학원을 개원하였다.

 

서울캠퍼스와 안성캠퍼스는 2011818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통합 인가를 받아 단일 캠퍼스로 운영되고 있다.

 

평동캠퍼스에는 중앙대 '적십자간호대학'이 위치해 있고, 동숭동(대학로)에는 공연영상예술원(공연영상창작학부)이 위치해 있다.

 

현재 중앙대에는 2011년 기준 1개 일반대학원, 5개 전문대학원, 11개 특수대학원과 5개 계열 10개 단과대학 47개 학부()가 설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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