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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방/불사사의,기타

수령 3200년 세콰이어 나무

by 연송 김환수 2013. 10. 23.

수령 3200년 이상으로 추정되는 나무는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주의  국립공원에 있는 세콰이어(레드우드)입니다.

 

캘리포니아주 레드우드공원의 세콰이어는 세계에서 큰나무 순위 1위에서 3위까지를 차지하고 있는데 평균적인 크기는 80m 흉고직경 5m 수령은 400년부터 1300년 정도이며 최고수령은 3200년이 현재 알려져 있는 최고령입니다.

 

아래의 세콰이어는 3200년의 위엄이 고스란히 느껴지고 지금도 계속 자라고 있으며, 크기가 247피트 이니까 76m정도 이고, 아래 직경은 8.22m로 현재 가장 키가 큰 나무중 2위에 해당한다.

 

두께 30cm정도인 수피와 심재(心材)의 색에서 레드우드(Redwood)라고도 불린다.

 

"세콰이어" 라는 이름의 유래는 체로키문자를 발명한 북미선주민의 현인, 세콰이어를 따서 명명되었다.

 

참고로 우리나라의 심어져 있는 메타세콰이어와 미국에 있는 세콰이어와는 분명 다른 종인데 두종류가 서로 비슷하지만 가장 큰 차이는 메타세콰이어는 낙엽이지만, 세콰이어는 상록이다.

 

한국에 있는  메타세콰이어는 겨울에 낙엽이 지므로 중국 원산인 "메타세콰이어"고 미국 서안 산맥에 있는 거대 수종은 "세콰이어"입니다.

 

세콰이어의 재배 내한 온도(USDA zone)는 -12 ~ -17도 정도입니다.

 

 

위 사진의 세콰이어 나무를 자세히 보면 중간 중간에 매달려 있는 사람들이 보이는데 일반 수목이면 나무 상하니까 올라가지 말라고 해야하지만,  저 나무는 몇 명 올라가도 끄떡없어서 등반장비 메고 나무타기 등반을 하고 있습니다.

 

자연환경의 변화로 인해 이제 나무도 오래 살기 어려워졌는데 세콰이어 나무라도 오래 오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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