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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사 방/고구려,백제,신라

태종무열왕의 본관은 경주김씨보다는 신라김씨(계림김씨)

by 연송 김환수 2013. 8. 31.

 

태종무열대왕 김춘추는 강릉김씨의 시조인 명주군왕 김주원의

5대조이다.

 

 

崇烈殿(숭렬전)은 강릉김씨의 시조 명주군왕 김주원의 5대조인

신라 29太宗武烈大王(태종무열대왕)의 위패와 영정을 봉안한

전청 이다.

 

 

매년 춘분에는 강릉의 숭렬전에서 신라왕 제례의식에 준하여 전향제를 봉행한다.

 

추분에는 경주 숭혜전의 준비로 경주 서악 태종무열왕릉에서

강릉김씨의 執典(집전)으로 능향대제를 봉행하고 있다.

 

2007년에 중국의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의 방한시에 경주김씨 서울종친회에서 태종무열왕 김춘추가 "경주김씨" 라고

언급한 것을 보았는데 강릉김씨 입장에서 본다면 참으로 무례한 행동이다. 

 

강릉김씨 시조 김주원의 5대조(上系系譜)를 경주김씨라고 표현하는 것은 정도를 벗어나고 부적절하다.

 

계보를 잘 모르는 일반 종원들이 그러한 말을 하더라도 바로잡아야 하는 그러한 위치에 계신 분들이기 때문이다. 

  

 

2007410일자 조선일보

 

제목 : 원자바오 조상은 경주김씨의 은인

 

김춘추의 목숨을 구한 신라인 온군해(溫君解)와 같은 조상인 원자바오(溫家寶)가 같은 후손이라며 경주김씨 서울종친회에서는 방한시 적절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 ----- 이하생략 -----

 

 

따라서 김춘추 태종무열왕이 경주김씨라는 경주김씨 서울종친회

의 언급은 상식을 벗어난 행동으로 보이고 강릉김씨의 침묵은 어떤 의미인지 알수가 없다.

 

결론은 강릉김씨 선조(先祖)라고 하던지 아니면 "계림김씨" 또는

"신라김씨" 라는 표현을 사용했으면 좋았을 것이다.

 

예전에 한국에서 경주김씨(慶州金氏)의 의미는 범 신라김씨(凡 新羅金氏)의 의미을 가지고 있기는 했다. 하지만 지금의 경주김씨는 한 계보만을 지칭(대표)하고 있기 때문에 "신라김씨" 라는 표현이 옳다.

 

"계림김씨(鷄林金氏)"도 "범 신라김씨"를 나타낼 수 있는데 현재 "계림김씨" 본관을 사용하는 문중도 있고 "계림김씨 = 경주김씨" 라는 등식도 일부 성립될 수 있어 혼동되기 때문에 "신라김씨(新羅金氏)"로 표현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

 

"신라김씨"라고 하는 것은 어느 특정 종문(宗門)의 성관(姓貫)을 가리키는 말이 아니고, 대보공(휘 알지)의 후예, 즉 신라의 김씨왕과 그 모든 후손들을 총괄하여 일컫는 말이다.

 

신라천년을 지배한 전체 56왕 중에서 38왕이 김씨이며, 김해김씨를 제외한 360개 김씨가 한 뿌리이면서 시조를 달리하고 있다.

후손들이 각각 다른 시조를 모시지만 최초의 비조(鼻祖)는 김알지 입니다.

 

참고로 김씨 38왕중 10위 대왕은 봉분이 있거나 별도로 춘향대제를 올리고 있고, 신라김씨 38명의 왕 중 사당에 위패를 모시지 못한 26명의 왕에 대해서는 제향을 올리기 위해 매년 가을에 추향대제를 치르고 있다.

 

 

선계(先系)와 세계(世系)

    선계(先系)란 시조 이전 또는 중시조 이전의 조상을 일컫는 말이며,

    세계(世系)는 대대로 이어가는 계통의 차례를 말한다.

 

시조(始祖)

     제일 처음의 선조로서 첫 번째 조상

 

비조(鼻祖)

    비조는 시조 이전의 선계조상(先系祖上) 중 가장 높은 사람을 말한다.

 

중시조(中始祖)

    시조 이하에서, 쇠퇴한 가문을 일으켜 세운 조상으로서, 모든 종중(宗中)의

    공론에 따라 추대된 조상.

 

 

 <同源異貫姓(동원이관성)>인 안동권씨, 광주이씨, 수성최씨, 감천문씨, 강릉왕씨, 철원궁씨, 곡산연씨, 태안함씨, 영양남씨 등 9개 타성과 국내외 분관된 김씨 모두를 합치면 신라김씨는 1천만명 정도 된다고 합니다.

 

최초의 김알지 김씨에서 분관된 360개 김씨성과 하사 받은 다른 성씨를 대표적으로 부르는 명칭이 "범(凡) 신라김씨" 또는 "신라김씨(新羅金氏)" 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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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바오도 온씨다.

 

원자바오 조상은 경주김씨의 은인?

종친회, 김춘추 목숨 구한 溫君解 일화 밝혀

 

조선일보 이항수 기자 hangsu@chosun.com

입력 : 2007.04.10 00:24 / 수정 : 2007.04.10 10:43

 

원자바오 중국 총리

 

경주 김씨 종친회가 10일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의 방한에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경주 김씨의 조상인 신라의 무열왕 김춘추(金春秋)의 목숨을 구한 신라인 온군해(溫君解)와 원 총리가 같은 조상의 후손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삼국사기 신라본기 진덕왕조에는 김춘추와 온군해의 일화가 기록돼 있다.

 

진덕왕 2(648)에 김춘추는 당나라에 사절로 갔다가 돌아오는 도중 해상에서 고구려 순찰병과 맞닥뜨렸다.

 

김춘추의 종자(수행원)인 온군해가 즉시 위험을 알아차리고 김춘추를 작은 배로 도망하게 하고, 자신은 김춘추의 의관을 입고 배의 높은 곳에 앉았다.

 

고구려 군사들은 김춘추로 가장(假裝)한 온군해의 의관만 보고 김춘추로 착각해 잡아 죽였다.

 

온군해의 희생 덕분에 무사히 신라로 돌아온 김춘추는 진덕왕에게 이 사실을 보고했고, 진덕왕은 온군해에게 대아찬의 벼슬을 추증(追贈)하고 자손에게 후한 상을 주었다.”

 

김춘제(金春濟) 경주김씨 서울종친회장은 이런 역사적 사실 때문에 경주 김씨들은 온씨들을 은인으로 생각하며 살고 있다만약 원자바오 총리가 1379년 전 김춘추 장군을 살린 대아찬 온군해와 조상이 같다면 적절한 경로로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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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라김씨 통계 : 2000년 360개 본관(분관), 고려와 조선시대를 거쳐

       경주김씨(慶州金氏)를 종성(宗姓)으로 600여 관향으로 분적 된 것

       으로 족보역사서는 기록하고 있으나 현재 360본관으로 나타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