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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의 기도하는 모자상 정체

by 연송 김환수 2012. 8. 29.

 

강원도 영월군 동강의 <기도하는 모자상> 정체

 

강원도 동강에 있는 신기한 풍경

 

얼핏 보면 평범한 바위산 같지만 강물에 비친 모습이 신기하게도

두 모자(母子)가 합장하고 기도하는 모습입니다.

 

두 모자는 누구를 위해서 이렇게 간절히 기도를 하고 있을까요 ?

 

오른쪽으로 90도 돌린 풍경

 

이 비경이 영월군 동강의 '어라연' 이라고 소문이 나면서 그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영월군청이 난감해 하고 있다.

 

'기도하는 모자상’은 실제 풍경을 담은 사진이 아니고 화가 김재홍의 <동강의 아이들>이라는 그림책에 실린 작품으로 즉, 그림이다.

 

영월군청 관계자는 “작가에게 확인한 결과 동강의 어라연을 보고

그린 것”이다.

 “그림이기 때문에 실제와는 많이 다를 수 있다”고 했다.

 

<동강의 아이들>은 지난 해, 전 세계에서 2년에 단 1권을 선정해

시상하는 '에스파스 앙팡 (Espace Enfants)'이라는 상을 받아 유명

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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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의 아이들” 책소개

 

 

강가에서 엄마를 기다리는 순이와 동이. 어머니는 장날을 맞아 깨도 팔고 콩도 팔러 장터에 가셨다. 돌아올 때에는 순이의 색연필과 동이의 운동화를 사 오실 것이다. 오누이는 큰새와 아기곰에게 엄마가 어디까지 왔는지 묻기도 하고, 물수제비를 뜨기도 하고, 공룡에 놀라 달아나기도 하면서 엄마를 기다린다.

 

지은이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화폭에 담아온 화가. 동강 물과 숲의 아름다움과 그 안에 숨겨진 모습들을 주제로 한 '그림 속의 숨은 그림'전을 열기도 했다. 이야기의 구성은 특별할 것 없지만, 실제 동강의 풍경을 유화로 옮긴 그림들이 생생하게 다가온다.

 

도무지 동강엔 살지 않을 것 같은 큰새와 아기곰, 공룡이 왜 등장하는지 궁금하신 분들은 그림을 자세히 보실 것. 바위와 물그림자에 주목해서 보면, 정말 그림 속에 이 동물들이 숨어 있다. 2004년 에스파스-앙팡 (Fondation Espace Enfants) 도서상을 받았다.

 

 

* 에스파스 앙팡 도서상

 

스위스 발레(Valais)주(州) 책마을에 본부를 둔 에스파스 앙팡이 주는 상, 에스파스 앙팡은 피아제 이론을 바탕으로 '어린이에 대한 이해'라는 취지와 목적을 추구하는 여러 가지 사업과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다국적 심사위원단(작가, 편집자, 심리학자, 불문학자 등 다양한 인원으로 구성)에 의해 2년마다 한 권씩 선정하여 작가에게 에스파스 앙팡 도서상을 시상하고 있으며, 대상은 만 4~10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책이다.

 

 

김재홍

1958년 경기도 의정부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를 다녔습니다. 인간과 환경을 주제로 한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화가는 늘 "자연과 인간은 결국 하나이고, 그 하나됨을 그리는 것이 내 작업의 전부이다"라고 말합니다. 그 동안 아홉 번의 개인전과 수십 회의 단체전에 초대 출품해 왔습니다. 직접 지은 어린이 그림책으로「동강의 아이들」「숲 속에서」가 있습니다.

 

  김재홍 : 서양화가

 

출생 : 음력 1958년 2월 14일 (경기도 의정부) 55세 (만54세)

학력 : 홍익대학교 서양화과 중퇴

수상 : 2007 슬로바키아 BIB 어린이 심사위원상

         2006 프랑스 엥코륍티블상

         2004 스위스 에스파스 앙팡상

성별 : 남성  /  별자리 : 양자리  /  혈액형 : O형

띠 : 개띠  /  신체 : 170cm, 70kg

가족 : 슬하 1남 1녀  /  취미 : 바둑

작품활동 : 동강의 아이들 등 도서 29건, 전시회 9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