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4월 8일 동음사 촌로공 할아버지 향사
동음사 임진(壬辰, 2012년) 춘향(春享, 봄에 지내는 제사) 입니다.
“향사” 는 "제사"의 뜻으로 "음식 등을 차려 놓고 죽은 사람의 넋을 기리는 의식" 을 말하는 것으로 의식 자체를 말합니다.
즉 "향사" 란 "제사를 지내는 의식" 자체를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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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향교, 이동면 동음사(洞陰祠) 제향 봉행
이윤우 전교, 이종훈 유도회장, 김용채 전 국회의원 등 60여명 참석
향토 성리학자 촌로 김성대 선생 위패와 영정을 모셔
2012년 04월 09일 [(주)포천신문사]
ⓒ (주)포천신문사
포천향교(전교 이윤우)는 4월 8일 포천시 이동면 연곡리 동음사(도유사 홍광표)에서 제향을 봉행했다.
이날 동음사 제향에는 포천향교 이윤우 전교, 이종훈 유도회장, 이만구 문화원장, 김용채 전 국회의원(전 건설교통부 장관), 포천시 관내 원사단원장 및 도유사 읍면동 장의 일반 유림 회원 60여명이 참석했다.
포천시 이동면 연곡리 735번지에 위치한 동음사(향토유적 제34호)는 향토의 성리학자 촌로 김성대(1622~1695)선생의 위패와 영정을 모신 사당이다. 선생은 경기도 장단에서 출생하였고, 병자호란 때 보모를 따라 백운산에 들어 피난한 후에 연곡리에 살았다. 선생이 여러 번 과거에서 뜻을 이루지 못하고 72세에 진사시에 응시했을 때 촌로라는 호를 받은 일과 우로전에 관한 얘기는 유명한 일화이다.
김성대는 숙종 때 72세의 나이로 진사시에 합격하자 숙종이 특별히 제릉참봉을 제수했으나 너무 연로해 취임하지 못했으며 사후에 자헌대부(資憲大夫)로 추증되었다.
원래 있던 사당을 1907년 일제가 훼손하여 1914년에 보수했으나 6.25전쟁 중인 1952년 전소되었다가 1988년 9월 포천군의 지원 아래 안산 김씨와 청풍 김씨 후손들의 성금으로 재중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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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일 / 포천신문 노인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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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동음사 촌로공 할아버지 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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