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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수집방/외국 지폐

행운의 2달러와 극락은행 발행 오만원권

by 연송 김환수 2010. 1. 17.

 행운의 2달러와 극락은행 발행 오만원권

 

행운의 2달러 소장하면 행운이 온다고 하죠 ?^^ 

올해 모두들 대~박 나셔서 부~자 되세요 ^^

 

 

 

 

 

1928년 미국의 법정 화폐로서 현재 크기의 2달러가 최초로 발행되었다. 그러나 지불수단으로서는 불편함이 있기에 통용화폐로서의 수단보다는 수집용으로서의 가치가 있었습니다.

 

이후 미국의 서부개척 시대에 노다지를 찾아 미지의 세계를 향해 떠나던 사람들이 긴 여정의 두려움과 외로움으로 유난히 숫자 '2'를좋아하게 되었다.

 

그러다가 1956년대에 상류사회라는 영화에 출연했던 여배우 그레이스 켈리가 같이 출연했던 프랭크 시나트라로부터행운의 2달러를 선물 받은 후  모나코 왕국의 왕비가 되자 이 지폐가 행운을 가져다 준다는 속설이 생겨났다고 합니다.

 

실제 미화 2달러는 미국 역사상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는데 1776년 미국을 보호하는 신뢰의 징표로 처음 발행된 이래 1928년 현재의 크기로 제조되어 미국독립선언을 한 2대 토머스 제퍼슨 대통령의 초상이 인쇄되어 발행되었고, 1976년에는 미국독립 2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재 발행되기도 하는 등 미국 역사의 중대한 전환기에는 항상 기념으로 발행될 만큼 의미있는 지폐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2달러 지폐는 1928년,1953년,1963년,1976년,1995년,2003년 등 모두 6차례 발행되었습니다.

1976년 7월 4일 독립200주년 기념일

 

미국독립200주년은 독립기념일인 7월 4일에 발행된 것이 가장 가장 정확하지만 위에서 보면 4월 13일에도 발행되었는데 그것은 조폐창마다 그것을 처음으로 발행한 날이 다르기 때문이랍니다.


그렇다면 궁금한 것은 어떻게 은행에서 이렇게 지폐에 우표를 붙일까? 하는 궁금증이 생기게 됩니다.


이 내용을 찾다가 좋은 내용을 발견했습니다.

When the 1976 $2 bills were issued, many people took them over to their local U.S. Post Office to have a cancellation applied to prove that the bill was obtained on the first day of its availability.

These souvenirs are quite common, and are not worth much more than ordinary 1976 $2 bills.


위 내용을 해석하면 그 당시에는 정확한 날을 표시할 수 있는 공신력 있는 기관이 많이 없었다고 합니다.

다시 말하면 오늘날 수집하시는 분들이 그레이딩 맡기시는 것처럼 방금 발행된 첫번째 지폐를 들고 지역우체국으로 가서 독립200주년 기념우표와 함께 도장을 찍음으로 가장 처음 나온 지폐임을 표시했다는 것입니다.

우체국 소인에는 정확한 날짜가 찍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 아직은 잘 알려지지 않은 스템프 지폐가 유래된 것입니다.

 

10달러 지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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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의 황금 오만원권

 

 빛의 각도에 따라 빛나는 것이 다르고 돈복이 생길것 같은 행운의 황금 돈입니다.

황금돈은 사진찍기 정말 힘드네요. 실물은 더 잘 생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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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락은행 발행 오만원

2010.1. 14일 부산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부산대학병원 수납 창구직원이 신사임당 대신 부처 초상이 그려진 5만원권 가짜지폐를 발견했다. 이 가짜지폐엔 ‘오만원’이란 글자가 ‘오만관’으로, 발행처인 한국은행도 ‘극락은행’으로 각각 바뀐 채 표기돼 있었다.

 

 

지폐 뒷면엔 ‘Bank of Korea’(한국은행) 대신 ‘BANK OF GOUKRAG’(극락은행)라고 표기돼 있지만, 색상과 디자인 모두 5만원권 지폐와 유사했다.

이 지폐를 소유한 사람은 이날 혼잡한 수납창구에서 병원비로 5만원권 1장을 제시하고 거스름돈 2만 2000원까지 받아 사라졌다.

참고로 이런 돈은 소장해야지 사용하면 복이 오지 않고 벌이 온다고 합니다.

코믹해서 오랜만에 웃어 봅니다만, 사용하시면 안되지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