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지 : 경상북도 고령군 고령읍 지산리 산120
[홍살문]
대구에서 구마고속도로를 타고 88고속도로로 들어선 뒤
성산나들목에서 내려 고령읍으로 가는 4차로 국도를 타고 가다보면,
고령 대가야 고분군을 지나 합천 가는 길 쪽으로 조금가다보면,
우측으로 가야대학교가 있다.
가야대학교 안으로 들어가면, 고천원공원 이라 적혀 있는데,
일본 황실의 출발점인 고천원고지가 있으며, 일본에서도 많이
방문하는 곳이라한다.
쓰쿠바 대학의 한 교수가 논문에서 고령 이곳이 일본 황실의 원조가
살던 곳이라 밝힌 이후, 일본인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高天原故地(고천원고지)]
한국의 가야대학교와 일본의 대판 청산 대학이 서로
나란히 탑을 만들어 놓았다.
이 곳은 한일 선린우호의 장으로 기억될 수 있는 곳인 셈이다.
[高天原故地(고천원고지) 2]
고천원공원 위에 올라서면 돌 면에 글들이 새겨져 있고,
일본황실의 족보도 새겨 놓았고, 유래도 설명해 놓았다.
[일본어로 된 비]
이 지역을 다스렸던 옛 대가야국의 왕족 일행이 동해를 건너가
일본국을 통치했다는 역사학자들의 주장에 따라 일본인의 뿌리찾기
행렬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 천황가의 고향이라고 전해오는 '고천원(高天原)'이 대가야의 수도인
고령이라는 사실을 알리는 비석 제막식이 07년 가야대학교 고천원공원에서
열렸다.
한, 일 양국의 학계 인사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막식은
고사제, 비석 제막, 지신밟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高天原故地(고천원고지) 3]
영어권 박사로는 일본 고고학의 최고인
존 코(JohnCaterCovell,1910~96,Columbia University)은
"왜국을 최초로 정복한 한반도의 왕국은 가야가 틀림없다. 왜국에서
발견되는 철기 무기가 모두 가야의 제품으로 재질또한 가야의 철이다"
서울대 사학과 '이병도교수' 처음으로 일본 원주민을 제압하여
국가(倭)를 건설한 사람은 가야인이다.
그러나 4세기 백제가 가야를 물리치고 일본을 정복했는데 그가 바로
백제왕족 '應神'이다.
[高天原故地(고천원고지) 4]
우리나라의 단군신화와 같이 일본의 건국신화 속에 등장하는
여러 신들이 머물렀던 곳이 고령지역이였음을 기념하기 위해 건립한 공원이다.
고령이 일본 황실 선조의 고향이라는 내용을 담은 비석이 세워져 있고,
매년 고천원제를 지낸다.
[高天原故地(고천원고지) 비]
[高天原故地(고천원고지) 5]
가야대학교 내에 조성되어 있는 고천원고지,
일본의 건국신화에 등장하는 여러 신들이 머물렀던 곳이 고령지역이라는
일본 학자의 학술논문이 발표된 후, 이 대학 이경희총장이 이곳을 공원으로
만들었고 일년에 한 번 제를 올릴때는 일본인들이 많이 찾는다고 한다.
입구엔 홍살문이 있는가하면 일본어로 된 비석이 서 있지만,
믿을 만한 것인지 의문이다.
[사진. 글 / 草阿(초아) 박태선(안내판과 인터넷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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