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르 파티 (Love of fate, 運命愛) 의미 (뜻) 네 운명을 사랑하라
원어명 : amor fati / 아모르파티는 독일의 철학자 니체의 운명관을 나타내는 용어로 운명에 대한 사랑이라는 뜻이다.
자신의 운명을 사랑하라는 의미로, 인간이 가져야 할 삶의 태도를 설명하는 프리드리히 니체의 용어이다. 운명애(運命愛)라고도 한다.
김연자 가수의 아모르파티를 강지민 노래로 들어봅니다.
장르 : 트로트(국내)
작사 : 이건우,신철 / 작곡, 편곡 : 윤일상
앨범 : 아모르 파티 (2013.07.23)
산다는 게 다 그런 거지
누구나 빈손으로 와
소설 같은 한 편의 얘기들을
세상에 뿌리며 살지
자신에게 실망하지 마
모든 걸 잘할 순 없어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이면 돼
인생은 지금이야
아모르파티
아모르파티
인생이란 붓을 들고 서
무엇을 그려야 할지
고민하고 방황하던
시간이 없다면 거짓말이지
말해 뭐해 쏜 화살처럼
사랑도 지나갔지만
그 추억들 눈이 부시면서도
슬펐던 행복이여
나이는 숫자 마음이 진짜
가슴이 뛰는 대로 가면 돼
이제는 더 이상 슬픔이여 안녕
왔다 갈 한 번의 인생아
연애는 필수 결혼은 선택
가슴이 뛰는 대로 하면 돼
눈물은 이별의 거품일 뿐이야
다가올 사랑은 두렵지 않아
아모르파티
아모르파티
말해 뭐해 쏜 화살처럼
사랑도 지나갔지만
그 추억들 눈이 부시면서도
슬펐던 행복이여
나이는 숫자 마음이 진짜
가슴이 뛰는 대로 가면 돼
이제는 더 이상 슬픔이여 안녕
왔다 갈 한 번의 인생아
연애는 필수 결혼은 선택
가슴이 뛰는 대로 하면 돼
눈물은 이별의 거품일 뿐이야
다가올 사랑은 두렵지 않아
아모르파티
아모르파티
아모르파티
김연자 아모르파티 노래 : https://youtu.be/dw8k91kSz3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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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에 따르면 삶이 만족스럽지 않거나 힘들더라도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여야 한다.
그러나 운명을 받아들인다는 것은 자신에게 주어지는 고난과 어려움 등에 굴복하거나 체념하는 것과 같은 수동적인 삶의 태도를 의미하지 않는다.
니체가 말하는 ’아모르파티’ 즉 ‘운명애(運命愛)’는 자신의 삶에서 일어나는 고난과 어려움까지도 받아들이는 적극적인 방식의 삶의 태도를 의미한다.
즉 부정적인 것을 긍정적인 것으로 가치 전환하여, 자신의 삶을 긍정하고, 그에 대한 책임을 요구하는 것이다.
아모르파티는 니체 철학 전반과 연관을 갖고 있는 개념으로, ‘디오니소스적 긍정(Das dionysische Jasagen)’의 최고 형식이라고도 불린다.
디오니소스는 고대 그리스 신화의 술의 신으로 많이 알려져 있으며 포도주와 풍요, 포도나무, 광기, 다산, 황홀경, 연극의 신이며, 죽음과 재생의 신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제우스와 세멜레의 아들이고 아리아드네의 남편이다.
니체는 '신은 죽었다'는 유명한 말을 남긴 사람으로 '신은 죽었다'는 말은 기독교 신앙을 기초로 삼고 있는 서유럽 문명이 한계에 이르러 더는 그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즉, 서구(西歐) 문명의 종말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오늘의 고전 '비극의 탄생'에서 니체는 문화와 예술에 대한 자기 생각을 전하며, '아폴로적'인 것과 '디오니소스적'인 것을 나누어 설명한다.
아폴로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빛의 신으로 음악·시·예언 등을 도맡았고, 디오니소스는 술의 신입니다.
니체는 기독교 중심의 도덕 법칙에 반대한다는 뜻을 나타내며, 감정적이고 즉흥적이며 원초적인 예술을 두고 '디오니소스적'이라고 표현한다.
그 반대편에 있는 것을 '아폴로적'이라고 하며 완벽하고 이성적인 특징을 갖고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니체 철학의 핵심인 ‘영원회귀(ewig wiederkehren)’ 사상의 관점에서 보면 삶은 동일한 것의 무한한 반복을 이루는데, 이를 통해 허무주의에 빠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삶을 긍정해야 한다는 점에서 아모르파티(운명애)가 요구된다.
따라서 아모르파티는 특정한 시간이나 사건에 대한 순간적인 만족이나 긍정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삶 전체와 세상에 대한 긍정을 통해 허무를 극복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아모르파티는 니체의 《즐거운 학문》,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등에서 언급되었으며, 니체는 인간이 자신의 운명을 알고 그것을 받아들인다는 점에서 위대하다고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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