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우포늪 생태계 보고(寶庫) - 부곡온천

창녕 우포늪 생태계 보고(寶庫)

 

습지식물의 보고(寶庫)이며 자연사박물관의 가치를 지닌 경남 창녕 우포늪이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것은 학계와 민간단체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정부 당국을 설득해 얻어낸 개가로 평가를 받고 있다.

 

1500여 종의 동식물이 살아 숨쉬는 1억년전 생태계의 보고(寶庫)는 바로 창녕 우포늪이다.

우리나라 최대의 내륙 습지인 창녕 우포늪이 2018년 1월 말께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 람사르습지(Ramsar wetlands) : 전 세계를 대상으로 습지로서의 중요성을 인정받아 람사르협회가 지정, 등록하여 보호하는 습지

 

창녕 우포늪의 경우, 처음 지역주민들의 반대에 부딪쳤으나 자생식물 보전의 중요성과 환경보호를 통한 지역발전이라는 논리와 설득으로 공감대를 얻어냈다.

 

이들 학계와 민간단체의 활동으로 인해 습지 보호를 위한 국제기구인 ‘람사르협약’ 가입을 앞당기고 자생식물 보호운동의 촉매 역할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2018년은 창녕 우포늪이 다양한 의미를 기록하는 해다.

 

△ 람사르 총회 개최 10년

△ 우포 따오기 도입·복원 10년

△ 우포늪 생태관 개관 10주년

△ 우포생태 교육원 설립 10주년

△ 동아시아 철새네트워크(EAAFP) 가입 10주년

△ 우포늪 람사르 습지 등록 20주년

△ 경남 환경선언 10년

△ 경남도람사르환경재단 설립 10년 등

 

여러 가지 굵직한 일을 동시에 맞이하게 되는데 이에 경남도와 람사르환경재단, 창녕군을 비롯한 관계기관은 다채로운 내년 행사을 구심점으로 삼아 우포늪을 글로컬(glocal) 브랜드로 승화시킬 준비를 하고 있다.

 

*** 글로컬(glocal) : 국제(global)와 현지(local)의 합성어로 지역 특성을 살린 세계화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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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곡온천

 

1977년에 경남 창녕군 부곡면의 주변 일대가 국민관광지로 지정되고, 부곡하와이·고급호텔·여관·대중탕·콘도 등 온천시설 및 공원녹지 등이 설치되었다.

인기명소였던 부곡하와이가 2017년 폐업해 놀이동산과 관람시설이 부족한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온천욕을 즐기기에는 부족함이 없다.

 

 

 

서민휴양지 온천 레저타운으로 유명했던 부곡하와이는 1979년에 개업해서 38년간 운영되다가 2017년 5월 28일부로 폐업을 하여 부곡온천 시설 전체가 폐쇄된 것으로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부곡온천중에 대규모 시설의 사업장 한곳이 문을 닫았다고 보시면 된다.

현재, 최고의 수질을 자랑하는 부곡온천은 다양한 숙박시설인 리조트, 고급호텔 등에 대중탕, 가족탕, 사우나, 찜질방 등을 설치하여 성업중에 있다.

 

신현택옹이 1973년 1월에 개발한 부곡온천은 68℃의 유황 온천수로 반경 1㎞ 정도의 지역에서 솟아나고 있다.

현재 56개의 온천공(溫泉孔)에서 1일 약 3,000t의 온천수를 얻고 있으며, 부곡온천은 최고 78℃의 온천수를 하루 최대 6천톤까지 채수할 수 있는 유황온천이다.

 

탕온(湯溫)은 55∼79℃, 천질(泉質)은 81.7%의 황(黃)을 함유하여 관절염·피부병·신경통을 비롯한 여러 질환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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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곡온천의 생성년도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동국여지승람의 영산현조에 "온천이 현의 동남쪽 17리에 있더니 지금은 폐했다."라는 기록이 있어 오래전부터 부곡에 온천이 있었음을 알 수 있고, 동국통감의 고려기에도 "영산온정"이 기록되어 있어 태고 때부터 자연 분출되어 오늘에 이어진 것으로 전해진다.

 

지금의 온천이 개발된 것은 고 신현택옹께서 부곡면 거문리에 겨울눈이 바로 녹고 물이 따뜻하여 한겨울에도 빨래를 할 수 있는 샘물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1972년 6월부터 온천 굴착을 시작하여, 1972년 12월 28일 지하 63m지점에서 온천수가 솟아오른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1977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고, 1981년 온천지구지정, 1997년 관광특구로 지정 고시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온천지 유래를 적은 기념비(1995. 9. 23.)가 원탕고운호텔 옆에 서 있다.

 

 

위치 : 경상남도 창녕군 부곡면 거문리 일원

온천발견 : 1973. 1. 10.

관광특구면적 : 146만평(1997. 1. 18.지정)

 

온천수 수온 : 최고온도 78℃

수질 : 유황온천, 약알카리성

효능 : 피부질환, 신경통, 부인병 등에 효과

 

관광객 및 수용능력

관 광 객 : 400만명 / 연(평일 1만명, 휴일 2만여명)

수용능력 : 숙박 8,740명/일, 목욕 2만명/일

 

창령군 부곡온천

http://www.cng.go.kr/tour/sites/00001302.we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