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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운대, 낙조분수 - 부산 다대포

by 연송 김환수 2017. 11. 1.

몰운대, 다대포 낙조분수 - 부산 다대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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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운대 : 다대포 해수욕장 버스 정류장에서 도보 10분 

이용 시간 : 4~905:00~20:00, 10~306:00~18:00

 

안개와 구름이 끼는 날에는 잘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몰운대(沒雲臺) 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곳은 경관이 뛰어나기로 소문이 나 있다.

 

원래 16세기까지는 몰운도라는 섬이었다가 점차 낙동강에서 밀려온 토사가 쌓여 육지와 연결되었다고 한다. 기암괴석과 울창한 소나무 숲, 그리고 바다가 어우러져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몰운대에는 조선 시대 지방 관아 건물의 하나인 다대포 객사와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이 부산포 해전에서 승전을 거둘 때 큰 공을 세우고 순절한 충장공 정운을 기리는 정운공 순의비가 있다.

 

몰운대는 부산광역시기념물 제27. 낙동강 하구와 바다가 맞닿는 곳에 자리잡고 있다.

부산시의 중심가에서 서남쪽으로 약 16떨어진 다대포와 인접하고 있으며 그 넓이는 14만평에 이른다.

 

이 일대는 지형상의 여건으로 인하여 안개와 구름이 자주 끼어, 모든 것이 시야에서 가리워지기 때문에 몰운대라는 명칭이 붙여졌다고 한다.

 

다대포와 몰운대는 조선시대 국방의 요충지로서 임진왜란 때는 격전이 벌어졌으며, 이순신(李舜臣)의 선봉장이었던 정운(鄭運)도 이 앞바다에서 500여척의 왜선을 맞아 힘껏 싸우다가 순국하였다.

 

그는 이곳의 지명을 몰운대라 한다는 말을 듣고 ()’자와 자기 이름의 ()’자가 같은 음이라는 점에서, “내가 이 대에서 죽을 것이다(我沒此臺).”라 하였다고 전한다.

 

그래서 이곳에는 정운을 위한 사당이 세워졌다고 하며 지금은 그의 순절(殉節)을 기리는 유적비가 서 있다. 이 곳은 16세기까지는 몰운도(沒雲島)라는 섬이었으나, 그 뒤 낙동강의 물에 밀려 내려오는 토사의 퇴적으로 인하여 다대포와 연결되어 육지가 되었다고 한다.

 

 

이춘원(李春元)-동래부지(東萊府誌)

 

沒雲臺 몰운대

 

浩蕩風濤千萬里 호탕풍도천만리 

白雲天半沒孤臺 백운천반몰고대 

扶桑曉日車輪赤 부상효일차륜적 

常見仙人賀鶴來 상견선인하학래

  

호탕한 바람과 파도

천리요 만리로 이어졌는데

하늘가 몰운대는 흰구름에 묻혔네

새벽바다 돋는 해는 붉은 수레바퀴

언제나 학을 타고 신선이 온다

  

다대포 객사 / 건물에는 객사를 나타내는 회원관(懷遠館) 편액(현판)이 붙어 있다.

다대포 객사 명칭이 다대진 동헌으로 변경되면 건물이름을 나타내는 현판은 수호각(睡虎閣)이 되겠다.

다대포 객사 회원관(懷遠館) 편액(현판)

"회원관"은 멀리까지 품는다는 뜻으로 조선시대에는 임금님을 향한 그리움, 부산 앞바다를 지킨다는 의미로 사용되었다.

 

 

다대포 낙조분수 : 야간조명 꿈의 낙조분수

다대포 낙조분수 (tistory.com)

 

다대포 낙조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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