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시장 옆 행사장에서 가훈의 글귀가 마음에 들어 한 장 얻어 왔다.
再相 柳長益 (재상 유장익) 선생이 쓰신 백인삼사 (百忍三思) 라는 작품이다.
백인삼사란 백번 참고 세번 생각한다는 뜻이다. (일백백 百, 참을인 忍, 석삼 三, 생각사 思)
百忍三思(백인삼사) 乙未年冬 再相 柳長益 (을미년동<2015년 겨울> 재상 유장익)
'百忍三思(백인삼사)'란 글은 묵장보감(墨場寶監)에 나오는 다음의 글에서 유래된 사자성어로 보인다.
事不三思終有悔 人能百忍自無憂 (사불삼사종유회 인능백인자무우) 일을 함에 있어 세번 생각하지 않으면 마침내 후회하고 / 사람이 능히 백번 참으면 스스로 근심이 없다.
묵장보감(墨場寶監)이란?
"먹을 쓰는 장소(墨場)에서 사용하는 보배로운 본보기" 라는 뜻이다. 서예 작품을 만들 때 사용되는 글이나 그림을 말하는데 유명한 시, 문장, 고사성어, 속담, 사군자 그림 등을 수록한 책을 말합니다. 묵장보감은 지은이가 많고 여러 종류의 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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