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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인연방/사찰순례

통도사의 아침

by 연송 김환수 2011. 2. 26.

이른 아침 딸래미 중국가는데 김해공항 모셔다(?) 주고 안방주인(?) 명에 의거 통도사를 갔다.

 

디카도 없이 출발한 터라 아쉬운데로 화상도 낮은 휴대폰 카메라로 그 흔적을 남기기로 했다.

 

먼저 예전 통도사 앞에서 찍은 가족사진부터 찾아보니 한장이 나옵니다. 앗싸..

 

한 15년쯤 된 사진인데 일단 먼저 올려놓고 시작해 보자..

원판사진은 어디가고 스캔이미지만 남아 있네요.

 

 

 

그 이후에도 종종 찾기는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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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햇살이 퍼지기 전이고 휴대폰 카메라 해상도가 형편없이

낮아서 걱정스럽다. 다른 사진과 비교해 가며 등재를 해야 겠다

 

 

 

오늘이 불공 드리는 날이라 그런지 아니면 너무 일찍해서 인지

매표소부터 무사통과다.ㅎㅎ

입장료 2명, 주차비 모두 공짜(무료)다. 절에 가서 돈 벌었다.

 

 

 

대웅전

 

안에는 사천왕이 위엄있게 서있다.

 

 

 

 

 

 

 

불이문

사찰에서 본당에 들어서는 마지막 문.

진리는 둘이 아니라는 뜻에서 유래한다.

 

 

 

 

 

 

세존비각  (통도사 창건 내역)

 

 

개산조당 (창건주 자장율사 진영)

 

 

금강계단 이건물 뒷쪽에 사리탑이 자리잡고 있다.

건물 뒷쪽에 있는 현판은 적멸보궁 이다.

 

대웅전(大雄殿) : 금강계단 현판이 붙은 건물과 동일한 건물이다.

내부에 불상을 모시지 않아 통도사 대웅전은 참배의 기능만을 갖고 있는 건물이며 불상을 모시지 않은 대신 불단 뒤편으로 부처님 진신사리가 봉안된 금강계단이 위치하는 구조를 보여준다.

 

 

 

 

 

 

금강계단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신 곳으로 적멸보궁이다

평상시 출입이 통제되는 사리탑(금강계단 적멸보궁) 안쪽에서

찍은 사진이다.

 

앞 제단에 있는 쌀 공양 한포는 안방마님의 통도사 무료입장에 대한

감사의 표시이다.

 

 

 

 

 

금강계단 사리탑이 있는 안쪽에서 적멸보궁 현판을 보며 찍은 사진이다.

 

 

 

적멸보궁 현판은 밖에서 보이지 않고 건물의 안쪽 금강계단이 있는 곳에 걸려 있는 현판이다.

 

오늘 불공드리는 날이라 그런지 금강계단을 개방하여 불공도 드리고 사리탑(금강계단)을 도는 불자님들이 많이 보인다.

 

 

 

화마를 방지하는 단지

 

 

  범종루 1층에는 큰 종 2층에는 큰 북이 달려 있다.

 

통도사 겨울철 전경

 

 

성보 박물관

 

휴대폰 저장사진에서 예전 무지개폭포 계곡에서 찍은 사진이

다 있네 ㅎㅎ

계곡안에서 찍은 사진인데 선명도가 조금있네요.

 

 

 

삼보사찰(三寶寺刹) = 3대사찰

 

3대사찰은 삼보사찰(三寶寺刹)을 지칭하는 다른 표현이다.

 

요약

불(佛)·법(法)·승(僧)의 세 가지 보물을 간직하고 있는 사찰.

 

본문

삼보는 불교에서 귀하게 여기는 세 가지 보물이라는 뜻으로, 불보(佛寶)·법보(法寶)·승보(僧寶)를 가리킨다.

 

불보는 중생들을 가르치고 인도하는 석가모니를 말하고,

법보는 부처가 스스로 깨달은 진리를 중생을 위해 설명한 교법, 승보는 부처의 교법을 배우고 수행하는 제자 집단,

 

즉 사부대중(四部大衆)으로, 중생에게는 진리의 길을 함께 가는 벗이다.

 

삼귀의(三歸依)가 모든 사부대중에게 삶의 지침이 되는 것처럼, 이 세 가지는 불교에서 가장 근본이 되는 믿음의 대상이다.

 

한국에서는 통도사(通度寺)·해인사(海印寺)·송광사(松廣寺)가 삼보사찰에 속하며, 이들 세 사찰을 일컬어 3대사찰이라고 부른다.

 

오대적멸보궁(寂滅寶宮)의 하나인 양산 통도사는 부처의 법신(法身)을 상징하는 진신사리를 모시고 있어 불보사찰이라고 한다.

 

7세기 중엽 신라의 고승 자장(慈藏:590∼658)이 당나라에서 문수보살의 계시를 받고 불사리와 부처의 가사 한 벌을 가져와, 사리는 3분하여 황룡사와 울산 태화사(泰和寺)에 두고 나머지는 통도사를 창건하여 금강계단(金剛戒壇:국보 290)에 가사와 함께 안치하였다.

 

이로써 통도사는 불보 종찰(宗刹)이 되었다. 본당인 대웅전에는 따로 불상이 없고 불단만 있는데, 법당 안에서 정면을 향하면 바로 사리를 모신 보궁이 보이게 되어 있다.

 

합천 해인사는 부처의 가르침을 집대성한 《고려대장경(高麗大藏經)》(국보 32)을 모신 곳이라고 해서 법보사찰이라고 한다. 고려대장경을 모신 해인사장경판전(海印寺藏經板殿:국보 52)은 사찰의 가장 중요한 전각이다.

 

승주 송광사는 고려 중기의 고승 보조국사(普照國師) 지눌(知訥)이 당시 타락한 고려 불교를 바로잡아 한국 불교의 새로운 전통을 확립한 정혜결사(定慧結社)의 근본도량이다.

 

그 뒤 지눌의 제자 혜심(慧諶)을 비롯하여 조선 초기까지 16명의 국사를 배출했다고 해서 승보사찰이라고 불렸다. 이들 국사의 진영은 송광사국사전(松廣寺國師殿:국보 제56호)에 모셔져 있다.

 

근세 이후 부휴선수(浮休善修)·효봉(曉峰)·구산(九山) 선사를 배출하는 등 한국 전통 불교의 승맥을 잇는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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