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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예 방/사랑이야기

아기주민등록증 발급 '화제'...둘리 가족관계등록부도 있다?

by 연송 김환수 2011. 3. 16.

 

 

 

 

 

 

광주에서 아기주민등록증이 발급돼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이색 증명서들도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4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수완동 주민센터는 아기주민등록증을 발급했는데, 분홍색 바탕의 아기주민등록증 앞면에는 아이의 이름과 사진, 주민등록번호가 담겨 있으며, 뒷면에는 혈액형과 몸무게, 태명, 키 등이 적시돼 있다. 물론 아기주민등록증은 법적 효력이 없다.

수완동 주민센터는 아기주민등록증을 발급하게 된 이유를 종종 아이의 주민등록번호를 몰라 애먹는 경우가 많아서라고 전했다.

광주 아기주민등록증이 화제를 모았듯이, 지난 2월에는 서울 도봉구에서 '아기공룡 둘리' 주인공 둘리의 가족관계등록부가 발급돼 눈길을 끌었다.

서울 도봉구는 쌍문동에 추진중인 '둘리 테마파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둘리와 다른 주인공들을 가족관계등록부에 등록하고 지난 2일부터 주민들에게 증명서를 발급하고 있다.

도봉구는 둘리의 '명예가족관계증명서'에서 둘리의 주소지를 도봉구 쌍문동 2번지 2호로 등록했다. '아기공룡 둘리'에서 둘리가 빙하에 갇혀 떠내려 오다가 우연히 발견된 곳이 도봉구 쌍문동인 설정과 둘리라는 이름에 '2'가 두 번 들어간 점에 착안한 것이다.

가족관계등록부 작성일도 둘리의 이름이 연상되도록 2011년 2월2일로 했다.

또 둘리의 출생연도가 1억만년 전이지만 빙하 속에 잠들어 있던 관계로 신체와 정신나이가 8세 내외이며 국민들의 염원에 의해 떠밀리듯 고길동과 박정자의 양자로 입양됐다고 기록돼 있다.

둘리 명예가족관계증명서는 각각의 구성원 옆에 만화 속 이미지를 삽입해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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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캐릭터 '아기공룡 둘리'의 주인공 둘리의 가족 구성원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가족관계등록부가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쌍문동에 추진 중인 '둘리 테마파크' 조성사업 일환으로 만화 캐릭터 둘리와 다른 주인공들을 가족관계등록부에 등록하고 지난 2일부터 주민들에게 증명서를 발급하고 있다.

도봉구는 둘리 테마파크 조성사업이 추진되기 시작한 2007년도 당시 둘리 가족의 가장인 고길동을 중심으로 가족사항을 기록한 '둘리 명예호적부'를 발급해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둘리의 '명예가족관계증명서'는 만화에서 둘리가 빙하에 갇혀 떠내려 오다가 우연히 발견된 곳이 도봉구 쌍문동인 설정과 둘리라는 이름에 '2'가 두 번 들어간 점에 착안해 도봉구 쌍문동 2번지 2호로 등록했다.

가족관계등록부 작성일도 둘리의 이름이 연상되도록 2011년 2월2일로 결정했다.

 


또 둘리의 출생연도가 1억만년 전이지만 빙하 속에 잠들어 있던 관계로 신체와 정신나이가 8세 내외이며 국민들의 염원에 의해 떠밀리듯 고길동과 박정자의 양자로 입양됐다고 기록돼 있다.

둘리 명예가족관계증명서는 각각의 구성원 옆에 만화 속 이미지를 삽입해 등장인물의 캐릭터를 연상시키고 만화를 보는듯한 재미를 유도한다.

발급을 희망하는 사람은 도봉구청 민원여과나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으며, 도봉구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발급도 가능하다.

한국아이닷컴 뉴스부 report@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