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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방/부자분석, 상업

6천억 대박...`김씨 부자'의 대박 스토리

by 연송 김환수 2011. 3. 11.

 

6천억 대박...

`김씨 부자'의 대박 스토리

                                  2011-03-11 10:4

 

여의도 골프존 매장에는 전화가 빗발친다.

예약 전화다.

그러나 직원들은 연신 “죄송합니다”만 반복한다.

이미 연습장이 꽉차 부킹(Booking)을 할 수 없다.

 

골프존은 직장인들의 회식 문화를 바꿨을 정도다. 술이 아닌 음료수 놓고 골프로 스트레스를 날리는 모습으로 변화시켰다.

 

이같은 골프존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다.

지난 10일 한국거래소가 상장위원회를 열어 골프존 상장을 승인했기 때문이다.

 

상장 시점은 오는 4월 말이나 5월 초다.

 

무엇보다 골프존의 코스닥 시장 상장으로 창업주인 김영찬 대표와 김 대표의 아들인 김원일 대표의 ‘대박’ 스토리에 눈길이 간다.

 

김영찬 골프존 대표는 홍익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뒤 삼성전자

시스템사업부장을 끝으로 대기업 생활을 마쳤다.

 

이후 영밴이라는 부가통신(VAN) 회사를 만든 뒤 지난 2000년 골프존을 창업했다.

 

골프존을 성공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김 대표는 직원들과 같이 성공 스토리를 만드어 나가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이런 이유로 새로 입사한 직원들이 골프존 시뮬레이터 라운딩 결과 100타 안에 들어갈 경우 직접 골프장 라운딩을 같이 해줄 정도다.

 

직원들의 자기개발비를 톡톡히 지원해 주기도 한다.

 

김 대표는 그가 지은 ‘35년 걸렸습니다’라는 책에서 “스크린 골프는 골프의 파생상품임에 틀림 없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본류가 아닌 아류가 100년 하고도 수십년이 더 된 본류를 밀어 제치고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됐을까요?”라며 “10주년이 되는 시점에서 골프존은 지금까지 이룩한 모든 것을 부정하고 또 새로운 역사에 도전하고 있습니다”라고 썼을 정도다.

 

 

김영찬<왼쪽>, 김원일

 

김원일 대표는 골프존 지분 547만여주를 갖고 있다. 부친 김영찬 대표는 197만여주다. 상장 전 지분율은 72.4%, 주식수로는 744만여주에 달한다.

 

당초 골프존은 주당 8만원에서 10만원 사이에서 공모를 하려 했다. 최근까지 장외시장에서 골프존이 주당 9만원 안팎에서 거래됐던 이유다.

 

그러나 상장이 여의치 않자, 공모가를 큰 폭으로 낮췄다. 주당 6만 9000원에서 8만 2000원 사이다.

 

공모가를 크게 낮춰기 때문에 최근 분위기로 보면, 상장 초기 주가가 급등할 가능성이 높다. 공모가 역시 상단인 8만 2000원에 결정될 확률이 높다.

 

골프존에 대한 관심도 높고, 기대도 높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개인투자자는 물론 기관투자자, 해외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다.

 

만약 공모 예정가 상단에서 골프존 공모가가 결정될 경우 김(金)씨 부자가 갖고 있는 모두 744만여주의 지분 가치는 6100억원에 달한다.

 

지난 2000년 5월 설립된 골프존은 2년만에 첫 매출 20억원을 올렸다. 초기에는 어려움도 많았지만 이후 골프존은 계속 커졌다.

 

골프존은 지난 2007년만해도 매출액 314억원에 영업이익 120억원에 불과했다. 그러나 해를 거듭할 수록 매출액이 커지고, 영업이익이 늘어나는 모습을 보여왔다.

 

2008년에는 매출액 1009억원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455억원이었다. 2009년에는 1330억원 매출액에, 영업이익 521억원, 지난 2010년에는 매출액 1843억원에 영업이익 622억원을 올렸다.

 

실적 그래프는 꾸준히 우상향을 그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미 국내에서만 3500여 골프존 시뮬레이터를 사용하는 실내 스크린 골프방이 생겼을 정도다. 온라인 회원수만 50만명이 넘어서, 국내 기업들이 온라인 마케팅을 할 때 적극적으로 골프존에 러브콜을 던지고 있기도 하다. 골프존을 바탕으로 한 SNS(Social Networking Service)까지도 가능할 수준이다.

 

해외에서는 부자들이 개인 저택에 골프존 시뮬레이터를 놓고 골프 연습을 할 정도다. 프랑스 샹제리제 거리에 있는 6성(星)급 호텔인 푸켓(Fuquet)호텔 옥상에는 VVIP만을 위한 ‘골프존’ 시뮬레이터가 설치돼 있을 정도다.

 

골프존은 국내 시장 확대는 물론 해외 시장에 적극 진출해 골프 문화를 바꿔보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갖고 있기도 하다.

 

김 대표 부자(父子)의 지분가치가 현재 6000억원대 안팎이지만, 국내 시장이 더 커지고 일본, 중국을 비롯해 유럽, 미국 등지에서 골프존이 성공가도를 달릴 경우 지분가치는 더 높아질 수 있다.

 

김 대표 부자의 대박 스토리가 진화할 가능성이 높아다는 의미다. 

오는 4월 말이나 5월께 상장하는 골프존에 관심이 쏠려 있는 이유다.

 

<허연회 기자 @dreamafarmer> okidoki@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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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Korea (AVING) -- <Visual News> 골프존(대표 김영찬, 김원일)은 작년 9월 30일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코스닥 예비심사청구서를 접수한 데 이어, 지난 10일 코스닥시장 본부로부터 상장요건을 충족하고 있음을 확정 받고, 심사승인을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

2000년 5월에 설립된 골프존은 골프시뮬레이터 핵심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자체적으로 개발 생산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매출액 1843억원, 경상이익과 순이익을 622억원, 671억원씩 각각 기록했다.

골프존은 이와 관련된 특허 73건, 특허출원 135건 등 국내 최다 관련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이를 바탕으로 현재 약 80% 수준의 압도적인 시장점유율로 국내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골프존은 이번 승인이 확인됨에 따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해 심사 통과 후 공모과정을 거쳐 코스닥시장에 상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골프존의 주당 발행 예정가는 6만9000~8만2000원(액면가 500원)이며, 주간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골프존 리얼 화면구성>

① 홀에 대한 간략한 정보 (플레이할 때 보니... 495m는 백티 기준이더라...

     FRONT 티는 그것보다 짧다...)

② 플레이어별 정보 (플레이어 이름, 남은거리, 스코어, 현재 홀에서의 타수)

③ 미니맵 : 홀을 위에서 본 모습

   - 볼과 목표지점까지의 거리정보

   - 목표지점과 홀컵까지의 거리정보

   - 바람의 세기와 방향

     (TIP : 바람이 5m/s 이상일 경우에만 클럽을 조정하면 된다. 5m/s 기준으로 밑이면 무시

              해도 좋은 정도라고 한다.)

④ 티 위치 관련 기능버튼

⑤ 메뉴 호출버튼

⑥ 목표지점에 따른 추천 클럽 안내 및 클럽 선택 버튼

⑦ 볼이 놓여진 곳의 지면 정보

⑧ 누적 홀인원 금액 표시

⑨ 남은 멀리건 횟수 표시

    (나의 경우 멀리건을 대부분 다 사용한다. 드라이버가 슬라이스가 심한 편이라 OB를

     자주한다 ㅠㅠ)

   TIP : 단축키로 F12 버튼을 누르면 되는데... 무조건 누르지 말고, 다음플레이어가 칠 차례

           가 됐을 경우 눌러야 한다.

           미리 누르면 실행이 안되는 경우가 있는데...

          전에 장타자님께서 내차례를 자신의 멀리건 받은 샷으로 착각하여 내공을 멀리보내준 경우도

          있었음. ^^

⑩ 홀컵의 위치 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