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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수집방/국내주화,엽전

월간 보난쟈에 소개된 한글로 된 상평통보

by 연송 김환수 2011. 3. 4.
일본의 대표적 화폐 전문 잡지로서 1965년 처음 발간되여 매월 15일에 발간한다.

 

각 분야 수집가들의 화폐 연구 결과들이 수록 되고 지상 경매도 실시하며 낙찰 결과도 수록된다.

 

그리고 각 화폐상들의 화폐 매입  광고도 경쟁적으로 활발하다.

 

1970년대 중반에는 일본 은화의 폭등 현상이 일어나 매월 10-20%정도씩

상승하는 사례도 있었는데 그 당시에 우리나라의 일본의 화폐 시세 정보가

거의 없던 때라  이 잡지에 실리는 가격 동향에 따라 일본 화폐가 거래 되였는데

정보의 시차 관계로 一喜 一悲가 교차한 시절이 있었다.

 

당시 일본 은화가 워낙 폭등하다 보니 품귀 현상까지 빚어 얼마후 홍콩에서

대량의 가짜 주화가 반입 되면서 폭락하여 일본 화폐 거래는 거의 마비되고

그 후유증은 10년이상 지속된것으로 기억된다.

 

이 잡지 보난쟈에 1972년 2월부터 우리나라의 화폐 상평통보 연구가 八橋 喜代松 씨에 의해 1973년 8월까지 총 19회에 걸쳐 상평 통보[이들은 상평 천보로 칭함] 

 

총 1017종의 탁본과 간단한 해설로 수록되였는데 맨 마지막 1017번째의 당 백전 크기의 한글 상평 통보가 [뒷면에는 상부에 "朝" 단자] 본인으로서는 처음 보는 大稀에 속하는 귀한 화폐같다.

 

 

상기 잡지에 19회에 걸쳐 실린 상평통보 연구 결과를 복사 합본하여

"상평천보"'책을 만들었는데 이를 여기에 소개하고자 한다.

 

 

 

 

 

 

 

諺文(언문) 常平(상평) 背(배) 朝(조)

 

출처 : http://cafe.daum.net/dongjeonjeepea/ERJI/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