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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김 제향,행사

2019년 동음사 춘향

by 연송 김환수 2019. 4. 28.

2019년 동음사 춘향

 

2019년 4월 22일(월)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연곡4리 동음사에서 향을 거행하였다.

이번에는 중학생과 초등학생 4명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급하였다는 소식입니다.

 

동음사는 안산김씨 직장공후 촌로공 김성대 선생, 반성재 김성발 선생, 동구 김성옥 선생 등 효자 삼형제를 배향하고, 청풍김씨 중암 김평묵 선생을 모신 사당이다.




분정기(分定記)

 

향사 진행 순서는 대제가 아닌 사당 제향이므로 분정기가 간략합니다.


분정기는 제향의 진행순서와 업무 담당자(집사)를 적은 기록(식순)이고, 홀기는 행사 진행순서(식순)에 따른 세부 진행내용(시나리오)를 적은 기록표이다. 홀기를 간략하게 적으면 분정기가 된다.


*** 집사(執事)는 일반적으로 사무를 관할하는자를 의미하며, 고위 인물의 집이나 사찰에서

      가사 · 사무를 도맡는 사람을 가리킨다.


1) 초헌관 : 대제를 드릴 때 5(유교 5명의 성인 공자,안자,증자,자사,맹자)께 술을 세번

   드리는데 그 중 첫 번째로 드리는 제관입니다.

   보통 지방수령이 드리고 성균관의 경우 왕이나 왕세자, 정승 등이 초헌관을 드렸습니다.

2) 아헌관 : 두 번째로 술을 드리는 제관입니다.

3) 종헌관 : 세 번째로 술을 드리는 제관으로 보통 전교(교장)가 종헌관을 합니다.

4) 분헌관 : 공자, 안자, 증자, 자사, 맹자 이외의 분들께 술을 드리는 제관입니다.

5) 집례 : 홀기(행사순서)를 불러서 행사를 진행하는 제관입니다.

6) 대축 : 축문(기도문)을 읽는 제관입니다.

7) 진설 : 제수, 즉 제사음식을 배치하는 제관입니다.

8) 봉향 : 향을 드는 제관으로 봉향과 함께 입장합니다.

9) 봉로 : 향로를 드는 제관으로 봉향과 함께 입장합니다.

10) 사준 : 술잔에 술을 따르는 제관으로 술을 따른 후 봉작에게 넘겨줍니다.

11) 봉작 : 술잔을 사준에게 받아 초헌관, 아헌관, 종헌과에게 드리는 제관입니다.

12) 전작 : , , 종헌관에게 술을 받아서 5성 신위에 술을 놓는 제관입니다.

13) 알자 : 헌관을 도와 길을 인도하는 제관으로 도우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14) 찬인 : 축문을 읽는 대축을 인도하는 제관입니다.

15) 묘사 : 위패를 담당하는 제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