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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김 제향,행사

2019년 옥병서원 춘향

by 연송 김환수 2019. 4. 28.

2019년 4월 20일(토) 옥병서원 춘향 모습입니다.


옥병서원(玉屛書院) / 향토유적 제26

소 재 지 : 포천시 창수면 주원리 산210

 

인조27(1649)에 사림의 건의에 따라 창건되어 사암(思庵) 박순(朴淳)선생을 제향하였고 숙종 24(1698) 신완(申琓)의 건의로 조정의 지휘를 받아 이의건(李義健) 선생과 김수항(金壽恒) 선생을 배향하고 숙종39(1713) 이이명(李 命)의 건의로 옥병(玉屛)’이라고 사액된 서원이다.


* 사액서원 : 조선시대 국왕으로부터 편액(扁額), 서적, 토지, 노비 등을 하사 받아 그 권위를

                  인정받은 서원


이후 150여년을 지나 고종원년서원훼철령에 따라 훼철되자 서원은 없어졌으나 박순, 이의건, 김수항선생의 유업과 덕행을 잊을수 없어 포천유림들의 발의로 서원구지에 설단하고 매년이월망일에 제향만을 거행하여 오다가 1926년에 안산김씨 김성대선생, 이화보선생 윤봉양선생을 단에 추가배향하였다.

 

1978년에 이명우(李命雨)를 회장으로 한 포천군의 유림들이 1978년 춘향시서원복원추진위원회(옥병서원복원추진회)를 결성하고 당국에 건의하여 1980년 국비와 도비의 보조로 기공하여 3차 공사를 거쳐 지금의 모습으로 복원되었다.

 

건물은 본당과 동재 서재 삼문 담장을 갖추었는데 본당 숭현각(崇賢閣)은 맞배지붕에 방풍판를 달았다. 숭현각의 규모는 정면7.70m, 측면4.70m이다.

 

서원 앞에는 1909년에 건립된 옥개와 비좌를 갖춘 신도비가 있는데, 비문은 송시열이 지은 것이다신도비의 규모는 높이 186cm, 64cm, 두께 33cm이다.


***** 사암(思庵) 박순(朴淳)선생도 알고보면 우리 안산김씨 상호군 휘 암(의주파)의 따님 후손

        (손자) 사위에 해당하시는 분으로 안산김씨 족보에 등재되어 있는 분이다.

        우리문중에서 이분이 우리 안산김씨와 연관이 있는지 잘 모르는 분들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