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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마늘에 대하여 (잎마늘)

by 연송 김환수 2017. 4. 18.

상추마늘(잎마늘)에 대하여 알아봅니다.

 

상추마늘은 용어를 검색하여도 찾기 어려운데 잎과 줄기를 쌈장에 찍어 먹는 식물이다.

잎마늘을 경상도 일부 지방(울산시 등)에서 상추마늘 이라고 부르기 때문이다.

전라도 지방에서는 뒤안마늘 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상추마늘 씨 조그만 쪽되<마우스 크기정도> 반홉에 5천원, 귀할때는 1만원까지 한다.

 

 

반홉(0.5홉) : 가로 7cm, 세로 7cm, 높이 4.5cm  / 1 : 가로 8.3cm, 세로 8.3cm, 높이 5.3cm

홉은 척관법에 의한 넓이 및 부피의 계량단위.

 

넓이의 계량단위인 보() 또는 평()의 보조계량단위로 1홉은 1/10보 또는 1/10평이며, 0.33이다. 부피의 계량단위인 승() 또는 되의 보조계량단위로 1홉은 1/10되이며, 180m이다.

 

1 데시리터(반홉) :  가로 7cm, 세로 7cm, 높이 4.5cm

2 데시리터(1홉) :  가로 8.5cm, 세로 8.5cm, 높이 5cm

   *** 광복이후(光復以後) 삼척시립박물관 홉 (위 사진) : 가로 8.3cm, 세로 8.3cm, 높이 5.3cm

 

 

: 20리터, 곡식을 세는 단위로 한말은 소두는 5되 대두 한말은 10되입니다.

: 곡식 등을 세는 단위로 한되는 10홉이며 2리터입니다(예전에는 1.8리터)

: 되의 1/10 이며 2데시리터()입니다.

 

1홉은 180cc, 1.8039데시리터() <1홉은 0.18039, 1데시리터()1리터()>

상거래에서는 200cc, 2데시리터() 이지만, 조선시대 1홉은 지금의 1/360cc에 해당한다

 

 

 

 

상추마늘 (잎마늘)

 

 상추마늘 (잎마늘)

 

 

상추마늘(잎마늘)은 일반적으로 키우는 육쪽마늘 등이 되기 이전에 식재료로 사용하는 풋마늘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완전히 다른 종류의 마늘이다.

상추마늘은 뿌리를 먹지않고 잎을 먹는다고 하여 잎마늘(상추마늘)이라고 한다.

 

 

 

육쪽마늘

 

우리 텃밭에 자라고 있는 풋마늘 (육쪽마늘)

 

풋마늘 (육쪽마늘, 뿌리식용 마늘통 생산)  

 

 

상추마늘은 육쪽마늘처럼 마늘통(뿌리)를 먹는 것이 아니고 잎을 양념하여 먹거나 잎과 줄기를 통째로 쌈장에 찍어먹는 마늘의 한 종류로 예전에 많이 재배하였고 지금은 일부 지방에서만 생산하는 식물이다.

 

이 상추마늘은 마늘보다는 크기가 작고 일반적으로 시장에 나오는 풋마늘 정도 크기라고 보면 된다.

 

풋마늘도 잔뿌리를 잘라내고 잎과 대를 무침하여 먹는데 풋마늘대는 마늘의 싹이 자란 것으로 마늘이 달리기 전에 뽑아서 먹는 식재료이다.

풋마늘과 상추마늘은 잎과 줄기를 먹는 방법은 비슷하지만 맛과 향은 상추마늘이 더 좋은 것 같다.

 

풋마늘은 아직 덜 여문 마늘의 어린 잎줄기를 가리키는데 남부지방이나 온실에서 풋마늘용으로 별도로 재배하기도 한다.

마늘은 주로 땅속에 생기는 마늘통을 식용하거나 줄기위로 나오는 마늘쫑을 먹지만, 마늘통이 굵어지기 전의 어린 잎줄기를 수확하여 풋마늘로 먹는다. 요리법은 살짝 데쳐서 갖은 양념을 하여 무쳐 먹거나 김치나 멸치볶음 등으로 요리해서 먹는다

 

상추쌈은 대개 된장과 고추장을 섞어서 만든 쌈장에 싸 먹지만 기호(嗜好 : 즐기고 좋아함)에 따라 상추마늘 재래기라는 것을 만들어 쌈을 싸 먹는데 이때 "재래기" 재료로 쓰이는 것이 바로 이 상추마늘이다.

 

재래기는 겉절이의 경상도 사투리로 파겉절이, 무겉절이, 배추겉절이, 상추겉절이 또는 파재래기,무우재래기,배추재래기,상추재래기라고 한다.
 
재래기란 야채를 소금에 약간 절이거나 절이지 않은 상태에서 식초 등을 넣고 즉석에서 먹을 수 있도록 한 것의 총칭이다.

 

 

 

 

봄에 상추마늘(잎마늘)을 잘게 썰어서 고추장을 풀어 넣고 버무려 양념장을 만들어 상추쌈을 싸 먹는데 그 맛이 아주 독특하고 상추마늘 통째로 쌈장에 찍어 먹어도 아주 맛이 향긋하고 좋다.

 

상추마늘은 일반 마늘통(뿌리마늘)보다도 맛이 은근하며 훨씬 순하고, 풋마늘 보다도 향긋한 마늘 향이 나며 맛이 아주 좋다.

 

이 상추마늘은 상추쌈만을 싸 먹기 위한 마늘로, 봄에 채마밭(채소를 심는 밭) 한 쪽에 따로 심는다.

상추마늘은 일부가정에서 자급자족만을 위해 키우기 때문인지 재래시장에서도 구입하기 어렵다. 최근들어 일부 남부지방에서 상추마늘(잎마늘)을 상업적으로 재배하고 있다.

 

상추마늘의 씨앗은 시골의 재래시장 장날에 가야 어렵게 구할 수 있는 실정이다.

 

 

공기 좋은 텃밭에서 자라고 있는 각종 채소류, 부추, 케일, 마늘, 상추, 강남콩, 도라지 등등

 

 

 봄배추, 상추, 강남콩

 

  오이, 대파 모종이식

 

 강남콩 싹이 올라오는 중, 두릅, 열무씨앗도 올라 옵니다.

 

방풍나물, 뭔가 이름을 잘 모르겠고, 방아잎도 올라오고 올해는 호박도 달릴 듯

 주말 농사 짓는 것이 재미는 있지만 보통 일이 아닙니다. ㅎㅎ

 

 

 

 

 

 

 

 


 

 

 

우리집 주말농장 텃밭 지킴이 5형제 단체사진

 

 

 

 

 

 

 

 

 

 

 

 

엄나무(엉게나무) 새순

 

두릅, 고사리

 

 

머구잎(멀구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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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3월 4월 봄꽃 사진 (폰사진이라 역시 한계가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