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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교,건강,사랑방/가볼만한 곳(여행)

서울 인사동 시가연(詩歌演) 카페

by 연송 김환수 2016. 8. 15.

서울 인사동 시가연(詩歌演)은 시와 노래와 문화가 공존하는 곳 시인들의 전문공연장으로

30석 내외의 작은 카페 입니다.

 

시가연 위치 : 서울 3호선 6번출구 인사14길 입구

인사동카페 시가연(詩歌演) TEL.(02)780-6244

 

가 있는 시가연은 시낭송을 하는 작은 카페로 매스컴에 여러 번 소개되었으며, 시낭송회가 열리고, 매주 화요일 저녁 7시에는 판소리 공연이 있고 문인들의 크고 작은 모임이 열리는 곳입니다.

 

일반인들한테도 오픈되어 있는 공간이며, 작은 무대가 갖추어져 있고 내부는 30석정도의 소극장 분위기입니다.

 

오늘(2016.8.9) 이곳에 우리나라 최고의 천재 기타리스트 김광석 선생이 오셨네요.

사진도 찍고 연주하시는 동영상도 몇곡 담아 보았습니다.

 

 

가수겸 기타리스트 김광석 프로필 

 

출생 : 195522, 강원도 원주

유형 : 남성, 솔로 / 연대 : 1980, 1990, 2000 / 장르 : 가요 / 스타일 : 포크

소속 : 그룹뮤직파워, All Man Band

경력사항

그룹 '소리새' 멤버

그룹 '들국화' 객원멤버

1976 ~ 1984 그룹사운드 'HE-5' 활동

 

기타리스트 김광석은 1976년 미8군활동을 시작으로 그룹사운드의 대표주자였던 'He-5(히파이브)''He-6(히식스)'에서 활동했다. 그리고 연주자라면 누구나 꿈꾸고 동경하는 스튜디오 세션맨을 그의 나이 24세부터 지금까지 걸어오고 있고 그 자체로 최정상급 연주자라는 사실을 증명한다.

 

그는 뛰어난 연주자라는 명성을 넘어 1995년 첫 창작연주음반 [The Confession]을 통해 음악 창작자로 발돋움한다. 이후 2003년 국악과의 접목을 시도한 4장짜리 앨범인 2[The Secret]을 발표하면서 끊임없는 실험을 통한 뮤지션으로써의 포부를 실현한다. 뿐만 아니라 김광석은 창작 음반을 통해 오랜세월 삶속에서 깨달은 자연과 인간에 대한 이야기와 세계각국을 여행하면서 느낀 점들을 기타 선율에 담아 진솔하게 표현하고 있다.

 

20057월 단독콘서트 [우리], 20066월 서울과 부산에서 열린 단독콘서트 [소통]에서는 소고춤, 무용, 타악 등 다양한 쟝르와 기타의 만남을 시도하며 시들지 않는 창작 열정과 실험성을 보여주었다. 한결같은 열정으로 기타를 연주하며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 온 기타리스트 김광석.

 

국내 최정상의 기타리스트로서 2008년 또다른 음악적 여정을 담아 새롭게 발표한 [ 은하수 ]를 출반하며 언제나 머무르지 않고 공연과 음악활동을 쉬지않고 진솔한 음악인 으로의 모습을 잃지않고 있다.

 

진정 음악을 사랑하며 끊임없이 실험하는 뮤지션의 모습을 보여주는 이 시대 몇 안되는 음악인 중 하나이다.

 

앨범 6(전체 17, 정규 4, 비정규 2, 참여 11)

 

구름 위에서 놀다 김광석 2010.05.20

화음 김광석, 이생강 2009.07.01

3집 은하수 김광석 2008.11.27

2집 비밀 김광석 2003.08.16

1집 김광석 기타연주집 김광석 2003.08.14.

1집 고백 김광석 1980

 

공연 6

기타리스트 김광석 콘서트

대학로 이음센터 52016.03.23 ~ 2016.03.26

콜라보레이션, WITH

서촌공간 서로 2015.11.20 ~ 2015.12.05

기타리스트 김광석 & 손지연 콘서트

앰프 라이브클럽 2015.08.29

봄을 부르다!

압구정 일지아트홀 2015.04.29

12G신 콘서트

악스코리아(AX-KOREA) 2012.06.10

게리무어 헌정 공연

악스코리아(AX-KOREA) 2011.04.17

 

 

 

 

 

 

 

 

 

金舜鎭(김순진) 시인의 깻잎반찬 시에다가 金光錫(김광석) 선생의 사인을 받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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깻잎 반찬 /김순진

 

깻잎 같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

실에 꿴 깻잎뭉치처럼 살고 싶다

 

서로 떨어져 국수 수제비를 먹고 살다가도

만나기만 하면 서로 따끈한 쌀밥 한 술 산다고 우기며

깻잎을 얹어주고 싶은 사람

아래 있는 깻잎 꼭지를 젓가락으로 잡아주고 싶은

그런 사람을 만나고 싶다

 

깻잎장아찌가 서로 붙어 잘 일어나지 않을 때

밑장을 지그시 눌러주거나

먹고 사는 일을 거들어 주고 싶은 사람과

이웃하며 살고 싶다

 

-김순진 시인의 시집복어화석속 시 (문학공원,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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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연의 다양한 공연 모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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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병 시인과 연관있는 시가연 바로 옆에 있는 전통찻집 귀천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