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불교인연방/사찰순례

범어사 세월호 분향소 노란리본

by 연송 김환수 2014. 5. 4.

범어사 세월호 희생자 분향소 마련

 

천년고찰 부산 범어사는 부처님 오신 날인 오는 6일까지 경내 문화광장에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의 명복을 빌고 추모하는 분향소를 운영한다고 2014. 5. 4일 밝혔다.

 

금정총림 범어사가 문화광장에 세월호 희생자 추모 분향소를 설치했는데 범어사(주지 수불스님, 부산불교연합회장)는 부처님 오신 날과 어린이 날을 맞아 사찰을 찾아오는 불자들과 시민들이 조문할 수 있도록 분향소를 개설했다고 합니다.

 

오늘 범어사 들렀다가 세월호 사고로 희생된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노란리본에 추모의 글을 적어 분향소 앞에 달아 놓고 왔습니다.

 

분향소는 망자를 극락으로 인도하는 반야용선(般若龍船) 모양의 연단 위에 조성된 세월호 희생자 분향소는 비가 오더라도 조문이 가능하도록 천막이 설치되었고, 각종 과일과 국화, 영가등으로 장엄하고, ‘세월호 희생자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합니다는 현수막을 내걸어 추모하는 마음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

 

문화광장에 설치한 범어사 분향소는 부처님 오신 날인 5월6일까지 운영하며, 조문은 매일 저녁 10시까지 가능합니다.

 

분향소 주변은 부처님오신 날을 맞아 범어사가 마련한 각종 장엄등과 한지등으로 장엄해 놓았습니다.

 

 

 

 

 

 

 

 

 

 

 

---------------------------------------------------------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범어사 내원암 법당에 불 밝힌 우리가족 연등

 

우리 가족의 연등을 보고 오면서도 이번 세월호 사고를 지켜 본 슬픔으로 인하여 계속 마음이 편하지 않습니다.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 모두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힘 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