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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리학(사주학)/음양오행

오행 배치도, 음양오행 원리, 패철(나경)

by 연송 김환수 2012. 8. 15.

 

오행배치도

 

묘소의 방향이 자좌(子坐)로 되어 있으면

고인의 머리쪽이 정북쪽으로 향하고 있다는 뜻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묘지의 방향은 정남향이 됩니다.

 

패철(佩鐵, 나경) 이란 ?

지관(地官)이 몸에 자침(磁針)을 지님 또는 그 자침이란 뜻으로

패철(佩鐵)은 묘자리나 집터를 정할 때 방향을 설정하고, 평가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도구를 말한다.

 

이것을 풍수가나 지관은 지남철(指南鐵) 또는 윤도(輪圖)라고 부르며, 일각에서는 쇠(鐵)라고도 하고 나경(羅經)이라고도 한다.

 

나경(羅經)

남북을 가리키는 지남철에다 살(殺)을 도표로 표시하여 보기 쉽게 만든 것. 지관(地官)들이 각종 신살(神殺)을 알아보는데 사용하는 필수적인 기구이다.

 

羅經(나경)은 포라만상 경륜천지(包羅萬象 經綸天地)에서 ‘나’자와 ‘경’자를 따서 나경이라 하며 일명 佩鐵(패철)이라 하는데 옛 지관들이 명당을 찾기 위해 나경을 허리에 차고 다녔기 때문에 찰패(佩) 쇠철(鐵)을 써서 佩鐵(패철)이라는 말이 나오게 되었는데 부채 끝에 달면 선추(扇錘)였고, 둥근 원반 모양이어서 윤도(輪圖)로도 지칭한다.

 

나경 패철은 우주의 삼재인 천지인을 음양오행으로 판단하기위하여 하늘로는 대우주의 나열되어 있는 모든 행성과 별을 보고 땅으로는 용과 물의 흐르는 형태의 기운을 음양의 이치에 맞게 사용하여 우주 만물의 으뜸인 인간에게 좋은 기를 받도록 만든 우주를 보는 측정기입니다.

 

우주의 형태로 원으로 되어있어 360도이며 일 년을 360일로 보는 것과도 같으며 풍수의 3요소인 風(풍)水(수)方(방)에서 방위를 보는 측정기이다.

 

방대한 우주와 자연의 기본인 음양오행을 하나의 나경에 표시하기에 음양오행에 10천간과 12지지 주역의 후천팔괘를 응용하고 음양오행과 상생상극을 이용하여 만물의 근원 생성원리를 나경에 담았다고 보는 것이며 ,즉 天地人(천지인)이 함축되어있다고 보는 것이다.

 

 1선 : 黃泉水

 2선 : 八曜風

 3선 : 3合五行 수:신자진 1,6. 화:인오술 2,7.

        목:해묘미 3,8. 금:사유축 4,9. 토:5,10

 4선 : 貴節 : 자오묘유, 富節 : 진술축미, 孫節 : 인신사해

 5선 : 分金論, 내룡맥의 좌,우선에 의한 분금선 결정.

 

배합

용맥

배합용맥

惡性

3자 배합

용맥

특성

3자

불배합용맥

임자

(壬子)

해임

人敗

임자계

官松

해임자

誤死

계축

(癸丑)

자계

財敗

계축간

盜賊

자계축

破産

간인

(艮寅)

축간

病敗

간인갑

相避

축간인

不具

 

패철의 구조

 

* 통맥 나경 설명

1층 - 안쪽라인 - 동서택(적) /서사택(청)

8괘와 오행

1층 /2층 사이 음(흑) ,양 (적)

2층 : 8괘 (한자) , 가족방

3층 : 황천살 , 삽합오행

4층 : 정침 - 좌선.우선(황).천룡,사룡,사고장

5층 : 정오행

6층 : 중침 (사)

7층 : 사정.사강,사장,사포,사태,사순, 및 성숙오행

8층 : 봉침 (파)

9층 : 길파및 흉파 (적)

도 360도  

 

반고(盤古)에 양(陽)은 태양을 의미하고, 음(陰)은 달(月)을 상징하였다. 이것은 음양(陰陽)으로 분리되어 양의(兩儀)를 탄생시켰다. 이렇게 양동음정(陽動陰靜)의 이론(理論)을 정립한 이론이 태극도설(太極圖說)이다.

 

양의(兩儀)는 천지(天地)로서 우주(宇宙)를 의미한다. 이 우주(宇宙)에서 사방(四方)이 생기고, 사방(四方)에서 오행(五行)이 나와 움직임이 시작되니 음양(陰陽)과 오행(五行)의 정기(精氣)가 합(合)하여 만물(萬物)이 생(生)하게 된 것이다.

 

옛 사람들은 우주의 변화는 일정한 주기를 따라 질서정연하게 변화한다고 생각하였다. 그 변화의 진행은 하도수(河圖數)로 팔괘(八卦)를 제정하여 천지(天地)의 운수(運數)를 예측하고자 하였다. 또 간지를 조합하여 육십갑자(六十甲子)를 만들어 때와 시의 길흉을 점치게 하였고, 이십사절기(二十四節氣)의 주기를 패철에 기록하여 자연의 법칙(法則)에 순응하였다.

 

패철에는 자연의 천지(天地)를 정음정양(正陰正陽)으로 분별(分別)하고 천간지지(天干地支)를 조합하여 이십사방위(二十四方位)에 음양(陰陽)을 배정하고, 오행수(五行數)를 배치하였다.

 

춘하추동(春夏秋冬)과 이십사절기를 포함하여 하나의 원리를 만들어 이십사방위(二十四方位) ①임자(壬子) ②계축(癸丑) ③간인(艮寅) ④갑묘(甲卯) ⑤을진(乙辰) ⑥손사(巽巳) ⑦병오(丙午) ⑧정미(丁未) ⑨곤신(坤申) ⑩경유(庚酉) ⑪신술(辛戌) ⑫건해(乾亥)를 만들고, 임자계, 축간인, 갑묘을, 진손사, 병오정, 미곤신, 경유신, 술건해 등 세 글자를 조합하여 8방위를 만들었다.

 

1) 양(陽)의 방위(方位)

 

임(壬)․자(子)․계(癸)․인(寅)․갑(甲)․을(乙)․진(辰) ․오(午)․곤(坤)․신(申)․술(戌)․건(乾)의 12방위를 양(陽) 방위(方位)로 하여 패철에서는 붉은색으로 표기했다.

 

2) 음(陰)의 방위(方位)

 

축(丑)․간(艮)․묘(卯)․손(巽)․사(巳)․병(丙)․정(丁)․미(未)․경(庚)․유(酉)․신(辛)․해(亥)의 12방위를 음(陰) 방위(方位)로 하여 패철에서는 검은색으로 표기하였다.

 

이때 하락수(下洛數)를 오행에 배정하여 북(北)의 1․6수(水), 동(東)의 3․8목(木), 남(南)의 2․7화(火), 서(西)의 4․9금(金), 중앙(中央)의 5․10토(土)로 나누고, 이중에서 1․3․5․7․9를 양의 수로, 2․4․6․8․10을 음의 수로 하여 팔괘의 기본수로 하였다. 그로 인하여 수화목금토(水火木金土)의 음양오행 상생상극의 원리가 도출된 것이다. 이것을 패철에 24방위로 표시하고, 산의 용맥의 성정을 대입하여 길흉화복을 논하게 한 것이 바로 패철을 이용한 방위법이다.

 

이와 같은 패철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와 같은 지형을 이룬 곳에서는 지형지세를 위주로 산을 평가하고, 차선으로 패철에 따른 길흉화복을 논하여야한다.

 

 

제1층은 팔요황천살(八曜黃泉殺)을 표시해두었다. 모두 8개 방위의 황천살을 나타낸다.

 

제2층은 팔로사로황천살(八路四路黃泉殺)로 황천 방위를 나타내는 층이다.

 

제3층은 오행(五行)으로 목(木), 화(火), 금(金), 수(水) 사국(四局)의 삼합오행(三合五行)

 

제4층은 지반정침(地盤正針)으로 기준선이며 24방위가 표시되어 있다. 글자가 제일 크다.

 

제5층은 천산72룡(穿山七十二龍)으로 60갑자와 12개의 공란으로 되어 있다.

제6층은 인반중침(人盤中針)으로 24방위가 표시되어 있다.

제7층은 투지60룡(透地六十龍)으로 60갑자가 표시되어 있다.

제8층은 천반봉침(天盤縫針)으로 24방위가 표시되어 있다.

제9층은 분금(分金)으로 120칸으로 나누어져 있으나 48개의 갑자가 표시되어 있다.

 

 

패철 1층

 

24방위 중에서 3방위마다 진(辰), 인(寅), 신(申), 유(酉), 해(亥), 묘(卯), 사(巳), 오(午) 글자가 쓰여있는데, 8방위의 살(殺)이라하여 용상팔살(龍上八殺)이라 부른다.

 

임자계룡(壬子癸龍)에 진향(辰向)을 하면 용상팔살이다(坎龍→辰向)

축간인룡(丑艮寅龍)에 인향(寅向)을 하면 용상팔살이다(艮龍→寅向)

갑묘을룡(甲卯乙龍)에 신향(申向)을 하면 용상팔살이다(震龍→申向)

진손사룡(辰巽巳龍)에 유향(酉向)을 하면 용상팔살이다(巽龍→酉向)

병오정룡(丙午丁龍)에 해향(亥向)을 하면 용상팔살이다(離龍→亥向)

미곤신룡(未坤申龍)에 묘향(卯向)을 하면 용상팔살이다(坤龍→卯向)

경유신룡(庚酉辛龍)에 사향(巳向)을 하면 용상팔살이다(兌龍→巳向)

술건해룡(戌乾亥龍)에 오향(午向)을 하면 용상팔살이다(乾龍→午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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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패철로 방위를 측정하는 방법

 

(1) 정반정침 (正盤正針)

 

묘지나 택지 또는 건물의 측정하고자 하는 곳에 먼저 나경패철을 수평으로 놓는다. 그 다음에 원가운데 있는 자침이 자오선(子午線)과 일치하도록 조절한다.

 

보통 나경패철의 자침은 북쪽을 가리키는 곳에 구멍을 뚫어 놓았거나, 빨강 색으로 칠해 놓았다. 또 자오선에 선을 그려 놓아 자침을 일치시키는데 편리하도록 하였다.

 

자침의 구멍 뚫린 부분이 4층 자(子, 정북)의 중앙에, 반대쪽은 4층 오(午, 정남)의 중앙에 일치시키는 것을 나경패철의 정반정침(正盤正針)이라고 한다.

 

(2) 측정방법 (測定方法)

 

 1) 음택지의 측정

묘지에서의 측정은 다음과 같이 두 가지 경우로 나뉜다. 기존의 묘가 있는 곳에서는 묘 앞이나 상석 중앙에 나경패철을 정반정침 한다. 새로운 자리는 묘지의 혈심처 중앙에 정반정침한다.

 

이법(理法)에 따라 4층 지반정침 또는 8층 천반봉침으로 묘의 좌향(坐向)을 측정한다. 6층 인반중침으로는 주변에 있는 산[사격]의 방위를 측정한다. 8층 천반봉침으로는 득수처(得水處)와 수구(水口), 저수지, 호수 등 물의 방위를 측정한다.

 

용맥의 측정은 먼저 묘 뒤 입수도두 중앙에 나경패철을 정반정침한다. 그 다음 4층 지반정침으로 용이 내려오는 쪽을 보고, 용이 변화한 지점의 방위를 측정한다. 이것이 입수1절룡이며 보통 입수룡(入首龍)이라고 한다.

 

입수2절룡은 1절룡의 변화지점으로 옮겨, 다시 나경패철을 정반정침한다. 그리고 내려오는 용이 변화하는 지점의 방위를 측정한다. 입수3절룡, 입수4절룡 등도 같은 방법으로 측정하면 된다.

 

단 현무봉에서 소조산 또는 중조산, 태조산 까지는 입수룡처럼 용맥의 한 절 한 절 변화한 지점을 측정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따라서 산봉우리 정상에서 다음 봉우리 정상까지 방위를 측정하여 어떤 방위로 산맥이 이어져 왔는지를 판단한다.

 

이법론에서 제일 많이 응용되는 부분은 입수1절룡이다. 그러므로 입수1절룡의 정확한 측정이 제일 중요하다고 하겠다.

 

2) 양택의 측정

 

양택의 측정은 대지 중심점 혹은 건물의 중앙에 나경패철을 정반정침한다. 다음 대지와 건물의 형평을 참작하여 기두(起頭)를 설정한다. 기두는 단독 주택의 경우 건물의 무게 중심처다. 아파트나 사무실 등은 현관문이나 출입문이 된다.

 

나경패철을 정반정침한 곳에서 기두의 방위를 4층 지반정침으로 측정한다. 그리고 대문, 방, 거실, 부엌, 수도, 하수구, 화장실 등의 방위를 측정한다. 그 다음 가상법칙(家相法則)에 의해서 각 방위의 길흉화복을 판단한다.

 

양택에서 방위 측정은 4층 지반정침만을 사용한다. 이때 24방위를 3방위씩 나눈 팔괘방위가 기본 단위가 된다.

 

즉 감(坎)은 임자계(壬子癸) 3방위가 되고, 간(艮)은 축간인(丑艮寅), 진(震)은 갑묘을(甲卯乙), 손(巽)은 진손사(辰巽巳), 이(離)는 병오정(丙午丁), 곤(坤)은 미곤신(未坤申), 태(兌)는 경유신(庚酉辛), 건(乾)은 술건해(戌乾亥)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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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지리에서 자주 쓰는 용어

 

- 좌향 : 무덤에서 정면으로 바라다 보는 방향을 향이라하고 무덤쪽으로 바라다

            봤을 때 좌가 된다.

 

- 음택풍수 : 묘터를 보는 풍수이론의 하나

 

- 양택풍수 : 집터를 보는 풍수리론의 하나

 

- 양기풍수 : 마을이나 혹은 도읍지 등을 보는 풍수이론의 하나

 

- 용 : 산새 즉 산줄기의 흐름이 구불구불 하거나 솟아 오르거나 하여 마치 살아

        있는 용과 비슷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 산의 능선이나 전체적인 산을 지칭

        한다.

 

- 맥 : 산 혹은 산줄기를 용으로 보았을 때 용을 타고 흐르는 생기

 

- 혈 : 유골이 묻히는 자리 혈장 혈판 당판 등을 말한다.

         즉 흐르는 기가 멈춰 생기는 응집된 타원형의 땅덩어리를 말한다.

 

- 명당 : 혈장을 받쳐주고 있는 주변의 평평한 땅으로 기가 응결된 곳

 

- 사 : 혈을 둘러싸고 있는 주변의 모든 산들을 말하며 청용백호 주작현무 안산

         조산을 말한다.

 

- 청용백호 : 혈의 좌우에 둘어쳐저 있으면서 장풍을 이루는 산

 

- 주작 : 혈장의 앞쪽에 위치한 산

 

- 현무 : 혈을 맺게 해주는 혈 뒤쪽의 높게 솟은 산을 지칭한다.

 

- 안산 : 혈 앞쪽에 있는 가장 가까운 산으로 주작이라고도 하며 낮게 엎드려

           있다.

 

- 조산 : 혈 앞쪽에 있는 산인데 안산 너머 크고 작은 산을 가리킨다.

 

- 입수 : 산 줄기에서 혈로 들어가려는 산머리 부분을 말하며 무덤 뒤에 볼록한

            부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 선익 : 입수 두뇌로부터 혈장의 좌우에서 혈장을 보호하고 감싸안는 에너지 공급

           부분

 

- 조종산 : 혈장의 발원지 태조산, 중조산, 소조산을 총칭하여 불르는 명칭

 

- 내용 : 태조산과 중조산, 소조산(현무,주산)과 입수 사이에 그 에너지가 흐르고

            있는데 이를 연결하고 있는 중간산맥

 

- 낙산 : 혈이 맺혀질 때 기울어지거나 빠져나가지 않도록 받쳐주거나 괴어주는

           혈의 뒷산

 

- 수구 : 산이 끝나는 지점과 물이 만나는 지점

 

- 명당수 : 산과 물이 흐름이 얽혀져 있어야 풍수지리상 좋은 것으로 해석 함

 

- 사신사 : 좌청룡, 우백호, 전주작, 후현무

 

- 득수 : 물을 얻는 것, 발원지나 물기의 첫 지점

 

- 장풍 : 혈을 중심으로 사방의 산세가 혈을 잘 감싸고 생기가 보존된 상태

 

- 간용법 : 내용을 보는 기술

 

- 점맥법 : 용과 혈장 즉 무덤사이의 연결 모양

 

- 용의박판 : 험준한 용맥이 약하고 부드러워져 용의 흉살이 없어졌다고 본다.

 

- 개장 : 새가 날개를 펴고 있는 것과 같은 모양

 

- 천심 : 개장의 중심부분을 뚫고 흐르는 산줄기

 

- 간용 : 등줄기와 같은 위치 산맥으로 주산에서 혈을 향하여 내려오는 산줄기

           중에서 기둥이 되는 굵은 산맥

 

- 지용 : 간용과 반대로 곁가지와 같음

 

- 인작 : 치산명당과 같은 뜻으로 인위적으로 명당을 만든다.

 

- 나경 : 각 방위를 측정하는 나침반, 일명 패철이라고도 하는데 충수지리에서는

            패철로 방위를 측정할 때 무덤은 24방위로 집터는 팔괘의 방위로

            세분하여 판별한다.

 

- 규봉 : 사의 바깥쪽에서 혈(穴)을 향하여 언뜻 넘겨다 보이는 작은 산봉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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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양 오행의 기본 원리란 ?

 

* 음양론

 

음양은 상대성이지요.

 

낮이 있으면 밤이 있고

암컷이 있으면 수컷이 있고

 

기쁨이 있으면 슬픔이 있고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고

 

여름이 있으면 겨울이 있고

봄이 있으면 가을이 있고

 

새벽이 있으면 저녁이 있고

남자가 있으면 여자가 있습니다.

 

이렇듯 세상의 모든 것은 음과 양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음양의 배합은 자석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양과 양. 음과 음은 만나면 서로 밀어내고

 

양과 음. 음과 양은 만나면 서로 끌어당기지요.

음양은 어느 한쪽만으로는 존재 할 수가 없습니다.

 

음양은 눈길이 머무는 곳 어디에나 존재하며,

대립 속에 융화하고,

서로 의지하며 도와 줍니다.

 

음양에도 변화가 있는데 순으로 변하기도 하고,

역으로 변하기도 합니다.

 

인간의 팔자도 음양의 변화에 적용시켜서

순과 역의 변화를 살펴봅니다.

 

순으로 변하든 역으로 변하든 변하는 것은 분명합니다.

인간의 팔자를 변화하는 음양에 맞추어서 좋게 변하는지 나쁘게 변하는지 살펴서 판단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음양론(陰陽論) 입니다

 

* 오행설

 

위 음양(陰陽)과 함께 오행(五行)은 명리학을 공부하여 사주팔자를 보기 위한 방법 중 기본원리에 해당됩니다.

그 중에서도 오행은 변화에 해당합니다.

 

사주팔자를 본다는 것은 절대로 만만한 일이 아니거든요.

돌팔이가 사람잡는다고, 섣부르게 공부해서 덤볐다가는 실수하기 십중 팔구지요.

 

사주팔자의 오묘함과 변화무쌍함은 그 깊이를 알 수 없을 정도여서 오행의 변화를 잘 알아야 사주팔자의 변화를 아는 일도 쉬워진답니다.

 

목(木). 화(火). 토(土). 금(金). 수(水).

이것이 오행입니다. 각각의 특징을 살펴볼까요?

 

목(木)

 

목은 오행(五行)의 제일 앞에 나오는데 그것은 다름이 아니라

봄의 기운이 발동하여 만물이 싹트는 것의 상징이며,

따라서 봄을 표시하기 위하여 오행의 첫째가 된 것입니다.

 

봄은 식물에게 있어서는 따뜻한 날씨의 혜택을 받는 때입니다.

즉, 온화함과 부드러움을 나타냅니다.

 

그래서 갑(甲)목(木)이나 을(乙)목(木)은 어느 것이나 목의 성격을 갖고 있으며 온후,원만하여 무슨 일에서든지 중용(中庸)을 지키는 사람이 됩니다.

 

유교(儒敎)에서는 사람이 지켜야하는 다섯가지 항상 불변의 진리를 오상(五相)이라고 합니다.

 

그것은 인(仁), 의(義), 예(禮), 지(智), 신(信)이 바로 그것입니다.

그 오상(五相)중에서 목(木)은 인(仁)에 해당 합니다.

 

그래서 인덕(人德)이라고 하는 비할데 없는 성격이 갖추어져

있다고 생각해도 될 것입니다.

 

그리고 목(木)이라는 글자를 보면 가로지른 "ㅡ"은 땅을 나타내고,

밑의 "ㅅ"은 뿌리를 나타냅니다.

 

즉 단단한 대지에 뿌리를 뻗고 위로 쭉쭉 뻗어 가는데

덮어놓고 직선적으로 오르지 않고 구부러지기도 하면서 자라는 것입니다.

 

오행에서는 이를 곡직(曲直)이라는 말로 표현합니다.

이와 같이 생각하면 목생(木生)의 사람은 온화하고 또한 근기(根氣)가 차분하여 유연하게 신장(伸長)해 가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화(火)

 

원시 시대에 사람들은 불을 피우기 위해 나무와 나무를 마찰시켜 불을 피웠습니다.

 

화(火)가 오행에서 목 다음에 위치하는 것은 이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와 같이 화와 목은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습니다.

 

화는 염상(炎上: 불타오르다)이라는 말로 표현되기도 하는데 활활 타오르는 불길의 세력이 오행 가운데에서 가장 강한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입니다.

 

한창 타오르는 불길은 그 주위를 밝게 비추며 사물의 안쪽까지 꿰뚫어 볼 수 있게 합니다. 화(火)는 "오상(五相)" 중에서는 "예(禮)"를 의미합니다.

 

이 예(禮)는 오곡의 풍양(豊穰)을 기원하고 수확한 것을 신에게 바친다는 의미를 갖습니다. 즉 제단 앞에 설 때의 공손함이 예의의 본뜻이라고 보아도 될 것입니다.

 

제단이라고 하면 머리에 떠오르는 것이 "등불"입니다. 조용히 타오르는 불을 생각하면 화(火)가 예(禮)와 통한다는 것도 수긍이 갈 것입니다.

 

이상을 정리하면, 화(火)일(日)에 태어난 사람은 기력이 왕성하고 정열적이며 정확한 판단력을 갗추고 있다고 할 것입니다. 그 반면 외견상의 화려함과는 별도로 안쪽으로 그늘진 부분도 있습니다.

 

이 때문에 격렬함에 자연히 제동이 걸리고 예의를 분별하는 것입니다.

 

 

토(土)

 

토(土)에는 가색(稼穡)이라는 말이 있는데, 가(稼)는 씨앗을

심는 것을 말하고 색(穡)은 수확하는 것을 가리킵니다.

 

이와 같이 흙은 식물의 생육과 떼어 놓고 생각할 수 없습니다.

토(土)라는 글자를 분석하면 "-"는 지층을 나타내고 "l"는 초목의 싹이라는 설이 있는가 하면 "+"이 초목이 되고 "-"는 대지라는 설도 있습니다. 아뭏튼 씨앗은 흙에 뿌려져서 흙 속에서 자라 흙이라고 하는 기반 위에서 사는 것으로 말하자면 식물이라고 하는 생명의 영위장 그것이 바로 흙이 아닐까?

 

아니, 식물에 한하지 않고 우리들 인간에도 결국은 흙으로

돌아 가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흙에 돌아간다"는 표현을 썼지만

이것이 곧 생명이 흙에서 태어났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즉, 흙은 생명의 의지처 입니다. 다시 말하면 다른 오행도

또한 토(土)를 의지처로 하고 있다고 생각 됩니다.

 

목은 말할 것도 없고 화(火)도 흙 위에서 타서 흙으로 돌아가는 것이며 금(金)은 바로 흙 속에서 생산되는 것입니다.

 

수(水)는 흙을 통해서 흐르고 흙 속에 고입니다.

이와 같이 토(土)는 오행의 중심에 위치합니다.

 

그런데 흙색은 황색(黃色)이라고 합니다. 초봄에 중국대륙에서

엄습해 오는 황사(黃砂)나 황진(黃塵)의 정체는 흙입니다.

 

또한 황천(黃泉)의 나라라는 표현도 있습니다.

그것은 죽은 사람의 나라라는 말인데 황천이란 지하의 샘을 말합니다.

 

더 상상해 보면 중국대륙을 흐르는 황하(黃河)는 그 유역의 흙을 흡수하여 탁해져서 황하라고 부르는지도 모르고 중앙의 강이라는 뜻에서 황하라고 하는지도 모를 일입니다.

 

고대 중국의 황제(黃帝)는 " 나야말로 세계의 중심"이라는 생각에서 중심적인 황색을 채택한 것이 아닐까요?

 

흙에는 믿음의 뜻이 있는데 반석과 같은 대지는 모든 것의 중심이어서 확실히 믿을 만한 신뢰의 기본입니다.

 

그래서 토(土)의 사람은 성격이 약간 둔중 할지는 모르지만 중용을 얻어 성실하고 정직한 타입으로 사려가 깊고 신용할 수 있는 인물이라 하겠습니다.

 

우선은 안심하고 접촉할 수 있는 사람이나 토장(土葬)이라는 말과 같이 무엇이든지 챙겨 넣는 저축심이 있는 반면 깍쟁이로도 통하고 있습니다.

 

 

금(金)

 

금은 황금을 말하는 것도 아니고 돈을 말하는 것도 아닙니다.

널리 금속이나 광물 전반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금속이라고 하면

차갑고 딱딱한 감촉의 단단함이 머리에 떠오릅니다.

 

그런데 음양오행에서 "금은 종혁(從革)이라고 한다."고 하여 유순하여 모양을 바꾸는 것이라는 성질을 적용시키고 있습니다. 금속에 열을 가하면 녹아서 연하게 되어 어떠한 모양으로도 만들 수가 있습니다.

 

정말 얌전하게 인간이 생각하는 대로의 형틀에들어가 줍니다.

나무인 목은 시간을 소비하여 새겨 넣지 않으면 안되고 진흙으로 상을 만들어 보아도 무르죠. 수(水)나 화(火)도 어떤 특정한 모양을 취하는 수는 있어도 순간적일 뿐입니다.

 

그렇다면 얌전히 모양을 바꾸고 그대로 모양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금(金) 밖에는 없습니다.

 

그러나 금을 종혁(從革), 즉 너무 부드러워서 마음대로 모양을

바꿀 수 있는 것이라고 하는 고대 중국인의 포착은 역시 의표를

찌른 것으로 순수하게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역시 금속이란 딱딱한 성질이 있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러므로 금에는 극단적인 딱딱함과 극단적인 유연함이 함께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금은 방위에서는 서쪽입니다. 다시 말해서 동서남북을 목화금수에

적용시키면 서쪽에 해당합니다. 서쪽은 해가 지는 곳, 따뜻함이 사라지는 것이므로 금속의 차가운 감촉이 자못 어울립니다.

 

금(金)은 인(仁), 의(義), 예(禮), 지(智), 신(信) 중에서는 의에 해당합니다.

 

그래서 솔직하고 거침없이 직언 하는 정의파(正義派)라는 견해가 성립됩니다.

 

이와 같이 금의 특성에서 금의 날에 태어난 사람은 융통성이 없는 옹고집인 반면 인간이 지니는 어둠이나 약함도 제법 알고 있다는 점, 인정에 끌리기 쉽다는 점에서 통속적인 면도 있습니다.

 

통속적이라고 하면 재산을 가볍게 여기고 의리를 존중하여 이상을 위해서는 타협을 하지 않습니다. 다만 용감한 반면 필요 이상으로 기를 써서 거만해지는 결점도 있습니다.

 

 

수(水)

 

오행에서는 수(水)를 윤하(潤下)라고 합니다. 축축하게 내린다거나 습한 쪽으로 흠을 따라 흐른다는 것입니다. "물은 낮은 데로 간다."는 말이 있듯이 수는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는 것으로 고이는 물이라면 몰라도 흐르는 물은 높은 곳에 원천을 둡니다.

 

위쪽이하고 하면 방위상으로는 북에 해당합니다.

수를 북이라 하면 일부 지방에서의 밤중 물 뜨기가 생각납니다.

 

3월 13일 새벽 2시경 사찰의 우물에서 1년 간 불단에 올릴 물을 길으면 병이 낫는다고 합니다. 더위도 추위도 춘분(春分), 추분(秋分)까지라고 하는데 이 물 뜨기의 소식을 들으면 추웠던 겨울과의 결별을 강하게 실감하게 됩니다.

 

목이 봄을 나타내듯이 수는 겨울을 나타냅니다.

물 뜨기는 수가 목을 낳는다고 하는 오행에 의한 절차라고도 할 것이다. 물 뜨기 행사에서는 배화교(拜火敎)적인 화의 제전도 볼 수 있다. 수는 비, 화는 햇볕에 해당되어 풍작의 기원과도 통하는 것입이다.

 

그런데 수는 북쪽과 겨울을 나타내는데 하루 중에서는 심야, 시간으로 말하면 자시(子時)(오후 11시부터 오전1시의 2시간)입니다. 수는 음의 극이라고 해서 검은 이미지이나 수의 이 음기는 유럽에서 말하는 4기질(관능적인 다혈질, 잔인한 담즙질, 지둔한 점액질, 시름에 잠긴 우울질) 중의 우울질에 해당합니다.

 

이 우울질은 검은 담즙의 작용이라는 점에서 흑으로 표시되는데 우연의 일치라고 할까? 정말 이상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리고 우울질은 지식인에 많은 것처럼 수(水)도 또한 지성(知性)을 나타냅니다. 인의예지신의 지(智)에 해당합니다. 고이지 않고 흐르는 물을 머리의 회전속도로 생각하기 때문이며 지성이 남보다 뛰어나서 학자로서 대성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성재의 음양 오행화(陰陽五行畵))

 

이처럼 간단한 오행입니다만 사주팔자의 천변만화가 이 오행과

음양속에서 일어나는 일장춘몽이라는 사실을 아십니까?

 

오행은 상생(相生)에 의해서 이루어 집니다.

 

목(木)이 화(火)를 생(生)하고

화(火)가 토(土)를 생(生)하고

토(土)가 금(金)을 생(生)하고

금(金)이 수(水)를 생(生)하고

수(水)가 목(木)을 생(生)하니

 

이 것이 상생(相生)의 순서입니다.

 

그러나 생(生)이 있으면 극(剋)이 있게 마련입니다.

 

극(剋)이란 생(生)을 절제하여 그치게 하는 것이니 수렴(收斂)하고

발설하는 기틀이 되는 것입니다.

 

목(木)은 토(土)를 극(剋)하고

토(土)는 수(水)를 극(剋)하고

수(水)는 화(火)를 극(剋)하고

화(火)는 금(金)을 극(剋)하고

금(金)은 목(木)을 극(剋)하니

 

이 것이 상극(相剋)의 순서입니다.

 

오행의 다른 모습

 

木生火 火生土 土生金 金生水 水生木

 

이것이 상생(相生)의 모습이지만

 

水生木이나 물이 지나치게 많으면 나무는 뿌리가 뽑혀서 둥둥 떠내려가고 맙니다.

 

木生火이나 나무가 지나치게 많으면 불은 꺼집니다.

 

火生土지만 불이 지나치게 많으면 흙은 갈라집니다.

 

土生金이나 흙이 지나치게 많으면 금은 파묻힙니다.

 

金生水지만 금이 지나치게 많으면 물은 탁해집니다.

 

모든 것은 적당해야 하며 四柱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경우를 사주에서는 모자멸자(母慈滅子)라고 하여 어머니가

자식을 망치는 경우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이 반대로 자식이 많아 곤란한 경우도 있습니다.

 

金生水이나 물이 지나치게 많으면 금은 물에 잠겨버리고

 

水生木이나 목이 지나치게 많으면 물은 쪼그라들고

 

木生火이나 불이 지나치게 많으면 나무는 타버리고

 

火生土지만 흙이 지나치게 많으면 불은 꺼지고

 

土生金이나 금이 지나치게 많으면 흙은 약해진다.

 

이상입니다. 사주(四柱)와 자연의 이치와 비교하여 생각하시면

어떤 연관성이 보이실 것입니다.

오행(五行)은 곧 자연의 이치이니까요.

 

木剋土 土剋水 水剋火 火剋金 金剋木

 

이것이 상극(相剋)의 모습이지만

극을 당하는 오행이 무리를 지어 있으면 극(剋)이 잘되지 않습니다.

 

극목인데 목이 지나치게 많으면 금이 물러지고

 

목극토인데 토가 지나치게 많으면 목이 꺽어지고

 

토극수인데 수가 지나치게 많으면 토가 흘러가 버리고

 

수극화인데 화가 지나치게 많으면 수가 말라버리고

 

화극금인데 금이 지나치게 많으면 불이 꺼져버립니다.

 

오행이란 목, 화, 토, 금, 수 이 5개의 기(氣)가 우주에서 항상 운동하고 있다고 하여 이 5기의 관계를 설명하는 것입니다.

행(行)은 "돈다"는 의미이고 5기(氣) 각각의 운동이 같지 않기 때문에 오행이라 합니다.

 

" 오행이란 하늘에 있어서는 오기(五氣)가 유행(流行)하고 땅에 있어서는 백성이 이를 행용(行用)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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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패철)보는 법 (양택풍수)

 

풍수에서 나경(패철)을 빼놓고는 풍수를 논하기가 어렵다. 나경에 대한 이야기만 해도 책 한권의 분량은 족히 나올 지경이며, 양택풍수에서 이를 다 알아야 할 이유도 쓸모도 없고해서, 핵심되는 사안만 간추려 나경(패철)보는 법을 설명해 본다.

 

 

위 나경을 보고 있노라면 머리가 지끈 거릴 것이다. 이처럼 생긴 나경중에서 현공풍수(玄空風水)는 아래 그림정도의 나경원반만 사용해도 충분하기 때문에 이것을 이해하면 나경에 대한 머리지끈 거리는 없을 것으로 본다.

 

그래도 이왕 풍수에 관심이 있는 분이시라면, 나경의 역사정도는 알고 넘어가는 것도 좋을 듯,

 

유럽에서는 자기편각현상을 14세기말 까지 인식하지 못했던 것을, 중국에서는 8~9세기에 인식하고 나경을 만들었다는 사실은 놀랍기 까지 하다. 동양인 만세다! ㅎ 나경의 역사에서 자기편각현상을 정확하게 구현했다는 것은 지구의 법칙과 자석의 법칙을 정확하게 인식한 것으로 실로 대단하다고 할 수 밖에 없다. (자기편각현상=나경을 자세히 보면 중심점이 북쪽에서 서쪽으로 약간 기우러져 있는 것)

 

나경의 완성도를 높힌 분은 양균송 선생으로 24방위에 하늘의 북극성(北極星)과 지구의 북쪽인 북극의 자침과의 관계를 계산해서 완성, 지금 우리가 정말 편리하게 사용하는 도구가 된 것이다. 정말 나경의 원리는 지구의 법칙과 자석의 법칙을 정확하게 표현한 도구라고 해도 된다.

 

이러한 기본원리에 그 층수가 점점 늘어나게 되는데, 어떤 나경은 50층이 되는 것도 있다는데... ㅠ, 각자의 연구에 따라 그 층을 한층 한층 쌓아가다 보니 그리되었다고 이해를 하면 되겠다. 그러므로 꼭 필요한 부분의 층까지만 이해를 해도 현공풍수를 운용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다는 것이다.

 

 

[현공풍수에서 사용하는 나경의 층(지반정침)]

 

나경그림에 빨간색, 녹색, 검점, 청색으로 구분된 표시가 집의 좌향을 읽는데 핵심적인 부분이 된다.

 

집의 좌향을 체크해보니 빨간색 안에 들어와 있는 좌향의 집이라면, 이를 0좌0향 하괘(下卦)라고 한다.

 

집의 좌향을 체크해보니 검정색(노란색을 사용하기도 함) 안에 들어와 있는 좌향의 집이라면, 이를 0좌0향 체괘(替卦)라고 한다.

 

집의 좌향을 체크해보니 녹색안에 들어와 있는 좌향의 집이라면, 이를 0좌0향 대공망(大空亡)에 걸렸다고 한다.

 

집의 좌향을 체크해보니 청색안에 들어와 있는 좌향의 집이라면, 이를 0좌0향 소공망(小空亡)에 걸렸다고 한다.

 

좋고 나쁨의 순위를 굳이 따진다면 1.하괘(下卦) 2.체괘(替卦) 3.소공망(小空亡) 4.대공망(大空亡) 순이라고 할 수 있다.

 

풍수방위와 지도방위 표시에 대한 이해도 있어야 한다.

 

모든 지도는 위쪽을 북쪽으로 표시하고 있다. 도면을 그리거나 보면, 아래쪽이 남쪽이고 윗쪽이 북쪽으로 표시된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풍수에서는 그렇게 표시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위 나경을 자세히 보면 아래쪽을 북쪽으로 표시하고 있다.(자(子)글짜가 있는 곳이 북쪽임) 보통 차량에 설치된 위성항법장치(GPS)도 이와 같은 것으로 표현된 것이다.

 

그 이유는 지도는 땅의 입장에서 하늘을 본것으로 표현되는 것이고, 풍수는 하늘의 북극성에서 땅을 보는 관점으로 작성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풍수에서는 아래가 북쪽이 되고, 위가 남쪽이 되게 표현하는 것이다.

 

카페에 올리는 그림 또는 양택풍수감정서에 표현된 것을 보고 일반분들은 잘 이해가 되지 않아 "선생님 우리집이 꺼꾸로 되어 있네요?" 라고 질문하곤 해, 이것을 이해시키는데 무진장 애를 먹고 있어, 때로는 나도 귀찮아 그림을 돌려서 지도처럼 위가 북쪽으로 표현되게 해 올리기도 하는데... 냉정하게 보면 이것은 아니며, 다만 소비자측면을 고려하여 그리 표현하고 있는 것 뿐이다.

 

각설하고, 풍수방위와 지도방위에 대한, 표시의 차이를 이해하지 못하면 나경을 꺼꾸로 들고 좌향을 측정하는 오류를 범할 수도 있기 때문에, 꼭 이해해야 할 부분이다.

[출처] 나경(패철)보는 법 (잘풀리는우리집 풍수하우징) |작성자 모닝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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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에서 나경(羅經)의 북쪽

 

북쪽은 나경의 기준 방향이 되지만 혼란스럽게도 북쪽은 진북(眞北), 자북(磁北), 도북(圖北)의 세 가지 북쪽으로 구분되며, 가리키는 방향도 조금씩 차이가 난다.

 

지형도는 이 세 가지 북쪽을 지도 하단 아래 일정 부분에 난외주기의 방위표에 표시해 놓았는데, 그 이유는 국가마다 지역마다 자북과 도북이 조금씩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풍수인들이 사용하는 나경의 4층 지반정침(地盤正針)은 자북(磁北)을 기준으로 설반(設盤)되어 자(子)의 중앙이 하늘의 별자리인 북극(진북)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지구의 자극(磁極)점인 허드슨만 부근(부시아반도)를 가리키며 자극적은 한곳에 고정된 곳이 아니라 서서히 이동하기 때문에 지형도에 표시된 편각은 시간이 지날수록 오차가 발생하게 된다.

 

지구 내의 가자석(假磁石:지구자석이라 한다)에 의해서 발생하는 지구자기장의 북극은 지리상의 북극과는 일치하지 않고, 해마다 조금씩 변하여 현재는 대략 북위 78°, 서경 69°의 지점에 위치한다.

 

1. 북쪽은 모든 방향의 기준이 되는 방향이다.

2. 북쪽에는 진북 자북 도북의 세 가지 북쪽이 있으며 가리키는 방향 

    도  조금씩 차이가 있다.

3. 지형도에는 이 세 가지 북쪽이 지도 아래 부분에 있는 난외주기의

    방위표에 그려져 있다.

4. 국가마다 지역마다 자북과 도북이 조금씩 다르다.

 

진북

1. 진북(眞北 True North)이란 북극성의 방향이다.

2. 진북의 방향은 자오선이 모이는 지점이 된다.

3. 기호는 아래 그림 참조

편각이 장소에 따라 조금씩 다르고 시기에 따라서 좀 다르게 나타나지만 자북에서 동쪽[오른쪽]으로 5°30′에서8°30′ 하면 됩니다.

 

자북

1. 자북(磁北 Magnetic North)이란 나침반의 N극이 가리키는 북쪽

   이다.

2. 북반구에 있는 캐나다 북쪽 허드슨만 부근 부샤반도 일대의 천연

   자력지대를 가리킨다.

3. 나침반의 바늘은 지구의 자기장을 따라 나란히 놓이기 때문이다.

4. 따라서 나침반이 가리키는 자북과 북극성 방향인 진북 사이에

   차이가 생기는 것이다.

5. 기호는 아래 그림 참조

 

도북

1. 도북(圖北 Grid North)은 지도상의 북쪽을 말한다.

2. 지도의 직각좌표 수직방향 즉 세로선의 위쪽이 도북에 해당된다.

3. 지형도에 있는 세로 선은 모두 도북선 이라고 할 수 있다.

4. 기호는 아래 그림 참조

 

편차각

1. 편차각이란 진북과 도북 자북이 가리키는 북쪽의 차이를 말한다.

2. 진북과 도북의 차이를 '도편각'이라고 한다.

3. 진북과 자북의 차이를 '자편각'이라고 한다.

4. 도북과 자북의 차이를 '도자각'(GM각)이라고 한다.

5. 지형도를 볼 때 중요한 편차각은 도북과 자북의 차이인 도자각

    이다.

6. 등산을 할 때는 지도에서 가리키는 북쪽과 나침반이 가리키는

    북쪽의 차이만큼 오차가 생기기 때문이다.

7. 도자각은 각 나라마다 지역마다 조금씩 다르고 세월이 흘러

    가면서 조금씩 변해가고 있다.

8. 우리 나라는 자북이 도북을 중심으로 서쪽으로 5°30′에서 8°30′

    정도 기울어져 있다.

9. 이렇게 서쪽으로 기울어져 있는 지역을 서편각 지역이라고 한다.

 

 

 24층 나경 (풍수에서는 9층 나경을 많이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