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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방/불사사의,기타

천안 수선사, 하늘과 소통하는 여인

by 연송 김환수 2012. 6. 3.

천안 수선사, 하심(下心)으로 중생구제 펼치는 수선행 보살

 

무불통신(無不通神)으로 하늘과 소통하는 여인

 

[폴리뉴스 하태곤 기자 ] 기사입력시간 : 2012-06-01 10:19:41

 

이 기사는 월간 <폴리 피플> 6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무불통신의 깨달음을 통해 부처님의 제자이자, 신의 제자로 살아가는 그녀에게는 특별한 그 무엇인가가 분명히 있었다.

 

신통력은 물론 자타가 공인하는 국내 최고의 신점의 명인답게 그녀의 인품은 그 푸른 본성만큼이나 맑고 향기로운 여자로도 입소문이 자자하다. 그 고운 심성이 마치 수선화를 닮은 듯, 그녀는 일곱 분의 신을 부처님과 함께 모시며 그 혜안의 가피가 인간과 신의 경계를 넘나들고 있다.

 

그리고는 중생구제라는 회향의 정신으로 우리 사회의 어두운 구석을 두루 살피며 그들에게 희망이라는 등불을 밝혀주고 있기도 하다. 그래서 그 푸른 심성이 더욱 아름다워 보이는지도 모른다.

 

수선사는 간판도 없다.

간판이 없으니 이정표가 있을 리 만무하다. 그래도 수선사에는 언제나 그렇듯 상담 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모두가 보살의 영검함을 익히 알고 있어 아름아름 입소문을 듣고 찾아오기 때문이다. 거의 대부분의 신도가 보살의 신통력에 가피를 입은 단골임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충남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 1920번지.

천안시가지를 벗어나 한적한 아파트 단지 내로 옹기종기 도심의 축을 이루고 있는 평화롭기 그지없는 마을이다.

 

바로 그곳 동네어귀 아파트 3층에 마련된 수선사 법당은 보는 이로 하여금 누구라도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법당의 심오한 기운이 전형적인 기도영험도량의 면모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깊은 산 속 숲속에 있어야만 절이던가!

부처님의 정법은 깊은 산 속. 도심. 동네어귀를 가리지 않고 수행자의 신심에 따라 그 혜안의 향기가 물씬 풍겨난다고 했는데, 수선사가 바로 그런 도량이다. 작고 아늑하지만, 법당의 기운만큼은 수선화다운 그 푸른 본성을 지니고 있는 도량. 입소문이 뜬소문이 아니라는 사실이 새삼 범부의 가슴을 뭉클하게 자극시킨다.

 

일곱 분의 신을 모시고 있는 여자. 그리고 그 일곱 분의 신들이 저마다 분야별로 보살을 통해 성불을 체험케 하는 도량. 그래서 수선사에는 교계의 유명한 큰스님들이 수시로 내방을 한다. 서울은 물론 천안지역의 거의 모든 스님들이 내방을 했다고 하니, 새삼 보살의 법력이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다.

 

신통력을 겸비한 타고난 예지의 능력으로 길흉화복 정확히 예측

신점은 물론 질병, 수맥, 풍수 등 각 분야에 걸쳐 입소문 자자

 

보살과의 첫 대면이 실상은 낯설지가 않았다.

익히 언론을 통해 보살의 명성을 들은 바 있었기에, 지난 5월초, 우연한 계기가 인연이 되어 범부의 마음이 이심전심으로 통했는지, 보살은 범부의 친견의 요청에 미소로 화답한 적이 있었다.

 

내방은 그렇게 이루어졌다. 인간과 신의 경지를 넘나들며 부처님의 제자로 그리고 신의 제자로 살아온 지난 20년 세월. 보살의 운명은 그 자체가 수행이었다고 했다. 그리고 그 결정체는 신통력이라는 불법(佛法)의 결과로 나타났고, 예언과 점사는 물론 수맥과 풍수지리까지 보살의 탁월한 법력은 지역의 스님들에 의해 증명되고 있었다.

 

“사실은 저도 보살님을 통해 가피를 입었어요. 보살님을 만나 인연이 되고나서부터 모든 하는 일들이 수월하게 풀렸지요.”

 

시간이 허락하는 대로 종종 보살님을 친견하러 온다는 신도 황지원씨의 설명이었다.

 

서울에서 현직 중소기업의 임원으로 재임하고 있는 그녀는 유복한 집안에서 태어나 비교적 남부러움 없이 살았다고 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집안에 우환이 겹치기 시작했고, 급기야는 재정문제로까지 잠시 곤란을 겪다가 우연한 계기에 보살을 만나고 나서부터는 이상하리만큼 모든 하는 일들이 수월하게 잘 풀리기 시작했고, 금전문제도 말끔히 해소되었다고 한다. 보살의 영검한 능력을 통해 직접 성불을 체험했다는 것이다.

 

“보살님의 기도와 상담을 통해 지금은 모든 것을 원상태를 회복했으며, 그 은혜가 너무나도 고마워 보은의 마음으로 찾아뵙고 있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하루도 거르지 않고 찾아뵙고 싶은데, 자주 찾아뵙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에요.”

 

그녀는 수시로 수선사 법당을 찾는다고 했다.

그리고는 자신보다 나이는 한두 살 어리지만, 보살을 깍듯이 선생님이라 호칭하며 존경심을 보인다고 했다. 신도와 보살이 펼치는 아름다운 동행의 현장을 확인하는 순간이었다.

 

수선사 법당에는 각종 귀한 물건들이 수두룩하다.

당연히 지역에서 한 소식하는 스님들이 보살에게 선물로 기증한 물품들이다.

 

각종 미술품들을 비롯해 서각과 공예품, 그리고 병풍까지 대부분이 스님들로부터 받은 선물이라고 했다. 새삼 그녀와 스님들과의 우정에 얽힌 도반의 관계가 궁금했다.

 

“처음 몸에 이상이 왔을 때, 평소 상담을 위해 자주 찾아뵈었던 스님이 계셨어요. 스님께서는 모든 일체의 현상을 자연스럽게 받아 드리라고 하셨지요. 그리고는 스님의 권고에 삭발은 하지 않았지만 평생을 부처님의 제자로 살기 위해 법당을 개원하게 되었지요.”

 

그녀의 성장과정은 비교적 평범했다고 한다.

하지만 어느 날 문득 스쳐지나가는 모든 것들이 눈에 선명하게 보이기 시작했고, 무심코 하신 말들이 예언으로 적중하는가 하면, 인간과 신의 경계에서 부처님 가피의 화현을 보는 것 같은 숱한 이적의 체험을 경험했다고 한다.

 

뿐만이 아니다.

무심코 자신이 하는 말들이 자기 자신도 모르게 예언으로 적중하다 보니, 주변의 스님들까지도 그녀의 신통력에 놀라기 일쑤였고, 따라서 상담객의 다수가 스님들이었다고 한다.

 

도대체 그녀에게 어떠한 사연이 있었는지 궁금했다.

그녀의 선친은 한때 한의사였다고 한다. 비교적 유복한 집안에서 성장한 그녀는 특히 모친이 불심(佛心)이 가득한 신심 깊은 불자로 지역에서는 꽤나 유명한 대보살로 알려져 있는데, 모친의 영향을 받아서일까!

 

그녀는 불제자로서 하늘과 소통하는 무불통신의 경계를 체험하게 되고, 이내 자신의 운명을 피할 수 없는 숙명으로 여기고 주변의 덕망 있는 스님들의 도움을 받아 부처님 제자의 길을 걷게 된다.

 

“지역의 스님들께 늘 감사하고 있어요. 저에게 용기와 힘을 북돋아 주시고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많은 스님들께 이 자리를 통해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씀 전합니다.”

 

수선사의 법당은 그 기운이 참으로 맑고 향기롭다.

오탁악세에 찌든 중생들의 마음이 자연스럽게 치유되도록 그 심오한 기운이 연꽃의 향기와도 같고, 법당에서 참선과 좌선을 통해 지극정성 발원하면 누구라도 소원성취가 이루어질 것만 같은 발심(發心)을 불러일으키게 한다.

 

법당의 기운과 보살의 신통력이 입소문을 통해 널리 알려져서인지 수선사를 내방하는 신도들도 그 범위가 실로 다양하다. 지역의 불자들과 스님들은 물론 멀리 외국에서까지도 보살의 소문을 듣고 찾아온다.

 

지역의 소외계층과 불우한 이웃을 위해 남모르게 선행 베풀기도

부처님 제자와 신의 제자 사이의 특수영역의 경계에서 인간과 신의 가교역할

 

“제가 이런 말씀을 드렸다는 건 비밀로 해주세요. 사실 우리 선생님이 지금까지 남모르게 선행을 베푼 것이 엄청나거든요. 남모르게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많이 하시고 계셔요.”

 

소리 소문 없이 그녀가 지역에서 펼치는 각종 선행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했다.

알게 모르게 지역의 소외계층과 불우한 이웃들을 위해 선행을 펼치고 있으면서도 정작 그녀 자신은 전혀 내색하지 않고 겸손함을 잃지 않는다. 누군가는 해야 할 일 당연히 자신의 몫이라는 뜻이었다.

 

새삼 그녀의 정갈한 몸가짐과 심성이 청정해 보이는 이유가 거기에 있는 것 같았다.

신도에 의하면 그녀는 지역에서 숱한 선행을 펼치고 있다고 했다. 우리 사회의 어두운 구석구석을 찾아 있으면 있는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베풀기를 좋아해 그 심성에 모두가 박수를 보내고 있다고 했다.

 

그래서일까!

비록 삭발은 하지 않았지만, 보살의 겸손하고 정갈한 매무새가 청정비구니의 모습과 별반 다를 바 없었다. 그녀 특유의 온화함과 솔직한 성품이 더욱 그랬다. 그런 그녀와 무심코 대화를 나누다 보면 자연스레 화엄경 입법계품의 53 선지식을 떠 올리게 한다.

 

지혜를 상징하는 문수보살이 53선지식을 찾아 구도의 여행을 떠나는 선재동자를 향해 “모든 사람이 그대의 스승이며 선지식” 이니 지위와 신분, 성별, 노소를 가리지 말고 평상심을 잃지 말라고 당부했던 부처가르침의 표방처럼 실상은 보살이 그랬다.

 

특히 보살은 세상을 살아가는 진리에 대해서도 가득차고 넘쳐서 즐거운 것 보다는 부족해도 족함을 알고 부족함을 통해 만족을 얻는 지족(知足)의 삶이 필요하다고 했다.

가녀린 여인의 몸이긴 하지만, 그 수행가풍만큼은 여느 선지식이나 다를 바 없었다.

 

사실은 보살을 만나기 전, 그녀에 대한 사전 자료조사를 한 적이 있다.

특히 메이저급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그녀는 자신이 모시고 있는 일곱 분들의 신들에 대해서 상세하게 그 법력을 설(說)한 적이 있다. 특히 수맥을 살펴주시는 할아버지의 영험한 계시로 서울이나 지방에 관계없이 수맥을 감정하고 차단해달라는 요청이 많다고 했다.

 

그녀는 병원이나 보건소, 아파트, 회사, 군부대, 학교, 절, 산소 등 다양한 토지와 건물에 수맥을 진단하고 그녀만의 독특한 방편을 통해 수맥을 차단해 준다. 더구나 그녀는 법당을 찾아오는 상담자의 관상만 봐도 수맥의 기운을 감지할 수 있다고 했다.

 

숱한 사례가 많다. 한번은 재계 굴지의 유명 CEO가 거주하는 아파트의 수맥을 차단해준 적이 있었다. 그 결과 보살의 방편으로 그룹 회장은 재판에서 승소하고, 사업의 경영이 개선되어, 건강을 회복하는 등 좋은 일이 계속되어 지금도 종종 보살을 찾는다고 했다.

 

“결코 적지 않은 상담료를 지불한 고객이 다시 찾아오고, 또한 지인들을 데리고 찾아오는 이유는 상담료 이상의 만족감을 주기 때문이지요.”

 

보살은 새벽기도로 하루를 시작하고 지극정성으로 신도들을 위한 발원과 참선으로 하루를 마감한다고 했다. 그리고는 틈나는 대로 인근의 사찰을 찾아 도반스님들과 차를 마시며 그들과 소통한다고 했다.

 

“조만간 자그마한 한옥집이라도 만들어 도시형 아늑한 법당을 제대로 갖추고 싶어요.”

 

그녀의 소박한 불사에 대한 계획이 범부의 마음을 감동케 한다.

내가 서 있는 바로 이곳이 극락이라 했던가!

진흙에서도 유유히 피어나는 한 송이 연꽃처럼 강인한 생명력으로 인고의 세월을 참고 견디어 냈을 보살에 대한 경의가 새삼 느껴졌다. 불자의 한사람으로 부디 오래토록 중생구제의 발현을 위해 보살의 건승이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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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수선사...하심(下心)으로 중생구제 펼치는 수선행 보살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아파트단지내에 있는 법당’ 수선사는(보살 수선행 041-573-9394) 특별한 간판도 없이 입소문 만으로 늘 문전성시를 이룬다.

 

일곱 분의 신을 모시는 수선행 보살의 영험하고 신비한 능력과 예지력으로 정확한 점사를 펼치기 때문이다. “7분의 신들 모두 다재다능하신 분들입니다.

 

특히 수맥을 살펴주시는 할아버지의 영험한 계시로 서울이나 지방에 관계없이 수맥을 감정하고 차단해 달라는 요청이 많습니다. 병원, 보건소, 아파트, 회사, 군부대, 학교, 절, 산소 등 다양한 토지와 건물에 수맥을 진단하고 차단해 드렸습니다” 라고 말한다.

 

편안한 느낌을 주는 수선행 보살은 법당을 찾아오는 상담자의 관상만 봐도 수맥의 기운을 감지할 수 있다고 한다. 실제로 유명 기업의 최고 경영자의 경우 거주하는 아파트에 수맥을 차단하고 법적 분쟁 승소와 건강회복, 사업번창 등 호재만 계속되기도 했다고.

 

한번 수선행 보살을 찾아온 고객은 단골이 되어 지인들과 자주 동행한다.

 

적지 않은 상담료를 지불하고도 다시 찾아오는 이유는 그만큼 비용이상의 만족감을 주고 있어서이다.

 

일곱분 신의 영험함을 바탕으로 고객의 문제를 정확히 진단, 해결하는 신통력이 남달라 사람들로 하여금 다시 수선사를 찾아오게 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가장 중요한것은 고객들로 하여금 매사에 희망을 갖고, 한 생각을 바꾸면 무엇이든지 성취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음을 갖도록 하는것입니다. 그 길을 찾아주는 것이 제가 해야 할 일이구요.”

 

그녀의 하루는 새벽기도를 시작으로 오전 9시 상담, 오후 6시에 일과를 마무리 한다. “일요일에는 마음이 닿는 사찰을 찾아 스님과 함께 차담을 나누며 수행을 한다. 앞으로 ‘기와집’을 지어 고객의 근원적인 고통과 인생문제 해결에 주력하며 누구나 편안히 쉬어 갈 수 있는 쉼터를 만들고 싶다”는 수선행 보살.

 

”저를 찾아주시는 모든 분께 도움을 주고 행복을 전하고 싶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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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수선사...하심(下心)으로 중생구제 펼치는 수선행 보살

 

  

무불통신의 깨달음을 통해 부처님의 제자이자, 신의 제자로 살아가는 그녀에게는 특별한 그 무엇인가가 분명히 있었다. 신통력은 물론 자타가 공인하는 국내 최고의 신점의 명인답게 그녀의 인품은 그 푸른 본성만큼이나 맑고 향기로운 여자로도 입소문이 자자하다. 그 고운 심성이 마치 수선화를 닮은 듯, 그녀는 일곱 분의 신을 부처님과 함께 모시며 그 혜안의 가피가 인간과 신의 경계를 넘나들고 있다. 그리고는 중생구제라는 회향의 정신으로 우리 사회의 어두운 구석을 두루 살피며 그들에게 희망이라는 등불을 밝혀주고 있기도 하다. 그래서 그 푸른 심성이 더욱 아름다워 보이는지도 모른다.

 

수선사는 간판도 없다.

간판이 없으니 이정표가 있을 리 만무하다. 그래도 수선사에는 언제나 그렇듯 상담 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모두가 보살의 영검함을 익히 알고 있어 아름아름 입소문을 듣고 찾아오기 때문이다. 거의 대부분의 신도가 보살의 신통력에 가피를 입은 단골임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충남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 1920번지.

천안시가지를 벗어나 한적한 아파트 단지 내로 옹기종기 도심의 축을 이루고 있는 평화롭기 그지없는 마을이다. 바로 그곳 동네어귀 아파트 3층에 마련된 수선사 법당은 보는 이로 하여금 누구라도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법당의 심오한 기운이 전형적인 기도영험도량의 면모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깊은 산 속 숲속에 있어야만 절이던가!

부처님의 정법은 깊은 산 속. 도심. 동네어귀를 가리지 않고 수행자의 신심에 따라 그 혜안의 향기가 물씬 풍겨난다고 했는데, 수선사가 바로 그런 도량이다. 작고 아늑하지만, 법당의 기운만큼은 수선화다운 그 푸른 본성을 지니고 있는 도량. 입소문이 뜬소문이 아니라는 사실이 새삼 범부의 가슴을 뭉클하게 자극시킨다. 일곱 분의 신을 모시고 있는 여자. 그리고 그 일곱 분의 신들이 저마다 분야별로 보살을 통해 성불을 체험케 하는 도량. 그래서 수선사에는 교계의 유명한 큰스님들이 수시로 내방을 한다. 서울은 물론 천안지역의 거의 모든 스님들이 내방을 했다고 하니, 새삼 보살의 법력이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다.

 

신통력을 겸비한 타고난 예지의 능력으로 길흉화복 정확히 예측.

신점은 물론 질병. 수맥. 풍수 등 각 분야에 걸쳐 입소문 자자.

 

보살과의 첫 대면이 실상은 낯설지가 않았다.

익히 언론을 통해 보살의 명성을 들은 바 있었기에, 지난 5월초, 우연한 계기가 인연이 되어 범부의 마음이 이심전심으로 통했는지, 보살은 범부의 친견의 요청에 미소로 화답한 적이 있었다. 내방은 그렇게 이루어졌다. 인간과 신의 경지를 넘나들며 부처님의 제자로 그리고 신의 제자로 살아온 지난 20년 세월. 보살의 운명은 그 자체가 수행이었다고 했다. 그리고 그 결정체는 신통력이라는 불법(佛法)의 결과로 나타났고, 예언과 점사는 물론 수맥과 풍수지리까지 보살의 탁월한 법력은 지역의 스님들에 의해 증명되고 있었다.

 

“사실은 저도 보살님을 통해 가피를 입었어요. 보살님을 만나 인연이 되고나서부터 모든 하는 일들이 수월하게 풀렸지요.”

 

시간이 허락하는 대로 종종 보살님을 친견하러 온다는 신도 황지원씨의 설명이었다.

서울에서 현직 중소기업의 임원으로 재임하고 있는 그녀는 유복한 집안에서 태어나 비교적 남부러움 없이 살았다고 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집안에 우환이 겹치기 시작했고, 급기야는 재정문제로까지 잠시 곤란을 겪다가 우연한 계기에 보살을 만나고 나서부터는 이상하리만큼 모든 하는 일들이 수월하게 잘 풀리기 시작했고, 금전문제도 말끔히 해소되었다고 한다. 보살의 영검한 능력을 통해 직접 성불을 체험했다는 것이다.

 

“보살님의 기도와 상담을 통해 지금은 모든 것을 원상태를 회복했으며, 그 은혜가 너무나도 고마워 보은의 마음으로 찾아뵙고 있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하루도 거르지 않고 찾아뵙고 싶은데, 자주 찾아뵙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에요.”

 

그녀는 수시로 수선사 법당을 찾는다고 했다.

그리고는 자신보다 나이는 한두 살 어리지만, 보살을 깍듯이 선생님이라 호칭하며 존경심을 보인다고 했다. 신도와 보살이 펼치는 아름다운 동행의 현장을 확인하는 순간이었다.

 

수선사 법당에는 각종 귀한 물건들이 수두룩하다.

당연히 지역에서 한 소식하는 스님들이 보살에게 선물로 기증한 물품들이다.

각종 미술품들을 비롯해 서각과 공예품, 그리고 병풍까지 대부분이 스님들로부터 받은 선물이라고 했다. 새삼 그녀와 스님들과의 우정에 얽힌 도반의 관계가 궁금했다.

 

“처음 몸에 이상이 왔을 때, 평소 상담을 위해 자주 찾아뵈었던 스님이 계셨어요. 스님께서는 모든 일체의 현상을 자연스럽게 받아 드리라고 하셨지요. 그리고는 스님의 권고에 삭발은 하지 않았지만 평생을 부처님의 제자로 살기 위해 법당을 개원하게 되었지요.”

 

그녀의 성장과정은 비교적 평범했다고 한다.

하지만 어느 날 문득 스쳐지나가는 모든 것들이 눈에 선명하게 보이기 시작했고, 무심코 하신 말들이 예언으로 적중하는가 하면, 인간과 신의 경계에서 부처님 가피의 화현을 보는 것 같은 숱한 이적의 체험을 경험했다고 한다.

 

뿐만이 아니다.

무심코 자신이 하는 말들이 자기 자신도 모르게 예언으로 적중하다 보니, 주변의 스님들까지도 그녀의 신통력에 놀라기 일쑤였고, 따라서 상담객의 다수가 스님들이었다고 한다.

 

도대체 그녀에게 어떠한 사연이 있었는지 궁금했다.

그녀의 선친은 한때 한의사였다고 한다. 비교적 유복한 집안에서 성장한 그녀는 특히 모친이 불심(佛心)이 가득한 신심 깊은 불자로 지역에서는 꽤나 유명한 대보살로 알려져 있는데, 모친의 영향을 받아서일까! 그녀는 불제자로서 하늘과 소통하는 무불통신의 경계를 체험하게 되고, 이내 자신의 운명을 피할 수 없는 숙명으로 여기고 주변의 덕망 있는 스님들의 도움을 받아 부처님 제자의 길을 걷게 된다.

 

“지역의 스님들께 늘 감사하고 있어요. 저에게 용기와 힘을 북돋아 주시고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많은 스님들께 이 자리를 통해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씀 전합니다.”

 

수선사의 법당은 그 기운이 참으로 맑고 향기롭다.

오탁악세에 찌든 중생들의 마음이 자연스럽게 치유되도록 그 심오한 기운이 연꽃의 향기와도 같고, 법당에서 참선과 좌선을 통해 지극정성 발원하면 누구라도 소원성취가 이루어질 것만 같은 발심(發心)을 불러일으키게 한다.

 

법당의 기운과 보살의 신통력이 입소문을 통해 널리 알려져서인지 수선사를 내방하는 신도들도 그 범위가 실로 다양하다. 지역의 불자들과 스님들은 물론 멀리 외국에서까지도 보살의 소문을 듣고 찾아온다.

 

지역의 소외계층과 불우한 이웃을 위해 남모르게 선행 베풀기도.

부처님 제자와 신의 제자 사이의 특수영역의 경계에서 인간과 신의 가교역할.

  

“제가 이런 말씀을 드렸다는 건 비밀로 해주세요. 사실 우리 선생님이 지금까지 남모르게 선행을 베푼 것이 엄청나거든요. 남모르게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많이 하시고 계셔요.”

 

소리 소문 없이 그녀가 지역에서 펼치는 각종 선행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했다.

알게 모르게 지역의 소외계층과 불우한 이웃들을 위해 선행을 펼치고 있으면서도 정작 그녀 자신은 전혀 내색하지 않고 겸손함을 잃지 않는다. 누군가는 해야 할 일 당연히 자신의 몫이라는 뜻이었다.

 

새삼 그녀의 정갈한 몸가짐과 심성이 청정해 보이는 이유가 거기에 있는 것 같았다.

신도에 의하면 그녀는 지역에서 숱한 선행을 펼치고 있다고 했다. 우리 사회의 어두운 구석구석을 찾아 있으면 있는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베풀기를 좋아해 그 심성에 모두가 박수를 보내고 있다고 했다.

 

그래서일까!

비록 삭발은 하지 않았지만, 보살의 겸손하고 정갈한 매무새가 청정비구니의 모습과 별반 다를 바 없었다. 그녀 특유의 온화함과 솔직한 성품이 더욱 그랬다. 그런 그녀와 무심코 대화를 나누다 보면 자연스레 화엄경 입법계품의 53 선지식을 떠 올리게 한다.

 

지혜를 상징하는 문수보살이 53선지식을 찾아 구도의 여행을 떠나는 선재동자를 향해모든 사람이 그대의 스승이며 선지식이니 지위와 신분, 성별, 노소를 가리지 말고 평상심을 잃지 말라고 당부했던 부처가르침의 표방처럼 실상은 보살이 그랬다.

 

특히 보살은 세상을 살아가는 진리에 대해서도 가득차고 넘쳐서 즐거운 것 보다는 부족해도 족함을 알고 부족함을 통해 만족을 얻는 지족(知足)의 삶이 필요하다고 했다.

가녀린 여인의 몸이긴 하지만, 그 수행가풍만큼은 여느 선지식이나 다를 바 없었다.

 

사실은 보살을 만나기 전, 그녀에 대한 사전 자료조사를 한 적이 있다.

특히 메이저급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그녀는 자신이 모시고 있는 일곱 분들의 신들에 대해서 상세하게 그 법력을 설()한 적이 있다. 특히 수맥을 살펴주시는 할아버지의 영험한 계시로 서울이나 지방에 관계없이 수맥을 감정하고 차단해달라는 요청이 많다고 했다.

 

그녀는 병원이나 보건소, 아파트, 회사, 군부대, 학교, , 산소 등 다양한 토지와 건물에 수맥을 진단하고 그녀만의 독특한 방편을 통해 수맥을 차단해 준다. 더구나 그녀는 법당을 찾아오는 상담자의 관상만 봐도 수맥의 기운을 감지할 수 있다고 했다. 숱한 사례가 많다. 한번은 재계 굴지의 유명 CEO가 거주하는 아파트의 수맥을 차단해준 적이 있었다. 그 결과 보살의 방편으로 그룹 회장은 재판에서 승소하고, 사업의 경영이 개선되어, 건강을 회복하는 등 좋은 일이 계속되어 지금도 종종 보살을 찾는다고 했다.

 

 

“결코 적지 않은 상담료를 지불한 고객이 다시 찾아오고, 또한 지인들을 데리고 찾아오는 이유는 상담료 이상의 만족감을 주기 때문이지요.”

 

보살은 새벽기도로 하루를 시작하고 지극정성으로 신도들을 위한 발원과 참선으로 하루를 마감한다고 했다. 그리고는 틈나는 대로 인근의 사찰을 찾아 도반스님들과 차를 마시며 그들과 소통한다고 했다.

 

“조만간 자그마한 한옥집이라도 만들어 도시형 아늑한 법당을 제대로 갖추고 싶어요.”

 

그녀의 소박한 불사에 대한 계획이 범부의 마음을 감동케 한다.

내가 서 있는 바로 이곳이 극락이라 했던가!

진흙에서도 유유히 피어나는 한 송이 연꽃처럼 강인한 생명력으로 인고의 세월을 참고 견디어 냈을 보살에 대한 경의가 새삼 느껴졌다. 불자의 한사람으로 부디 오래토록 중생구제의 발현을 위해 보살의 건승이 있기를 기대해 본다.

 

(수선사 연락처 : 충남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 1920번지/상담문의 041-573–9394)

  

【하태곤 기자(kha715@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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