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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수집방/국내지폐,우표

1962년 100환 모자상 지폐

by 연송 김환수 2011. 6. 12.

1962년 100환 모자상 지폐

 

100환 모자상 지폐는 우리나라 지폐 가운데 최단명 지폐로 기록되고 있다.

 

1962. 5.16일 발행하여 1962. 6.10일 제3차 화폐개혁(통화조치)으로 유통정지 되기까지 25일간 사용되었다.

 

 

 

최초발행

1962. 5. 16

도안소재

모자상 / 독립문

규격

156 × 66㎜

제조처

한국조폐공사

발행중지

1962. 6. 10

비고

무번호권,

기호의 괄호 모양 - -

 

판번호는 1, 2, 3번 이렇게 3종이 있는데 3번이 가장귀하고 가격도

고가를 형성하고 있다. 그 다음이 2번, 1번순 이다.

 

 

 

당시 자유당 정권이 몰락하고 정치경제가 혼란스러워 국민의 저축율도 상당히 떨어지고 해서 저축 계몽차원에서 어머니와 아들이 저축통장을 들고 있는 도안으로 100환 모자상 도안 새 지폐를 발행한다고 했다.

 

그러나 100환 모자상 지폐가 나오기전 화폐개혁이 단행된다는 소문이 많이 나돌았다.

 

그 소문을 차단하기 위하여 100환 지폐를 발행하여 화폐개혁이 아니라 새 지폐를 발행하는 것이였다고 국민들의 화폐개혁 소문을 잠재우기 위함 이였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도안 화폐... 그러나 비운의 운명...

당시 모자상 도안이 영부인과 그녀의 아들이라는 풍문이 나돌기도

했다.

 

지폐 도안(그림)의 모델은 당시 한국조폐공사에 근무했던 직원과 자녀 였으며. 현재 유명한 냉면집을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은행권은 백환짜리로서, 한복차림의 한 젊은 엄마가 색동옷을 입은 아들과 함께 저금통장을 흐뭇하게 바라보는 모습을 도안으로 하고 있다.

 

 

지난 이야기중에 이 디자인의 모델이 과연 누구냐 하는 것이다.

당시 집권자의 부인과 아들이라는 말이 심심찮게 나돌기도 했다.

화폐 디자인을 한 조폐공사의 강(姜) 모 도안실장은 이를 밝힌 일이

없이 세상을 떠나버렸다.

 

그렇게 미궁으로 빠져 있다가 몇해전에 그 최단명 지폐속의 모델이

확인되었다.

 

현재 서울에서 대형 음식점을 하는 권(權)모 여인과 그 아들이 바로

주인공이다.

 

ohk88

 

 

 

 

 

 

권씨는 1960년4월까지 조폐공사에 근무하다가 결혼으로 퇴직했다.

 

그러다 62년 직장 다닐 때 잘 알고 지내던 도안실장으로부터

"사진 찍어줄터이니 덕수궁으로 나오라"는 연락을 받고 나들이를

하게 된다.

 

거기서 수십장의 사진을 찍었다. 며칠후 아들 돌사진을 갖고 오라고 해서 가져다 주었다고 한다.

 

후일 강실장이 「화폐 도안으로 쓰려고 한다」고 말해서 사진 찍은

이유를 알게 되었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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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인터뷰 기사는 1962년 사진을 촬영한 것으로 나와 있고 넷상의

자료는 1961년 가을로 나와 있습니다. (아래는 넷상의 가사내용)

 

권씨는 1961년 당시 23살, 아들은 2살배기 아기였다. 권씨는 1960년

4월까지 조폐공사에 근무하다가 결혼으로 퇴직한 터였다.

 

그러다 61년 어느 가을날, 직장 다닐 때 잘 알고 지내던 도안실장으로부터 「사진 찍어줄터이니 덕수궁으로 나오라」는 연락을 받고 나들이를 하게 된다. 거기서 수십장의 사진을 찍었다.

 

그 때 강실장이 「화폐 도안으로 쓰려고 한다」고 말해서 사진 찍는 이유를 알게 되었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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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새 희망에 살아가 보자


ohk88
 
 충청도 아줌마 
 
와도그만 가도그만 방랑에 길은먼데
충청도 아줌마가 한사코 길을막네
주안상 하나놓고 마주앉은 사람아
술이나 따르면서 따르면서 내설음
내설음을 엮어나 보자

서울이고 부산이고 갈곳은 있지만은
구수한 사투리가 너무나 정답구나
눈물을 흘리면서 밤을 새운사람아
과거를 털어놓고 털어놓고 새로운
아침길을 걸어가보자
(새 희망에 살아가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