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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방/오늘의 소사

[스크랩] 오늘의 소사 (10/05)

by 연송 김환수 2010.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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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 “작은 돈으로 좋은 일을 할 수 있네요”

[한겨레] 국제구호단체에 저금통 기부하는 장애인부부

폐지 줍는 일로 생계 꾸리지만

10원·50원 모아 네 번째 ‘나눔’


지난해 여름 서아무개(36·왼쪽)씨와 나아무개(37·오른쪽)씨 부부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골목을 돌다가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이 다쓰고 내어놓은 ‘사랑의 밥그릇’ 저금통 한 꾸러미를 주웠다.

“처음에는 플라스틱이라 팔려고만 생각했죠. 이렇게 쓰게 될 줄은 몰랐어요.”

청담동 골목을 돌며 종이상자·폐지·플라스틱 등을 주워 팔던 부부는 꾸러미에서 멀쩡한 저금통 한 개를 골라내 틈틈이 생기는 10원·50원 동전들을 넣기 시작했다. 2년 전 화장실에서 넘어지는 사고로 경추장애판정을 받아 몸이 불편한 서씨에게 저금통은 자주 흘리는 동전들을 모으는 데 그만이었다. 그 저금통이 이제 ‘나눔의 도구’가 됐다. 지난 8월 2070원을 채운 세번째 저금통을 기아대책에 가져온 부부는 네번째 저금통을 채우고 있는 중이다. 사랑의 밥그릇에 모인 돈은 국내외 결식아동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

“돈은 여기저기로 돌아야 되는 거라고 들었다. 작은 돈으로 좋은 일을 할 수 있다는 게 신기하다.”

30일 청담동에서 만난 부부는 이날도 중고 용달차로 골목을 돌며 폐지와 종이상자를 주워담고 있었다. 왼쪽 팔과 다리가 불편해 목발을 짚고 거동하는 서씨와 간질장애를 앓고 있는 나씨는 기초수급자로 받는 보조금과 폐지 등을 판 돈으로 9살부터 3살까지 4명(1남3녀)의 아이들을 키우고 있다. 오토바이 택배일로 생계를 책임졌던 서씨는 사고 뒤 아내와 리어카를 끌며 2008년 말부터 이 일을 시작했다. 나씨는 “막내가 태어난 지 3개월도 안된 때라 먹고 살기 위해 무슨일이라도 했어야 했다”고 당시를 기억했다.

성수동 집에서 나와 아침 9시부터 부부는 부지런히 골목을 돌아다니지만 불편한 몸 탓으로 오랜 시간 일을 할 수는 없다. 서씨는 “요새는 채소값이 올라서 그런지 음식점에서 상자도 잘 안 내놓는 것 같다. 하루 2~3만원 벌기도 힘들다”며 “돌파구를 찾아야 하는데 답답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부부는 희망을 놓지 않고 있다. 서씨는 “죽기살기로 일하면 돈은 많이 못벌어도 먹고 살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웃었다. 나씨도 “골목에 고급빌라들이 줄지어 있지만 위축되지 않는다”며 “부지런히 움직이면 잘 될 것이다”고 남편을 거들었다. 부부는 웃으며 다시 골목길로 나섰다.

글·사진 이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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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 레흐 바웬사, 노벨평화상 수상

공산 폴란드 최초의 자유노조인 ‘연대’의 전국위원회 의장을 지낸 레흐 바웬사가 1983년 10월 5일 폴란드의 민주화에 기여한 공로로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1980년 8월 14일 1만6000여명의 노조원이 파업 중인 폴란드 그단스크의 레닌조선소 담을 넘어 자유를 부르짖었던 한 사내가 있었다. 바로 10년 전 이 공장에서 해고된 전기공 레흐 바웬사였다.

목수의 아들로 태어나 비록 초등학교와 직업학교 교육만 받은 그였지만, 1967년 레닌 조선소 전기공 시절, 거리 시위를 하던 사람들이 총에 맞고 쓰러지는 것을 목격하고 폴란드의 참된 자유노조를 위한 투쟁을 시작했다. 결국 바웬사는 1980년 파업을 주도하면서 동구공산권에서 최초로, 지금은 불법화된 자유노조를 탄생시키는 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

그후 바웬사는 1990년 마조비에츠키와 대결해 압도적인 표차로 폴란드의 초대 대통령에 선출됐다. 그러나 대통령 취임 이후 경제개혁의 부작용으로 실업이 증가하고 경제난이 가중되는 등 국민의 불만과 시위가 확산되자 의회를 해산하고 1993년 9월 총선거를 실시, 신정부를 출범시켰으나 1995년 대통령선거에서 전 공산당원 A.크바스니에프스키에게 패배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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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7년  소련이 최초 인공위성인 스푸트닉(Sputnik) 1호를 발사하다.


위성이란 어떤 특수한 목적을 위해 지구 주위를 일정한 주기로 도는 물체를 의미한다. 이 때 위성은 지구가 당기는 인력과 회전에 의한 물체의 원심력의 평형으로 추가의 동력 없이 지구 주위를 돌게 된다. 이러한 원리로 지구 주위를 돌고 있는 달은 자연적인 위성이고, 인간이 임의로 만들어서 일정한 주기를 갖고 돌게 하는 위성을 "인공위성"이라 한다.

1957년 10월 4일 소련은 세계 최초로 다단식 로케트로 인류 최초의 인공위성 스푸트닉(Sputnik) 1호를 발사에 성공하여 우주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최초의 인공위성 스푸트닉 1호는 직경이 약58cm이고 무게가 183파운드였다. 또한 스푸트닉은 길이 2m쯤 되는 안테나 4개가 바람에 나부끼어 뒤로 흐르는듯이 보였다.

이것을 궤도에 태운 로켓의 상단부도 인공위성으로 되어있지만, 이것은 같은 해 12월 1일에 대기층에 재돌입하여 타버렸고 스푸트닉 1호도 다음해 1월 4일에 같은 과정으로 타 버렸다. 근지점은 250km 상공이었으며 타원 궤도를 그리며 지구를 1시간 35분을 주기로 선회했다.스푸트닉 2호는 무게가 508kg으로 1957년 11월 3일에 라이카라는 개를 태워 우주비행을 했으며, 3호는 다음해 5월 15일에 발사되었는데 그 무게는 1300kg이나 되는 것이었다.

이에 미국은 과학기술분야에서 한 발 늦은 소위 스푸트닉 충격을 겪고, 그 이후 기초과학을 비롯한 과학기술정책 분야에서 일대 혁신을 도모하게 되었다.

소련이 스푸트닉를 발사한 이래, 세계의 각 나라에서는 경쟁적으로 우주 개발을 서둘러 현재 우주상에 떠 있는 모든 위성의 숫자는 수 천개에 이른다. 소련이 붕괴되기 전까지는 미국과 소련의 위성 개발 경쟁의 가장 큰 원인은 군사적 측면이었다.

그러나 민수용으로 올리는 이유는 위성통신 및 공중파 방송의 지속적인 수요 증가, 지구자원 활용의 극대화를 위한 원격탐사 위성의 수요 증가, 기상관측 및 지구환경 오염감시 등에 대한 수요 증가에 기인한다고 할 수 있다. 특히, 21 세기는 국가 경쟁력의 향방을 결정하는 요소로서 정보통신 산업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여 세계 각국은 비교 우위 강화를 위해 통신위성의 개발에 더욱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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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년  대각국사 의천 입적

1313년  우리나라 최초의 인구조사 실시(고려 충선왕 5년)

1413년  (태종13)호패법 실시 

1438년  (세종20)청백리 맹사성 세상떠남

1497년  베노초 고촐리(Benozzo Gozzoli), 이탈리아 화가 세상떠남


1669년  램브란트(Rembrandt), 네덜란드 화가 세상떠남

1713년  백과전서학파의 디드로 출생

1720년  지안바티스타 피라네시(Gianbattista Piranesi), 이탈리아 건축가 출생

1789년  파리 시민들이 빵을 달라며 시위하고, 베르사유 행진을 벌임

1814년  장 프랑소아즈 밀레(Jean Francois Millet), 프랑스 화가 출생


1821년  존 레니(John Rennie), 스코틀랜드 토목기사 세상떠남

1864년  프랑스 카메라 기술자 루이 뤼미에르 출생


1892년  버스터 키턴(Buster Keaton), 미국 코미디언 출생

1892년  엔젤버트 돌퓨스(Engelbert Dollfuss), 오스트리아 정치가 출생


1895년  울릉도에 도감(島監) 설치.

1898년  포르투갈 식민지영토에 관한 영국-독일 비밀조약

1904년  황실제도 정리국 설치

1905년  라이트 형제 중 오빌 라이트(Orville Wright), 처음으로 33분 이상 비행에 성공함

1908년  불가리아 독립선언. 루마니아 병합


1910년  포르투갈, 국왕 마뉴엘 2세(Manuel II)가 혁명으로 추방(영국에 망명)당하면서 공화국을 선포함


1911년  영국 최초의 공공 에스칼레이터가 런던 얼코트(Earl's Court) 지하철 역에서 가동됨

1911년  이탈리아군 트리폴리 점령


1915년  불가리아, 러시아에 선전포고

1919년  인촌 김성수, 경성방직주식회사 설립

1920년  일본군, 북간도 한국인 2,285명 학살


1922년  경성부립도서관(현 남산도서관) 개관

1922년  한국보이스카웃 운동의 모체인 소년척후단 조직


1924년  찰턴 헤스턴(Charlton Heston), 미국 영화배우 출생

1925년  경성운동장 준공

1931년  테렌스 콘란(Terence Conran), 영국 디자이너 출생

1934년  원작 ‘품행제로’의 감독, 장 비고 사망 

1943년  부관연락선 곤륜호 미국잠수함에 의해 격침. 544명 사망


1945년  미군정장관 고문에 한국인 11명 임명(위원장 김성수)

1947년  코민포름 결성 발표 

1948년  아서 화이튼 브라운(Arthur Whitten Brown), 비행사 세상떠남

1949년  여객선 평해호 침몰, 120명 사망


1950년  나비연구가 석주명  세상떠남

1950년  동구 5개 공산국, 한국문제 공동결의안 유엔에 제출

1950년  AFKN 방송 개시.


1955년  미국, 인공위성 제작 발표

1957년  최초의 우주선인 소련의 스푸트닉 1호(Sputnik I)가 발사됨


1958년  지금의 브리티시 에어웨이(British Airways)항공사인 BOAC가 처음으로 제트 여객기 운항을 시작함

1958년  프랑스, 제5공화국 출범


1962년  한국-에콰도르 국교 수립


1965년  강재구 육군소령(당시 대위), 수류탄 위에 덮쳐 부하들 구하고 산화

1965년  교황 바오로 6세(Pope Paul VI)가 유엔에서의 연설을 위해 뉴욕을 방문, 미국을 방문한 첫 교황이 됨


1966년  육군 정훈병과 창설

1968년   자연보호헌장 선포


1969년  골프의 사회적 지위를 향상시킨 미국의 프로 골프선수 월터 헤이건 사망

1969년  지하공작 간첩단 검거.


1970년  제니스 조플린(Janis Joplin), 미국 가수 세상떠남

1971년  경비사령부 장병 30여명 고려대 난입, 학생 5명 연행

1972년  미국 산업 디자이너 헨리 드라이푸스 사망

1976년  경주 안압지 발굴시작하다. 

1979년  국회에서 신민당 김영삼총재 제명이 변칙처리되다. 


1982년  5차 세계언론인회의 개막

1982년  볼리비아 대통령에 수아소 선출


1983년  국내최초 가스발전소 평택화전 3~4 호기 준공

1984년  재일교포 1천여명, 지문날인집회 거부

1986년  제10회 서울아시안게임 폐막(1위 중공, 2위 한국, 3위 일본) 

1988년  16년 만에 국정감사 재개

1989년  달라이 라마,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


1991년  로널드 코우즈,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로 선정

1993년  모스크바 국회의사당 건물을 점령하고 대치하던 반란군들, 화재 발생 후 진압됨


1995년  노벨문학상에 아일랜드 시인 셰무스 히니 선정 

1995년  프랑스군이 옛 프랑스 식민지인 인도양의 코모로(Comoros)군도에 도착하여 프랑스 용병 보드 디나드(Bod Denard)의 주도로 일어난 6일간의 폭동을 진압함


1996년  모나코의 스테파니 공주(Princess Stephanie), 남편 대니얼 듀크레(Daniel Ducruet)가 다른 여자와 있는 사진이 출판되자 14개월만에 이혼 발표

1996년  북한 AN-2기 다수 연평도 북방비행

1996년  이화여대 사범대 초대학장 김애마씨 별세 


1997년  合參, 상황발생시 1명이 30초만에 470여개 부대에 상황을 동시에 전파할 수 있는 '고속지령대'를 설치, 운용중에 있다고 발표


1998년  영생교도 7명 강원도 양양에서 집단자살 

1999년  동티모르에 PKO 파견

2000년  유고 시민혁명으로 밀로셰비치 대통령 축출. 코스투니차 대통령 집권 

2001년  미국 '탄저균 테러' 공포 확산 

 

2005년 로버트 김, 9년 8개월만에 미국 법원으로부터 형집행 종료 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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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세요! 

출처 : 화폐수집-여행과 자유 (화여자)
글쓴이 : 노가다귀족/평택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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