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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교,건강,사랑방/가족 나들이

놀러가서

by 연송 김환수 2008. 10. 9.

송나라의 대유학자 주자(朱子, 朱熹주희)의 권학문(勸學文)입니다.

 

少年易老學難成 (소년이노학난성) : 소년은 쉽게 늙고 학문은 이루기 어렵다

一寸光陰不可輕 (일촌광음불가경) : 순간의 세월을 헛되이 보내지 마라

未覺池塘春草夢 (미각지당춘초몽) : 연못가의 봄풀이 채 꿈도 깨기 전에

階前梧葉已秋聲 (계전오엽이추성) : 계단 앞 오동나무 잎이 가을을 알린다.

 

낙엽이 되어 떨어지는 오동잎을 바라보면서, 이미 백발이 된 자신을 돌이켜보면서 감탄을 문구로 적은 것으로

이는 청소년들이 시간을 아끼고 학업에 전념할 것을 바라는 격려의 메시지입니다.

  

 

家 訓 (가훈)

 

  화기만당(和氣滿堂) : 화목한 기운이 온 집안에 가득하라

 

 

 태백산 스크렙 1장

 

 

 

 

 석굴암

 

 

 

 

 

속리산 법주사 미륵청동대불 (2000년이후 금 80kg입혀 미륵금동대불임)

 

 위 사진은 설명이 필요한데요. 우리 딸이 다이안 장군이 된 사연입니다.

 선글러스 사 달라고 졸라서 싸구려를 사주었더니 30분도 안되어 안경알 한쪽이 도망갔는데 아까워서

 쓰고 있는 사진이지요... 물건은 좋은 것을 사주어야 하나 봅니다.

 

 

 

 

 

 

 

 

 

 

질골(부상리) 고종사촌들 (가운데 꼬마 친 조카) 

 

 왼쪽부터 숙모님, 어머님, 백모님 

 

 

 

 

 

 

 

 왼쪽부터 작은 외삼촌 내외, 가운데 이모님, 큰외삼촌 내외

 

 시골 조카들, 안겨있는 아이는 선화

 

 

 

 

 

 

 

 

 

 

 

 

 

 

 

 

 

 

 

 

 

 

 홍법사

 

 

 

  

 

  한라산

 

 

 

 

 

 

 

 

 

 

 

 

 

 

한라산 정상

 

해동 용궁사 

 

 

 

 

 

 

 

 

 

 

 범어사

 

 금강산

 

 

 홍룡사

 

 경주 남산

 

 지리산

 

 

 

 

 

 

 

 

밀양 얼음골

 

 

 

 

 

재약산 사자평

 

 

 

 

 

 제주도 산방사

 

 

 

 

 

2008.10.31 금강식물원 (직장동료들과 한컷)

 

 

 

 

 

 

 

  

멋진 사진 스크렙

 

 태백산

 

 

 

 태백산

 

 

 덕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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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친구들 

 

 

 

 

 

 

 

 

 

 뒷줄 가운데 검은 옷이 본인 

앞줄 오른쪽(앉은사람)에서 다섯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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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자(朱子)의 권학문(勸學文 : 학문에 힘쓰도록 권장하는 내용의 글)

 

勿謂今日不學而有來日 (물위금일불학이유내일)

오늘 배우지 아니하고 내일이 있다고 하지 말아라.

 

勿謂今年不學而有來年 (물위금년불학이유내년)

올해 배우지 아니하고 내년이 있다고 하지 말아라.

 

日月逝矣歲不我延 (일월서의세불아연)

날과 달은 간다. 나로 하여금 늦추지 않나니

 

嗚呼老矣是誰之愆 (오호노의시수지건)

아아! 늙었구나. 이 누구의 허물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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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柳永, 송나라 문인)의 권학문

 

父母養其子而不敎 是不愛其子也 (부모양기자이불교 시불애기자야)

부모가 자식을 기르면서 가르치지 않으면, 이는 자식을 사랑하지 않는 것이다.

 

雖敎而不嚴 是亦不愛其子也 (수교이불엄 시역불애기자야)

비록 가르치더라도 엄하지 않으면, 이 또한 그 자식을 사랑하지 않는 것이다.

 

父母敎而不學 是子不愛其身也 (부모교이불학 시자불애기신야)

부모가 가르치는데 배우지 않는다면, 이는 자식이 제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것이다.

 

雖學而不勤 是亦不愛其身也 (수학이불근 시역불애기신야)

비록 배운다 하더라도 부지런하지 않으면, 이는 또한 그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것이다.

 

是故養子必敎 敎則必嚴 (시고양자필교 교즉필엄)

그러므로 자식을 기르면 반드시 가르쳐야하고, 가르치면 반드시 엄해야 하니

 

嚴則必勤 勤則必成 (엄즉필근 근즉필성)

엄하면 반드시 부지런해지고, 부지런하면 반드시 이루리라.

 

學則庶人之子爲公卿 (학즉서인지자위공경)

배우면 서인의 자식이라도 공경이 되고,

 

不學則公卿之子爲庶人 (불학즉공경지자위서인)

배우지 않으면 공경의 자식이라도 서인이 되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