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흘산 봉수대1 설흘산(雪屹山) - 남해 경남 남해군 남면 홍현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491m이다. 소흘산이라고도 불리며, 일출을 보는 경관이 아름다운 곳으로도 유명하고, 정상 부근에 봉수대(烽燧臺)가 있다. 설흘산(雪屹山)은 "눈 설(雪), 우뚝 솟을 흘(屹)"자를 쓰는데 소흘산(所屹山)으로 불리다가 설흘산으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소흘산(所屹山) 봉수대라는 기록이 있으나 설흘산(雪屹山)은 그 유래에 대해 전하는 이야기가 없어 궁금하다. 아마도 높은 산 봉우리에 쌓여 있는 눈(雪)의 모습을 보고 이름을 붙인 듯 보인다. 설흘산에서 내려다 보면 깊숙하게 들어온 앵강만이 한눈에 들어오고 서포 김만중의 유배지인 노도가 아늑하게 내려다 보인다. 인접하고 있는 전남 해안지역뿐만 아니라 한려수도의 아기자기한 작은 섬들도 조망할 수 .. 2021. 3.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