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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교,건강,사랑방/가볼만한 곳(등산)

대둔산 - 논산시, 금산군, 완주군

by 연송 김환수 2023. 6. 17.

대둔산(大芚山)은 충청남도 논산시, 금산군과 전북 완주군에 걸쳐있는 산으로 해발 878m이다.

대둔산은 전북과 충남의 경계이며 하나의 산을 두고 전북과 충남에서 도립공원으로 지정하였다,

남으로 전북 완주군 운주면, 서북으로 충남 논산시 벌곡면, 동으로 금산군 진산면 등에 걸쳐 있는 대둔산은 한국 8경이다.

전라북도쪽에는 임금바위와 입석대를 연결하는 높이 70m, 길이 50m의 금강구름다리가 특히 유명하다,

마왕문·신선바위·넓적바위·장군봉·남근바위 등의 기암과 칠성봉·금강봉 등 첨봉들이 산재하여 경승지를 이룬다. 

주요 사찰로는 안심사(安心寺약사(藥寺) 및 운주의 화암사(花巖寺) 등이 있다.

충청남도쪽에는 낙조대(落照臺)의 일몰 광경이 장관이며, 진산에 태고사(太古寺)가 있다. 

절 뒤에 의상봉·관음봉·문수대 등이 기묘하게 솟아 있고 앞에는 오대산과 향로봉이 막고 있어 절경 속에 자리잡고 있다.

 

​충남 토박이들은 한듬산이라 불렀고, 이를 한자화 한 것이 대둔산(大芚山)이라고 한다,

은 두메, 더미, 덩이, (구역)의 뜻으로 한듬산은 큰 두메의 산’, ‘큰 바위덩이의 산을 말한다.

일제 강점기에  한듬산을 한자화하여 은 대()로 고치고 을 이두식으로 가까운 소리가 나는 둔() 또는 둔()자로 고쳐서 대둔산이 된 것이라 한다.

 

대둔산 등산코스는 케이블카를 타면, 금강구름다리 아래까지는 쉽게 올라갈 수 있다.

케이블카를 이용하지 않는다면, 매표소부터 산행을 시작하여 동심바위를 지나 금강구름다리, 삼선계단, 마천대 정상까지 올라가는 코스이다,

 

오늘 등산코스

주차장 → 케이블카 → 구름다리 → 삼선계단 → 마천대(정상) → 낙조대 → 용문골(칠성봉전망대) → 케이블카 → 주차장 원점회귀

대둔산 정상에는 정상석은 없고 開拓塔(개척탑)이 있다, 대둔산 도립공원 개척탑은 등산로 개척을 기념하기 위해 197011월에 완주군민 및 공무원들이 자재를 직접 운반하여 설치한 뒤 198910월에 1차 정비를 통해 현재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낙조대(落照臺, 859m) 멋진 일출과 일몰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산아래 태고사(太古寺)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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