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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예 방/전시,강암,해정 등

국제 서화 디자인 / 2021전

by 연송 김환수 2021. 6. 7.

제10회 (사)대한민국서화 디자인 협회전 10주년 기념

 

국제서화 디자인 - 2021전

- 일시 : 2021. 6. 7(월) - 6. 13(일)

     <개막일 6월 7일 17시 30분>

- 장소 : 부산광역시청 제 1, 2, 3전시실

 

부산시장 축사

 

출품작가 / 초청작가

 

大韓獨立萬歲(대한독립만세) / 율산 이홍재

대한독립만세 3.1절 102주년 세계평화기원 대한국인 - 율산 이홍재

 

봄 / 국당 조성주

어느 봄날 국당 봄을 쓰다.

 

대한민국 출품자

금샘 / 매암 공희순

 

금정(金井)은 금빛의 샘 즉, 암상금정(巖上金井)에서 비롯되어 금정산이란 지명이 유래된 것으로 보인다.

 

금정산성 북문에서 고당봉 쪽으로 300여m쯤 오르면 고당샘이 나오고, 이곳에서 다시 오른쪽으로 100여m쯤 내려가면 바위군 맨 끝에 우뚝 솟은 바위 정수리에 언제나 금빛 물이 고여 있다는 금샘이 있다.

 

금정산 고당봉 아래 금샘 모습 / 2021. 5. 30

 

금정산의 계명봉이 고유어로 쇠울이 즉, 금정으로 해석되므로 금정산의 어원이 계명봉에서 비롯된다고 보는 학설도 있다.

금정산 금샘(金井<금정>)은 2013년 9월 25일 부산광역시의 기념물 제62호로 지정되었다.

法性偈刻 (법성게각) / 청계 안정환

字曰 法性偈 刻印 釜山市 無形文化財 篆刻匠 安定煥

(자왈 법성게 각인 부산시 무형문화재 전각장 안정환)

 

의상대사(義湘大師) 법성게(法性偈)

신라의 의상(義湘, 625~702) 대사가 중국에 가서 화엄경(華嚴經)을 공부한 후 화엄경의 핵심내용을 7언 30구 210자로 표현한 게송이 "법성게"이다.

 

그리고 이 30구의 게송을 도표화 한 것이 화엄일승법계도(華嚴一乘法界圖)이고, 줄여서 법계도(法界圖)라고도 한다. 30구의 게송을 54각(角)의 네모꼴로 도표화한 도인(圖印)이다. 이를 해인도(海印圖)라고도 한다.

곡즉전 : 노자의 도덕경에 나오는 말 - 해정 신주철 // 굽어서 온전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語見老子 二十二章 (어견노자 22장)

曲則全 枉則直 窪則盈 幣則新 少則得 多則惑

(곡즉전 왕즉직 와즉영 폐즉신 소즉득 다즉혹)

굽히면 온전해지고, 구부리면 곧아지며, 패이면 채워지고, 낡으면 새로워지며, 덜어내면 얻어지고, 많으면 미혹된다.

辛丑 肇春之吉 (신축 조춘지길) 九十二叟(구십이수) 海丁(해정)

백낙천의 시 - 월림 이길환

靜香(정향) - 無圓 李敦燮(무원 이돈섭)

啼鳥雲山靜 落花溪水香 (제조운산정 낙화계수향)

새는 울어도 산은 고요하고 / 떨어진 꽃잎에 냇물은 향기롭네.

 

啼鳥雲山靜 (제조운산정) / 출전(出典) : 대숙륜시(戴叔倫詩)

 

啼鳥雲山靜 落花溪水香 (제조운산정 낙화계수향)

지저귀는 새소리에 구름 낀 산은 더욱 고요하기만 하고

꽃잎이 시냇물에 떨어져 떠 내려가니 물도 향기롭구나!

 

당(唐)나라 대숙륜(戴叔倫)의 시(詩)중의 한 구절이다.

대숙륜(戴叔倫, 732~789)의 자(字)는 유공(幼公)으로 윤주금단(潤州金壇) 현재의 江蘇省(강소성)사람이다.

무주(撫州)지사를 지냈으며 시집은 300수가 있다.

 

일본작가

대만작가

중국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