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복산(文福山) - 영남알프스

문복산(文福山)은 경주시 산내면과 청도군 운문면의 경계에 자리한 해발 1,015m의 산이다.

영남알프스라고 불리는 해발 1000m가 넘는 산 9개중의 하나이다.

 

영남알프스는 가장 높은 가지산(加智山 해발1,241m)을 비롯하여 운문산(雲門山 1,188m), 신불산(神佛山 1,159m), 천황산(天皇山 1,189m), 영축산(靈鷲山 1,081m), 간월산(肝月山 1,069m), 고헌산(高獻山 1,034m), 재약산(1,108m), 문복산(文福山 1,015m) 등 9봉이다.

 

- 산행시작 : 경주시 산내면 “대현3리 복지회관” 네비 입력 마을입구 쉼터 정자 옆 주차

- 최단코스 : 대현3리 복지회관 - 문복산 정상 – 드린바위 - 대현3리 복지회관 (원점회귀)

- 산행거리 : 왕복 약 4.4km

 

고헌산에서 바라본 문복산 드린바위 (사진 중앙 바위)

 

고헌산에서 바라본 문복산 드린바위 (오른쪽)

 

암벽등반 동호인에 각광을 받는 문복산은 옛날 문복이라는 노인이 이 산에 들어와 평생도를 닦고 살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드린바위"는 멀리서 바라보면 높은 바위가 위에서 아래로 드리워져 있다 해 '드린바우(드린바위)'라 불린다.

 

문복산의 명물인 드린바위(일명 코끼리바위)는 경주시 산내면 중리 문복산(1,014M)동쪽 중턱의 폭 100미터, 높이 130미터의 독립봉이다.

 

루트는 75년에 이미 개척되었다가 방치된 것을 고헌산악회가 다시 손을대 1998년 5월에 심영근, 정성도씨 등이 요즘 등반 추세에 맞는 루트로 재탄생 시켰다.

 

참고로 드린바위는 중급이상의 실력을 필요로 한다. 난이도 5.9 ~ 5.11급 5개 루트가 있으며 오버행과 훼이스, 크랙과 레이백등 골고루 혼합되어 있다. 특히 해외 거벽등반을 대비한 훈련장소로 좋다.

 

문복산 등산객들도 이 코스를 통해 정상으로 가거나 하산길로 이용할 수 있다. (하산길 추천 : 조망을 보면서 하산)

이 곳 드린바위에서 바라보는 산아래의 조망은 장관이다.

 

문복산 산행 후기에 문복산은 경사각만 심하고 별로 볼 것이 없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드린바위 코스를 이용하시기를 추천합니다. (코스의 난이도가 있으니 주의 요망)

 

마을입구 등산객 주차장소 / 문복산 정상 출발 장소

 

한 가운데 보이는 바위가 유명한 드린바위

 

 

드린바위 위에서 내려다 보는 조망

 

문복산의 명물 드린바위 (일명 코끼리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