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방/로봇(robot), IT

SCI급 저널, 학술지 저자 표시 방식 (제1저자,교신저자,공동저자)

by 연송 김환수 2019. 2. 13.

SCI급 저널, 학술지 논문의 저자 표시 방식에 대하여 알아보자. 

 

1저자(first author)”는 높은 가시성 때문에 모든 사람이 탐내는 자리로 독자가 볼 수 있는 제일 첫 번째 이름이며, 다양한 인용 규칙으로 인해 해당 논문을 인용한 다른 논문에서 제1저자(first author)만 나타날 수 있다.

 

전통적으로, 마지막 저자(last author)는 지도 교수 혹은 연구 책임자를 위한 자리로 연구가 잘 진행될 때 많은 크레딧을 받고 일이 잘못될 때 박탈을 당하기도 한다.

마지막 저자(last author)는 교신 저자(corresponding author), 즉 저널 에디터가 연락하는 제1차 연락망일 수 있다.

 

저자를 나열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상대적인 기여도에 따른 것이다.

 

논문 초안과 연구에 가장 많이 기여한 저자가 제1저자가 되고, 다른 사람들은 기여도가 높은 순서로 순위가 매겨진다.

그러나 생명 과학과 같은 많은 분야에서, 한 그룹의 마지막 저자(last author)는 연구 책임자, 즉 해당 연구를 지도한 사람이다.

 

교신저자(corresponding author)

 

학술지 논문에서 교신저자는 학술지 편집자 또는 다른 연구자들과 연락을 취할 수 있는 저자를 말합니다. 교신저자를 지칭하는 이유는 논문과 관련하여 질문이 있거나 문제점이 발생했을 때 연락을 취하여 조치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교신저자는 흔히 '책임저자' 또는 '프로젝트 책임자'로 인식된다. 다만 특정 분야에서는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여러 학술지에서는 교신저자를 지정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또한 교신저자에게 연구의 결과 및 증명에 대하여 총괄적인 책임을 지도록 규정한 경우도 있다.

 

연구의 총책임자로서 논문 제출 및 응답을 책임지는 사람이 교신저자가 되며, 보통 교신저자는 저자 명단에서 맨 뒤에 놓이고, 그 이름 옆에 별표로 교신저자임을 표시한다. 교신저자는 한 명이 아니고 두 명이나 세 명일 때도 있다.

 

1저자 (First Author) : 주저자

 

1저자는 주 연구자, 연구그룹팀장, 연구실 책임자 등 연구에 가장 큰 기여, 대부분의 원고를 집필, 편집한 저자로 보통 논문의 주 저자를 말한다.

 

우선 연구를 가장 주도적으로 수행한 사람이 '1저자'가 된다. 1저자는 저자명단에서 가장 앞에 놓이는 영광을 얻는다.

1저자가 2명일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는 두 사람이 논문에 기여한 기여도가 같다고 생각하면 된다.

 

공동저자(co-author)

 

저자명단에서 맨앞(1저자)과 맨 뒤(교신저자)를 제외한 사람들을 모두 통틀어서 공동저자라고 한다. 공동으로 연구를 하고, 학술지 논문에 공헌한 사람을 차례로 적는다.

 

공동논문을 저술함에 있어서 '교신저자'는 연구 프로젝트를 책임진 사람이고, 저자 이름 순서는 '1저자'가 가장 먼저 나오고 '교신저자'는 맨 뒤에 나온다.

 

과학논문처럼 실험을 직접 수행한 사람 중에 가장 많은 데이터를 낸 사람이 '1저자(First Author)'로 등재되고, '1저자''교신저자' 외 다른 공동저자의 이름 순서는 기여도에 따라 결정이 된다. '1저자''교신저자'는 명예도 있지만, 그에 따른 막중한 책임을 지기도 한다.

 

----------------------------------------------------------------

 

 

○ SCI (과학저널 논문 : Science Citation Index, 과학인용색인)급 논문이란?

 

SCI급 저널(Journal)에 논문을 올리는 것은 모든 대학원생의 로망이자 박사과정 학생에게는 사실상의 의무가 되었다.

SCI급에 주 저자로 두 편을 내야 박사학위를 준다고 못 박은 국내대학도 있는 실정이다.

 

SCI급은 과학분야에 관련된 논문중 학회지가 아닌 저널에는 사이언스(Science, 미국과학진흥회 : American Association for the Advancement of Science)에서 발간하는 과학 저널이나, 국제과학 학술지인 네이처(Nature), 생물학분야의 셀(CELL) 등이 있고, 인지도 높은 의학저널인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 미국호흡기의학회지, 한국생물학회지 같은 학회지도 있으며, 한의학 국제학회지인 Journal of Ethnopharmacology 등이 있다.

 

학회지에 실리는 논문은 학회에서 심사를 한 뒤에 게제하는 방식으로 학회에 소속된 심사위원(해당분야 학자)들의 심사를 거치며 "학회의 인정"을 받는다.

학회지가 아닌 저널(네이처, 사이언스, 셀 등)이라면 해당 저널의 심사위원들의 인정을 받게된다.

 

세계적으로(2013년 기준) 약 140만 건의 SCI 논문이 출간되고 있는데 한국은 중복저자를 포함해 2013년 현재 약 5만 건의 SCI 논문을 내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발행되는 SCI급 저널

- Bulletin of the Korean Chemical Society

- ETRI Journal

- Current Applied Physics

- Experimental and Molecular Medicine[7]

- Molecules and Cells

- Macromolecular Research

- Journal of Ceramic Processing Research[8]

- Journal of Communications and Networks

- Journal of Microbiology

- Journal of the Korean Physical Society

-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

-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Nursing

- Metals and Materials International

- Annals of Laboratory Medicine

- Yonsei Medical Journal

 

----------------------------------------------------------------------------------

 

 

과학계에서 영향력이 높은 세계 3대 과학저널 <네이처><사이언스><셀> 표지

영문 앞글자를 따 ‘NSC 저널’ 이라 부른다.

  

○ 교신저자(corresponding author)와 공동저자(co-author)의 차이는 무엇인가?

학술지 논문에서 교신저자(corresponding author)는 학술지 편집자 또는 다른 연구자들과 연락을 취할 수 있는 저자를 말한다.

교신저자를 지정하는 이유는 논문과 관련하여 질문이 있거나 문제점이 발견되었을 때 연락을 취하여 조치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교신저자는 흔히 책임저자 또는 프로젝트 책임자로 인식된다. 다만 특정 분야에서는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저자명단에서 연구에 가장 큰 기여를 한 사람을 1저자로 하는데 원고의 대부분을 집필하고 편집한 주저자를 말하며 저자명단에서 가장 앞에 놓이게 된다. 맨 뒤에는 교신저자를 기록하게 되며, 제1저자와 교신저자를 제외하고, 공동 논문에 기여한 모든 사람들을 통틀어서 공동저자라고 칭하는데 공동저자(co-author)는 공동으로 연구를 하고, 학술지 논문에 공헌한 사람을 말한다.

 

논문의 주저자(lead author, first author)와 공동저자(co-author)의 자격요건은?

여러 명의 저자가 존재하는 연구 논문에서, 한 명의 저자가 주저자를 맡게 되는데 주저자(lead author, 제1저자)의 요건은 다음과 같다.

 

- 원고 전체에 대한 책임을 맡을 것

- 주로 교신저자(corresponding author), 즉 다른 저자들의 승인을 얻고 저널과의 연락을 담당

   하는 저자

- 보통 논문의 제 1저자, 즉 연구에 가장 큰 기여를 한 저자이자, 원고의 대부분을 집필하고

   편집한 저자

 

주저자 외에 저자권 기준을 충족하는 다른 사람들은 논문의 공동저자(co-author) 자격을 얻게 된다. ICMJE 가이드라인은 다음 요건을 충족하면 저자가 될 수 있다.

 

1. 개념, 설계, 실행, 데이터의 분석과 해석에 유의미한 기여를 한 사람

2. 원고에서 지적인 내용이 담긴 부분에 대해 초안 작성 및 수정에 참여한 사람

3. 원고의 출판 전 최종 버전을 승인한 사람

4. 원고의 모든 측면에 대해 설명할 수 있는 사람

 

여러 학술지에서는 교신저자를 지정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또한 교신저자에게 연구의 결과 및 증명에 대하여 총괄적인 책임을 지도록 규정한 경우도 있다.

반면, 대한수학회에서는 수학논문에서의 공동저자는 모두 주저자이며, 교신저자와 책임저자 지위는 상관이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학술지에는 교신저자의 이메일, 전화번호 따위의 연락처가 게재된다. 학술지에 따라서는 교신저자를 규정하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에도 저자들의 연락처를 게재하는 것이 보통이다.

 

○ 교신저자(Corresponding Author)는 복수의 저자가 있는 경우

투고로부터 게재까지의 과정에 대해 , 투고된 원고에 책임을 갖고 수속이나 작업을 실시하는 한 명의 저자이다. 투고 , 개정 , 교정에 관련저널 편집자나 출판사와의 연락 창구가 된다.

 

Corresponding Author는 투고로부터 게재까지의 모든 단계에서Web를 통해 논문의 상황을 확인할 수가 있다.

저자가 여러 명일 경우 Corresponding author을 명시하게 되는데 주로 주소 , 전화번호 , 팩스 번호 , 전자메일 주소, 이름 우측 상단에 위 첨자로 별표 asterisk(*)를 명기한다.

 

○ 교신저자(Corresponding Author)와 제1저자(first author, lead author)의 차이점은

 

논문을 여러 사람이 공저할 수 있다. 이 경우 참여한 자격 있는 사람이 co-author가 되고, 쓰는 순서는 그 중에서 기여도나 책임이 가장 높은 사람이 먼저 온다.

 

first author(lead author)는 그 논문의 대표주자에 해당하며 대개는 해당 논문을 직접 집필하고 내용이나 결과에 관하여 가장 많은 공로가 있는 사람이 된다.

 

그 사람의 이름으로 연구비를 받았다고 해서, 또는 연구실의 실장이나 연구 그룹의 대표자가 제1저자가 되는 관례가 있으나 나중에 업적, 인용, 저작권 등과 관련해 바람직하지 않다.

 

first-author(제1저자)는 논문의 주요 자료 수집을 하고 분석틀을 고안한 사람이다.

co-author(공동저자)는 그 과정에서 함께 의견을 주고받으면서 도와준 사람으로, 기여도 순서에 따라 second-, third- 순으로 이름을 기입한다.

 

corresponding-author(교신저자)는 논문 출판을 위해 학술지 편집위와 연락을 담당한 사람으로 보통은 first-author가 corresponding-author이 되지만, 반드시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보통은 공저 논문의 경우 first-, second- 식으로 기여도 순서에 따라 이름을 나열하고 corresponding-은 별도로 별표(asterisk) 윗첨자를 달아서 표시한다.

 

A = first author; B = 지도 교수면 corresponding author (A, b*)

A와 B가 협력하는 교수들이거나 동업자 관계면 A가 first & corresponding 하면 되고 (A*, B) 굳이 B도 교신저자 하겠다면 (A*, B*)

 

교신 저자는 나중에 논문에 관하여 질문 있을때 메일 보낼 수 있는 나름 안정한 주소를 가지고 있는 저자여야 하니까 교수가 하게 되는 경우가 많지만, 둘다 비슷한 입장이면 co-corresponding author 하는 것 무방하다.

 

학회마다 요구하는 양식이 있는데 대체로 국제학술논문지의 경우와 거의 동일하다. 따라서 제출하려는 학회의 홈페이지 등에서 규정된 투고 요령을 따라야 하며, 다음은 국내 한 학회의 요구 사항 일부이다.

 

표지(Title page); 제목은 간결하고 집약적으로 작성한다. 부제 및 제○○보 등의 제목은 부여하지 않는다. 표지에는 제목, 저자(들) 이름 및 소속기관을 명기하고 연락저자(Corresponding author)는 이름 우측 상단에 위 첨자로 별표(*)를, 공동 저자 중 소속기관 및 주소가 다를 경우는 이름 우측상단에 아라비아 숫자로 표시한다.

 

저자 이름을 국문으로 표기할 때는 저자명 중간에 "ㆍ"를 삽입하고 (김순돌 ㆍ 정길동 ㆍ 문길영 ), 영문으로 표기할 때는 ","와 "and"를 넣어 표기한다.

 

연락저자는 국문과 영문으로 표시하고 국문에는 우편번호, 주소, 소속, 영문에는 소속, 주소, 우편번호, 국명, 전화, 팩스, e-mail 순으로 표기하면 된다. 

 

=====================================================================================

 

지도교수가 첨삭을 해준 학위논문이 최종 통과된 후 이를 수정, 보완하여 학술지에 게재하려고 한다면 저자 표시를 어떻게 하는 것이 맞는 방식인가?

학위논문과 동일하게 지도 교수를 공동/교신 저자로 기입해야 하는 것인가?

글 : 이인재(서울교육대학교 교수) 작성일 : 2017.5.30 17:00

 

석·박사 학위논문을 거의 그대로 또는 요약/발췌하여 학술지 논문으로 게재할 때 지도교수에 대한 저자표시는 학위논문의 저자인 제자가 제1저자, 지도교수는 공동저자가 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물론 이는 학위논문이 완성되기까지 지도교수가 아이디어 제공, 연구 설계나 데이터 수집/해석, 선행 연구의 검토, 결론 도출 등과 관련하여 기여한 부분이 충분히 있다는 전제에서 그렇다.

 

만약 지도교수가 교신저자가 되는 경우가 있다면, 논문 투고 및 심사과정에서의 편집자의 질문에 대한 방어를 위해 또는 게재 이후에도 독자로부터의 질문에 대하여 적절하게 응답하기 위해 아직 본격적인 학회 활동에서 전문가로서의 경험이 충분하지 못한 학위논문의 저자보다는 지도교수가 교신 저자의 역할을 하는 것이 보다 적합하다고 판단될 때 또는 학회가 이를 직접 요구할 때이다.

 

학위논문을 학술지 논문으로 게재할 때 바람직한 것은 학위논문의 내용을 거의 그대로 또는 단순히 요약하는 것보다는 학위논문에서 충분히 다루지 않았던 논점이나 학위논문보다 더 심화 확대된 아이디어, 방법론, 데이터, 새로운 해석 등이 포함되도록 하는 것이다. 물론 학위논문에서 이미 활용된 것들을 학술지 게재 논문에서 다시 활용할 때는 그 출처를 정확히 밝혀 주는 것이 좋다. 만약 학위논문을 공식적으로 출판된 저작물이 아니라는 것이 합의되어 통용되고 있는 연구(학문) 영역에서는 학위논문의 내용을 출처를 밝히지 않고 활용하였다 해도 비난을 받지 않을 것이다.

 

만약 학위논문의 내용을 토대로 학술지 게재 논문이 출발하였지만, 학위논문과 비교하여 실질적으로 의미있는 학술적 가치를 담은 내용을 학술지에 게재하는 경우, 그리고 이 '실질적으로 의미있는 학술적 가치를 담고 있는 부분'을 지도교수가 수행했고 이것이 제1저자로서의 역할에 부합하다면 지도교수가 제1저자, 학위논문의 저자가 공동저자가 되는 것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