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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방/노벨상

일본 노벨상 수상자 이력

by 연송 김환수 2012. 4. 21.

 

일본의 노벨상 수상자 이력, 수상이유, 수상분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아인슈타인이 받은 노벨상 메달

메달 앞면에는 노벨의 옆 모습이 양각돼 있다.

 

메달 뒷면. 아인슈타인의 이름이 아래에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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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김대중 전 대통령의 노벨 평화상(2000년) 하나에 그친 반면 일본 정부는 노벨상 18명을 배출하고도 이에 만족하지 않고 2050년까지 노벨 과학상 수상자 30명을 배출한다는 야심찬 ‘과학기술 기본계획’을 17년 전에 만들어 놓았다.

 

실제 2000년이후 일본인 노벨상 수상자는 미국귀화 1명을 포함하여 10명에 달하고 있다. 정말 대단한 나라임에 틀림이 없다.

 

최근에 우리나라와 영토권 분쟁 등 불편한 관계가 지속되고 있지만 많은 분야에서 배울점은 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일본인 노벨상 수상자

수상

년도

이 름

이 력

수상이유

분 야

1

1949

유카와 히데키

湯川秀樹

쿄토제국대학 이학부 졸업

이학박사(오사카제국대학)

중간자의 존재 예측

물리학상

2

1965

토모나가 신이치로

朝永振一郎

쿄토제국대학 이학부 졸업

이학박사(동경제국대학)

양자전기역학분야 기초연구

물리학상

3

1968

카와바타 야스나리

川端康成

동경제국대학 문학부 졸업

이즈의 무희(伊豆の踊子), 설국(雪国) 등 일본인 심정의 본질에 대해 잘 표현했다는 이유

문학상

4

1973

에사키 레오나

江崎玲於奈

동경제국대학 이학부 졸업

이학박사(동경대학)

반도체 터널효과 실험적 발견

물리학상

5

1974

사토 에이사쿠

佐藤栄作

동경제국대학 법학부 졸업

비핵3원칙 제창

평화상

6

1981

후쿠이 켄이치

福井謙一

쿄토제국대학 공학부 졸업

공학박사(쿄토대학)

화학반응과정 이론적 연구

화학상

7

1987

토네가와 스스무

利根川進

쿄토대학 이학부 졸업

캘리포니아대학 샌디에고교 박사과정, 메사추세츠공과대학 교수

여러 가지 항체를 생성하는 유전적 원리 해명

생리학

의학상

8

1994

오오에 켄자부로

大江健三郎

동경대학 문학부 졸업

장편소설 ‘만엔간넨의풋볼’ 등에서 언어사용 등 좋은 평가

문학상

9

2000

시라카와 히데키

白川英樹

동경공업대학 이학부 졸업

공학박사(동경공업대학)

전도성 고분자 별견 및 연구

화학상

10

2001

노요리 료지

野依良治

쿄토대학 공학부 졸업

공학박사(쿄토대학)

광학활성(chirality)촉매에 의한 비대칭반응 연구

화학상

11

2002

코시바 마사토시

小柴昌俊

동경대학 이학부 졸업

이학박사(동경대학)

천체물리학, 우주 뉴트리노 검출에 대한 선구적 공헌

물리학상

12

2002

타나카 코이치

田中耕一

토호쿠대학 공학부 졸업

토호쿠 대학 명예박사

생체고분자의 상태와 구조해석을 위한 방법 개발

화학상

13

2008

마스카와 토시히데

益川敏英

나고야대학 이학부 졸업

이학박사(나고야대학)

코바야시 마스카와(小林・益川)이론과 CP대칭성 붕괴의 기원 발견에 따른 소립자 물리학에의 공헌

물리학상

14

2008

코바야시 마코토

小林誠

나고야대학 이학부 졸업

이학박사(나고야대학)

코바야시 마스카와(小林・益川)이론과 CP대칭성 붕괴의 기원 발견에 따른 소립자 물리학에의 공헌

물리학상

15

2008

시모무라 오사무

下村脩

나가사키의과대학부속 약학전문학부 졸업, 이학박사(나고야대학)

녹생형광단백질 발견 및 생명과학에의 공헌

화학상

16

2010

스즈키 아키라

鈴木章

홋카이도대학 이학부 졸업, 홋카이도대학 공학부 명예교수

coupling 반응개발

유기화합물을 금속촉매를 이용해 쉽게 합성하는 법 개발

화학상

17

2010

네기시 에이치

根岸英一

동경대학 공학부 졸업, 펜실버니아대학 박사과정 수료, Purdue대학 교수

coupling 반응개발

유기화합물을 금속촉매를 이용해 쉽게 합성하는 법 개발

화학상

 

 

 

 

 

 

★ 일본인 난부 요이치로(미국귀화), 기타

 

 

수상

년도

이 름

이 력

수상이유

분 야

-

2008

난부 요이치로

南部陽一郎

동경제국대학 이학부 졸업, 이학박사(동경대학)

* 수상당시에 미국국적

소립자물리학에 있어서 자발적 대칭성 붕괴 발견

물리학상

-

1987

Charles John

Pedersen

Saint Joseph College졸업

* 어머니가 일본인

고선택적으로 구조특이적인 상호작용을 하는 분자(크라운 화합물)의 개발과 응용

화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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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가와 히데키 - 노벨 물리학상 (1949년)

 

유카와 히데키(일본어: 湯川秀樹 ゆかわ ひでき, 1907년 1월 23일 ~ 1981년 9월 8일)는 세계적인 물리학자로 일본인 최초의 노벨상 수상자이다.

경도대학 물리학부 졸업

1949년도 노벨물리학상: 양자와 중성자와의 사이에 작용하는 핵력을 매개하는 것으로서, 중간자의 존재를 예상했다.

 

원자핵을 구성하는 양성자와 중성자를 묶어주고 있는 핵력을 설명하는 중간자 이론을 세계 최초로 발표한 공적으로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했다. 수상후 반핵운동 평화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러셀 아인슈타인 선언에 막스 플랑크와 함께 공동선언자로 이름을 올렸다. 중간자 이론 외에 비국소장이론, 소영역이론 등의 이론을 계속 발표했다. 이런 모습은 제삼고등학교, 교토제국대학 동창이었던 도모나가 신이치로와는 대조적인 모습이었다.

 

목소리가 작고 강의가 상당히 난해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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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도모나가 신이치 - 노벨 물리학상 (1965년)

 

<토모나카-신이치로> (朝永振一?): 경도대학 물리학부 졸업

1965년 노벨물리학상: 양자전기역학기초연구

 

도모나가 신이치로(일본어: 朝永 振一郎, ともなが しんいちろう, 1906년 3월 31일 ~ 1979년 7월 8일)는 일본 교토 부 출신의 세계적 물리학자이다. 그는 양자전기역학의 발전에 큰 영향을 끼쳤으며 그 공로로 1965년 리처드 파인먼과 줄리언 슈윙거와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했다.

 

1937부터 1939년까지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베르너 하이젠베르크 아래에서 연구 활동을 하였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프린스턴의 고등과학연구소 등에서 연구하였다.

 

1906년 그는 도쿄 도에서 도모나가 산주로(朝永三十郎)의 아들로 태어났다. 어릴 때는 병약하였으며 1913년 부친이 교토제국대학 교수로 취임하면서 교토로 이사갔다.

 

故 도모나가 신이치로(朝永振一郎)(도쿄교육대학) 명예교수, 전 학장(1979년 작고)  노벨 물리학상 1965년

양자전기력학, 특히 초다시간 이론 및 구리코미 이론 개발

공동수상자

Dr. J. Schwinger (Harvard University, U.S.A.)

Dr. R. P. Feynman (California Institute of Technology, U.S.A.)

쓰쿠바대학 갤러리 朝永기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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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가와바타 야스나리 - 노벨 문학상 (1968년)

 

    

<카와바다-야스나리>(川端康成):동경대학 문학부 졸업

1968년 노벨문학상: 소설가 설국 등, 자살했다.

 

가와바타 야스나리(일본어: 川端 康成 かわばた やすなり; 1899년 6월 14일 ~ 1972년 4월 16일)는 노벨 문학상을 받은 일본의 작가이다. 유럽의 허무주의, 미래파, 표현주의의 영향을 받은 일본 문학 유파인 신감각파를 대표하는 작가이다.

 

오사카 부에서 출생하여 15세 때 친부모가 모두 돌아가시고, 큰아버지 슬하에서 자랐다. 1920년에는 도쿄 대학 영문과에 입학하지만, 다음해 국문과로 전과한다. 대학 시절 제6차 <新思潮>를 발행하고, 그곳에 발표한 작품을 기쿠지 칸(菊池寛)에게 인정받고 교류를 시작하여 문인의 길에 들어섰다. 1924년 대학을 졸업한 후 동인지 《문예시대》(文芸時代)를 창간한다.

 

1926년 《이즈노오도리코(伊豆の踊子)》로 문단에 등장했다. 초기에는 왕조문학이나 불교 경전의 영향을 받아 허무한 슬픔과 서정성이 넘치는 작품을 많이 썼다. 이후 비현실적인 미의 세계를 구축하는 방향으로 전환해 《설국》을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무려 12년간이나 창작에 심혈을 기울였다는 《설국》은 가와바타의 미의식이 절정을 이루는 작품으로, 그 문학성이 인정되어 1968년 일본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이후 《아름다운 일본의 나(美しい日本の私)》라는 강연을 한다.

 

그러나 노벨 문학상을 탄 지 3년 후인 1972년 가스를 마시고 자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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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에자키 레오나 - 노벨 물리학상 (1973년)

 

(江崎玲於奈): 동경대학 이학부 물리학과 졸업

1973년 노벨물리학상: 반도체에 있어서 터널 효과

 

에사키 레오나(일본어: 江崎 玲於奈, えさき れおな, 1925년 3월 12일 ~ )은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일본인 물리학자이다.

 

1958년, 소니사의 전신인 도쿄통신공업 주식회사 시대 연구하고 있던 반도체 PN 접합에서 터널링 효과를 발견하여 1959년 도쿄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음과 동시에 1973년 노벨 물리학상까지 수상한다. 이 터널링 효과를 이용한 소자가 에사키 다이오드이다.

 

에사키 레오나(江崎玲於奈) 명예교수, 전 학장

노벨 물리학상 1973 년

반도체 내 및 초전도체 내에 있어서 터널현상에 관한 실험적 발견

공동수상자

Dr. I. Giaever (General Electric Company, U.S.A.)

Dr. B. D. Josephson (Cambridge University, U.K.)

쓰쿠바대학 갤러리 江崎玲於奈박사 기념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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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사토 에이사쿠 - 노벨 평화상 (1974년)

 

 

 

<사토오-에이사쿠>(佐藤榮作): 동경대학 법학부 졸업

1975년 노벨평화상: 일본 내각수상

 

사토 에이사쿠(일본어: 佐藤 栄作, さとう えいさく, 1901년 3월 27일~1975년 6월 3일)는 일본의 정치인으로, 제61·62·63대 내각총리대신을 지냈다. 수상 기시 노부스케와는 친형제 관계이며, 전임 수상 요시다 시게루와는 친인척 관계이다.

 

자유민주당에서 유일하게 4번이나 총재로 뽑혔으며, 총리 재임기간은 역대 총리중 2위, 연속 재임기간은 역대 총리중 가장 긴 7년 8개월(2,798일)이라는 최장수 재임 기록을 세웠다. 퇴임 후 1974년에 "핵무기를 만들지도, 갖지도, 반입하지도 않는다"라는 비핵 3원칙을 내세운 공로로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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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후쿠이 겐이치 - 노벨 화학상 (1981년)

 

<후쿠이-켄이치>(福井謙一): 경도대학 공학부 화학과 졸업

1981년 노벨화학상: 화학반응 과정의 이론적 연구

 

후쿠이 겐이치(일본어: 福井謙一, 1918년 10월 4일 ~ 1998년 1월 9일)는 일본의 화학자이다. 1981년 노벨 화학상을 Roald Hoffman과 함께 수상했다. 1951년부터 1982년까지 교토 대학의 교수였으며 1982년에서 1988년까지 교토기술연구소의 소장이었다. 또한 국제양자분자과학회(International Academy of Quantum Molecular Science)의 회원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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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도네가와 스스무 - 노벨 생리학.의학상 (1987년)

 

<도네카와-스스무> (利根川 進): 경도대학 이학부 화학과 졸업

1987년 노벨생리-의학상: 다양한 항체를 생성하는 유전적 원리의 해명

 

도네가와 스스무(일본어: 利根川 進 とねがわ すすむ, 1939년 9월 5일 ~ )는 일본의 분자생물학자이다. 1987년 노벨 생리학·의학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매사추세츠 공과대학 교수(생물학과, 뇌인지학과) 외에 하워드 휴즈 의학연구소 연구원, RIKEN-MIT 신경 과학 연구 센터 소장 겸 연구원 등도 겸임하고 있다.

 

도네가와는 순응적인 면역 시스템에서 유전자의 매커니즘을 설명한 것으로 유명하다. 어느 종류의 항원이든지 그에 반대하여 몸을 보호하기 위해서 필요한 항체들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만약 각 항체가 하나의 유전자에 암호화되어 있을지라도 면역 체계는 수백만개의 유전자들이 다른 항체들을 유전암호를 지정하도록 요구한다. 대신에 1976년에 시작된 일련의 획기적인 실험에서 도네가와가 보여준 것과 같이 유전 물질은 쓸모있는 항체들의 광대한 배열을 형성하기 위해 스스로 자신을 재배열할 수 있다. 태아와 어른 쥐의 B림프구의 DNA를 비교해 본 결과 그는 어른 쥐의 성숙한 B세포의 유전자들이 변동하는 지역의 항체들의 다양성을 형성하기 위해 돌아다니고 재결합하고 삭제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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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오에 겐자부로 - 노벨 문학상 (1994년)

 

        

<오오에-겐자부로>(大江 健三?): 동경대학 문학부 불문과 졸업

1994년 노벨문학상:

 

오에 겐자부로(일본어: 大江 健三郎, おおえ けんざぶろう, 1935년 1월 31일 ~ )는 일본의 작가로, 제2차 세계대전 패전 이후의 일본 전후세대를 대표한다. 시코쿠 에히메 현의 한 마을에서 태어나 자랐으며, 18세의 나이 때에 프랑스 문학을 공부하기 위해 도쿄로 갔다. 학생 시절이었던 1957년부터 글을 쓰기 시작했으며, 동시대 프랑스와 미국 문학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다. 도쿄 대학 불문과 재학 당시 사르트르 소설에 심취했으며 <사육(飼育)>이란 작품으로 아쿠타가와 상을 수상했다.

 

초기에는 전후파 작가답게 전쟁 체험과 그 후유증을 소재로 인간의 내면세계를 응시하는 사회비판적인 작품을 많이 썼다. 그러나 결혼 후 장애자 아들이 태어나 사회적인 편견 속에서 어렵게 장애자 아들을 키운 경험을 소재로 개인적인 체험을 써서 전후세대의 인권 문제를 파헤쳤다는 찬사를 들었다. 이 외에도 핵 시대의 지구와 우주와의 관계를 그린 미래소설도 썼다.

 

그는 1994년 12월 8일에 <만연한 원년의 풋볼>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수상기념 연설문, 《애매한 일본의 나》를 통해 그는 스웨덴의 아동문학작품 《닐스의 모험》을 읽으며 꿈꿨던 어린 시절 1968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일본적인 신비주의에 대한 회의, 전자공학이나 자동차 생산 기술로 유명한 조국 일본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 한국의 김지하나 중국 작가들에 대한 정치적 탄압, 아타나베 가즈오에게서 배운 휴머니즘 정신을 말하였다. 이 연설문은 노벨상 위원회가 책으로 출판하였다.[1] 가족으로는 아들이자 장애인 음악가인 오에 히카리와 부인이 있다. 오에 겐자부로가 아들 히카리를 작곡가로 키운 이야기는 문화방송의 예능 프로그램인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 재연극으로 소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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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시라카와 히데키 - 노벨 화학상 (2000년)

 

시라카와 히데키(白川 英樹): 동경공업대학 졸업

2000년 노벨화학상: 도전상(導電上) 고분자의 발견과 발전

 

1936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났다. 1961년 3월 도쿄공업대학 이공학부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후, 1963년 공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1966년 같은 대학에서 〈공중합체(共重合體)의 블록사슬에 관한 연구〉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79년 쓰쿠바대학 물질공학계 조교수가 되었고, 1982년 교수로 임명되어 1999년 퇴직하였다. 2000년 현재 퇴직 후 명예교수로 있다.

 

고분자화학을 전공한 그는 전자기적으로 특이한 성질을 가진 유기고분자화합물의 합성과 물성에 관한 연구에 노력했다. 도쿄공업대학 조교수로 재직하던 1970년대 초반 유기고분자 합성실험을 하던 중 연구에 참여한 한 대학원생이 실수로 촉매를 1,000배 더 첨가한 것이 원인이 되어 돌연 은색의 광택을 내는 박막이 생긴 것을 발견했다. 이 박막이 금속적 특성을 띠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그 원인을 규명하면서 먼저 정규 배열을 한 폴리아세틸렌을 중합해 내고,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의 앨런 맥더미드(Alan G. MacDiarmid), 캘리포니아대학교의 앨런 히거(Alan J. Heeger)와 함께 플라스틱의 전도체화를 위한 공동연구에 들어갔다.

 

연구 결과, 플라스틱에 불순물을 화학적으로 첨가하면 분자의 특성이 바뀌어 전도체로 변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즉, 일반적으로 절연체로 알려진 플라스틱의 아세틸렌 중합체에 아이오딘을 집어넣어 전기전도도를 높일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1977년 금속처럼 전기의 전도가 가능한 전도성 고분자(프라스틱)를 발명했다.

 

플라스틱 분자구조를 변형, 전도체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혁명적인 발견을 한 공로로 앨런 맥더미드, 앨런 히거와 함께 2000년 노벨화학상을 공동 수상했다. 시라카와 히데키는 일본인으로서는 9번째 노벨상 수상자이다. 2000년 현재 일본고분자학회·일본화학회·일본물리학회·전기화학협회 등의 회원을 겸임하고 있다. 1983년 일본의 고분자학회에서 수여하는 고분자학회상, 2000년 고분자과학공적상을 받았다.

 

시라카와 히데키(白川英樹) 명예교수

노벨 화학상 2000 년

전도성 폴리머의 발견과 개발

공동수상자

Dr. Alan J. Heeger (Univ. of California, Santa Barbara, U.S.A.)

Dr. Alan G. MacDiarmid (Univ. of Pennsylvania, U.S.A.)

쓰쿠바대학 갤러리 白川기념실

白川英樹 명예교수의 학내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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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노요리 료지 - 노벨 화학상 (2001년)

 

<노요리-료우지>(野依良治);경도대학 공학부 화학과 졸업

2001년 노벨화학상: 키랄 촉매에 의한 부제반응의 연구

1938년 9월 3일 출생하였다. 1967년 일본 교토대학[京都大學]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뒤, 1972년부터 2001년 현재까지 나고야대학[名古屋大學] 화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미국의 놀스(William Knowles)·샤플리스(Barry Sharpless)와 함께 그동안 화학계의 숙원이던 광학이성질체(光學異性質體)의 선택적 합성기법을 개발한 인물로, 놀스가 개발한 광학활성촉매를 이용한 수소화반응에 관한 연구를 발전시켜 이를 산업화하는 데 이바지하였다.

 

자연계의 천연물질과 달리 화학물질은 오른손·왼손처럼 거울 대칭 구조를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와 같이 두 개의 쌍둥이를 가지는 물질을 광학이성질체라고 한다. 오른손과 왼손을 거울에 비치면 언뜻 똑같은 것처럼 보이지만, 여기에 빛을 비추면 물질을 통과한 뒤에 나오는 빛의 방향이 반대가 되어 결코 겹쳐지지 않는다. 이렇듯 반대되는 이성질체 가운데 하나는 인체에 해가 없고 또 질병 치료에도 효과가 있는 반면, 다른 하나는 생명을 위협할 수 있을 만큼 해로울 수도 있다. 즉 하나는 약(藥), 다른 하나는 독(毒)이 될 수 있는 것이다.

 

1970년대 신경안정제로 널리 쓰인 탈리노마이드의 경우, 한쪽 이성질체는 약효를 보인 반면 다른 한쪽은 기형아 출산 등의 부작용을 낳아 사회 문제가 되기도 하였다. 따라서 과학자들은 이미 합성된 화합물을 어렵게 분리하기보다는 처음부터 질병 치료에 효과가 있는 화합물만 선택적으로 합성해 낼 수 있는 촉매를 개발하는 데 초점을 두고 이의 연구에 관심을 쏟아 왔다.

 

노요리 료지는, 1968년 놀스가 전이금속을 이용한 수소화반응을 통해 광학이성질체 가운데 원하는 한 가지만 얻을 수 있는 광학활성촉매를 개발, 파킨슨병의 치료제로 쓰이는 아미노산 'L-도파' 합성의 발판을 마련하자, 이 연구를 더욱 발전시켜 광학합성물질 합성법을 산업화하는 데 성공하였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샤플리스·놀스와 함께 2001년 노벨화학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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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고시바 마사토시 - 노벨 물리학상 (2002년)

 

<고시바-마사토시>(小柴 昌俊) 동경대학 이학부 물리학과 졸업

2002년 노벨물리학상: 천체물리학 특히 뉴트리노 검출에 대한 파이오니아적 공헌

 

고시바 마사토시(小柴昌俊, 1926년 9월 26일 ~ )는 소립자물리학, 우주선물리학 등의 분야에서 큰 업적을 남긴 일본의 물리학자이다. 도쿄 대학 이학부 물리학과를 졸업한 후, 로체스터 대학 대학원 과정을 마쳤다.

 

천체물리학 특히 우주 뉴트리노 검출에 대한 선구자적 공로를 인정받아 2002년에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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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다나카 고이치 - 노벨 화학상 (2002년)

 

 

<타나카-고우이치>(田中 耕一)동북대학 공학부 전기공업과 졸업

2002년 노벨화학상; 생체고분자의 동정 및 구조해석을 위한 수법의 연구

 

다나카 고이치(일본어: 田中耕一, 1959년 8월 3일~ )는 일본의 과학자이다. 연성 레이저 이탈(soft laser desorption) 기법으로 단백질같은 고분자 물질의 질량을 순간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을 개발했고, 이 공로를 인정받아 쿠르트 뷔트리히, 존 펜 등과 함께 2002년 노벨 화학상을 수상했다.

 

도호쿠 대학에서 학사만 마치고 1983년 시마즈 제작소에 입사하여 평범한 엔지니어로 근무하다 노벨상을 수상하게 되어 사람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노벨상 과학분야 수상자로는 유일하게 대학원 경력이 없이 학사만 마친 수상자이다. 연성 레이저 이탈(soft laser desorption) 기법도 실험 중 실수로 글리세린에 고체 분말을 혼합하는 과정에서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자신의 이름을 딴 질량분석연구소의 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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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마스카와 도시히데 - 노벨 물리학상 (2008년)

 

 

마스카와 도시히데(益川 敏英 ますかわ としひで, 1940년 2월 7일 ~ )는 일본의 이론 물리학자이다.

 

아이치 현 나고야 시에서 태어나 나고야 대학의 사카다 소이치 교수 연구실에 소속되어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교토 대학의 조수로 있던 1973년, 같은 나고야 대학의 사카다 교수 연구실 후배였던 고바야시 마코토와 함께 보존과 쿼크의 약한 상호작용에 관한 CMK 행렬(Cabibbo–Kobayashi–Maskawa 행렬)을 도입했다.

 

2008년, 고바야시 마코토, 난부 요이치로 등과 함께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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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고바야시 마코토 - 노벨 물리학상 (2008년)

 

고바야시 마코토(일본어: 小林誠 こばやし まこと, 1944년 4월 7일 ~ )는 일본의 이론 물리학자이다.

 

자연계에 3세대 6가지 맛깔의 쿼크가 존재한다는 이론을 통해 약력에서의 CP 위반을 설명한 공로로 난부 요이치로, 마스카와 도시히데와 함께 2008년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하였다. 고바야시와 마스카와의 불연속적 깨짐 이론은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 바바(BaBar)연구소와 일본 쓰쿠바 벨(Belle)연구소의 실험으로 최근 입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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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시모무라 오사무 - 노벨 화학상 (2008년)

 

 

시모무라 오사무(일본어: 下村 脩, しもむら おさむ 1928년 8월 27일 ~ )는 일본의 화학자, 해양생물학자이다. 나고야 대학에서 유기화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매사추세츠 주 우즈홀에 위치한 해양생물연구소와 보스턴 대학교 의학전문학교의 명예교수이다. 그는 2008년 해파리에서 녹색형광단백질을 발견하고 발전시킨 공로로 마틴 챌피와 로저 첸과 공동으로 노벨 화학상을 수상하였다.[1]

 

1928년 교토 부 후쿠치야마 시(京都府 福知山市)에서 태어났으며 아버지는 육군 군인 만주, 사세보 시, 오사카 부 등을 거치고 중학생 시절 나가사키 현에 피난을 갔다. 그리고 이사하야 시에서 나가사키 현에 떨어진 원자폭탄을 경험 하고 전쟁은 종전을 맞이한다. 나가사키 대학에서 유기 화학 생물 발광의 연구를 시작한 후, 나고야 대학 이학부의 연구생으로서 재학 중이던 1960년에 히라타 요시마사(平田義正) 교수의 연구실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나고야 대학 이학부에서 갯반디(ウミホタル) 의 발광 단백질인 루시페린의 결정화의 성공한다.

 

1960년, 풀브라이트 유학생으로서 미국으로 건너가 프린스턴 대학교, 보스턴 대학교, 우즈 홀 해양생물학 연구소(MBL) 등에 있으면서 갯반디, 해파리(オワンクラゲ)등 발광 생물의 발광 메카니즘을 차례차례 해명한다. 2008년 「녹색 형광 단백질(GFP) 의 발견과 개발」에 의해서 마틴 챌피와 로저 첸과 함께 노벨 화학상을 수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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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부 요이치로 - 노벨 물리학상 (2008년) 미국귀화 (미국국적) 제외

 

난부 요이치로(Yoichiro Nambu, 일본어: 南部陽一郎, 1921년 1월 18일 ~ )는 일본 후쿠이 현에서 태어난 미국의 물리학자이다. 그는 입자물리학에서 ‘자발대칭파괴'를 발견한 공로로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했다.[1]

 

1960년대에 양자색역학과 힉스 입자에 대한 선구적인 연구를 실시한 것 외에, 끈 이론의 창시자의 한 명으로서도 알려진다.

 

일본의 도쿄부(部)에서 태어나 2살 때 후쿠이 현 후쿠이 시에 이사했다. 1970년에 미국에 귀화했으며, 2008년 현재 시카고 대학교 물리 학과 엔리코 페르미 연구소 명예 교수, 오사카 시립 대학의 명예 교수이다. 후쿠이 시 명예 시민 등의 칭호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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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스즈키 아키라 - 노벨 화학상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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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 아키라(일본어: 鈴木 章, 1930년 9월 12일~)는 일본의 화학자로 스즈키 반응을 발표해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0년 노벨 화학상을 받았다.

 

스즈키 아키라는 1930년 9월 12월에 홋카이도 무카와에서 태어났다. 가업이었던 이발소가 아버지의 급사에 의해 폐업하여 어머니가 의류와 행상을 하는 환경에서 스스로 학비를 벌어 대학교를 졸업하였다. 홋카이도 대학 이학부 화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에서 1960년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1961년에 홋카이도 대학 공학부 합성화공학과의 조교수가 되었다. 1963년에서 1965년 사이에는 퍼듀 대학교의 허버트 브라운 아래에서 박사 후 과정 연구원으로 일하였으며 다시 홋카이도 대학으로 돌아와 1973년에는 동 대학교 공학부 응용화학과의 교수가 되었다. 1994년 홋카이도 대학교에서 은퇴한 이후에는 오야카마 과학 대학, 쿠라시키 문리대학 등에서 가르쳤다.

 

2004년에 일본 학사원상을 수상하였고 2009년 영국 화학회 특별 회원으로 추대되었으며, 2010년에는 네기시 에이이치, 리차드 헤크와 함께 노벨 화학상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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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네기시 에이이치 - 노벨 화학상 (2010년)

 

 

네기시 에이이치(일본어: 根岸 英一 ねぎし えいいち, 1935년 7월 14일 ~ )는 일본의 화학자이며, 퍼듀 대학교 소속의 교수이자 화학자이다(H.C. Brown Distinguished Professor of Chemistry).[1] 2010년에 팔라듐의 촉매교차결합 연구로 리처드 헤크, 스즈키 아키라와 함께 2010년 노벨 화학상을 받았다.[2]

 

일본 제국 치하의 만주국의 수도였던 창춘에서 태어나(현재의 중화인민공화국 지린성 창춘 시) 1953년에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17세 나이에 도쿄 대학에 입학했다. 1958년 도쿄 대학 공학부 응용화학과를 졸업했으며, 같은 대학 공학부·공학계 연구과 출신자로서는 최초의 노벨상 수상자였다.[3] 이후 테이진에서 입사하여 인턴십을 맡았고, 1960년 학업을 목적으로 미국으로 떠나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의 박사 학위(이학 박사)를 취득해서 앨런 데이 교수의 감독 지위를 맡았다.

 

박사 학위 취득 후 일본에 소재하고 있는 대학에서의 근무를 희망하고 있었지만 직장을 찾을 수 없었고, 1966년에는 테이진을 퇴직해 퍼듀 대학교 박사 연구원이 되었다. 당시 지도 교수는 허버트 C. 브라운 박사(1979년 노벨 화학상 수상)였다. 1968년에는 퍼듀 대학교 조수, 1972년 시러큐스 대학교 조수, 1976년에는 시러큐스 대학교의 준교수를 거쳐 1979년에 브라운 교수의 초대로 퍼듀 대학교로 자리를 옮겨 교수로 정식 부임, 1999년부터 퍼듀 대학교 허버트 C. 브라운 화학 연구실의 특별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