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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방/노래모음

마음의 여유로움을 찾고 싶다

by 연송 김환수 2012. 2. 17.

 

  환영합니다

 여유로움을 찾으세요

 

 

 


 

 

 

01.백년의 약속(우대하) / 02.사랑의 눈동자(박진광)

03.너를 사랑해(우대하) / 04.애증의 강(캐슬)

05.나는 행복한 사람(박진광)


06.숨어우는 바람소리(김재성) / 07.나 같은것 없는 것가요(우대하)
08.꽃송아(이진성) / 09.사랑하는 그대에게(김재성)
10.빗속을 둘이서(김재성)

 

11.민들레 홀씨되어(우대하) / 12.인연(박진광)
13.사랑을 미워해(이진성) / 14.아직도 못다한 사랑(김재서)
15.밤에떠난 여인(캐슬)


16.사랑의 기도(박진광) / 17.하얀 모래의 꿈(이진성)
18.기다리는 아픔(캐슬) / 19.유리창엔 비(우대하)
20.이연(이진석)


21.길(우대하) / 22.천상재회(캐슬)
23.찻집의 고독(캐슬) / 24.낭만에 대하여(박용강)

25.파초(우대하)

 

 

용비학무(龍飛鶴舞)

영웅이 때를 만나 큰 뜻을 이루고 학이 춤추는 멋진세상이다.

 

용비(龍飛)

천자가 즉위한다는 말인데 다른 뜻으로 용이 솟아오른다(龍飛, dragons rising) “용이 난다”의 뜻으로 이는 영웅이 뜻을 얻어 흥기(興起)한다는 비유이다. 정리하면 영웅이 때를 만나 큰 뜻을 이룬다.

 

학무(鶴舞)

학은 십장생의 하나로 그 의미는 장수와 고고함과 청순함이다. 우리 조상은 이러한 학을 모방하여 춤의 형태로 표현하여 왔다. 현재 크게 학연화대합설무(鶴蓮花臺合設舞), 동래학춤, 양산사찰학춤 3종류의 학춤이 전승되고 있다. 최근에는 울산학춤보존회에서 "울산 학춤이야기"로 공연을 열었다.

 

학연화대합설무 (鶴蓮花臺合設舞)

이 춤은 고종 이후 단절되었다가 1935년 부민관에서 발표된 한성준(韓成俊)의 창작 학무로 명맥이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연화대는 고려시대의 당악정재(唐樂呈才)로서 중국에서는 석지무(柘枝舞)라 한다. 이 춤은 나라의 어진 정치를 칭송하는 내용을 주제로 삼고 있다.

 

동래학춤

동래학춤은 동래지방에서 전승되어오는 학춤이다. 주로 정월대보름날 동래야류나 줄다리기를 할 때 추던 춤으로, 어떤 춤꾼이 도포에 갓을 쓰고서 덧배기 춤을 추는 모습이 “학이 춤추는 것과 같다”라고 한데서 학춤이라 이름 붙여졌다 한다.

 

동래학춤은 의상을 따로 갖추지 않고 일상의 옷인 도포에 갓을 쓰고 바지저고리, 버선과 미투리를 신고 즉흥적으로 춘다. 반주악기는 꽹과리와 장구, 징, 북 등의 농악편성으로 되어 있고 장단은 굿거리 장단이다.

 

춤사위에는 양손을 너울거리는 날아가는 사위, 한 발 들고 서 있는 발 드는 사위, 학이 날개를 폈다가 오므리는 모습의 펴는 사위와 오므리는 사위, 좌우 상하를 바라보는 보는 사위, 왼발은 무릎을 굽혀 앞으로 내밀고 오른발은 뒤로 편 상태에서 좌우로 흔들거나 상하로 가볍게 움직이는 배김새 사위 등이 있다.

 

구성을 보면, 일반 민속춤과 같이 일정한 순서로 짜여져 있지 않고, 자유분방한 즉흥성과 개인적 멋이 강조되고 있다.

 

동래학춤은 자연미와 예술미의 조화가 우아하고 격조높은 춤사위로 표현된 예술적 가치가 높은 춤이다. 예능보유자 김동원씨, 유금선씨가 그 맥을 이어가고 있다.

 

양산사찰학춤

현재 무형문화재 제40호로 등록되어 있는 「양산사찰학춤」은 우리나라의 삼보 사찰 중 하나인 불보사찰 통도사에 그 뿌리를 둔다.

 

양산 사찰학춤은 신라 선덕여왕 15년(서기 646년) 자장율사가 통도사를 창건한 이래 조계종 전국 25개 교구 본사중 오직 통도사에서만 스님들에 의해 전해 내려오다 1930년대에 경내에서 사라졌다고 합니다.

 

이 사찰학춤을 김두식(1843~1929, 양산시 동면 내송리)씨와 같은 동네 안화주(1894~1965), 황종열(1897~1957)씨가 맥을 이어오다 김씨의 손자인 김덕명씨가 현재 제자들과 함께 전수하고 있으며, 지금은 입적하신 통도사 방장 월하스님 등 관계자 증언과 고증을 통해 밝혀졌습니다.

 

양산 사찰학춤은 착지.비상 등 학의 생태 몸짓을 24개 동작으로 구분지어 사람이 흉내내는 것으로, 갓. 망건. 도포. 미투리 등을 갖춘 선비복으로 춤사위를 반복해 걸림없는 무애행(無碍行)을 재현, 부처님 공덕찬미와 국가와 만백성의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경축무로 알려져 있습니다.

 

울산학춤

‘울산학춤’은 신라52대 효공왕 5년(901년)에 계변천신이 금신상을 입에 문 쌍학을 타고 학성(지금의 울산)에 내려와 천신이 학성 사람들에게 건강하게 오래살며, 부유하게 해 준다는 ‘계변천신’설화에 근거하였다. 

 

*울산학춤의 역사성은 신라 제 52대 효공왕 5년(901년) 학성(현재 울산)에서 발생한 '계변천신가학강림(戒邊天神駕鶴降臨)' 설화에서 근원을 찾 을 수 있습니다.

‘울산학춤보존회’는 현재 울산학춤의 올바른 보존 및 전승 그리고 발전시키는데 기여하고있다.

 

<울산학춤 내용>

* 울산학춤은 자연 생태계에 서식하는 학(두루미)의 여러가지 행동을 춤으

  로 표현한 조류의 모방춤입니다.

 

* 의상은 머리에는 황금띠를  두런 갓을 쓰며, 겉옷은 바지와 저고리를 입

   고 그 위에 소매의 폭과 길이가 긴 장광수(長廣袖)를 입습니다.

 

* 신발은 검은 색의 당해(唐鞋)를 신으며, 다리에는 행전(行纏)을 착용하고

   가슴에는 황금대(黃金帶)를 착용합니다. 

 

* 울산학춤의 표현은 우아하고 단아하여 마치 멋진 학을 직접 보는 듯한

   느낌을 갖습니다.

 

* 울산학춤의 예술성은 학의 여러가지 행동을 세련되고, 품격있게 표현

  하고 있습니다.

 

* 울산학춤 연희는 벽사진경의 의미로 삿된것을 물리치고 환영과 기쁨

  그리고 번영과 번창의 의미가 원융(圓融)되어 있습니다. 

 

* 울산학춤의 춤사위로는 멀리서 날아오는태, 살포시 내려 앉는태, 먹이먹

  는태, 먹이 던져주는태, 사랑태, 낮잠자는태, 기지개켜는태, 위엄태, 날아

  가는태 등 30여가지의 동작들로 구성이 되어있다.